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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엄마가 보내주신 도토리가루가 있고 마트 할인제품으로 구매한 닭가슴살이 있었어요 둘 다 양이 은근히 많아서 어떻게 소진할까 고민을 하다가 구절판을 떠올렸어요 도토리가루를 묵으로는 너무 많이 해먹었고, 전으로는 어떻게 먹나 궁금했거든요 시작은 재료 소진(냉장고 털이)이었으나 구절판으로 일이 아주 커졌다는 이야기... 재료 소진을 위한 일이었으나 다시 냉장고를 채우게 됐다는 이야기... 요리 하나에 꽂히면 종종 있는 일이에요 :D 게다가, 지난주에 한참 새우를 많이 해먹어서 새우찜까지 곁들여서 만든 9절판이 아닌 11절판 되시겠습니다! 한 번 알아두면 집들이나 어르신 상차림에 유용한 어렵지는 않지만, 손은 많이 가는 구절판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 구절판 만들기 * 재료 준비 * - 구절판 재료 - 채썬 깻잎 5장 채썬 빨간 파프리카 1/3개 채썬 노란 파프리카 1/3개 채썬 오이 1/3개 채썬 양배추 약간 볶은 표고버섯 2개 볶은 애호박 1/3개 댤걀 지단 (달걀 2개) 양념된 닭가슴살 1개 분량 찐 새우 5마리 도토리가루 전병 (닭가슴살 손질 재료) 닭가슴살 1개 맛술 3큰술 통마늘 5개 생강 한 톨 월계수잎 2장 통후추 다진마늘 1작은술 후추 톡톡 소금 0.5작은술 (도토리가루 전병 재료) 도토리가루 5큰술 부침가루 2큰술 소금 1/3작은술 물 100ml * 곁들임 소스: 땅콩소스, 고추냉이 간장소스 # 닭가슴살 삶기, 양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