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여러 여행지를 둘러보기보단, 여행지 한두 곳을 보고 바로 숙소로 쏙, 들어가서 쉬는 편이에요. 몸은 근질근질한데 밖은 너무 추우니깐 숙소에서 좀 쉬어야죠. 이번 포스팅은 가평에 가족 단위로 여행 가기 좋은 독채 펜션이 있어 소개해 드려고 해요. 이름은 에테르녹수. 여긴 펜션 바로 앞에 졸졸 흐르는 계곡이 있어 여름엔 물놀이 겸 가족 여행으로 많이 오는 독채 펜션이에요. 에테르녹수 경기도 가평군 상면 녹수계곡로 107-10 에테르녹수 ▫️위치. 경기도 가평군 상면 녹수계곡로 107-10 2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불멍, 바베큐, 노천 온수 히노끼탕 ▫️연락처: 010-3040-5131 오후 3시 체크인 체크인 시간은 대부분의 숙소가 그렇듯 오후 3시예요. 그리고 다음날 오전 11시가 체크아웃이니 시간은 넉넉하죠? 체크인하기 위해서 주차하고 바로 카페로! 여기 체크인은 카페에서 도와주거든요. 카페 앞도 졸졸 흐르는 계곡, 겨울인데도 참 좋죠? 그리고 주변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그래서 계곡에서 물놀이하기 좋은 여름뿐만 아니라 온통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도 인기가 많다고 해요. 청우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죠. 지금은 눈이 살포시 녹았는데 녹이 가득 왔을 땐 온통 주변이 새하얀 세상이라, 요즘 유행한다는 '삿포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가평 아시죠? 눈 진짜 자주 오는 거! ...

밤의 낭만 글/사진 여행작가 봄비 위 사진의 출처는 청주시예요! 상당산성 멋지죠? 가로등이 없었다면 이 길, 으스으스 무서웠겠죠? 상당산성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해서 바로 뛰어갔어요. 앗, 진짜 뛰어간 건 아니고 차를 끌고 갔죠. 궁금했거든요. 이 길의 밤이! 상당산성은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구축된 조선시대 산성이에요. 여긴 성내방죽 근처예요. 청주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보니 밤이 되면 주변이 어두컴컴. 솔직히 가는 길조차 사아아알짝 무서운데, 이젠 야간경관이 조성되어서 가는 길도 나름 낭만 있더라고요. 그럼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저만 따라오세요. 청주 상당산성 가는 길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이렇게 있어요! 불이 곳곳에 켜져 있죠. 청주 시내를 벗어나면 이제부터 초보 운전자가 나서기엔 조금 무서운 어두컴컴한 길이 나타나는데, 사실 딱 상당산성 가는 길은 이렇게 형형색색의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요. "와! 진입로 야간경관 조성했다고 하더니 이렇게 조성된 거야?" 원래부터 있었나, 그건 모르겠는데 최근에 좀 더 단장했다고 들었거든요. 가는 길도 안전하게 경관이 되어 있더라고요. 야간 드라이브하는 맛이 나죠! 밤에도 시내버스가 다니더라고요! 청주 상당산성 주차 정보 내비게이션에 '상당산성'을 검색해서 가도 가는 길에 주차장을 발견할 수 있지만 내비게이션 의존도가 높은 사람은 두근두근. 그럴 땐 산성매점을 검색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액티비티 베스트9 글/사진 🩷 여행작가 봄비 사실 저는 무언가 체험하는 걸 무척 좋아해요. 아, 여유가 생기면 계절마다 몸으로 할 수 있는 취미 하나쯤 가져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럴 수 있는 나이(?)가 된 거 같아요. 여름엔 서핑을 가고요. 겨울엔 스키장을 가죠. 그 외 액티비티로 즐길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아, 소개하고 싶은 액티비티 너무 많아요! 이번엔 국내 소개하면 좋을, 액티비티 다 소개해볼게요. 반응이 좋으면 2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1. 공주 경비행기 어느 날 공주 시내를 둘러보다 먼~ 곳에서 비행기가 나는 것이 보이더라고요. "우와, 공주 근처에 비행기장 있어?" 네, 알고 보니 경비행기장이 있더라고요. 경비행기 체험은 하늘 위에서 직접 조종하며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체험인데요. 여기 국토부지정 국내 전문교육기관으로 아이들도 체험 가능한 곳이에요. 공주경비행기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 943 Info. 경비행기 체험 가격 ▫️5분간 공주비행장 이착륙하는 장주코스 50,000원 ▫️10분간 공주 시내를 비행하고 무중력 체험과 조종 체험을 하는 공주 코스 70,000원 ▫️ 30분간 공주에서 백제의 도시 부여까지 비행하며 무중력 체험과 조종체험이 가능한 부여 코스 180,000원 2.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두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액티비티는 파도 소리 들으며 바닷길을...

또 명암저수지를 찾아왔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다. 작년 봄밤, 겹벚꽃을 보며 걸었던 이곳을 잊지 못해 이번엔 그를 데리고 왔다. "내가 그때 전화했던 거 기억해? 다음에 꼭 같이 오자고 했잖아." 일 년이 지났다. 하필 봄이 아니라 겨울. 그래도 이곳을 꼭 함께 걷고 싶었다. 겨울은 겨울만의 낭만이 있으니. 헤드폰을 내려놓고 대신 이야기로 소리를 채우며 그 길을 걸었다. 무료 주차 구역 상가 바로 앞은 유로, 그 너머는 무료! 경계가 어렵다고? 명암저수지를 중심으로 곳곳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그러니 뺑- 둘러보다 주차할 곳을 찾으면 된다. 꿀팁은 명암저수지 상가 앞, 차단기가 올라가서 들어가는 곳은 유료 주차장이라는 것! 상가 이용객 위주로 방문하는 곳이다. 그 외는 무료인데 명암타워 앞쪽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상가와 떨어져서 그런지 주차공간이 넉넉했다. 네이버 지도 앱을 검색하면 화장실을 찾을 수 있다. 아 물론 나는 공용화장실 앞에 차를 두었다...! 화장실이 가고 싶었기 때문에 여기서 출발하기로! 명암저수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290 명암 보트장 겨울엔 운영 중단! 저수지 놀거리하면 뭐다? 오리배🪿를 빼놓을 수 없지. 지금은 저수지 곳곳에 얼어 운영하지 않지만, 저수지가 녹으면 동절기엔 오전 11시부터 밤 5시까지, 하절기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여름엔 노을 보며 오리배 탈 수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