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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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포차] 가성비 안주가 맛있는 동경야시장 건대점 다녀오다!!!

부담없는 가성비 포차 술마시는 걸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많이 있다. 일단 한 잔만 마셔도 빨개지는 알쓰체질이기 때문에. 살도 많이 찌고. 그리고 잦은 술자리는 지갑을 가볍게 한다. 그럴 때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가성비 술집 건대포차 동경야시장 건대점 다녀오다!! 동경야시장 뉴욕야시장 등등 이런 야시장 시리즈들은 뭐 번화가라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저렴한 가격에 나름 괜찮은 퀄리티의 포차 브랜드가 흥행하는 건 확실히 좋은 일인듯? 메뉴판!!! 술값은 여타 술집보다 천원 정도 비쌀 수도 있지만 대신 안주가 저렴하니까 괜춘!! 1층의 인테리어!! 최근 할로윈을 맞이하여 각종 할로윈 컬러의 풍선들이 붙어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람들이 북적인 1층과는 달리 2층은 한적해서 사진찍기 좋았다!! 올라가는 길도 그렇고 사쿠라 나무를 인테리어로 해놓은 것도 그렇고 동경야시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비쥬얼이었다. 1층은 꽉차서 단체손님들은 2층으로 갔던 거 같다. 술은 아이셔에 이슬을 마셨다!!! 개인적으로 이런 과일증류를 마셔본 게 오랜만인데 굉장히 내 취향이었다. 상큼한 걸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새콤달콤한 소주 맛 덕분에 알콜향이 나지 않아서 더 즐겁게 마실 수 있었던. 먼저 나온 콘치즈!!! 여자친구가 먹고 싶어했던 메뉴!!! 뻔한 맛이지만 알아서 더 땡기는 바로 그맛이다. 요건 내가 주문한 소고기 타...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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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막걸리] 갬성돋는 막걸리바 하루의이막 다녀오다!!!

향토적인 주류와 그렇지 못한 갬성 막걸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토속 주류라는 거?! 물론 요즘은 요거트 막걸리, 과일 막걸리 등 막걸리에도 많은 베리에이션과 퓨전을 시도하면서 예전에 비해 그런 인식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리고 오늘 간 곳도 이런 흐름에 부합하는 곳이었다. 건대막걸리 바 하루의이막 ! 스파클링 막걸리바라는 네이밍이 참신하다. 와인바는 익숙한 대명사처럼 되어버렸고 감성 막걸리 주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요즘이지만 먹걸리바라니? Previous image Next image 누가 막걸리 바라고 말해주지 않았다면 막걸리 바라고 생각하기 힘든 비쥬얼이다. 뭔가 칵테일을 마시면서 시샤를 흡입할 것만 같은 분위기? Previous image Next image 세련된 메뉴판! 하루의이막 이라는 네이밍에서도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었지만 한 번 더 짚어주고 가는 가게 이름! 우리는 부추찹쌀치킨과 껍데기 떡볶이 그리고 에그치즈 무뼈닭발을 주문했다. 원래는 스파클링 막걸리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스파클링 기계가 망가져서 그냥 동동주 한 병, 막걸리 한 병을 시켰다. 동동주를 주문하면 이렇게 병에 담아주신다! 동동주와 막걸리 모두 한 병씩 마셔봤는데 동동주는 막걸리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처음 입에 들어올 때는 존재감이 있다가 뒷맛이 뭔가 숭텅빠지는 느낌? 그게 나쁘다 불호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그 자체만으로 특색있었던. 동...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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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감성 술집! 힙함이 넘치는 와인바 식생원 다녀오다!!!!

시립대 앞에 이런 곳이? 학교마다의 이미지가 있다. 연세대를 비롯한 신촌 부근 대학들은 약간 세련된 느낌 홍대 건대는 젊고 힙한 느낌 그에 비해 회기 부근은 파전골목 때문인지 내가 학교를 다니면서 소맥만 마셔서인지 몰라도 세련된 느낌은 아녔다. 그리고 회기 앞에서 찾아낸 힙한 와인바! 식생원!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27길 40 매일 19:00 - 05:00매주 일요일 휴무 서울시립대 정문 앞에 있는 식생원!! 조명부터 힙의 기운이 느껴진다. 아까 찍은 거기는 출입구는 아녔다. 출입구는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있었쥬 가게 전체의 톤이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홍등+핑크등으로 가져간 분위기도 좋고 딱 들어오자 마자 '오 여기 분위기 무슨일이야' 했던! 벽면의 인테리어도 시선이 확 갔던 거기다 피아노까지! 자칫 중구난방으로 보일 법한 인테리어가 핑크색 조명 아래서 조화롭게 보여서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식생원의 메뉴판!!! 일단 전체적으로 주류가 굉장히 저렴하다! 글래서 와인이 4,000원도 안 하고 생맥주 한 잔이 3,000원도 안 한다니!! 글래스 와인도 그렇고 보틀 와인들도 엄청 저렴했다. 하나 빼고는 십만원을 넘는 와인이 없기도 했고 단순히 10만원 대를 빼고도 평균적으로 3만원 정도의 가격대라서 학생들이 와서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전혀 부담없는 가격대였다. 와인을 주문하면 저렇게 트...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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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란 이런 것! 강변역 포장마차 거리 다녀오다!

실내 포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포장마차만의 갬성 여러 매체를 통해서 포장마차를 접하면서 만들어진 이미지가 있다. 뭐 항상 긍정적인 이미지만은 아니었던 것도 같지만 로망이라고 해야할지 그런 비스무리한 게 생겼던 거 같다. 그리고 간만에 가본 포차이자 처음 가본 강변역의 포차거리! 강변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걷다보면 맞은 편에 포차거리가 있다! 1번부터 12번까지 쭈루루 나열되는 방식 만난 친구는 7번 아니면 8번을 자주 갔다고 했는데 7번은 가득 차있어서 8번으로 갔다! 침고이는 포장마차 음식 웹툰이나 여러 미디어에서 접했던 포장마차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당연히 비슷하긴 하지만 내가 생각한 건 조금 더 큰 느낌에 주황색 비닐로 덮힌 그런 느낌이었는데 가게들이 쭈루루 나열되어있다보니 한 가게당 면적은 별로 안 됐던 거 같다. 가게마다 취급하는 메뉴들도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나는 처음이라 그런 건 모르겠고! 우리는 곱창볶음과 튀김을 주문했따! 기본으로 나오는 어묵국물 포장마차 하면 생각하는 그 정도의 인조적인 국물맛은 아니었다. 미림을 안 넣고 다시다 조금이랑 후추로 간을 하신걸까?! 튀김!!! 떡볶이 국물에 적셔주시면서 떡도 2개 얹어주셨다!! 떡볶이 소스에 버무린 튀김은 그저 빛입니다,,,,! 곱창볶음!! 적당히 불맛도 나고 돼지곱창의 잡내가 나지 않아서 계속 젓가락이 갔다! 돼지곱창을 쓱-싹 해버리고 순대볶음까지 뙇!!!! ...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