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계절의 바다를 둘러보려 해요. 아마 우리에게 익숙한 여름의 바다와는 다른 표정을 짓고 있을 거예요. 역동적인 모습보다는 고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 덕분에 한 해를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또 새롭게 시작할 힘을 얻게 됩니다.
겨울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스테이 4곳을 살펴보세요. 바닷가 마을에 자리한 우리만의 보금자리로 겨울 여행을 떠나요.
호스트는 이곳을 방문하는 이가 마주하게 되는 다각도의 경험을 우선시합니다. 건축과 조경, 시그니처 향, 디테일이 살아 있는 디자인 오브제와 조명 등 세심한 부분까지 자신의 기호를 반영하였습니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욕조에 누워 창밖의 정원을 마주하며 휴식을 취하면 어떨까요. 낮고 맑은 물이 반짝이는 하조대 해변으로 산책하러 가도 좋겠습니다. 한적한 시공간에서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기쁨을 만끽해보세요.
총 21객실로 구성된 이제 부산은 지리적인 위치가 주는 강점을 그대로 살려 마치 바다를 품은 느낌을 줍니다. 기존의 브랜드 ‘이제’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도 다양한 경험에 집중해요.
체크인 시에는 맞춤 아로마 오일과 이제만의 블렌딩 티를 제공하며, 매 순간 온전히, 편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객실에는 생활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히노끼탕을 이용하며 이용할 수 있는 하이볼 테이블 서비스가 있어 직접 음료를 만들어 즐길 수 있어요.
호스트는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휴식에 집중하는 공간이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슬로우소랑’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모던한 무드의 객실에는 실내 욕조와 자쿠지, 야외에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수영장이 있으며 창을 통해 거제의 바다가 가득 담깁니다.
넓은 정원과 나무, 멀리 보이는 산과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국적인 향수에 젖어 듭니다. 누구의 방해도 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이곳에서 천천히, 부드럽게 바다의 편안함을 누려 보세요.
눈먼고래는 일상을 떠나온 이들에게 또 다른 제주다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주변의 마을과 바다의 경관을 깊숙이 끌어들이며, 마치 고래가 육지로 다가와 푹 파묻힌 듯한 유니크한 공간은 당신의 여정에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제주 돌집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과정이 있었던 만큼 눈먼고래에서 머무는 경험이 머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름다운 제주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