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예언
1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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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꿀벌의 예언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꿀벌의 예언 2권을 이어서 리뷰합니다. 『꿀벌의 예언』은 예언하는 꿀벌이 나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전기사단이 보물로 여기며 비밀스럽게 관리한 예언서의 제목입니다. 스토리가 지루하지는 않지만 제 맘에 딱 드는 소설은 아니었습니다. 역사 이야기가 많습니다. 십자군 전쟁, 로마사 등에 관심 있는 독자가 읽으시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예언서 <꿀벌의 예언>을 찾기 위해 전생에서 단서를 찾으려 하고, 현세에서 그 위치를 찾아다니며 사건사고를 만듭니다. 전생이라는 소재가 흥미롭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고 끊어집니다. 전생, 현세, 종교 이야기 등 좀 복잡했습니다. 이런 구조를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을 겁니다. 3차 세계대전은 인구과잉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의외의 인물이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나타나니 흥미로웠습니다. 선행최면으로 미래를 엿본 부작용으로 3차 세계대전이 발생하는데. 전생을 여행하면서 과거 자기에게 경쟁적으로 예언서를 작성시키다니 참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멜리사, 이건 승부가 걸린 일이야. 오직 한 사람만이 승자가 돼. 내가 선생님을 이겨야 해. 이건 나에게 너무도 중요한 일이야. 출처: 베르나르 베르베르, 『꿀벌의 예언 2』 살뱅의 예언서가 채택되지만 예언서를 빼앗기고 살뱅이 살해됩니다. 살뱅 드 비엔의 이름에서 비엔이 저지 독일어로 꿀벌이란 뜻이기 때문에 예언서가 <꿀벌...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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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꿀벌의 예언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꿀벌의 예언은 미래에 꿀벌이 사라지고 3차 세계대전이 발생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한 르네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인간에게 남은 시간은 4년뿐이다. by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출처: 베르나르 베르베르, 『꿀벌의 예언 1』 30년 뒤 급격한 인구증가, 꿀벌의 소멸, 식량부족 등 상황에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을 찾아다닙니다. 과거 벌들이 참 많았습니다. 벌에 쏘이기도 많이 쏘였고, 양봉업자들의 벌통도 많이 보았습니다. 서울 한가운데라서 벌통을 보기 어려운 것은 이해가 되지만 꽃 위에 벌 보기 어렵습니다. 벌들이 사라지면 과일 수분이 어려워지고 지구상의 많은 생명체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꿀벌의 사라짐의 이유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겨울이 더따뜻해서 꿀벌이 겨울잠을 자지 않고 생활하다가 수명 단축으로 겨울잠에서 깨어날 때까지 버티지 못하고 중간에 죽는다는 것입니다. 전생이나 선행최면을 통한 미래 여행은 흥미롭습니다. 스토리 전개는 좀 늦습니다. 지금부터는 더 독창적인 명상을 같이 해볼 생각이에요. 미래로 가볼 겁니다. 여러분은 미래의······ 30년 뒤의 자신을 만나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그 사람, 다시 말해 미래의 여러분은 지금의 여러분에게는 없는 지혜가 있어요. 그걸 느...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