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에서 운영 중인 로보카폴리 키즈카페 요즘은? 지금으로부터 2년 반 전인 마스크 없이 생활했던 코로나 이전 일상 이야기입니다. 참 그립고 그리운 시절이죠. 지금의 상황을 보면 한참 후에나 마스크 없이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 집 둘째는 지하철 타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이때 성남시에서 수지 죽전역 근처에 볼일 보러 갔을 때였어요. 오랜만에 수지 쪽에 가니 옛날 생각이 나는지 한군데 꼭 가고 싶은데 가 있다고 했어요. 형아 운동하는 곳에서 버스로 두세 정류장 정도 떨어져 있는 현대자동차 로보카폴리 키즈카페 라는 곳인데요. 두어 번 가서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났었나 봐요. 이 회사 영업점에 안전을 테마로 아이들 놀이 공간을 만들어 둔 그런 공간이에요. 아주 크지 않아서 정해진 인원만 들어갈 수 있는데 이때는 붐비지 않아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7살인데도 이곳이 여전히 좋은가 봐요. 우리 집 아이보다 더 어린아이들이 주로 와서 노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다시 찾은 곳이고 예전 추억도 떠오르고 하니 좋았나 봐요. 오랜만에 카메라도 가지고 갔던 날이어서 아이 사진도 찍게 되어 마침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 현대자동차 수지지점 로보카폴리 키즈카페는 무료로 입장을 하는 실내 놀이터인데요. 이용규칙이 있으니 참고하고 가시면 될 거예요. 선착순 입장이고요. 하루에 ...
2018년 5월 14일 성남 살때 제일 친했던 동네 친구가 자주 생각이 난다. 큰 아들 덕분에 이동네 저동네 2년마다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때만해도 걱정되는 것은 미세먼지였었다. 맑은 날에는 하원, 하교 후 놀이터에서 노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부터 그 해 봄과 여름 신나게 놀았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엄마 둘의 나이 차이는 많이 났지만 아이가 같은 또래이다 보니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나에게 먼저 다가와준 이웃이였다. 6살때 유치원 전원을 하고 아는 이웃이 없어서 심심하게 지내다가 7살때 같은 반이 되어 등하원때 눈이사를 하면서 친해지게 됐었다. 날씨가 좋으면 놀이터에서 놀고 비가 오거나 너무 춥거나 무더운 여름일때에는 서로의 집에서 한번씩 돌아가며 놀면서 친하게 지냈다. 집도 같은 라인 위아래집이라 오가기 편했었다. 등교때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같이 유치원을 갈 때도 종종 있었다. 하원 시간을 못 맞췄을때에는 서로 시간이 되는 사람이 아이들을 맡아서 데리고 오니 서로 도움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다. 휴대폰 화일을 정리하던 중 3년전 8월 중순에 함께 놀았던 사진이 있어서 추억 소환을 해볼까한다. 성남 봉봉키즈카페 동네 친구와 쿠키만들기 체험 이때는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서 고르기 바빴던 때였었다. 이 친구와 코코몽랜드에 갔었던 기억이 추억으로 남아있는데 생각해보니 눈썰매장, 실내방방, 여기, 다이소 쇼핑도 했던 생각이 난다. ...
겨울이 오기전에 밀린 육아와 일상의 이야기 보따리를 빨리 풀어내야겠어요. 오늘은 9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다녀왔던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인천 송도신도시 키즈카페 테마파크 아틀란티스 송도점을 다녀온지 한달이나 되었더군요. 이때만해도 여름같은 날씨여서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다녔었지요. 지금은 사진만 봐도 추운 느낌이 드는거 있죠. 새로운 동네에 오면 꼭 가봐야하는 곳이 바로 실내놀이터인데요. 1학년이라 아직 그런 곳을 좋아하니 어디 가볼까 검색을 해봐야했어요. 집근처에는 딱히 갈만한 곳이 없길래 30분이면 갈 수 있는 송도쪽을 알아보았더니 마침 할인가로 살 수 있는 표가 있더군요. 인천대입구역 승강장에는 재미있는 거울도 있어서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즐거움 한가지를 먼저 맛보기를 했었어요. 방송에서만 봤던 동네에 드디어 와보았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먼 곳이겠지 했더니 대중교통으로 3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더군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있어볼까하고 이 근처에 집을 알아볼까 잠시 생각을 해보았는데 어차피 큰아이의 학교 근처를 알아봐야했고 여기로 온다면 둘째가 또한번의 전학을 해야하므로 그 생각은 그냥 접기로 했어요. 인천 송도신도시 키즈카페 아틀란티스를 찾아가는 건 아주 쉬웠어요. 인천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576m라 아이랑 충분히 무리없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역에서 나와 몇걸음 걸어서 공사장을 끼고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