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 두발 자전거 배우기 빠르게 터득할 수 있었던 노하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무더웠던 여름이었어요. 큰아들은 네 살 때 두발자전거를 탔었기에 둘째는 좀 느리구나 생각을 해오다가 이때 아니면 또 미룰 거 같아서 남편에게 아이 두발자전거 배우기 맡아서 해보라고 했었어요. 미리 해두면 도움이 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퀴 두 개짜리 킥보드 타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세발 짜리 킥보드보다 중심 잡는 힘이 더 길러진다고나 할까요. 둘째는 바퀴 두 개짜리 킥보드는 어릴 때부터 잘 탔었어요. 그러고 나서 보조바퀴 있는 작은 자전거를 구해서 타고 다니게 했는데 이게 중심 잡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과감히 보조바퀴를 떼어냈어요. 큰 바이크도 아니니 보조바퀴 바로 떼어서 두발로 걷듯이 안장에 앉아 다니면 몸에 중심 잡는 게 생기니 이런 점에서 발이 땅에 닫는 작은 자전거로 시작을 해보는 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7살이었던 2018년 7월 17일 저녁 먹고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나갔어요. 아파트 1층 보도블록에서 타보게 했는데 보조바퀴가 없어진 게 힘들었는지 일찍 들어왔더군요. 여기서 잠깐! 아이가 보호장비 안 하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이런 상태로 탔었어요. 아이를 설득해서 보호장비는 꼭 하고 타야 해요. 삼일전 잠깐 중심 잡기 해봤던 게 힘들었나 봐요. 이틀 동안 타러 가자는 이야기를 안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