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닝8월 홈가드닝 식물 추천 3
2022.08.13콘텐츠 3

8월의 무더위에도 키우기 쉽고 꽃을 피우기도 하는 실내식물을 소개해볼게요.
여름에 새로운 식물을 들일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옥시카르디움 브라질

여름에 집에서 키우는 식물을 들일 때는 열대 혹은 아열대지방 원산지인 식물이 안전한 것 같아요.

특히 크기가 작은 유묘일수록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는데, 더운지역 출신 식물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이 처음부터 편하게 키울 수 있더라구요.
특히 필로덴드론 종류는 까다롭지 않고 빛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편이어서 여름철 집에서 키우는 식물로 추천하고 싶어요.

여름에도 잘 자라고 무늬도 아름다운 옥시카르디움 브라질 키우는 방법은 링크로 남겨둘게요.

싱고니움

식물을 들이기만 하면 다 초록별로 떠나보낸다는 분이시라면 처음엔 순하고 생명력 강한 실내식물을 먼저 키워보시는 걸 추천해요.

요즘같은 여름철에 폭풍성장을 하는 종류면 더 좋겠죠~
초보 식물집사의 치어리더, 싱고니움은 흙도 가리지 않고 물주기도 까다롭지 않아서 초보자가 집에서 키우는 식물로도 강력추천이에요.

저는 커피통을 재활용해서 물구멍없는 화분에 심었는데도 쑥쑥 잘 크더라구요.
식물킬러 제 친구도 이 아이만큼은 정글처럼 만들 정도랍니다^^

아키메네스

이번엔 여름에 꽃을 피우는 실내식물이에요.

우리나라의 여름은 워낙 고온다습하다보니 열대식물들 외에는 가드닝하기 힘든 계절이죠.

반면 겨울에는 너무 춥고 건조해서 열대식물들이 힘들어하는데 아키메네스는 겨울에는 구근상태로 월동하고, 봄에 심어 여름에 꽃구경을 할 수 있으니 관리하기도 참 편하네요.
솔방울처럼 생긴 구근을 이른 봄에 심었더니 몇개월만에 예쁜 꽃을 보여주었어요.

매년 구근이 더 많아지니 구근을 수확할 때마다 점점 늘어나는 기쁨도 맛볼 수 있겠죠~
저도 올해 처음 키워본거라 수형을 잘 잡진 못했지만 키우기는 정말 쉬운 편이더라구요.

키가 작아도 꽃이 피기 때문에 조금 자랐을 때부터 계속 순지르기를 하면서 키우면 훨씬 더 예쁘게 클 것 같아요.
무더위 속에서도 집에서 키우는 식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한결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8월에도 즐거운 초록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
#홈가드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