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닝집콕생활에 키워볼만한 이색식물
2022.03.01콘텐츠 2



언제까지 집콕생활을 이어가야할지 끝이 안보이지만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가드닝을 시작하신 분들도 많으실거에요.

식물키우기가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면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주는 이색식물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봄부터 가을까지만



잎의 무늬와 색감이 독특한 이색식물,
칼라디움은 굉장히 종류가 많고
종류마다 다 개성이 강하면서 아름다워요.

봄에 구근을 심어 여름내내 감상하다가
가을에 잠재우고 겨울에는 휴면시키는
춘식구근식물이기도 하죠.


칼라디움 키우기



저희집에선 벌써 겨울잠에서 깨기 시작했어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키우는 방법을 정리해봤어요.




따듯한 곳에서 은은한 빛 많이,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기만 하면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비료를 챙겨주면 더욱 예쁘게 키울 수 있답니다.




마음에 드는 칼라디움 구근을 하나 심어두면
독특하고 예쁜 잎사귀를 보느라
집콕생활의 지루함도 잊어버리게 될 거에요.


동글동글



스테파니아 세파란타는 동그란 구근에서 나온 동그란 잎사귀가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이에요.

칼라디움처럼 봄에 심는 춘식구근식물이긴 하지만
겨울에 따듯한 실내에 두면 꼭 휴면이 필요하지는 않아서 좀 더 키우기 쉬웠어요.


스테파니아 세파란타



길게 자라고 성장속도도 엄청난 넝쿨식물이라
저는 동그란 리스모양의 지지대를 만들어
계속 감아가며 키우고 있어요.




철사로 둥글게 지지대를 만들면
공간제약없이 키울 수 있는데다
점점 리스는 풍성해져 시간이 갈수록 더 예뻐지더라구요.

아이비 등 길게 자라는 식물들도 이런 식으로 해주면
실내에서 키우기가 아주 편한 것 같아요.




동그란 구근에 동그란 잎사귀, 동그란 지지대까지.
모두 동그란 모습도 사랑스럽지만
길게 늘어뜨린 모습 그대로도 참 예뻐요.

더욱 자세한 스테파니아 세파란타 키우기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로 남겨둘게요.




보통 이색식물들은 키우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칼라디움과 세파란타는 그리 어렵지않아 더욱 추천하고 싶었어요.

독특한 매력과 쑥쑥 자라는 변화를 보다보면
계속 집에 머물고 싶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식물키우기#희귀식물#이색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