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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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구로야나기 테츠코

창가의 토토 저자 구로야나기 테츠코 출판 김영사 발매 2019.06.28. 창가의 토토는 작가가 초등학교시절을 회고하면서 쓴 글입니다. 이야기는 토토가 전철을 처음 타는데 전철표를 반납하는 것이 아까워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토토는 엄마에게 커서 전철표를 파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토토는 다른 아이들의 공부에 피해를 주어 퇴학당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는 것입니다. 도모에 학원은 전교생이 50명에 불과한 대안학교입니다. 책상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고, 책과 필기구 등을 책상속에 넣었다 하나씩 빼는 것을 반복하며, 친동야를 부르기 위해서 교실창가에 서있고 그들과 큰 소리로 대화하고, 심지어 교실 지붕 밑 제비와도 이야기하기 때문에 다른 학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른 학교로 전학을 결심한 것입니다. (* 친동야는 이상한 복장을 하고 거리에서 클라리넷, 꽹과리 등 악기를 연주하면서 상품, 업소를 광고하는 사람들입니다.) 학교에 전철교실이 있어 토토의 마음에 듭니다. 교장선생님을 만난 첫날 토토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라고 합니다. 교장선생님이 토토의 이야기를 네 시간 동안 진지하게 들어주었기 때문에 토토는 교장 선생님과 이 학교가 마음에 듭니다. 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걸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않고, 또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

202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