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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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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사태는 과연 전정부탓인가(feat 상암 잔디는 무슨 죄)

새만금 잼버리 사태는 과연 전정부탓인가 (feat 상암 잔디는 무슨 죄)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계잼버리 대회가 어제 kpop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시작부터 다수의 온열환자가 발생해 타격을 입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는 이후 화장실 위생, 벌레 문제 등이 겹치며 파행을 거듭했죠. 결국 가장 많은 대원이 참가했던 영국이 퇴영을 결정했고 이후 미국, 싱가포르 등 다수의 국가들이 퇴영하였습니다. 전 세계 주요 언론은 이 소식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최악의 대회라며 지적을 했죠. https://youtu.be/gOu_FUI1pHY 그런데 이 문제가 발생하자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정권 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만금으로 대회가 결정된 것이 전정권이었다는 이유였죠. 정말 그럴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87106?sid=102 영국 대표단 1,000명 잼버리 야영지 떠나 서울행…"벌레·화장실 힘들어" 살인적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주요국 대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기 퇴영하기로 결정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5일 낮 12시 20분께 잼버리 야영지를 출 n.news.naver.com 사실 미국 영국 잼버리 대원들이 퇴영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화장실 위생과 벌레 문제...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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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없는 k리그의 현실, afc 챔피언스리그 전 구단 탈락.(동남아쿼터)

투자 없는 k리그의 현실, afc 챔피언스리그 전 구단 탈락.(동남아쿼터)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두 팀이 모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네요. 아쉬운 건 1차전 두 팀 모두 원정에서 승리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기를 잡았었다는 거죠. 더군다나 2차전이 홈에서 펼쳐졌기에 두 팀 모두 8강 진출 가능성이 커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두 팀 모두 실패했죠.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두 팀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결국 올해 afc챔피언스리그 동부아시아 8강 진출 4팀에는 중국 2팀, 일본 2팀이 올라가며 k리그에 좌절을 안겼네요. 물론 이런 경기 결과를 단순히 한 두 경기의 실패로만 볼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j리그나 슈퍼리그에 비해 현격히 차이 나는 투자가 이런 결과를 가져온 거죠. 더 큰 문제는 k리그가 계속 이대로 투자 없는 리그로 전략한다면 j리그 슈퍼리그와 앞으로 더욱 그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투자 없는 k리그 앞으로가 더 큰 문제 사실 k리그는 슈퍼리그나 j리그에 비해 투자 여력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밀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k리그에서 제대로 된 투자를 한 팀은 전북 현대가 유일하죠. 하지만 전북 현대도 사실 j리그나 슈퍼리그의 팀들과 비교하면 투자금액은 미비한 수준입니다. j리그는 중계권료가 대박을 치며 투자 여력이 뒷받침 되면서 유럽,...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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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대 fc서울 박지성 개인기 활약상

맨유 대 fc서울 박지성 개인기 활약상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2009년 우리나라에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방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기억하시나요? 2007-2008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록 직전 시즌 21세기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는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에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2연패는 좌절됐죠. 패하긴 했지만 맨유는 누가 뭐라고 해도 당시 세계 최고의 팀이었습니다. 최고의 수익을 내는 팀이자 최고 명성의 팀이었죠. 그렇게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맨유는 2009-10시즌을 맞아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바로 2008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이었던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로 떠난 것이죠. 퍼거슨 감독은 이 공백을 발렌시아와 나니, 그리고 박지성이 어느 정도 매워줄 것이라고 믿고 특별한 영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2008-9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박지성의 역할과 비중은 더욱 커졌죠. 세계 최고의 팀, 그리고 박지성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팀이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을 방문했으니 당시 팬들은 fc 서울과의 친선경기에 큰 기대감을 가졌죠. 특히 박지성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우리나라 경기장에서 뛰는 첫 경기였기에 팬들은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기대감을 알고 있었는지 맨유는 프리시즌 기간이었지만 최...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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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어디까지 떨어질까? 최용수감독의 고민

fc 서울, 어디까지 떨어질까? 최용수감독의 고민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fc 서울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려 팀 역사상 17년 만에 4연패에 빠지며 명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강등권 순위에 이름을 올려놨네요. 무엇보다 경기 내용에서 안되는 팀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치명적입니다. 수비에서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실점하고 공격에서는 찬스에서 주저하거나 미루면서 득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수 밸런스도 좋지 않다 보니 많이 뛰는데 경기력 측면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한 상황이죠. 그래도 우리나라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에 한 팀이자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인데 현재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마냥 최용수 감독에게 잘못을 묻기 힘든 현실 냉정하게 fc 서울의 현재 팀 전력으로 k리그에서 공격대 공격, 정공법으로 상대해 이 길 수 있는 팀은 2부 리그에서 승격한 팀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두 외국인 선수인 오스마르와 페시치의 부상이 치명타가 됐고 이들을 대신할 대안이 마땅치 않다 보니 팀의 구심점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오스마르의 부상이 뼈아프네요. 이런 상황이 된 것은 그만큼 fc 서울이 투자에 있어서 인색했고 이로 인해 여전히 노장 박주영이 팀 공격의 핵심이라는 점이 서울의 아픈 현실을 말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 전력급인 ...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