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정규시즌 우승 원주디비프로미의 플레이오프 4강 탈락, (로슨으로 챔프 우승이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정규시즌 우승팀 원주 디비프로미가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부산 kcc에게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정규시즌 5위였던 kcc가 디비에게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변이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멤버 구성상 디비보다 완전체인 kcc가 절대 뒤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아니 오히려 베스트5는 kcc가 db보다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빅맨 외국인 선수인 라건아가 디비 골밑을 압도한 것이 결국 kcc가 승리를 가져간 결정적 원인이었죠. 로슨이 정규시즌에서 상당히 잘해주긴 했지만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아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수비 부분에서는 로슨 대신 김종규가 라건아를 수비하면서 김주성 감독은 적극적인 헬프수비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상대에게 수많은 외곽슛을 허용하게 만들었죠. 게다가 리바운드에서 압도당하면서 플레이오프 분위기를 kcc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리그 mvp인 알바노와 베스트5인 강상재가 부진했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특히 알바노는 정규시즌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로슨이라는 걸출한 득점원이 있지만 디비가 정규시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알바노로부터 파생되는 득점이 워낙 위력적이었기 때문인데 이를 kcc전에서는 거의 볼 수 없...
원주db프로미의 챔프전 우승, 위디가 활약해야 가능하다(김주성 감독)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정규 시즌 막판을 향해 달려가는 kbl, 사실상 정규 시즌 우승은 db프로미가 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죠. 2위 팀과 5.5게임 차, 남은 경기가 단 9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우승은 db가 차지할 것 같습니다. 초보 감독인 김주성 감독이지만 원주db를 정말 잘 만들었죠. 최고의 외국인 선수인 로슨과 함께 알바노가 지난 시즌보다 크게 성장했고 강상재도 좋은 3번 자원으로 만들었습니다. 김종규의 롤도 확실하게 정해주면서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죠. 게다가 식스맨들에게 동기부여와 적절한 플레잉 타임을 주면서 팀 전체 케미도 좋은 팀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규 시즌 우승은 db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죠. 중요한 건 챔프전 우승일 겁니다. kbl 강호 중에 하나로 여겨지는 db 지만 마지막 우승이 무려 16년 전이었던 2007-8시즌이었죠. 이후에도 db는 챔프전에 4번이나 더 올라갔지만 우승은 단 한차례도 하지 못했습니다. 2011-12시즌에는 정규 시즌에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했지만 챔프전에서 안양에 패했고 이후 모비스, sk에 발목이 잡히며 눈물을 삼켰죠. 이런 원주db이기에 올해는 팀 레전드 김주성 감독과 함께 영광의 챔프전 우승을 반드시 차지하기 위해 사활을 걸지 않을까 싶...
초보 감독대행의 실수?, db 프로미 김주성 감독대행의 드완 에르난데스 교체 결정, 팀은 나락으로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kbl 시즌도 이제 6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kgc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5위 캐롯까지는 사실상 봄 농구가 확정됐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남은 건 마지막 한자리인데 이를 두고 삼성을 제외한 4개 팀이 치열한 다툼을 펼치고 있죠. 그중 db 프로미도 6강 싸움을 위해 매 경기 치열한 혈투를 펼치고 있는데 아쉽게도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최근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봄 농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의문의 드완 에르난데스 교체 사실 db는 이상범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사퇴 한 이후 1월 말까지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탔습니다. 알바노가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고 김종규, 강상재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괜찮았죠. 또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던 1옵션 외국인 선수 드완 에르난데스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은 4연승을 달렸습니다. 봄 농구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죠. 그런데 4연승 이후 김주성 감독대행은 드완 에르난데스의 교체를 결정하고 토마스를 영입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드완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의문이 들었습니다. 팀이 연승을 달리는 동안 드완이 보여준 기량은 준수했기 때문이죠. 물론 코칭스태프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
db프로미 우승의 관건은 윤호영의 컨디션과 부상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시즌 초반 5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출발을 보였던 DB프로미가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3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네요. 특히 오리온, 삼성. 엘지 등 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DB팬들은 우려가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윤호영의 허리 부상, 컨디션 난조. DB프로미의 부진 한 경기력의 가장 큰 이유는 윤호영 선수의 부상입니다. DB프로미의 연승 기간 동안 공 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던 윤호영 선수는 최근 허리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죠. 설상가상,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발가락 부상을 당하며 한 달가량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사실 DB 프로미에서 윤호영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공 수에서 엄청납니다. 그런 면에서 최근 DB프로미의 경기력이 안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윤호영 선수 부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그 공백이 커 보이네요. DB프로미의 골밑에 김종규. 오누아쿠 등 신장과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가 있다고 해도 수비의 핵심은 윤호영 선수입니다. 그런데 윤호영 선수가 최근 허리가 많이 안 좋은지 결국 출전 시간도 줄고 출전해서도 움직임이 좋지 못했죠. 특히 윤호영 선수의 넓은 수비 범위 덕분에 김태술 선수의 약점이 두드러지지 않았죠. 사실 김태술 선수는 살아난 공격에 비해 수비에서는 여...
스포츠토토 프로토 울산 모비스 대 원주 db 전망(오카포 허웅 부상)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오늘은 울산 모비스 대 원주 db가 경기를 펼칩니다. 6위 싸움을 펼치는 모비스와 선두권 싸움을 펼치는 db 두 팀 모두 갈 길이 바쁜 상황이죠. 따라서 오늘 경기는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부상 선수 두 팀은 최근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발생했죠. 모비스는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줬던 오카포가 무릎 부상을 당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된 상황이고 db는 mvp 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허웅이 발목 부상을 당했죠. 모비스 입장에서는 오카포의 부재는 상당한 타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윌리엄스가 풀타임 뛰어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쉽지 않을 듯싶네요. db 역시 허웅의 부재는 팀의 15점 가까이 책임져주는 선수가 빠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공백이 작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김현호가 모비스전에 복귀를 알렸다는 점은 희소식이 될 듯싶네요. db는 또한 윤호영 역시 오늘 복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부상 선수 부분에서는 db가 모비스보다는 좋은 상황이라 생각되네요. 모비스 keyplayer 모비스의 keyplayer는 양동근입니다. 오카포의 부상으로 팀이 어려운 상황인데 역시 믿을 건 양동근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모비스의 심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양동근은 특히 db를 만나면 맹활약을 펼쳤죠. db가 모비스에 유독 어려운...
kcc대 kt 챔피언결정전 3차전 한희원의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 (mvp모드 허훈)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왜 거기서 2점을 쐈을까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플레이에 챔프전을 지켜보던 농구팬 모두가 고개를 저었을 것 같습니다. 한희원의 마지막 4초를 남기고 쏜 2점은 이번 챔프전 지금까지 최악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네요. 결국 kt소닉붐은 허훈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는 kcc이지스에 돌아갔네요. kcc는 라건아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골밑을 지켜냈고 허웅 역시 26점 7어시트로 팀 에이스다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죠. 송교창 외곽에서 터프한 상황에서 메이드 시킨 2개의 3점은 kcc의 승리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물론 kcc는 최준용이 챔프전에서 지난 6강 4강전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죠. 만약 최준용까지 살아난다면 kcc는 나머지 경기에서 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겠죠. kt는 허훈이 이보다 더 잘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 게임 연속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투혼을 불태웠죠. 마치 97 98시즌 챔프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아버지 허재가 재림한 것 같았습니다. 37득점에 6어시스트...필드골 성공률도 상당히 좋았고 팀 전체를 끌어가는 힘도 대단했죠. 팀이 어려운 상황일 때마다 허훈은 팀을 끌고 갔습니다. 허훈의 활약에도 kt는 배스가 생각보다 아쉬운...
부산kcc이지스 대 수원kt소닉붐, 허훈 허웅 형제의 kbl챔피언결정전 누가 첫 챔프 반지를 낄까요 (송영진 전창진 사제대결)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kbl 챔피언결정전 매치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농구 대통령이었던 허재, 그 두 아들이 다른 팀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기 때문이죠. 인기면에서 kbl 최고를 다투는 허웅, 허훈 두 선수는 실력도 kbl 최정상급입니다. 이 두 선수가 챔피언 반지를 두고 대결을 펼치다 보니 팬들의 관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역사상 형제끼리 챔피언을 두고 격돌을 한 적이 있었나요... 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조상현, 조동현 쌍둥이 형제가 프로에서 활약을 했지만 두 선수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적은 없죠. 플레이오프기록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kcc가 조금 더 앞선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저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kcc는 플레이오프 6강에서 김선형, 오세근, 워니, 안영준, 허일영이 포진한 sk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 대 0 완승했죠. 이 기세를 몰아 4강전에서는 정규 시즌 챔피언인 원주 db 프로미를 3 대 1로 손쉽게 꺾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완벽히 부활한 라건아, 최고의 국대포워드 최준용, 송교창, 팀의 에이스 슈터 허웅 거기에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에피스톨라, 정창영, 이호현 등의 식스맨들의 활약도 더해지면서 ...
https://m.sports.naver.com/video/1090345 '인 유어 페이스 덩크!' 세리머니까지 완벽한 하윤기! 스포츠 영상의 모든 것, 네이버 스포츠와 함께 하세요 m.sports.naver.com 대한민국 대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한일전, 하윤기 인유어페이스(feat 허훈 22득점 6어시, 문성곤 9리바 kt 국대 트리오)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일본과의 경기 기록 오랜만에 국내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네요. 사실 경기 전만 해도 최근 급성장한 일본 농구 대표팀에 우리나라 대표팀이 어려운 경기를 펼칠 거라고 전망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일본 대표팀의 경기력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좋지 못했습니다. 특히 제공권 싸움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에게 제압당했죠. 물론 일본 대표팀의 주력 선수인 히치무라, 와타나베, 귀화선수인 호킨슨 등이 뛰지 않아 제대로 된 전력이라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 역시 오세근, 라건아, 김선형에 이현중, 여준석 등이 없었으니 사실 양팀은 1.5군끼리의 대결이라고 봐도 무관한 경기였네요. 양 팀에 주력 선수가 빠진 평가전이었지만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으로 경기 내내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일본이 3점 슛으로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우리 대표팀은 계속된 공격 리바운드를 통한 세...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kt 대 kgc의 kbl 플레이오프 4강에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kgc가 2승을 거두며 챔프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주전 외국인 선수인 스펠맨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인데도 kgc가 2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오세근이라는 확실한 빅맨, 그리고 전성현이라는 최고의 외곽슈터, 변준형, 문성곤의 활약에 먼로의 노련함, 거기에 김승기 감독의 지도력이 곁들여진 결과네요. 이에 반해 kt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자기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네요. 수비 공격 모두 말이죠. kt는 이대로 무너질까? 형편없는 수비 kt는 kgc와의 지난 3경기 동안 전성현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전혀 효과를 발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서동철 감독은 전성현을 막는데 집중한 나머지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죠. 오세근, 먼론, 변준형등이 외곽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는 것은 전성현에 집중된 수비로 인해 허점이 발생했기 때문이겠죠. 차라리 전성현에게 줄 점수를 주더라도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허용을 최소화했다면 어땠을지... 하지만 서동철 감독은 매 경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죠. 이쯤 되면 이건 실수가 아니라 감독의 역량 문제라고밖에는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특히 플레이오프는 분위기 싸움인데 서동철 감독은 순간순간 판단력에서 상대 김승기 감독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
kt 소닉붐의 위기, 서동철 감독의 한계(feat 허훈 부상)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최근 kt 소닉붐의 부진이 정말 심상치 않습니다. 시즌 중반까지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으며 승승장구했지만 4라운드 부진으로 2위 자리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죠. 왜 잘나가던 kt는 갑자기 부진에 빠지게 된 것일까요? 서동철 감독 "존 오펜스, 아쉽다" 1. 서동철 감독의 답답한 경기 운영 kt는 리그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층을 가지고 있죠. 드래프트 1,2순위로 입단한 박지원, 박준영, 하윤기를 비롯해 외곽슛이 가능한 빅맨인 김민욱, 터프한 골밑 자원인 김현민, 괜찮은 운동능력을 보유한 문상옥, 거기에 상무에서 제대한 최성모와 한희원까지, 다른 팀에서는 부러워할 정도의 뎁스를 가진 게 kt입니다. 하지만 서동철 감독의 지금까지 경기 운영을 보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 쓰는 선수만 쓰다 보니 몇몇 주력 선수가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를 보였을 때 이를 대체할 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죠. 최근 김동욱, 김영환 두 노장 선수가 부진한데도 서동철 감독이 고집스럽게 중용하는 것을 보면 kt 팬 입장에서 정말 답답할 것 같습니다. 결국 시즌을 길게 보고 벤치 선수들을 골고루 경기에 활용했어야 했는데 서동철 감독의 근시안적인 운영이 현재 kt 부진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또한 서동철 감독은 하윤기라는 좋은 빅맨을...
새만금 잼버리 사태는 과연 전정부탓인가 (feat 상암 잔디는 무슨 죄)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계잼버리 대회가 어제 kpop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시작부터 다수의 온열환자가 발생해 타격을 입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는 이후 화장실 위생, 벌레 문제 등이 겹치며 파행을 거듭했죠. 결국 가장 많은 대원이 참가했던 영국이 퇴영을 결정했고 이후 미국, 싱가포르 등 다수의 국가들이 퇴영하였습니다. 전 세계 주요 언론은 이 소식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최악의 대회라며 지적을 했죠. https://youtu.be/gOu_FUI1pHY 그런데 이 문제가 발생하자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정권 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만금으로 대회가 결정된 것이 전정권이었다는 이유였죠. 정말 그럴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87106?sid=102 영국 대표단 1,000명 잼버리 야영지 떠나 서울행…"벌레·화장실 힘들어" 살인적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주요국 대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기 퇴영하기로 결정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5일 낮 12시 20분께 잼버리 야영지를 출 n.news.naver.com 사실 미국 영국 잼버리 대원들이 퇴영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화장실 위생과 벌레 문제...
투자 없는 k리그의 현실, afc 챔피언스리그 전 구단 탈락.(동남아쿼터)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두 팀이 모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네요. 아쉬운 건 1차전 두 팀 모두 원정에서 승리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기를 잡았었다는 거죠. 더군다나 2차전이 홈에서 펼쳐졌기에 두 팀 모두 8강 진출 가능성이 커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두 팀 모두 실패했죠.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두 팀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결국 올해 afc챔피언스리그 동부아시아 8강 진출 4팀에는 중국 2팀, 일본 2팀이 올라가며 k리그에 좌절을 안겼네요. 물론 이런 경기 결과를 단순히 한 두 경기의 실패로만 볼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j리그나 슈퍼리그에 비해 현격히 차이 나는 투자가 이런 결과를 가져온 거죠. 더 큰 문제는 k리그가 계속 이대로 투자 없는 리그로 전략한다면 j리그 슈퍼리그와 앞으로 더욱 그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투자 없는 k리그 앞으로가 더 큰 문제 사실 k리그는 슈퍼리그나 j리그에 비해 투자 여력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밀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k리그에서 제대로 된 투자를 한 팀은 전북 현대가 유일하죠. 하지만 전북 현대도 사실 j리그나 슈퍼리그의 팀들과 비교하면 투자금액은 미비한 수준입니다. j리그는 중계권료가 대박을 치며 투자 여력이 뒷받침 되면서 유럽,...
맨유 대 fc서울 박지성 개인기 활약상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2009년 우리나라에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방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기억하시나요? 2007-2008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록 직전 시즌 21세기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는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에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2연패는 좌절됐죠. 패하긴 했지만 맨유는 누가 뭐라고 해도 당시 세계 최고의 팀이었습니다. 최고의 수익을 내는 팀이자 최고 명성의 팀이었죠. 그렇게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맨유는 2009-10시즌을 맞아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바로 2008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이었던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로 떠난 것이죠. 퍼거슨 감독은 이 공백을 발렌시아와 나니, 그리고 박지성이 어느 정도 매워줄 것이라고 믿고 특별한 영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2008-9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박지성의 역할과 비중은 더욱 커졌죠. 세계 최고의 팀, 그리고 박지성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팀이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을 방문했으니 당시 팬들은 fc 서울과의 친선경기에 큰 기대감을 가졌죠. 특히 박지성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우리나라 경기장에서 뛰는 첫 경기였기에 팬들은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기대감을 알고 있었는지 맨유는 프리시즌 기간이었지만 최...
fc 서울, 어디까지 떨어질까? 최용수감독의 고민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fc 서울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려 팀 역사상 17년 만에 4연패에 빠지며 명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강등권 순위에 이름을 올려놨네요. 무엇보다 경기 내용에서 안되는 팀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치명적입니다. 수비에서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실점하고 공격에서는 찬스에서 주저하거나 미루면서 득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수 밸런스도 좋지 않다 보니 많이 뛰는데 경기력 측면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한 상황이죠. 그래도 우리나라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에 한 팀이자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인데 현재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마냥 최용수 감독에게 잘못을 묻기 힘든 현실 냉정하게 fc 서울의 현재 팀 전력으로 k리그에서 공격대 공격, 정공법으로 상대해 이 길 수 있는 팀은 2부 리그에서 승격한 팀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두 외국인 선수인 오스마르와 페시치의 부상이 치명타가 됐고 이들을 대신할 대안이 마땅치 않다 보니 팀의 구심점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오스마르의 부상이 뼈아프네요. 이런 상황이 된 것은 그만큼 fc 서울이 투자에 있어서 인색했고 이로 인해 여전히 노장 박주영이 팀 공격의 핵심이라는 점이 서울의 아픈 현실을 말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 전력급인 ...
수원 fc와 이승우는 윈윈.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2010년 이후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 유망주 중 한 명이었던 이승우, 바르셀로나 후배닐 시절부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스페인 현지에서도 손꼽히는 유망주였죠. 그러나 fifa 유망주 관련 정책 위반으로 인한 2년간의 출전 금지는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이후 이승우의 성장은 더뎌졌고 최고의 유망주에서 바르셀로나 b에서도 제대로 뛰지 못하는 선수가 된 거죠. 결국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전혀 빛을 보지 못했고 이후 이탈리아 베로나로 이적하며 절치부심했지만 성공적인 행보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세리에 A라는 빅 리그에서 한 시즌을 뛰었다는 건 이승우에게는 충분한 경험이 됐을 거라 생각됩니다. 프로 top 레벨의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자신의 장점, 단점을 확실히 깨달았을 거고 그 한계도 느꼈을 겁니다. 그런 경험은 절대 버릴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죠. 하지만 결국 이승우는 베로나에서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채 벨기에로 이적할 수밖에 없었죠. 최악의 선택,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행. 그런데 이승우가 선택한 신트트라위던 행은 그야말로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벨기에 중위권 팀인데도 불구하고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에게 100만 불이라는 이적료를 지불할 만큼 큰 기대를 했죠. 이승우 역시 충분한 플레잉 타임을 줄 수 있는 팀이라는 생각에 신트트라위던 행을 결정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승...
kbl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이정현 윌리엄스와 번즈 함께 이변을 일으키나?(nba도전)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왔네요. 이와 함께 실내 스포츠인 kbl도 개막했습니다. 올해 kbl은 어느 팀이 압도적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 팀당 1~2경기가 펼쳐진 후 가장 인상적이었던 팀은 예상외로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였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81948 NEW 승기볼 스타트... 개막전 완승 거둔 김승기 감독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잘해줬다" m.sports.naver.com 고양소노는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중 한 팀이었던 모비스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죠. mvp 시즌이 될까? 이정현 지난 시즌 엄청난 스탭업을 했던 이정현이 올 시즌 시즌 첫 경기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이정현은 3점이면 3점, 돌파면 돌파, 외국인선수와의 2대2면 2대2까지 과연 이 선수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네요. 모비스에서는 이정현을 막기 위해 다양한 수비수를 붙이고 협력수비까지 했지만 전혀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이정현이 보여준 경기력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이정현의 이 경기 최종 스탯은 43득점, 7어시스트에 4스틸까지 공수에서 모두 왜 이정현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농구 한일전, 극적인 승리 하윤기, 이정현 (전설의 일본 1군)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정말 극적인 승리였습니다. 일본의 올림픽 출정식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그야말로 재를 뿌렸네요. 하윤기, 이정현, 변준형, 유기상 등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최고였습니다.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따낸 일본과의 경기라 사실 많은 전문가들은 우리대표팀이 이길 거라고 보지 않았죠. 와타나베, 하치무라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일본이 한 수 위라고 평가됐고 얼마나 점수 차이를 줄이느냐가 관건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은 절대 쉽게 물러서지 않았죠. 오히려 3쿼터까지 20점 차이로 점수 차이를 벌리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대표팀도 정예멤버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대표팀 목적이 단순 일본과의 평가전인지라 kbl 챔프전이 끝나고 허훈, 최준용, 송교창 등 크고 작은 부상이 있는 멤버는 차출에서 제외했고 박인웅, 유기상, 양재민, 오재현 등 국대 경험이 거의 없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뽑았죠. 또한 라건아 이후 아직 귀화선수도 뽑지 못한 대표팀의 상황을 생각하면 세대교체라고는 하지만 전력상 절대 최고의 멤버는 아니었죠. 더군다나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과 ncaa의 여준석도 차출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의 젊은 선수들은 일본 원정에서 최...
kcc대 kt 챔피언결정전 3차전 한희원의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 (mvp모드 허훈)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왜 거기서 2점을 쐈을까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플레이에 챔프전을 지켜보던 농구팬 모두가 고개를 저었을 것 같습니다. 한희원의 마지막 4초를 남기고 쏜 2점은 이번 챔프전 지금까지 최악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네요. 결국 kt소닉붐은 허훈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는 kcc이지스에 돌아갔네요. kcc는 라건아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골밑을 지켜냈고 허웅 역시 26점 7어시트로 팀 에이스다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죠. 송교창 외곽에서 터프한 상황에서 메이드 시킨 2개의 3점은 kcc의 승리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물론 kcc는 최준용이 챔프전에서 지난 6강 4강전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죠. 만약 최준용까지 살아난다면 kcc는 나머지 경기에서 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겠죠. kt는 허훈이 이보다 더 잘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 게임 연속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투혼을 불태웠죠. 마치 97 98시즌 챔프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아버지 허재가 재림한 것 같았습니다. 37득점에 6어시스트...필드골 성공률도 상당히 좋았고 팀 전체를 끌어가는 힘도 대단했죠. 팀이 어려운 상황일 때마다 허훈은 팀을 끌고 갔습니다. 허훈의 활약에도 kt는 배스가 생각보다 아쉬운...
부산kcc이지스 대 수원kt소닉붐, 허훈 허웅 형제의 kbl챔피언결정전 누가 첫 챔프 반지를 낄까요 (송영진 전창진 사제대결)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kbl 챔피언결정전 매치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농구 대통령이었던 허재, 그 두 아들이 다른 팀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기 때문이죠. 인기면에서 kbl 최고를 다투는 허웅, 허훈 두 선수는 실력도 kbl 최정상급입니다. 이 두 선수가 챔피언 반지를 두고 대결을 펼치다 보니 팬들의 관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역사상 형제끼리 챔피언을 두고 격돌을 한 적이 있었나요... 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조상현, 조동현 쌍둥이 형제가 프로에서 활약을 했지만 두 선수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적은 없죠. 플레이오프기록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kcc가 조금 더 앞선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저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kcc는 플레이오프 6강에서 김선형, 오세근, 워니, 안영준, 허일영이 포진한 sk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 대 0 완승했죠. 이 기세를 몰아 4강전에서는 정규 시즌 챔피언인 원주 db 프로미를 3 대 1로 손쉽게 꺾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완벽히 부활한 라건아, 최고의 국대포워드 최준용, 송교창, 팀의 에이스 슈터 허웅 거기에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에피스톨라, 정창영, 이호현 등의 식스맨들의 활약도 더해지면서 ...
kbl 정규시즌 우승 원주디비프로미의 플레이오프 4강 탈락, (로슨으로 챔프 우승이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정규시즌 우승팀 원주 디비프로미가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부산 kcc에게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정규시즌 5위였던 kcc가 디비에게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변이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멤버 구성상 디비보다 완전체인 kcc가 절대 뒤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아니 오히려 베스트5는 kcc가 db보다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빅맨 외국인 선수인 라건아가 디비 골밑을 압도한 것이 결국 kcc가 승리를 가져간 결정적 원인이었죠. 로슨이 정규시즌에서 상당히 잘해주긴 했지만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아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수비 부분에서는 로슨 대신 김종규가 라건아를 수비하면서 김주성 감독은 적극적인 헬프수비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상대에게 수많은 외곽슛을 허용하게 만들었죠. 게다가 리바운드에서 압도당하면서 플레이오프 분위기를 kcc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리그 mvp인 알바노와 베스트5인 강상재가 부진했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특히 알바노는 정규시즌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로슨이라는 걸출한 득점원이 있지만 디비가 정규시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알바노로부터 파생되는 득점이 워낙 위력적이었기 때문인데 이를 kcc전에서는 거의 볼 수 없...
희대의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오류, 메호매치는 다음으로(psg 대 레알마드리드 음바페더비)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과정에서 기술 오류가 발생, 재 추첨을 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대를 뽑을 때 맨유의 볼을 넣지 않으면서 기술적 오류가 생겼다고 하네요. 결국 모든 팀들이 재추첨에 동의하면서 좀 전에 추첨이 끝났습니다. 재 추첨 전에 가장 큰 빅매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psg였죠. 메시와 호날두, 두 슈퍼스타가 대결을 펼치는 경기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재 추첨이 이뤄지면서 메호 대전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이번 조추첨으로 파리생제르망은 최근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레알마드리드와 경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psg의 간판스타 음바페의 다음행선지로 꼽히고 있는 레알마드리드이기에 음바페 더비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메시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게 되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레알마드리드는 완벽한 신구조화로 최근 공식전 10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벤제마, 모드리치, 크로스,카세미루가 여전히 건재하고 거기에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발베르데 등이 젊은피의 힘을 보여주고 있죠. 올 시즌 합류한 알라바도 팀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좋은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네요. 하지만 레...
psg 대 맨시티, 팀이란 무엇인가, ( feat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이번 주에 펼쳐졌던 psg대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2대1로 맨시티의 승리로 끝이 났죠. 경기 스코어는 2대1로 박빙이었지만 실상 경기 내용은 맨시티의 완승이었습니다.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라는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가진 psg였지만 맨시티의 조직력과 기동력, 활동력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두 팀의 극명한 상황을 보여주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맨시티가 psg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는 상황인데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파리의 중원을 맨시티 선수들이 장악했습니다. 파리의 수비는 7명인데 반해 맨시티의 공격진은 8명으로 어느 지역에서도 맨시티 선수들이 수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죠. 단순히 이 장면에서만 이런 상황이 펼쳐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90분 경기 내내 이런 상황이 펼쳐졌죠. 최소한 이 장면에서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이 세 선수 중에 최소 한 명은 수비에 가담했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이 90분 내내 펼쳐졌으니 맨시티가 경기력 측면에서 압도할 수밖에 없었죠. 네이마르가 수비 가담을 가끔 하긴 했으나 그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은 메시가 온다고 할 때부터 충분히 예상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혹자는 psg의 수비가 불안한 것이 psg의 중원과 수비진의 역량 부족이라고 하는데 저는 전혀 그렇게 ...
psg(파리생제르망)대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자 트레블 결정전 퍼디낸드가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예상한 이유 안녕하세요 sporstnet입니다. psg 대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8강 토너먼트부터 단판으로 치러지다 보니 재개한지 2주 만에 결승전이 펼쳐지네요. 두 팀은 올 시즌 리그에서 이미 리그와 fa컵을 쟁취 트레블을 위한 밑바탕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제 빅이어만 든다면 유럽 역사상 9번째의 트레블을 달성한 구단이 되는 거죠. 특히 psg는 구단 사상 최초의 트레블이 눈앞에 다가왔기에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강하지 않을까 싶네요. 메시의 그림자를 지우기 위해 파리로 향한 네이마르가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도 궁금한 한판입니다. 현재까지 전문가들의 예상은 대체적으로 뮌헨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실제 경기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과연 플릭 감독은 극단적으로 수비라인을 올리는 전술을 그대로 사용할 것인가? 바이에른 뮌헨은 플릭감독 부임 후에 연전연승, 많은 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도 드러났고 지난 리옹과의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수비라인으로 인해 드러난 뒷공간 허용이 바로 그것이죠. 리옹전에서 뒷공간을 침투한 데파이가 경기 초반 완벽한 1 대 1 찬스에서 골...
쿠티뉴의 길...그리즈만, 빠른 이적 결정이 답이다.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프랑스와 AT마드리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조국에는 월드컵 우승을 그리고 클럽은 라리가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만든 선수가 그리즈만이죠.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라리가 최강팀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당시 수많은 잡음이 있었지만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자신이 직접 이적료의 일부를 부담하는 무리수까지 뒀죠. 결국 그리즈만은 at마드리드의 라이벌팀인 바르셀로나로 이적에 성공했습니다. 맞지 않는 옷, 메시와의 공존 그런데 사실 이적 당시에도 그리즈만이 과연 메시가 플레이메이커와 공격 시에 역할 전반을 도맡아 하는 팀에서 공존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죠. 그리즈만과 메시는 왼발을 주로 쓰는 점. 2선 오른쪽 측면에서 센터로 이동하며 공을 가지고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주로 하는 점, 공격 시에 자신이 주가 돼서 연계 등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점 등에서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기에 팬들의 이런 우려는 당연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는 이미 그리즈만과 비슷한 사례가 있었죠. 리버풀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쿠티뉴입니다. 쿠티뉴는 성공적인 리버풀 생활을 뒤로하고 거액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죠. 하지만 쿠티뉴는 결국 메시와의 공존에 실패했고 서브 역할은 쿠티뉴와는 맞지 않았죠. 결국 쿠티뉴는 1900억의 엄청난 ...
바르셀로나, 감독이 문제일까? (세티엔 경질?크루이프즘?)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세계 최고 축구 클럽인 바르셀로나의 부진이 심상치 않네요. 단순히 리그 순위가 2위로 내려갔기 때문이 아니라 경기력이 최고의 클럽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데용과 그리즈만을 3000억 가까운 돈을 주고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영입에도 바르셀로나의 현재 상황은 무척 나쁘네요. 시즌 중반부터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은 비판을 받았고 이로 인해 발베르데 감독은 해임됐죠. 이후 라리가에서 크루이프즘을 제대로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 세티엔 감독이 선임됐지만 정작 경기력 측면에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네요. 과연 세티엔 감독의 문제인가? 사실 세티엔 감독이 부임했을 때도 과연 바르셀로나에서 세티엔 감독이 자신의 축구를 펼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선수 구성을 감안하면 과연 세티엔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구현할 수 있을지 말이죠. 많은 언론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단순히 짧은 패스로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이 크루이프즘의 모든 것이 아닙니다. 사실 크루이프즘에서 패스, 점유율만큼 중요한 부분이 공격과 수비 간의 좁은 간격을 통해 펼쳐지는 강한 전방 압박, 그리고 빠른 볼 재탈취에 있습니다. 또한 지역 지역마다 수적인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공격과 수비...
안녕하세요 sportsnet 입니다 맨유의 랑닉호가 출항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맨유팬들을 흥분시켰네요 아마 많은 맨유팬들은 이런 축구를 기대했을겁니다 강한 전방압박 많은 활동량과 기동력 콤팩트한 공수 간격 등은 랑닉의 축구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이제 첫 경기라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확실한 건 이전 솔샤르체제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이었다는겁니다 호날두도 적응 랑닉감독이 맨유에 부임한다고 했을 때 최대 관심사는 호날두였습니다 호날두가 과연 랑닉 감독 지휘아래에서 중용받을 것인지, 중용받는다면 호날두가 랑닉 감독의 주문을 충실히 이행할 것인지가 관심사였죠 혹자는 호날두가 2군에 갈 수도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했죠 그런데 크리스탈펠리스전에서 보여준 호날두의 움직임은 랑닉 감독 전술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경기력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웠네요 호날두는 전방 압박을 충실히 이행했을 뿐만아니라 수비시에는 하프라인 아래까지 빠르게 복귀해 수비에 도움을 줬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솔샤르체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죠 맨유팬들이 우려했던 호날두가 랑닉의 트러블 장면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네요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가 이렇게 감독 전술에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다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이런 부분은 어쩔수없이 메시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메시는 절대 이런 랑닉의 전술에 자신을 맞추기 힘들겁니...
포그바의 변화, 태업? 무리뉴와 솔샤르 차이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퍼거슨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근 20년간 독보적인 팀이었지만 최근 몇 년간은 그 명성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다시 강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6경기밖에는 치르지 않았지만 말이죠. 특히 무리뉴가 해임되고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가 되자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받던 포그바가 바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죠. 포그바는 최근 5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허더즈필드와 본머스 전에서는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도 보여줬고 지난 토트넘과의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는 엄청난 패스로 레쉬포드의 득점을 도왔죠. 갑자기 포그바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태업일까?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팀 부진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포그바가 어떻게 이렇게 달라지게 된 걸까요. 여러 언론에서 언급한대로 정말 포그바는 무리뉴에게 반기를 들고 태업을 했던 걸까요? 사실 이 부분은 본인이 밝히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분명한 건 포그바가 무리뉴감독 아래에서는 자기 역량의 100프로를 보여주지는 않았죠. 그 이면에는 정신적 문제도 분명 있었다고 봅니다.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는 본인만이 아닌 감독의 역량 중에 한 부분이라고...
솔샤르의 맨유는 다시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맥과이어, 포그바)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명문 클럽이자 세계적인 클럽 중에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에 리그 타이틀은커녕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어려운 팀이 되며 명문팀으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남기고 있죠. 가장 좋은 성적이 무리뉴가 감독으로 있을 때인 2위였을 정도로 맨유라는 이름에는 어울리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투자가 부족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감독이 교체될 때마다 엄청난 이적 자금을 투입하며 팀에 유명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제대로 된 시너지 효과는 나타내지 못했죠. 솔샤르의 맨유 그 두 번째 시즌 지난 시즌 맨유는 무리뉴 감독 체제하에서 시작했지만 시즌 중반 무리뉴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말았죠. 맨유는 무리뉴 후임으로 팀의 레전드 출신인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고 이후 연승을 질주하는 등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성적 덕분에 솔샤르는 정식 감독으로 선임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정식 감독 선임 후에는 여러 잡음이 나오는 등 아쉬운 시즌 마무리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획득하지 못했죠. 대다수의 축구 평론가들은 본격적인 솔샤르 감독 체제에 대한 평가는 올 시즌부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 기간 동안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수비 문제 해결을 위해 막대한 영입 자금으로 해리 맥과이어와 완비사카를 영입했죠. ...
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거수경례를 봤습니다. 우상혁선수 정말 최고였습니다.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우상혁 선수의 2m39 2차 시기... 이를 넘으면 우리나라 사상 최초의 육상 트랙 & 필드 금메달... 거의 다 넘었음에도 정말 아쉽게 실패했을 때는 저도 모르게 아쉬움에 탄성이 나오더군요. 저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를 꼽으라고 한다면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경기라고 단연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육상 트랙& 필드 경기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메달을 걸고 승부를 펼치는 선수가 나왔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죠. 그런데 경기 승부보다 더 감명 깊었던 것은 우상혁 선수가 보여준 경기에 대한 태도였습니다. 최고로 긴장되는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경기를 즐기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비록 정말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우상혁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과 태도는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지막 실패 순간 거수경례했던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네요. 고맙습니다. 우상혁 선수. 앞으로 더욱 더 응원하겠습니다.
한국 대 멕시코 참패의 원인 김학범 감독이 우리 전력을 과신했다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관심을 가진 종목은 역시 남자축구였죠. 2012년의 동메달을 넘는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무참히 깨졌네요. 이동경의 맹활약으로 3 대 2까지 잘 따라갔지만 곧바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4번째 실점을 한 것이 치명타였습니다. 롱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실점이었기에 더욱 아쉬웠죠. 실점 위기라고 생각되지 않았던 상황이었는데 거기서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이 나오면서 경기는 확실하게 멕시코로 넘어갔습니다. 이후 경기는 멕시코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러갔고 결국 6골이나 실점하며 경기에 패했죠. 감독의 냉정하지 못한 판단. 멕시코에게 패한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김학범 감독의 우리 전력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조별예선에서 약팀들과의 상대로 수비라인을 점검할 기회가 없었던 게 원인이었던 걸까요 김학범 감독은 멕시코를 정공법으로 상대하더라도 우리의 공격력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죠. 하지만 이런 판단은 곧 큰 미스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가장 큰 장점인 기동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협력 수비를 멕시코전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양쪽 윙포워드들은 공격에 집중했죠. 이런 이유로...
한국 대 멕시코 올림픽 축구 8강, 조별예선 팀들과는 다른 전력의 멕시코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도쿄2020]황의조, 멕시코 8강전 선봉…이강인 벤치 잠시 후에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 멕시코와 4강을 두고 대결을 펼치죠. 조별예선에서 뉴질랜드에게 어이없게 패하긴 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수비가 관건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승부의 관건은 수비에서 얼마나 건실한 모습을 보여주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조별예선 상대들이 약체팀들이었기 때문에 3경기에서 단 1실점밖에 하지 않았지만 멕시코는 전력 자체가 다르죠. 멕시코는 한국을 상대로 마틴이 공격수로 나서고 베가와 안투나가 양측면 공격수. 코르도바, 에스퀴벨, 로모는 중원을 구성하고 로로나, 몬테스, 바스케즈, 산체스가 포백을 구성해 출전하게 됩니다. 멕시코는 우리나라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의 전략이 아닌 정공법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별예선 팀들과는 다르게 말이죠. 따라서 이 경기는 양 팀에게 많은 찬스가 생기는 공격적인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 수비라인은 조별예선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공격력에 자칫 당황할 수도 있기에 우려도 됩니다. 그만큼 멕시코가 조별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예선에서 8득점을 거둔 공격력은 우리에게 충분히 위협을 줄 전력이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
스페인 대 일본 농구, 리키 루비오가 지배하다 (하치무라의 부진)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쿄에서는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도 세계의 많은 선수들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죠.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래도 올림픽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즐거움이 아닐까 싶네요. 비록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은 출전하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종목이 있죠. 바로 남자농구입니다.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 대표팀부터 세계의 농구 강국 12개국이 참가해 자웅을 가리게 되죠.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팀 중에 하나는 일본 대표팀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알려졌고 더욱이 현역 nba 리거가 2명이나 포함됐기에 일본 국민들은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올림픽 전 평가전에서 강호 프랑스에 승리를 거두기도 했죠. 과연 본 경기에서는 일본 대표팀이 세계의 강팀을 맞이해서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첫 경기는 바로 세계의 강호 스페인과의 대결이었죠. 스페인의 전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올림픽 메달권에 충분히 근접하는 강팀임에는 틀림없죠. 그런 상대를 맞이해 일본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스페인은 골밑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일본을 1쿼터부터 압도했죠. 비록 외곽슛이 말을 듣지...
kbl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이정현 윌리엄스와 번즈 함께 이변을 일으키나?(nba도전)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왔네요. 이와 함께 실내 스포츠인 kbl도 개막했습니다. 올해 kbl은 어느 팀이 압도적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 팀당 1~2경기가 펼쳐진 후 가장 인상적이었던 팀은 예상외로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였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81948 NEW 승기볼 스타트... 개막전 완승 거둔 김승기 감독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잘해줬다" m.sports.naver.com 고양소노는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중 한 팀이었던 모비스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죠. mvp 시즌이 될까? 이정현 지난 시즌 엄청난 스탭업을 했던 이정현이 올 시즌 시즌 첫 경기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이정현은 3점이면 3점, 돌파면 돌파, 외국인선수와의 2대2면 2대2까지 과연 이 선수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네요. 모비스에서는 이정현을 막기 위해 다양한 수비수를 붙이고 협력수비까지 했지만 전혀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이정현이 보여준 경기력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이정현의 이 경기 최종 스탯은 43득점, 7어시스트에 4스틸까지 공수에서 모두 왜 이정현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농구 한일전, 극적인 승리 하윤기, 이정현 (전설의 일본 1군)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정말 극적인 승리였습니다. 일본의 올림픽 출정식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그야말로 재를 뿌렸네요. 하윤기, 이정현, 변준형, 유기상 등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최고였습니다.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따낸 일본과의 경기라 사실 많은 전문가들은 우리대표팀이 이길 거라고 보지 않았죠. 와타나베, 하치무라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일본이 한 수 위라고 평가됐고 얼마나 점수 차이를 줄이느냐가 관건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은 절대 쉽게 물러서지 않았죠. 오히려 3쿼터까지 20점 차이로 점수 차이를 벌리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대표팀도 정예멤버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대표팀 목적이 단순 일본과의 평가전인지라 kbl 챔프전이 끝나고 허훈, 최준용, 송교창 등 크고 작은 부상이 있는 멤버는 차출에서 제외했고 박인웅, 유기상, 양재민, 오재현 등 국대 경험이 거의 없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뽑았죠. 또한 라건아 이후 아직 귀화선수도 뽑지 못한 대표팀의 상황을 생각하면 세대교체라고는 하지만 전력상 절대 최고의 멤버는 아니었죠. 더군다나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과 ncaa의 여준석도 차출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의 젊은 선수들은 일본 원정에서 최...
kcc대 kt 챔피언결정전 3차전 한희원의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 (mvp모드 허훈)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왜 거기서 2점을 쐈을까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플레이에 챔프전을 지켜보던 농구팬 모두가 고개를 저었을 것 같습니다. 한희원의 마지막 4초를 남기고 쏜 2점은 이번 챔프전 지금까지 최악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네요. 결국 kt소닉붐은 허훈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는 kcc이지스에 돌아갔네요. kcc는 라건아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골밑을 지켜냈고 허웅 역시 26점 7어시트로 팀 에이스다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죠. 송교창 외곽에서 터프한 상황에서 메이드 시킨 2개의 3점은 kcc의 승리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물론 kcc는 최준용이 챔프전에서 지난 6강 4강전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죠. 만약 최준용까지 살아난다면 kcc는 나머지 경기에서 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겠죠. kt는 허훈이 이보다 더 잘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 게임 연속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투혼을 불태웠죠. 마치 97 98시즌 챔프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아버지 허재가 재림한 것 같았습니다. 37득점에 6어시스트...필드골 성공률도 상당히 좋았고 팀 전체를 끌어가는 힘도 대단했죠. 팀이 어려운 상황일 때마다 허훈은 팀을 끌고 갔습니다. 허훈의 활약에도 kt는 배스가 생각보다 아쉬운...
부산kcc이지스 대 수원kt소닉붐, 허훈 허웅 형제의 kbl챔피언결정전 누가 첫 챔프 반지를 낄까요 (송영진 전창진 사제대결)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kbl 챔피언결정전 매치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농구 대통령이었던 허재, 그 두 아들이 다른 팀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기 때문이죠. 인기면에서 kbl 최고를 다투는 허웅, 허훈 두 선수는 실력도 kbl 최정상급입니다. 이 두 선수가 챔피언 반지를 두고 대결을 펼치다 보니 팬들의 관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역사상 형제끼리 챔피언을 두고 격돌을 한 적이 있었나요... 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조상현, 조동현 쌍둥이 형제가 프로에서 활약을 했지만 두 선수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적은 없죠. 플레이오프기록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kcc가 조금 더 앞선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저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kcc는 플레이오프 6강에서 김선형, 오세근, 워니, 안영준, 허일영이 포진한 sk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 대 0 완승했죠. 이 기세를 몰아 4강전에서는 정규 시즌 챔피언인 원주 db 프로미를 3 대 1로 손쉽게 꺾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완벽히 부활한 라건아, 최고의 국대포워드 최준용, 송교창, 팀의 에이스 슈터 허웅 거기에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에피스톨라, 정창영, 이호현 등의 식스맨들의 활약도 더해지면서 ...
kbl 정규시즌 우승 원주디비프로미의 플레이오프 4강 탈락, (로슨으로 챔프 우승이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정규시즌 우승팀 원주 디비프로미가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부산 kcc에게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정규시즌 5위였던 kcc가 디비에게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변이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멤버 구성상 디비보다 완전체인 kcc가 절대 뒤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아니 오히려 베스트5는 kcc가 db보다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빅맨 외국인 선수인 라건아가 디비 골밑을 압도한 것이 결국 kcc가 승리를 가져간 결정적 원인이었죠. 로슨이 정규시즌에서 상당히 잘해주긴 했지만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아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수비 부분에서는 로슨 대신 김종규가 라건아를 수비하면서 김주성 감독은 적극적인 헬프수비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상대에게 수많은 외곽슛을 허용하게 만들었죠. 게다가 리바운드에서 압도당하면서 플레이오프 분위기를 kcc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리그 mvp인 알바노와 베스트5인 강상재가 부진했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특히 알바노는 정규시즌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로슨이라는 걸출한 득점원이 있지만 디비가 정규시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알바노로부터 파생되는 득점이 워낙 위력적이었기 때문인데 이를 kcc전에서는 거의 볼 수 없...
안녕하세요 sportsnet 입니다 맨유의 랑닉호가 출항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맨유팬들을 흥분시켰네요 아마 많은 맨유팬들은 이런 축구를 기대했을겁니다 강한 전방압박 많은 활동량과 기동력 콤팩트한 공수 간격 등은 랑닉의 축구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이제 첫 경기라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확실한 건 이전 솔샤르체제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이었다는겁니다 호날두도 적응 랑닉감독이 맨유에 부임한다고 했을 때 최대 관심사는 호날두였습니다 호날두가 과연 랑닉 감독 지휘아래에서 중용받을 것인지, 중용받는다면 호날두가 랑닉 감독의 주문을 충실히 이행할 것인지가 관심사였죠 혹자는 호날두가 2군에 갈 수도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했죠 그런데 크리스탈펠리스전에서 보여준 호날두의 움직임은 랑닉 감독 전술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경기력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웠네요 호날두는 전방 압박을 충실히 이행했을 뿐만아니라 수비시에는 하프라인 아래까지 빠르게 복귀해 수비에 도움을 줬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솔샤르체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죠 맨유팬들이 우려했던 호날두가 랑닉의 트러블 장면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네요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가 이렇게 감독 전술에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다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이런 부분은 어쩔수없이 메시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메시는 절대 이런 랑닉의 전술에 자신을 맞추기 힘들겁니...
손흥민의 활약, 수비 가담이 문제가 아니다. (feat 에릭센)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손흥민 1골 1도움…첫 '10-10 클럽' 가입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 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토트넘은 코로나19로 인해 강제적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재개된 리그에서 승점을 쌓지 못해 어려움에 빠졌었죠. 특히 공격의 중심인 손흥민의 골이 터지지 않자 손흥민을 윙포워드로 출전시켜 많은 수비 가담을 요구한 무리뉴의 전술적 선택이 논란이 됐습니다. 수비 가담이 문제가 아니다. 사실 포체티노 시절에도 손흥민은 윙포워드로 출전하면 상대의 풀백이나 윙어를 막기 위해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까지 내려와 수비에 철저히 가담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는 걸까요? 그것은 역습 전개 시에 포체티노 시절에는 손흥민에게 적절한 볼 투입이 됐었던 반면에 최근 무리뉴 체제 아래에서는 그런 볼 투입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린센의 유무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에릭센이 컨디션이 최상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이 역습에 가담할 때면 에릭센의 발끝에서 질 좋은 패스들이 나왔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알리 역시 지난 시즌까지는 손흥민에게 든든한 조력자였죠. 하지만 현재 토트넘에서는 역습 찬스에 손흥민에게 질 좋은 패스가 연결되는 경우가 극히 적습니다. 볼을 끌다가 타이밍을 놓치거나 ...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vod/index.nhn?uCategory=wfootball&category=champs&id=529377&redirect=true 신구장 챔스 첫 골도 우리 흥! VAR도 막을 수 없는 시즌 18호골! 주요장면 sports.news.naver.com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8강 그것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죠.도박사들, 전세계 전문가들 모두 맨시티의 우위를 예상했고 경기 중에는 팀의 에이스인 케인이 부상으로 교체돼 나가기도 했죠. 토트넘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상당히 어려운 볼을 자기 볼로 만든 후에 사각에서 골을 성공 시켰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이 골을 성공 시킬 수 있는 선수가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그만큼 월드클래스 를 증명하는 골이었죠. 손흥민이 골이상으로 주목받아야 되는 부분은 그런데 저는 이 멋진 골보다 이날 손흥민의 인상적인 장면을 경기내내 봤습니다. 그것은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적 주문을 120%해냈다는거죠. 언론은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의 골만 조명하고 있지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 언론은 없는 것 같아 아쉽네요.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은 분명 맨시티보다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4-2-1-3 포메이션으로 나...
솔샤르의 맨유는 다시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맥과이어, 포그바)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명문 클럽이자 세계적인 클럽 중에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에 리그 타이틀은커녕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어려운 팀이 되며 명문팀으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남기고 있죠. 가장 좋은 성적이 무리뉴가 감독으로 있을 때인 2위였을 정도로 맨유라는 이름에는 어울리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투자가 부족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감독이 교체될 때마다 엄청난 이적 자금을 투입하며 팀에 유명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제대로 된 시너지 효과는 나타내지 못했죠. 솔샤르의 맨유 그 두 번째 시즌 지난 시즌 맨유는 무리뉴 감독 체제하에서 시작했지만 시즌 중반 무리뉴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말았죠. 맨유는 무리뉴 후임으로 팀의 레전드 출신인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고 이후 연승을 질주하는 등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성적 덕분에 솔샤르는 정식 감독으로 선임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정식 감독 선임 후에는 여러 잡음이 나오는 등 아쉬운 시즌 마무리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획득하지 못했죠. 대다수의 축구 평론가들은 본격적인 솔샤르 감독 체제에 대한 평가는 올 시즌부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 기간 동안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수비 문제 해결을 위해 막대한 영입 자금으로 해리 맥과이어와 완비사카를 영입했죠. ...
손흥민에 대한 요리스의 엄한 화풀이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토트넘이 에버튼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외적인 문제가 더 큰 화제가 됐죠. 바로 전반이 끝난 직후 펼쳐진 손흥민과 요리스의 다툼이었습니다. 요리스는 대체 왜? 손흥민, 경기 중 동료와 충돌…토트넘은 힘겨운 승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요리스가 팀원들에게 잘못된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하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감정을 실어서 지적하는 경우는 경기 중에 보기 힘든 일이죠.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화를 낸 이유는 전반 막판 나왔던 에버튼의 재역습 과정에서의 수비 가담 문제였죠. 그런데 이 비판은 손흥민이 절대 수용할 수 없는 비판이었습니다. 물론 현대 축구에서 윙포워드의 수비 가담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현대 축구는 워낙 스위치도 많이 일어나고 경기장 부분 지역마다 숫자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손흥민은 이런 전술적 움직임을 가장 충실하게 수행하는 세계적인 선수 중에 하나입니다. 자기 공격만 생각하고 수비 가담은 등한시하는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선수죠. 이런 부분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부터 무리뉴 감독까지 손흥민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공격에서도 충분히 자기 몫을 해내면서도 수비 가담까지 감독이 주문한 바를 충실히 해내는데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
96년, 메이저리거 박찬호에 대한 기억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박찬호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 메이저리그 선구자이자 영광의 시대와 안타까운 암흑의 시대를 모두 겪었던 선수죠. la다저스 최고 유망주 중에 한 명이었던 박찬호... 94년 데런 드라이포트와 함께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했죠. 그러나 이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기량을 연마했고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렸죠. 그렇게 2년이 흘렀고 96년이 되자 박찬호 선수는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죠. https://youtu.be/1VEfaOYrkZ4 96년... 4월, 박찬호 선수가 시카고컵스와의 경기에서 라몬 마르티네스의 부상으로 경기 초반 투입되어 4회 동안 3안타 7탈삼진으로 호투함으로써 감격적인 mlb 첫승을 기록한 날, 우리나라는 한마디로 난리가 났었습니다. 지금에야 메이저 1승이 뭐가 큰일이냐고 하겠지만 당시에는 우리가 절대 넘지 못할 것이라 여겨졌던 크나큰 벽이었기에 그 1승은 가히 충격적이었던 것이었죠. 더욱이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비아냥 거렸던 박찬호 선수였기에 충격은 더했습니다. 다이내믹한 폼에 이은 엄청난 강속구로 거구의 메이저 타자들을 쓰러뜨리는 박찬호 선수에게 국민들은 감동했고 그가 한국시간으로 오전에 1승을 거둘 때마다 그날 스포츠 신문 석간은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96년 박찬호 선수는 붙...
희대의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오류, 메호매치는 다음으로(psg 대 레알마드리드 음바페더비)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과정에서 기술 오류가 발생, 재 추첨을 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대를 뽑을 때 맨유의 볼을 넣지 않으면서 기술적 오류가 생겼다고 하네요. 결국 모든 팀들이 재추첨에 동의하면서 좀 전에 추첨이 끝났습니다. 재 추첨 전에 가장 큰 빅매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psg였죠. 메시와 호날두, 두 슈퍼스타가 대결을 펼치는 경기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재 추첨이 이뤄지면서 메호 대전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이번 조추첨으로 파리생제르망은 최근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레알마드리드와 경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psg의 간판스타 음바페의 다음행선지로 꼽히고 있는 레알마드리드이기에 음바페 더비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메시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게 되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레알마드리드는 완벽한 신구조화로 최근 공식전 10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벤제마, 모드리치, 크로스,카세미루가 여전히 건재하고 거기에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발베르데 등이 젊은피의 힘을 보여주고 있죠. 올 시즌 합류한 알라바도 팀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좋은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네요. 하지만 레...
안녕하세요 sportsnet 입니다 맨유의 랑닉호가 출항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맨유팬들을 흥분시켰네요 아마 많은 맨유팬들은 이런 축구를 기대했을겁니다 강한 전방압박 많은 활동량과 기동력 콤팩트한 공수 간격 등은 랑닉의 축구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이제 첫 경기라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확실한 건 이전 솔샤르체제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이었다는겁니다 호날두도 적응 랑닉감독이 맨유에 부임한다고 했을 때 최대 관심사는 호날두였습니다 호날두가 과연 랑닉 감독 지휘아래에서 중용받을 것인지, 중용받는다면 호날두가 랑닉 감독의 주문을 충실히 이행할 것인지가 관심사였죠 혹자는 호날두가 2군에 갈 수도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했죠 그런데 크리스탈펠리스전에서 보여준 호날두의 움직임은 랑닉 감독 전술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경기력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웠네요 호날두는 전방 압박을 충실히 이행했을 뿐만아니라 수비시에는 하프라인 아래까지 빠르게 복귀해 수비에 도움을 줬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솔샤르체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죠 맨유팬들이 우려했던 호날두가 랑닉의 트러블 장면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네요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가 이렇게 감독 전술에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다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이런 부분은 어쩔수없이 메시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메시는 절대 이런 랑닉의 전술에 자신을 맞추기 힘들겁니...
손흥민의 활약, 수비 가담이 문제가 아니다. (feat 에릭센)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손흥민 1골 1도움…첫 '10-10 클럽' 가입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 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토트넘은 코로나19로 인해 강제적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재개된 리그에서 승점을 쌓지 못해 어려움에 빠졌었죠. 특히 공격의 중심인 손흥민의 골이 터지지 않자 손흥민을 윙포워드로 출전시켜 많은 수비 가담을 요구한 무리뉴의 전술적 선택이 논란이 됐습니다. 수비 가담이 문제가 아니다. 사실 포체티노 시절에도 손흥민은 윙포워드로 출전하면 상대의 풀백이나 윙어를 막기 위해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까지 내려와 수비에 철저히 가담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는 걸까요? 그것은 역습 전개 시에 포체티노 시절에는 손흥민에게 적절한 볼 투입이 됐었던 반면에 최근 무리뉴 체제 아래에서는 그런 볼 투입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린센의 유무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에릭센이 컨디션이 최상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이 역습에 가담할 때면 에릭센의 발끝에서 질 좋은 패스들이 나왔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알리 역시 지난 시즌까지는 손흥민에게 든든한 조력자였죠. 하지만 현재 토트넘에서는 역습 찬스에 손흥민에게 질 좋은 패스가 연결되는 경우가 극히 적습니다. 볼을 끌다가 타이밍을 놓치거나 ...
손흥민에 대한 요리스의 엄한 화풀이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토트넘이 에버튼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외적인 문제가 더 큰 화제가 됐죠. 바로 전반이 끝난 직후 펼쳐진 손흥민과 요리스의 다툼이었습니다. 요리스는 대체 왜? 손흥민, 경기 중 동료와 충돌…토트넘은 힘겨운 승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요리스가 팀원들에게 잘못된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하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감정을 실어서 지적하는 경우는 경기 중에 보기 힘든 일이죠.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화를 낸 이유는 전반 막판 나왔던 에버튼의 재역습 과정에서의 수비 가담 문제였죠. 그런데 이 비판은 손흥민이 절대 수용할 수 없는 비판이었습니다. 물론 현대 축구에서 윙포워드의 수비 가담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현대 축구는 워낙 스위치도 많이 일어나고 경기장 부분 지역마다 숫자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손흥민은 이런 전술적 움직임을 가장 충실하게 수행하는 세계적인 선수 중에 하나입니다. 자기 공격만 생각하고 수비 가담은 등한시하는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선수죠. 이런 부분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부터 무리뉴 감독까지 손흥민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공격에서도 충분히 자기 몫을 해내면서도 수비 가담까지 감독이 주문한 바를 충실히 해내는데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
루니, 헌신의 아이콘 박지성 호날두만큼 중요한 선수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최근 루니가 자신이 직접 기고한 칼럼에서 맨유 시절 박지성이 호날두만큼 중요한 선수였다며 극찬을 했습니다. 루니는 박지성과 함께했던 동료라면 박지성이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 수 있다며 극찬했죠.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박지성의 최강 맨유 시절을 잊지 못하는 많은 우리나라의 축구 팬들은 루니의 이런 박지성에 대한 언급이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epl 사상 최고 선수 중에 한 명인 루니가 축구팀에 대한 칼럼을 쓰며 언급한 부분이라 더욱 뜻깊지 않나 생각됩니다. 박지성의 맨유 시절 얼마나 대단했나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하기 전에 맨유는 epl 최강이었던 90년대, 2000년대 초반과는 달리 아스날과 첼시에 우승을 내주며 변화를 줘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유지하긴 했지만 90년대의 최강 시절과는 거리가 멀었죠. 02-03시즌 우승 이후 2년 연속 3위에 머물며 아스날의 무패 우승과 첼시의 리그 첫 우승을 지켜본 퍼거슨 감독은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러시아 석유재벌인 아브라모비치가 인수 후에 상상도 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자금 투입과 명장 무리뉴를 영입한 첼시의 행보는 퍼거슨 감독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퍼거슨은 맨유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자원을 찾았고 ...
kcc대 kt 챔피언결정전 3차전 한희원의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 (mvp모드 허훈)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왜 거기서 2점을 쐈을까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플레이에 챔프전을 지켜보던 농구팬 모두가 고개를 저었을 것 같습니다. 한희원의 마지막 4초를 남기고 쏜 2점은 이번 챔프전 지금까지 최악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네요. 결국 kt소닉붐은 허훈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는 kcc이지스에 돌아갔네요. kcc는 라건아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골밑을 지켜냈고 허웅 역시 26점 7어시트로 팀 에이스다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죠. 송교창 외곽에서 터프한 상황에서 메이드 시킨 2개의 3점은 kcc의 승리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물론 kcc는 최준용이 챔프전에서 지난 6강 4강전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죠. 만약 최준용까지 살아난다면 kcc는 나머지 경기에서 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겠죠. kt는 허훈이 이보다 더 잘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 게임 연속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투혼을 불태웠죠. 마치 97 98시즌 챔프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아버지 허재가 재림한 것 같았습니다. 37득점에 6어시스트...필드골 성공률도 상당히 좋았고 팀 전체를 끌어가는 힘도 대단했죠. 팀이 어려운 상황일 때마다 허훈은 팀을 끌고 갔습니다. 허훈의 활약에도 kt는 배스가 생각보다 아쉬운...
부산kcc이지스 대 수원kt소닉붐, 허훈 허웅 형제의 kbl챔피언결정전 누가 첫 챔프 반지를 낄까요 (송영진 전창진 사제대결)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kbl 챔피언결정전 매치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농구 대통령이었던 허재, 그 두 아들이 다른 팀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기 때문이죠. 인기면에서 kbl 최고를 다투는 허웅, 허훈 두 선수는 실력도 kbl 최정상급입니다. 이 두 선수가 챔피언 반지를 두고 대결을 펼치다 보니 팬들의 관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역사상 형제끼리 챔피언을 두고 격돌을 한 적이 있었나요... 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조상현, 조동현 쌍둥이 형제가 프로에서 활약을 했지만 두 선수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적은 없죠. 플레이오프기록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kcc가 조금 더 앞선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저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kcc는 플레이오프 6강에서 김선형, 오세근, 워니, 안영준, 허일영이 포진한 sk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 대 0 완승했죠. 이 기세를 몰아 4강전에서는 정규 시즌 챔피언인 원주 db 프로미를 3 대 1로 손쉽게 꺾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완벽히 부활한 라건아, 최고의 국대포워드 최준용, 송교창, 팀의 에이스 슈터 허웅 거기에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에피스톨라, 정창영, 이호현 등의 식스맨들의 활약도 더해지면서 ...
클린스만 경질, 시작부터 꼬였던 인선(손흥민 이강인 왜 팬들끼리 싸우나 악마화...)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온 국민을 분노케했던 클린스만이 드디어 경질됐습니다. 외국인 감독이 고작 1년 만에 경질되는 경우는 사실 흔치 않은데 워낙 개판을 쳐놨기에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저는 아시안컵 4강에서의 탈락이 경질의 이유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만약 아시안컵 16강에서 탈락했더라도 팀의 미래가 보였다면 클린스만은 경질되지 않았을 겁니다. 클린스만은 현대 축구 흐름을 전혀 모르는 축구 문외한처럼 지난 1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무색무취의 축구... 아무리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더라도 감독이 이따위면 팀이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죠. 공격부터 수비까지의 간격을 좁히고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한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손흥민이나 황희찬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한 것도 아니었죠. 벤투처럼 빌드업을 통한 전술도 아니었습니다. 클린스만은 수비 미드필드로 연계되는 기본 전술적 움직임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죠. 도저히 감독 역량이 있다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팀을 하나로 만드는 능력조차 없었던 감독이었죠.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여줘야 할 열정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런 감독을 선임했을까요? 클린스만의 지도자 이력만 봐도 절대 좋은 감독은 아니었다는 것을 축협 관계자들이 몰랐을 리...
아시안컵 64년 만의 우승, 현실이 될까? 클린스만 리스크 승자는 tvn(사우디전, 호주전 리뷰 좀비축구)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전, 호주와의 8강전은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에 남을 명승부였죠. 마치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 스페인과의 8강전이 생각날 정도로 극적인 승부였습니다. 좀비축구라고 불리우는 이런 경기결과는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시간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기에 일어난 기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극적인 승부가 계속 연출되고 있다 보니 아시안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고 단독 중계를 하고 있는 tvn은 웃음을 짓고 있죠. 사실 클린스만 호의 팀 완성도는 사우디, 호주에 비해 많이 부족하죠. 공수 간격, 지역적 압박 속도, 공격에서의 세밀한 전술적 움직임 등을 보면 선수 개인 역량에 비해 조직력 면에서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강까지 기적의 승리를 거두고 있는데도 클린스만에 대한 비판이 여전한 이유죠. 저 역시 클린스만이 도대체 무슨 축구를 원하는지 무슨 축구를 그리고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선수 개인 능력을 극대화한다고는 하는데... 그걸 어떻게 가능하게 할지 여전히 알 수가 없네요.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대표팀이 16강, 8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한 데에는 선수들의 투지, 이기고자 하는 의지와 상대에 비해...
클린스만 경질, 시작부터 꼬였던 인선(손흥민 이강인 왜 팬들끼리 싸우나 악마화...)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온 국민을 분노케했던 클린스만이 드디어 경질됐습니다. 외국인 감독이 고작 1년 만에 경질되는 경우는 사실 흔치 않은데 워낙 개판을 쳐놨기에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저는 아시안컵 4강에서의 탈락이 경질의 이유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만약 아시안컵 16강에서 탈락했더라도 팀의 미래가 보였다면 클린스만은 경질되지 않았을 겁니다. 클린스만은 현대 축구 흐름을 전혀 모르는 축구 문외한처럼 지난 1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무색무취의 축구... 아무리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더라도 감독이 이따위면 팀이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죠. 공격부터 수비까지의 간격을 좁히고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한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손흥민이나 황희찬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한 것도 아니었죠. 벤투처럼 빌드업을 통한 전술도 아니었습니다. 클린스만은 수비 미드필드로 연계되는 기본 전술적 움직임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죠. 도저히 감독 역량이 있다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팀을 하나로 만드는 능력조차 없었던 감독이었죠.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여줘야 할 열정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런 감독을 선임했을까요? 클린스만의 지도자 이력만 봐도 절대 좋은 감독은 아니었다는 것을 축협 관계자들이 몰랐을 리...
아시안컵 64년 만의 우승, 현실이 될까? 클린스만 리스크 승자는 tvn(사우디전, 호주전 리뷰 좀비축구)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전, 호주와의 8강전은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에 남을 명승부였죠. 마치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 스페인과의 8강전이 생각날 정도로 극적인 승부였습니다. 좀비축구라고 불리우는 이런 경기결과는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시간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기에 일어난 기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극적인 승부가 계속 연출되고 있다 보니 아시안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고 단독 중계를 하고 있는 tvn은 웃음을 짓고 있죠. 사실 클린스만 호의 팀 완성도는 사우디, 호주에 비해 많이 부족하죠. 공수 간격, 지역적 압박 속도, 공격에서의 세밀한 전술적 움직임 등을 보면 선수 개인 역량에 비해 조직력 면에서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강까지 기적의 승리를 거두고 있는데도 클린스만에 대한 비판이 여전한 이유죠. 저 역시 클린스만이 도대체 무슨 축구를 원하는지 무슨 축구를 그리고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선수 개인 능력을 극대화한다고는 하는데... 그걸 어떻게 가능하게 할지 여전히 알 수가 없네요.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대표팀이 16강, 8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한 데에는 선수들의 투지, 이기고자 하는 의지와 상대에 비해...
클린스만 경질, 시작부터 꼬였던 인선(손흥민 이강인 왜 팬들끼리 싸우나 악마화...)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온 국민을 분노케했던 클린스만이 드디어 경질됐습니다. 외국인 감독이 고작 1년 만에 경질되는 경우는 사실 흔치 않은데 워낙 개판을 쳐놨기에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저는 아시안컵 4강에서의 탈락이 경질의 이유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만약 아시안컵 16강에서 탈락했더라도 팀의 미래가 보였다면 클린스만은 경질되지 않았을 겁니다. 클린스만은 현대 축구 흐름을 전혀 모르는 축구 문외한처럼 지난 1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무색무취의 축구... 아무리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더라도 감독이 이따위면 팀이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죠. 공격부터 수비까지의 간격을 좁히고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한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손흥민이나 황희찬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한 것도 아니었죠. 벤투처럼 빌드업을 통한 전술도 아니었습니다. 클린스만은 수비 미드필드로 연계되는 기본 전술적 움직임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죠. 도저히 감독 역량이 있다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팀을 하나로 만드는 능력조차 없었던 감독이었죠.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여줘야 할 열정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런 감독을 선임했을까요? 클린스만의 지도자 이력만 봐도 절대 좋은 감독은 아니었다는 것을 축협 관계자들이 몰랐을 리...
아시안컵 64년 만의 우승, 현실이 될까? 클린스만 리스크 승자는 tvn(사우디전, 호주전 리뷰 좀비축구)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전, 호주와의 8강전은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에 남을 명승부였죠. 마치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 스페인과의 8강전이 생각날 정도로 극적인 승부였습니다. 좀비축구라고 불리우는 이런 경기결과는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시간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기에 일어난 기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극적인 승부가 계속 연출되고 있다 보니 아시안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고 단독 중계를 하고 있는 tvn은 웃음을 짓고 있죠. 사실 클린스만 호의 팀 완성도는 사우디, 호주에 비해 많이 부족하죠. 공수 간격, 지역적 압박 속도, 공격에서의 세밀한 전술적 움직임 등을 보면 선수 개인 역량에 비해 조직력 면에서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강까지 기적의 승리를 거두고 있는데도 클린스만에 대한 비판이 여전한 이유죠. 저 역시 클린스만이 도대체 무슨 축구를 원하는지 무슨 축구를 그리고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선수 개인 능력을 극대화한다고는 하는데... 그걸 어떻게 가능하게 할지 여전히 알 수가 없네요.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대표팀이 16강, 8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한 데에는 선수들의 투지, 이기고자 하는 의지와 상대에 비해...
클린스만 경질, 시작부터 꼬였던 인선(손흥민 이강인 왜 팬들끼리 싸우나 악마화...)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온 국민을 분노케했던 클린스만이 드디어 경질됐습니다. 외국인 감독이 고작 1년 만에 경질되는 경우는 사실 흔치 않은데 워낙 개판을 쳐놨기에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저는 아시안컵 4강에서의 탈락이 경질의 이유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만약 아시안컵 16강에서 탈락했더라도 팀의 미래가 보였다면 클린스만은 경질되지 않았을 겁니다. 클린스만은 현대 축구 흐름을 전혀 모르는 축구 문외한처럼 지난 1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무색무취의 축구... 아무리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더라도 감독이 이따위면 팀이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죠. 공격부터 수비까지의 간격을 좁히고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한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손흥민이나 황희찬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한 것도 아니었죠. 벤투처럼 빌드업을 통한 전술도 아니었습니다. 클린스만은 수비 미드필드로 연계되는 기본 전술적 움직임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죠. 도저히 감독 역량이 있다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팀을 하나로 만드는 능력조차 없었던 감독이었죠.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여줘야 할 열정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런 감독을 선임했을까요? 클린스만의 지도자 이력만 봐도 절대 좋은 감독은 아니었다는 것을 축협 관계자들이 몰랐을 리...
씁쓸한 김민재의 은퇴 시사 발언, 국가대표의 가치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클린스만호의 출발을 알린 이번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대체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끝이 났습니다. 이강인이 더욱 성장한 기량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이강인 손흥민 콤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죠. 물론 수비에서 호흡, 기량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는 앞으로 개선해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작 큰 사건은 평가전이 끝나고 난 뒤에 발생했네요. 바로 김민재 선수의 인터뷰 때문이었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14&aid=0001262717 [엠빅뉴스] 김민재 인터뷰 파장.. 풀영상 공개 [엠빅뉴스 엠빅비디오]김민재 선수가 어제(28일) 우루과이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파장입니다.해당 인터뷰 풀영상을 엠빅스포츠에서 확인하시죠.#김민재 #김민재은퇴 #축구대표팀[엠빅뉴스]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페이스북 바로가기▶유튜브 바로가기▶1boon 바로가기 sports.news.naver.com 인터뷰 전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이겨야 되는 경기였는데 못 이겨서 아쉽고, 세트피스 좀 더 집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경기 모두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는데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뭐 틀린 말이 아닌 것 같고 더...
기적의 월드컵 16강 진출 한국 대 포르투갈, 고마워요 호날두 등 어시스트(feat 황희찬)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기적이라는 단어, 이 단어 외에 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카타르 도하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 대 1로 이기고 월드컵 16강에 진출 한 것이죠. 경기전 11프로의 확률이 존재한다고는 했지만 이는 확률일 뿐,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의 수였죠. 더군다나 상대팀은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 선수들의 면면만으로도 대단한 팀이었습니다. 전반 5분 만에 포르투갈 오르타에게 실점했을 때 저 역시 이 경기 어렵겠다 생각했습니다. 포르투갈이 이 경기에서 주전 5명을 교체했지만 그래도 포르투갈의 전력은 강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반 27분 행운이 찾아왔네요. 사실 이번 월드컵 1,2차전에서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도 불운했던 우리 대표팀이었는데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는 행운의 신이 우리나라에도 도움을 준 것이죠. https://naver.me/FdGGeuWb [SBS] 희망의 동점골! 김영권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 QATAR 2022 네이버 스포츠 월드컵의 모든 것, 네이버 스포츠와 함께 하세요. naver.me 바로 날강두, 호날두가 자신에게 오는 공을 피하며 등으로 김영권에게 어시스트를 해줬네요. 상암에서...
기적의 월드컵 16강 진출 한국 대 포르투갈, 고마워요 호날두 등 어시스트(feat 황희찬)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기적이라는 단어, 이 단어 외에 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카타르 도하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 대 1로 이기고 월드컵 16강에 진출 한 것이죠. 경기전 11프로의 확률이 존재한다고는 했지만 이는 확률일 뿐,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의 수였죠. 더군다나 상대팀은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 선수들의 면면만으로도 대단한 팀이었습니다. 전반 5분 만에 포르투갈 오르타에게 실점했을 때 저 역시 이 경기 어렵겠다 생각했습니다. 포르투갈이 이 경기에서 주전 5명을 교체했지만 그래도 포르투갈의 전력은 강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반 27분 행운이 찾아왔네요. 사실 이번 월드컵 1,2차전에서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도 불운했던 우리 대표팀이었는데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는 행운의 신이 우리나라에도 도움을 준 것이죠. https://naver.me/FdGGeuWb [SBS] 희망의 동점골! 김영권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 QATAR 2022 네이버 스포츠 월드컵의 모든 것, 네이버 스포츠와 함께 하세요. naver.me 바로 날강두, 호날두가 자신에게 오는 공을 피하며 등으로 김영권에게 어시스트를 해줬네요. 상암에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팀들의 선전, 이란 대 웨일스 이란의 극적승 (더 절박한 팀이 승리했다)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조별리그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모든 팀들이 한 경기를 치른 가운데 좋은 경기를 펼친 팀도 있었고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친 팀도 있었죠. 특히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패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축구공은 둥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네요. 그리고 1라운드에서 가장 돋보였던 대륙은 아시아였죠. 사우디, 일본이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 독일에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해 우리나라도 강팀 우루과이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좋은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시아의 기세를 이란이 이어받았네요. 이란은 웨일스와의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의 압도적인 기량에 무너지면서 6골을 허용했던 이란이었지만 2차전 웨일스와의 경기는 양상이 많이 달랐네요. 양팀 모두 승점3점이 필요했기에 경기 내내 이란과 웨일스는 치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죠. 그래도 조금 더 좋은 경기를 펼친 팀은 골대를 두 차례 맞추는 등 결정적인 찬스를 더 많이 잡은 이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많은 공격 기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시간이 적용된 후반 53분까지 골운이 없었죠. 사실 모두가 이렇게 경기가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던 순간 이란의 ...
기적의 월드컵 16강 진출 한국 대 포르투갈, 고마워요 호날두 등 어시스트(feat 황희찬)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기적이라는 단어, 이 단어 외에 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카타르 도하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 대 1로 이기고 월드컵 16강에 진출 한 것이죠. 경기전 11프로의 확률이 존재한다고는 했지만 이는 확률일 뿐,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의 수였죠. 더군다나 상대팀은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 선수들의 면면만으로도 대단한 팀이었습니다. 전반 5분 만에 포르투갈 오르타에게 실점했을 때 저 역시 이 경기 어렵겠다 생각했습니다. 포르투갈이 이 경기에서 주전 5명을 교체했지만 그래도 포르투갈의 전력은 강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반 27분 행운이 찾아왔네요. 사실 이번 월드컵 1,2차전에서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도 불운했던 우리 대표팀이었는데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는 행운의 신이 우리나라에도 도움을 준 것이죠. https://naver.me/FdGGeuWb [SBS] 희망의 동점골! 김영권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 QATAR 2022 네이버 스포츠 월드컵의 모든 것, 네이버 스포츠와 함께 하세요. naver.me 바로 날강두, 호날두가 자신에게 오는 공을 피하며 등으로 김영권에게 어시스트를 해줬네요. 상암에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팀들의 선전, 이란 대 웨일스 이란의 극적승 (더 절박한 팀이 승리했다)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조별리그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모든 팀들이 한 경기를 치른 가운데 좋은 경기를 펼친 팀도 있었고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친 팀도 있었죠. 특히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패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축구공은 둥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네요. 그리고 1라운드에서 가장 돋보였던 대륙은 아시아였죠. 사우디, 일본이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 독일에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해 우리나라도 강팀 우루과이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좋은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시아의 기세를 이란이 이어받았네요. 이란은 웨일스와의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의 압도적인 기량에 무너지면서 6골을 허용했던 이란이었지만 2차전 웨일스와의 경기는 양상이 많이 달랐네요. 양팀 모두 승점3점이 필요했기에 경기 내내 이란과 웨일스는 치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죠. 그래도 조금 더 좋은 경기를 펼친 팀은 골대를 두 차례 맞추는 등 결정적인 찬스를 더 많이 잡은 이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많은 공격 기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시간이 적용된 후반 53분까지 골운이 없었죠. 사실 모두가 이렇게 경기가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던 순간 이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