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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춥고 해서 겨울철 기력 회복을 위해 낙지 연포탕을 만들어봤어요 지난번 낙지볶음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해주려고 사 왔는데 이번엔 낙지연포탕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럼 바로 메뉴 변경해 줘야죠 ㅎㅎ 주로 보양식이라고 하면 기름기도 많고 걸쭉하고 진한 국물을 연상하게 되는데요 저희 식구들이 좋다는 음식이 있으면 잘 먹더니 요즘 저를 닮아가는지 국물에 기름기가 뜨거나 하는 음식보다 해산물 음식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먹을 수 있으니 그럼 저야 좋죠~ 주로 만들어주기만 하고 저는 입도 못 댔거든요 ㅠㅠ 여튼 간단한 재료로 무와 낙지, 미나리 정도로 준비하고 쉽고 간단하고 맑고 깔끔하게 끓여봤답니다 낙지 연포탕 만드는법 시원한 낙지요리 낙지 3마리, 무 1/4토막, 당근 약간,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미나리 1/2봉지 국간장 2~3큰술, 꽃소금 1/3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시마 손바닥만한 것 1개, 물 700ml 낙지는 머리의 내장을 떼어내고 밀가루와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줍니다 무와 당근은 나박썰기하고 양파는 채썰고 고추는 어슷썰기하고 미나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국간장, 소금, 마늘을 준비합니다 청주를 약간 넣어도 좋아요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마를 10분 정도 끓여 우려낸 후 건지고 무를 넣고 분량의 양념을 넣고 양파, 당근, 고추를 넣고 무가 투명하게 익도록 끓입니다 손질한 낙지를 넣고 한번 우르르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