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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의향기, 냉이 듬뿍! <냉이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부산은 오늘 최저기온이 9도에요. 진짜 봄이 물씬 온 것처럼 느껴지는 포근함인데요~ 비가 와서 체감은 그래도 아직 조금 쌀쌀하지만 :) 성큼성큼 봄이 다가오는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냉이는 겨울부터 나오는 제철채소라, 지금 이 맘때부터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오랜만에 향긋향긋 냉이나물 듬뿍 넣고 냉이된장찌개를 끓여봤어요.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법이야 다양하지만, 지금 이 시기에는 아마 냉이를 넣어주는게 가장 맛있는 레시피가 아닐까 싶네요! https://tv.naver.com/v/18063529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 보글보글,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아요^^ 냉이를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도 되지만, 뿌리와 줄기 한 번에, 이렇게 한 줄기씩 먹어줘야 냉이 본연의 향긋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아이와 함께 먹을거라면 잘게 썰어서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냉이향이 더 진하게 된장찌개에 베어들거에요~ 아이가 냉이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을까? 이제 초3 올라가는 우리 첫째는 맛있다며 밥을 2그릇이나 비벼 먹었어요 ㅎㅎ 아, 물론 냉이는 먹지 않았지만요. 그 향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흰쌀밥에 한 숟가락 듬뿍 올려 슥슥 비벼 먹으면 꿀맛! 거기에 김장김치 곁들여주면 뭐 다른 반찬 필요 있나요? :) 아,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봄동겉절이도 굉장히 잘 어울려요! 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