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12021.08.01
인플루언서 
SPORTSNET
2,753스포츠 칼럼니스트
참여 콘텐츠 4
3
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거수경례를 봤습니다. 우상혁선수 정말 최고였습니다.

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거수경례를 봤습니다. 우상혁선수 정말 최고였습니다.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우상혁 선수의 2m39 2차 시기... 이를 넘으면 우리나라 사상 최초의 육상 트랙 & 필드 금메달... 거의 다 넘었음에도 정말 아쉽게 실패했을 때는 저도 모르게 아쉬움에 탄성이 나오더군요. 저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를 꼽으라고 한다면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경기라고 단연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육상 트랙& 필드 경기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메달을 걸고 승부를 펼치는 선수가 나왔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죠. 그런데 경기 승부보다 더 감명 깊었던 것은 우상혁 선수가 보여준 경기에 대한 태도였습니다. 최고로 긴장되는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경기를 즐기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비록 정말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우상혁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과 태도는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지막 실패 순간 거수경례했던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네요. 고맙습니다. 우상혁 선수. 앞으로 더욱 더 응원하겠습니다.

2021.08.01
2
한국 대 멕시코 참패의 원인 김학범 감독이 우리 전력을 과신했다

한국 대 멕시코 참패의 원인 김학범 감독이 우리 전력을 과신했다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관심을 가진 종목은 역시 남자축구였죠. 2012년의 동메달을 넘는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무참히 깨졌네요. 이동경의 맹활약으로 3 대 2까지 잘 따라갔지만 곧바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4번째 실점을 한 것이 치명타였습니다. 롱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실점이었기에 더욱 아쉬웠죠. 실점 위기라고 생각되지 않았던 상황이었는데 거기서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이 나오면서 경기는 확실하게 멕시코로 넘어갔습니다. 이후 경기는 멕시코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러갔고 결국 6골이나 실점하며 경기에 패했죠. 감독의 냉정하지 못한 판단. 멕시코에게 패한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김학범 감독의 우리 전력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조별예선에서 약팀들과의 상대로 수비라인을 점검할 기회가 없었던 게 원인이었던 걸까요 김학범 감독은 멕시코를 정공법으로 상대하더라도 우리의 공격력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죠. 하지만 이런 판단은 곧 큰 미스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가장 큰 장점인 기동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협력 수비를 멕시코전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양쪽 윙포워드들은 공격에 집중했죠. 이런 이유로...

2021.08.01
한국 대 멕시코 올림픽 축구 8강, 조별예선 팀들과는 다른 전력의 멕시코

한국 대 멕시코 올림픽 축구 8강, 조별예선 팀들과는 다른 전력의 멕시코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도쿄2020]황의조, 멕시코 8강전 선봉…이강인 벤치 잠시 후에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 멕시코와 4강을 두고 대결을 펼치죠. 조별예선에서 뉴질랜드에게 어이없게 패하긴 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수비가 관건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승부의 관건은 수비에서 얼마나 건실한 모습을 보여주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조별예선 상대들이 약체팀들이었기 때문에 3경기에서 단 1실점밖에 하지 않았지만 멕시코는 전력 자체가 다르죠. 멕시코는 한국을 상대로 마틴이 공격수로 나서고 베가와 안투나가 양측면 공격수. 코르도바, 에스퀴벨, 로모는 중원을 구성하고 로로나, 몬테스, 바스케즈, 산체스가 포백을 구성해 출전하게 됩니다. 멕시코는 우리나라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의 전략이 아닌 정공법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별예선 팀들과는 다르게 말이죠. 따라서 이 경기는 양 팀에게 많은 찬스가 생기는 공격적인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 수비라인은 조별예선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공격력에 자칫 당황할 수도 있기에 우려도 됩니다. 그만큼 멕시코가 조별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예선에서 8득점을 거둔 공격력은 우리에게 충분히 위협을 줄 전력이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

2021.07.31
4
스페인 대 일본 농구, 리키 루비오가 지배하다 (하치무라의 부진)

스페인 대 일본 농구, 리키 루비오가 지배하다 (하치무라의 부진) 안녕하세요 sportsnet입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쿄에서는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도 세계의 많은 선수들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죠.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래도 올림픽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즐거움이 아닐까 싶네요. 비록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은 출전하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종목이 있죠. 바로 남자농구입니다.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 대표팀부터 세계의 농구 강국 12개국이 참가해 자웅을 가리게 되죠.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팀 중에 하나는 일본 대표팀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알려졌고 더욱이 현역 nba 리거가 2명이나 포함됐기에 일본 국민들은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올림픽 전 평가전에서 강호 프랑스에 승리를 거두기도 했죠. 과연 본 경기에서는 일본 대표팀이 세계의 강팀을 맞이해서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첫 경기는 바로 세계의 강호 스페인과의 대결이었죠. 스페인의 전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올림픽 메달권에 충분히 근접하는 강팀임에는 틀림없죠. 그런 상대를 맞이해 일본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스페인은 골밑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일본을 1쿼터부터 압도했죠. 비록 외곽슛이 말을 듣지...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