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2024년 7월 방문기록 장마철로 접어들며 덥고 습하고, 덥고 뜨겁고ㅠ 습습습,,, 덥덥덥,,, 딱히 어딜 나설 엄두도 나지않는데 발목, 허리, 오금까지 이리저리 오가는 통증때문에 봄부터 산책도 그닥 즐기지 않다보니 나에게 미안하기 그지없는거지ㅠ 요만치 덜 더웠을까 아, 적어도 허리가 덜 아팠던 날ㅎㅎ 오랜만에 미동산수목원 산책을 가보자며!!! 공사중이던 전망대도 궁금하다며!!!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하절기(3월-10월) 09:00-18:00│월요일 휴무(1월 1일,설날,추석 휴무) ※미동산수목원 https://midongsan.chungbuk.go.kr/midongsan/index.do 미동산수목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하늘에 구름은 가득한데 한껏 찡그려질만큼 눈이 부시고 볕은 뜨거웠다. 없는게 없는 언니님의 귀염뽀짝 애마에서 양산을 하나 빌려쓰고 걸어본다. 수년전부터 여름이 되면 늘상 전시되는 무궁화 다양한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요래 하트모양도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지ㅎㅎ 노란 모감주나무 꽃이 우수수 쏟아져내려 바닥까지 노랗게 물들인다. 자잘하게 작은 꽃을 가만 들여다보면 참 예쁘다. 오와오와!!! 기대하지 않았는데 수국원에 수국도 예쁘게 피고 있잖아!!! 보랏빛 리아트리스 몇 송이까지 함께 피고 있다. 방문일 : 2024.7.12.F...
97다녀온 날 : 2023.4.14(금) with.자근언니 2023년 4월 방문기록 청주권내에서도 미원면은 좀더 기온이 낮아 봄이 조금 더 천천히 찾아온다. 생각날 때마다 틈틈히 곧잘 찾곤 하는데 어쩌다보니 근래들어 좀 발걸음이 뜸했다. 오늘처럼 비가오는 날, 초록이 한껏 짙어졌을 풍경이 궁금하다. 공사 중이던 생태탐방로(전망대)도 완공되었다니 곧 다시 가봐야지!!! 맘을 먹는다.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하절기(3월-10월) 09:00-18:00│월요일 휴무(1월 1일,설날,추석 휴무) ※미동산수목원 https://midongsan.chungbuk.go.kr/midongsan/index.do 미동산수목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아마 청주 시내권은 벚꽃마저 모두 지고 초록이 제법 초록다워졌을 무렵이었을까 천천히 오는 봄을 천천히 즐겼던 지난 봄날 이른 봄에는 만나는 꽃들에 더 진심이 되곤 하지 #무스카리 막바지 남아있던 벚꽃과 연한 자목련도 남겨두었다. 다녀온 후 얼마지않아 시작된 생태탐방로 공사는 마무리되어 개방되었단다. 공사 중에도 몇 번을 걸음했었는데 막상 완공 후엔 아직 가보질 못했네;;; _by 자근언니 공사가 진행되며 호수 가득하던 물을 많이 빼놓았었는데 이 팔뚝만한 물고기들의 안부가 궁금하더라고ㅎㅎ 이 날, 물고기 밥이라고 건빵이며 뻥튀기 한...
212024년 1월 방문기록 새해 첫날부터 안개가득 + 미세먼지 지수도 높은 날로 시작하면서 생기있게 새해맞이가 아닌 하염없이 땅굴파고 기어들어가고 싶은 기분이었지 그러다 빠꼼~ 파란 하늘 보여주던 날, 언니가 끄집어내줘서ㅋㅋ 가볍게 산책도 하고 카페도 가고 :D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하절기(3월-10월) 09:00-18:00│월요일 휴무(1월 1일,설날,추석 휴무) ※미동산수목원 https://midongsan.chungbuk.go.kr/midongsan/index.do 미동산수목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콧등 조금 시려도 이런 파란 하늘을 바랐나보다. 아, 내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었구나! 새삼 느끼며ㅎㅎ 잠시 걷는 산책길이 참 좋다. 아침에 눈뜨면 계획따위 할일없어도 무조건 신발꾸여신고 나가라는 요가강사 말이 이런 의미였던거지^^ 살풋 내린 눈은 양지바른 곳은 이미 모두 녹았고 그늘 진 곳에 서리처럼 내려앉았다. 그저 오늘은 오롯이 눈으로 즐겨주겠다며 주머니 손넣고 설렁설렁 산책만 하려던 걸음에 한장씩 사진을 담게되네ㅎㅎ 개인적으로 공작단풍은 너무 화려해서?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가지 끝에 대롱대롱 매단 얼음알갱이들이 햇살에 부딪쳐 보석처럼 빛나는 모습만큼은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지 이렇게 예쁠 일이야 이렇게나 반짝거릴 일이야 이렇게 ...
132023년 9월 방문기록 미동산수목원 산책을 마치면서 너무도 자연스럽게 찾게된 카페 가덕에서 점심으로 곤드레밥을 먹었는데 간간했던 된장찌개를 이러다 물키겠다고 하면서도 퍼묵했지ㅠ 이후 더위에 물한병 들지않고 산책을 했으니 아~ 나 갈증나요! ㅋㅋㅋㅋ 충북 청주 데이앤데이미동산수목원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0(미원리) ☎010-2005-2575 매일 9:30-19:00 데이앤데이 미동산수목원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0 미동산수목원 內에는 매점이나 자판기도 없으니 미리 마실 물이나 간단한 음료는 준비를 하는 게 좋다^^ 오래 전엔 레트로한 분위기의 매점과 가게들 뿐이었는데 대형 카페 겸 매점이 멀끔하게 오픈을 했다. 빨간 맨드라미와 그 앞에 키작은 노란 채송화 잘 안보이지만 그 뒤로 보라색 페튜니아? 는 카페로 가면서 살짝 담아둔다. 폴딩도어가 모두 오픈되어 있었다. 아직은 덥지않나~ 했는데 웬걸~ 역시 미원 기온이 청주 시내권보다 좀더 낮은가보다. 자연바람이 불어와 기분좋게 시원했다. 오더바 안쪽으로는 매점(편의점)이 자그마하게 자리잡고 있다. 바로 뒤로는 몇 채 집이 있는데 창 높이가 숲을 향해 열려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초록숲이 참 좋다. 계절마다 자연이 내어주는 특별한 액자가 되겠다. 현대식 차경이란 이런거지ㅎㅎ #청주미동산수목원 #미동산수목원카페 #데이앤데이미동산수목원 커피를 받아들고 2층 ...
482023년 9월 방문기록 점심으로 가덕에서 곤드레밥을 흡입하듯 먹어치우고 정말 오랜만에 미동산수목원을 찾았다.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하절기(3월-10월) 09:00-18:00│월요일 휴무(1월 1일,설날,추석 휴무) ※미동산수목원 https://midongsan.chungbuk.go.kr/midongsan/index.do 미동산수목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곤드레밥집 앞에 미니장미와 일일초 들어갈 땐 그저 쓰윽~ 스쳐지났는데 배부르니까 쪼글티고 앉아 꽃바라보는 여유도 생긴다ㅋㅋ" 미동산수목원은 작년에 잠깐 유료화되긴 했지만 올해 2월부터 다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너무 뜨거워서 그나마 나무그늘의 도움을 받으며 걸을 수 있게 유전자원 9월이라고 볕 아래와 그늘 속의 온도차가 생긴다. 유전자원을 지나 곧 두충나무길로 접어든다. 어? 근데 저게 뭐지? 듬성듬성이긴하지만 숲속에 빨갛게 꽃무릇이 올라온다. 미동산수목원에서 꽃무릇은 처음인데? 핫한 꽃무릇군락지를 생각한다면 개체수가 느무나 아쉬운 풍경이지만 기대하지 않은 모습이라 정말 반가워!!! 진짜 반가워!!! 한송이 한송이 나무 아래서 존재감을 뽐내던 꽃무릇은 그 수가 엄청나진 않지만 황토길 양 옆으로 쭈욱~~ 이어진다. 거기다 긴꼬리제비나비가 춤추듯 꽃무릇 위를 노니는 모습은 한참을 바라봐도 질리지...
86다녀온 날 : 2021.11.16(화) with.자근언니 2021년 11월 방문 기록 작년 가을엔 미동산수목원을 두번 찾았었다.(정리 못한 사진보다 뒤늦게 깨닫ㅋ") 10월 마지막주 낯선쟁이들과 함께~ 그리고 2주가 조금 지나 자근언니와 함께~ 같은 곳이지만 계절에 따라 그날의 날씨따라 걸음하는 이에 따라 다르다.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동절기(11월-2월) 09:00-17:00│월요일 휴무(1월 1일,설날,추석 휴무) 입장료 성인 2,500 / 청소년 2,000 / 어린이 1,000 / 충북도민 500원 할인 https://www.chungbuk.go.kr/forest/index.do 나열된 사진을 보다보니 미동산수목원을 찾으면 습관적으로 걸음하는 코스가 아닌 포장로를 따라 걸어올라가 습지원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내려왔다. 사진을 보다보니 아! 그날 그랬어! 하며 생각나는 것들이 잼있고 좋다. 2주사이 미동산수목원의 가을색은 완전 바뀌었다. 초록빛이 더 진했던 10월말이었는데 단풍은 물들자마자 떨어져 꽃이피듯 붉게 바닥을 수놓았고 메타세콰이어도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단풍나무원의 가을도 2주만에 끝나버렸다. 미동산수목원의 단풍나무원은 매년 오래 버티지 못하고 빠르게 지나가버린다. 기온변화가 있을땐 하루이틀만에도 그 풍경이 달라지곤 한다ㅠ 메타세콰이어의 가을색도 여느해보다는 살짝 아쉬웠다. 자...
91다녀온 날 : 2022.11.03(목) with.자근언니 가을이니까 미동산수목원은 가봐야하지 않겠냐며 나선 길. 올해부터 입장료 유료화가 된 후 처음이니 작년가을 이후 처음이다. 입장료가 엄청 비싼 것도 아닌데 20년을 편하게 오가다보니 그게 또 발걸음마저 옹색하게 만든다.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동절기(11월-2월) 09:00-17:00│월요일 휴무(1월 1일,설날,추석 휴무) 입장료 성인 2,500 / 청소년 2,000 / 어린이 1,000 / 충북도민 500원 할인 https://www.chungbuk.go.kr/forest/index.do 산책보다는 운동삼아 나선 길이었던터라 딱히 지도를 확인하지도 않고 오른쪽 임도를 따라 들어섰다. 임도는 온통 낙엽이 가득 쏟아져내려 그야말로 낙엽길을 걸었다. 왼쪽 임도길도 그렇지만 오른쪽 임도길도 조망은 아쉽다. 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단풍숲이 탁트여 보이는게 아니라 아쉬웠다. 저렇게 예쁜 숲인데 나무 사이사이 잠깐씩 보여주고 임도길은 아주 길게 이어져있다. 그래도 오른쪽 임도길은 수목원의 위치를 한번씩 확인은 시켜준다. 근 한시간가량 임도길을 따라 만난 고라니쉼터 나무들이 우거져서 살짝씩 가리긴하지만 미동산수목원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쉼터이다. 하필 이날도 날씨가 곰탕마냥 흐리멍텅해서 틈새로 보이는 전망도 조금 아쉽기는 하다. _by 아이폰11pr...
27작년 가을에 이어 올가을도 청주로 찾아준 낯선쟁이들 기다리는 자의 한없는 게으름으로 역전(?)으로 들어서지도 않고 주차장에서 기다리면 알아서들 내려와준다.ㅎㅎ 청주엔 정말이지 마땅히 갈데가 없다. 이번엔 날짜를 정하면서 다른 코스따위 없이 #미동산수목원 딱 요기가 목적지 낭성 추정리 메밀꽃 끝물에 친정에 왔다 잠시 다녀간 길눈밝은 무지개나무는 그 길을 살풋 기억하고 있다. 올핸 단풍이 조금 늦는 듯하여 크게 기대하지 않고 찾았던 그 곳 그저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인데 그녀들은 마냥 좋아해준다. _아이폰 11pro _Pic by 행복한희야 카메라를 들고 나서긴 했지만 오늘은 사진파업 선언을 외쳤더랬는데 아무렴~ 들고 있는 카메라가 마냥 폼만은 아닌거지. 몇장 담긴 사진을 기록해본다. (폼만은 아닌 카메라로 그녀들을 담은 사진은 그야말로 제대로 한장 써먹을 것도 없이 - 언제나처럼(이게 중요ㅠ) - 슬프게도 마구마구 막샷이더라니ㅋㅋ) 코로나 이후 수목원 산책을 하면서도 실내전시관은 잘 들어서지 않았는데 변함없는 이곳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더 이뻐보인다. 애기동백도 피었더라. 아직 한껏 가을을 만나지 못했는데 겨울을 기대하게 말야. 올 겨울엔 제주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까. _Pic by 무지개나무 으음,,,... 이날 받은 사진을 보니 난 무슨 사냥꾼 옷차림이더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왜자꾸 왼쪽어깨로 옷은 흘러내리는지 사람마저 삐딱해 보이구 ...
53다녀온 날 : 2021.4.27(화) 미동산수목원을 가면 습관처럼 걷는다. 대부분 유전자보존원이 있는 왼쪽 탐방로를 따라 습지원까지 걷고 사철 푸르른 전나무 포장로를 따라 걸어 내려온다. 숲을 바라보고 나무를 바라보고 느린 걸음으로 걷는 길은 언제나 좋다.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매일09:00-17:00│월요일 휴무(1월 1일,설날,추석 휴무) 입장료,주차료 무료 (2022년 1월1일부터 유료화) https://www.chungbuk.go.kr/forest/index.do 메타세콰이어원 옆 전통정자 앞에 새하얀 민들레홀씨가 가득하다. 몽글몽글한 그 모습이 예뻐 그 앞에서도 잠시 서성였다. 어짜피 날릴 씨앗이라고 하지만 밟고 들어서면 꺽이고 부서질까 한발도 안으로 들이지 못했다. 이 날의 메타원에서는 가만가만 앉아서 즐기진 못했다. 잠시라도 앉아있으면 잡생각이 머릿속을 엉킬 것 같아 느리지만 계속 걸었다. 습지원은 언젠가 정비를 마치면서 아쉬운 모습이다.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ㅠ 단풍원으로 들어가는 덱길 옆에 돌계단길이 보인다. 이런 길이 있었던가? 무척 생소한 느낌인데 있었든 생겼든 우선은 합격!ㅋㅋ 딱 조기 갈림길 안내판이 있는데까지만 올랐다 내려왔다. 평일 오전의 수목원은 이렇게나 한산했다. 아주 가끔 연세드신 분들이 트로트를 쩌렁쩌렁 켜고 함께 흥에 겨운 소리만 아니라면 말이다. 이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