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다정한 이야기가 깃든 고성 숙소 5곳
2023.10.07콘텐츠 5

국토의 경계지, 최북단에 자리한 고성은 왠지 멀게 느껴지지만 그만큼 독자적인 무드를 간직한 지역이에요. 고즈넉한 분위기와 수려한 자연경관. 특히 화진포는 바다와 숲이 마주한 압도적인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고, 고요한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송지호 해변이나 아야진 해변은 또 다른 동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신비롭고 고요한 바다의 땅, 고성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고성에서의 머무름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감성 숙소 5곳을 모았습니다. 흥미롭게도 5곳 스테이의 호스트님들은 고성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숙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마다 지닌 사연도, 공간이 품은 풍경도 가지각색. 다정한 이야기가 깃든 고성 숙소와 함께 새로운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01.서정적인 오션뷰를 누리는 바닷가 마을의 작은 성 🌅

아야진 해변을 달리다 보면 아이보리색의 타일로 마감한 건축물이 눈에 띈다. 작은 대지에 형성된 건축물이지만 내부는 동선의 편리함을 주고자 했다. 2층 객실은 2인에게 가장 컴팩트하게 이용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고, 3, 4, 5층은 다이닝과 주방, 욕실, 욕조와 침실로 크게 나누어 작은 복도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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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새벽녘 숲 공기와 이슬 맺힌 풍경이 전하는 위로 🌲

서로재가 위치한 강원도 고성의 삼포리 마을은 풀이 무성한 호수라는 뜻의 '순포(荀浦)'라고 불릴만큼 녹음이 우거진 지역이다. 서로재는 자연을 거스르기보다는 순응하는 건축적 배치를 택했다. 웅장하고 화려하기보다는 이곳 자연과 풍경의 일부가 되고자 했다. 덕분에 나무와 숲이 주는 특별한 안식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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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삼일을 온전히 누려도 좋을 안락한 집 🏠

바다그리기 펜션을 15년간 운영해 오던 장문수 대표는 스테이 시장의 변화를 직접 목도하며 다음 세대의 변화에 주목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해석해 만든 이 곳은 현대 한옥 건축으로 잘 알려진 전재영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설계하였다. 한옥과 양옥, 중목구조, 그리고 편백나무가 주는 장점을 믹스하여 삼박한씨의 이색적인 일상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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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바닷가 옆, 쉼과 사랑이 시작되는 곳 🌊

호스트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니셜과 동해의 의미를 담은 스테이디. 호스트는 평온함을 찾아 바다로 떠났던 느낌을 스테이디에 머무르는 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공간을 꾸몄다. 스테이디는 3층으로 이루어져 모든 공간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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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설레는 나날을 꿈꾸는, 아늑하고 평온한 우리만의 공간 🌼

부부는 진정 소중한 것에 대해 질문했고, 아이와 시간을 더 보낼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직접 만들기 위해 강원도 속초로 향했다. 그들의 눈에는 북적이는 바닷가가 도시의 북적이는 일상과 닮아 보였다. 그래서 바닷가 대신 조용하고 한적한 고성군의 한 마을에 정착했다. 스테이 ‘설레다’를 찾는 모든 손님이 설레는 감정을 매 순간 갖길 바라며 공간에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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