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80
2022.04.3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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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방 간짜장, 중국식 냉면 밀키트의 선을 넘었다

예전에 먹었던 대가방의 간짜장과 짬뽕이 너무 맛있어서 이번엔 중국식 냉면까지 추가해서 또 시켜 먹었다. 결과는 이번에도 역시 대만족 :) 중국식 냉면을 끝으로 수상한 밀키트에서 파는 대가방 시리즈는 다 먹어봤는데 다시 한번 인정하게 됐다. 갓 볶은 춘장과 신선한 야채가 들어가는 고소한 짜장면과 역시 신선한 해물과 야채에 진한 국물 맛이 예술인 해물짬뽕탕, 정성으로 푹 우린 비법 육수에 푸짐한 토핑이 올라가는 중국식 냉면까지 ㅎㅎ 한 봉지에 2인분이고 대략 5~10분이면 맛있다고 소문난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수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제일 먼저 먹은 건 짜장면 밀키트의 인식을 업그레이드해준 대가간짜장이다. 미슐랭 가이드에도 선정됐던 경력이 있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중식당에서 만드는 밀키트라 그런지 몰라도 퀄리티가 다른 제품들보다 확연히 좋다. 각각 진공포장된 푸짐한 야채들과 신선한 고기만 봐도 알 수 있다. 보통 밀키트에 들어있는 재료들은 열어보면 며칠 된 것 같은 티가 나는데 대가방은 방금 시장에서 사다가 직접 손질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조리 방법은 따라 하기 쉽게 사진으로 안내되어 있고, 하라는 대로 따라서 만드는 게 가장 맛있다. 나는 물이랑 식용유 용량까지 맞춰서 따라 만든다. 먼저 달군 팬에 기름을 두루고 고기부터 볶볶~ 고기가 노릇노릇 익었을 때 야채 믹스를 투하해준다. 역시 간짜장답게 양파가 거어어어어업나게 많이 ...

2022.04.30
2023.04.2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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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육 항정살 구이 에어프라이어로 돌려서 맛나게 묵음

나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고 특히 항정살은 모든 고기를 통틀어 내 최애 부위라고 해도 될 만큼 좋아한다. 집에서도 온라인 정육점들을 통해 자주 주문해서 먹고 식당에 가서도 많이 먹는데 이번에 진짜 괜찮은 온라인 정육점을 발견했다. 택배로 받아서 먹어봤던 것 중에는 아마 적수가 없지 않나 싶다. 처음으로 주문해 본 '더블육'이라는 곳은 유통과정을 줄여서 좋은 품질의 고기들을 좋은 값으로 파는 곳이다. 국내산은 아니고 전부 수입산인데 먹어보니까 한돈이랑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유통되는 과정도 줄이고 급속냉동을 통해서 가능한 본연에 가깝게 문 앞까지 배달되는데, 이런 수입산 냉동 고기들은 사실 국내산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가성비 때문에 오히려 관리 잘 된 수입산을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을 때 대부분은 바로 눈에 띄는 부분의 고기들은 비계와 살코기 비율이 좋아도 그 아래는 비계가 더 많은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더블육 항정살은 팩에 들어있는 모든 조각들이 비계와 살코기 비율이 아주 적절하다. 눈으로 살펴보고 손으로 만져봐도 방금 집 앞 정육점에서 사 왔다고 해도 될 만큼 신선하다. 이렇게 품질 좋은 고기들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물론 야외에서 숯불에 굽는 게 제일 좋긴 하겠지만 우리 집에는 그럴 수 있는 장소가 없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로 굽굽! 팬에 굽는 것도 좋은데 ...

2023.04.23
2022.06.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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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않는 얼음 스카치로얄 실버에디션 아이스볼 더위가 뭐라고?

날씨가 정말 많이 더워졌고 집에서 뭘 마실 때 얼음이 꼭 들어가게 됐다. 문제는 얼음이라는 게 당연히 녹다 보니까 금방 사라지고 녹으면서 음료가 싱거워진다는 점이다. 만약 녹지않는 얼음이 있다면 시원함도 오래 가고 싱거워지지도 않게 되겠지? 하고 찾아봤다. 그러다 발견한 녹지않는 얼음 스카치로얄 아이스볼 ! 물을 얼려서 만드는 게 아니고 스테인리스를 차갑게 만들어 쓰는 거라 녹으려야 녹을 수 없는 얼음이다. 육퇴하고 아내와 한 잔씩 할 때마다 뒤로 갈수록 맛이 변해서 아쉬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터라 기대감이 뿜뿜 ㅎㅎ 스테인리스도 다 똑같은 게 아니기 때문에 잘 보고 골라야 하는데 스벅 텀블러와 같은 재질은 304를 쓰고 있다. 전용 용기에 넣어 얼리면 되기 때문에 냉장고나 냉동실에 있는 음식물과 닿아 냄새가 밸 염려도 없으니 깔끔하다. 모든 스테인리스들이 그렇듯 연마제가 있을 수 있어서 처음 쓰기 전에 식용유로 한번 닦아주고 세척 후 쓰면 된다. 갑자기 얼음이 필요한 상황에 하루 종일 기다려야 어는 물과 다르게 4시간 정도만 넣어두면 오랫동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느낌상 술이나 음료에만 쓸 것 같지만 사실상 얼음이 필요한 모든 곳에 다 응용할 수 있다. 아이스커피나 맥주는 물론이고 얼음찜질을 하거나 무언가를 식혀야 할 때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크기가 일반 얼음보다 더 크기 때문에 작은 게 필요한 곳에는 사용이 어렵...

2022.05.29
2024.09.0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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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밀키트 파파스크랩 보일링크랩 췍 우리 집이 미국 본토가 된다

집들이밀키트 추천 파파스크랩 보일링크랩 예전에 여행을 갔다가 보일링크랩을 처음 먹어본 후로 가끔 한 번씩 생각나는 메뉴가 됐다. 게를 포함한 여러 가지 해산물들과 채소들을 같이 볶아 먹는 메뉴인데 캠핑이나 집들이처럼 여러 명이 함께 있을 때 더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가끔 먹고 싶어도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다 사다가 손질하고, 소스를 만들어서 볶아 먹기가 여간 귀찮을 일이라 나는 밀키트를 이용하고 있다. 여러 제품들 중 익산에 있는 파파스크랩이라는 식당에 만든 밀키트가 있는데 내용물 구성이나 신선도 면에서 내가 먹어봤던 제품들 중 1등을 먹었다. 원광대학생들도 자주 가서 먹는 메뉴라고 하는데 그걸 익산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니 ㅎㅎ 제품은 받자마자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먹기 전에 해동시켜두고, 조리는 설명서를 보고 따라 하면 된다. 물을 끓이고 해산물과 야채를 넣고 삶은 후 물은 버리고 소스를 넣어 버무려주듯이 볶아주면 완성! 난이도는 아주아주 쉬운 편이다.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집들이밀키트로 사용하면 마치 요리를 꽤 잘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는 마법의 제품이다. 얼려뒀던 해산물과 소스는 먹기 하루 전 냉장고로 옮겨서 녹여도 되고 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가서 녹여도 된다. 같이 온 채소들도 꺼내서 준비하고 서비스로 주신 파스타면도 같이 췍! 그다음 해산물들과 야채는 먼저 끓는 물에 넣어 익혀준다. 설명에 있는 ...

2024.09.01
2022.07.03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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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짬뽕이 생각나서 또 찾아간 짬뽕지존 부천맛집

'짜장vs짬뽕'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와 비슷한 난이도의 밸런스게임이다. 하지만 나는 고민도 안 하고 짬뽕!이라고 대답하고 중국음식을 열 번 먹으면 아홉 번은 주문하는 메뉴가 짬뽕이다. 그래서 맛있는 곳이 있으면 직접 가서 먹어보는 편인데 지난번에 먹었던 순두부짬뽕이 또 먹고 싶어서 부천중앙공원 맛집인 짬뽕지존에 또 한 번 다녀왔다. 출퇴근하면서 매일 지나치는 곳이라 볼 때마다 '아~ 한번 먹으러 와야 하는데' 생각만 했었다. 아이가 있다 보니까 외식을 막 자유자재로 할 수 있지는 않아서 기회만 보고 있다가 동생 생일선물 사러 외출한 김에 슥 들렀다. 다시 봐도 역시 깔끔한 인테리어 ㅎㅎ 점심타임이 조금 지난 오후 1시 반쯤이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신다. 피크타임에는 거의 만석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쪽엔 여러 가지 반찬과 밥이 준비된 셀프 코너가 있고 반대편엔 아이스티와 커피 등 후식이 준비되어 있다. 그동안 갔었던 중국집들은 대부분 반찬도 김치, 양파, 단무지가 끝이고 후식이라고 해봐야 자판기 커피가 전부였는데 여긴 나름 잘 되어있다. 고춧가루, 설탕, 간장, 식초는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고, 주문한 메뉴에 원하는 대로 간을 맞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나는 다른 건 모르겠고 탕수육 먹을 때는 고춧가루 많이 섞은 간장을 꼭 찍어서 먹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탕수육 3,...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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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순두부가 맛있는 부천 중앙공원 맛집 짬뽕지존

그동안 코로나니 거리두기니 해서 식당엘 거의 다니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나도 얼마 전에 걸렸다 나은 슈퍼면역자라서 오랜만에 식당에서 친구랑 점심 약속을 했다. 어딜 갈까 얘기를 나누다가 지날 때마다 꼭 한번 들르고 싶었던 짬뽕지존 중동점으로 들어갔다. 오후 1시에 갔는데 거의 만석 수준으로 사람들이 가득한 걸 보니까 부천중앙공원 맛집인가 보다. 깔끔한 인테리어만 보면 짬뽕 파는 곳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밥과 김치, 단무지를 비롯한 다양한 반찬들과 커피와 차, 음료까지 전부 제공되는 곳이다. 그냥 동네 중국집이랑은 달라도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나는 옛날부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집들의 위생이 썩 좋지 않은 인식이 있다. 하지만 여기는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 우수를 받은 식당이다. 요즘처럼 위생이 중요시 여겨지는 때에 매우 안심되는 부분 ㅎㅎ 나는 순두부 짬뽕, 친구는 수제비 짬뽕 그리고 찹쌀 탕수육을 주문했다. 짜장이나 밥 메뉴도 있었는데 여긴 가게 이름부터가 짬뽕을 시키게 만드니까 :) 수제비, 순두부 짬뽕 모두 색깔이 아주 빨간 편이다. 비주얼만 보면 많이 매울 것 같지만 둘 다 신라면보다 미세하게 조금 더 매운 정도라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맵기다. 제일 먼저 국물을 떠서 먹었다. 다들 생각하는 짬뽕 국물인데 얼큰하고 아주 진한데 감칠맛도 있다. 국물만 떠서 먹어도 맛있었지만 순두부랑 ...

2022.04.29
2022.04.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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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매운 돈까스 추천 소스와 함께하는 롱롱 불돈까스&불닭까스

나는 돈까스집에 가면 항상 등심으로 주문하거나 매운 돈까스가 있으면 그걸로 시킨다. 왜 이렇게 매운맛 처돌이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인기 있는 식당에 가면 매운 돈까스 소스가 특히 맛있는데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아무리 찾아봐도 그 맛을 흉내 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 집에서도 맛있는 매돈을 먹을 수 있게 됐다는 사실 :) 바로 LF 푸드의 모노키친 롱롱 불닭까스와 불돈까스 덕분이다. 먹기 좋은 한 입 크기의 스틱 형태라 먹기 편하고 기름에 두 번 튀겨 나왔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나서 '혹시라도 안 익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없는 맵돌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패키지에는 LF푸드의 새로운 캐릭터 '엘프'가 귀엽게 들어가 있다. 얼핏 보면 '둘이 똑같은 거 아냐?' 싶겠지만 자세히 보면 이름에 한 글자가 다르고 조리예에 있는 돈까스의 모양도 다르다. 조리 방법은 에어프라이어 200℃에 딱 12분만 돌려주면 된다. 집에서 기름도 안 튀고 맛있는 매돈을 먹을 수 있는 꿀같은 아이템 ㅎㅎ 옛날에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별로 안 바삭한 제품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잘 나와서 진짜 기름에 튀긴듯한 맛이 난다. 둘 다 매운 돈까스 소스 30g을 포함한 350g 용량에 돼지고기와 닭고기 함량은 52.58%로 동일하다. 하지만 닭 안심은 한 마리에 60g만 나오는 특수부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닭까스가 뭔가 더 이득인 것 ...

2022.04.27
2022.09.1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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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상회 고추장 크림 파스타 너무 내 취향인데?

최근에 먹는 파스타 밀키트가 먹는 족족 홈런이다. 진짜 다들 상향 평준화가 된 건지 내가 운이 좋은 건지는 몰라도 하나같이 다 맛있고 식당보다 가성비도 좋아서 점점 더 집에서 밥을 먹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이번에 먹은 감칠상회의 밀키트는 고추장 크림 파스타로 느끼함 때문에 크림소스를 별로 안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는 제대로 취향을 저격 당한 제품이다. 연남동에 가면 '감칠'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고추장 크림 파스타는 그곳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크림소스의 느끼함은 고추장으로 잡아내고 그 위에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을 올린 메뉴다. 조리 방법은 같이 들어있는 설명서를 보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요린이도 할 수 있는 초급 난이도에 15분이면 완성되는 초간단 파스타 밀키트다. 재료들이 이미 다 손질이 되어 있어서 따로 손질도 필요 없다. 설명서를 보면서 그대로 따라 파스타를 만들어준다. 면도 따로 삶을 필요가 없으니 세상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고추기름에 양파, 마늘종까지 들어가는 걸 보니까 진짜 한국 사람의 입맛을 노린 메뉴인 듯 ㅎㅎ 한쪽에서는 삼겹살과 마늘을 구워준다. 그냥 이것만 먹어도 맛있는 거라 중간에 한입 먹을까 살짝 흔들렸지만 잘 참았다. 다 만들어진 파스타 위에 구운 삼겹살과 마늘, 양파채와 쪽파까지 올려주면 비주얼까지 갓벽한 고추장 크림 파스타가 완성된다. 플레이팅에는 영 소질이 ...

2022.09.14
2022.07.3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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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국수 인천삼대게장 살로만 순살게장으로 쓱싹 비벼 뇸뇸

얼마 전에 전참시에서 이영자 님이 만든 게살 국수를 보고 저거 꼭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숨 쉬는 것도 간소화 하고싶은 귀차니즘러에게 양념게장을 다 짜서 발라내는 일은 너무 큰 숙제인지라 계속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세상에나... 살을 다 발라놓은 순살 양념게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고 주저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모셨다. 인천 송림동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아는 맛집인 삼대인천게장에서 매장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제품화시켜 팔고 있었다. 그것도 꽤 오래됐다고 하는데 왜 그걸 몰랐는지 ㅜㅜ 삼대인천게장은 나도 예전에 가서 한번 먹어보고 진짜 맛있다고 생각했던 곳이라서 기대가 컸다. 뚜껑을 열면 바로 뚜껑 아래까지 가득 차있는 순살 게장을 볼 수 있다. 고소하고 매콤한 냄새가 올라오면서 더위에 달아난 입맛이 살아났다. 한국의 3대 도둑은 시간도둑=스마트폰, 월급도둑=카드값 그리고 밥도둑에 간장게장이 있다고들 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자타공인 라이스 장발장은 바로 이 게장이다. 맛은 있지만 껍질 발라 먹기 귀찮아서 안 먹는 사람들 마저도 잡은 게 바로 이 살로만 순살게장이다. 잘 발라진 순살 양념게장이 생겼으니 국수를 삶아서 이영자 국수를 끓여보자 :) 집에 소면이 없어서 이안이 먹이려고 사둔 통밀 국수를 꺼냈다. 잘 삶아진 국수 위로 순살 양념게장을 듬뿍 올려주고 그 위에 참기름을 샤샤샥~ 뿌려주면...

2022.07.28
2022.05.16참여 콘텐츠 1
19
대창 순대 곱창전골 밀키트 레시피 없이도 15분이면 끝 간단캠핑요리로 굿

우리 부부의 최애 술안주는 곱창전골이고, 나는 대창을 엄청 좋아한다. 대창이 들어간 곱창전골이 있다면 베스트라고 생각했는데 아예 대창을 때려 넣은 게 있길래 냅다 주문했다. 이름부터 신박한 기승전골의 곱창전골 밀키트는 워낙 조리법도 간단하고 맛있어서 간단캠핑요리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메뉴인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간사이 사누끼 우동사리도 같이 보내준다. 기승전골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서면 맛집 기승전골 입니다. 한결같은 맛과 양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smartstore.naver.com 곱창전골 밀키트에 들어있는 내용물도 엄청나게 푸짐하다. 대창과 순대, 우삼겹도 580g으로 아주 넉넉하고 각종 야채들도 각각 포장해서 많이 들어있고, 팽이버섯은 아예 마트에서 파는 걸로 하나가 뙇! 조리하는 방법을 못 찾아서 한참 헤맸는데 뚜껑을 뒤집어보니까 사진과 함께 꽤 자세히 적혀있다. 물에 양념장 넣고, 순대랑 대창, 소고기 넣고, 야채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순대전골 안에 야채가 푹 익은 레시피를 좋아한다면 물이 끓으면 다 때려 넣고 15분을 쭉~ 끓여주면 된다. 조리법에 있는대로 한 단계씩 차례차례 진행해 주는데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도 너무 많다. 원래 우리 부부는 곱창이나 순대전골을 먹을 때마다 야채 추가를 몇 번씩 해서 먹는 편인데 이 정도면 굳이 추가 안 해도 될 정도? 옆 화구에서는 끓는 물에 우동사리를 1분 정...

2022.05.15
2024.08.08참여 콘텐츠 1
15
마제소바 만들기 집에서 이렇게 간단하다니 지리산처럼 밀키트

마제소바 만들기 지리산처럼 밀키트 마제소바는 일본 나고야에서 만들어진 국수 요리로 '섞다'라는 의미의 '마제루'와 '메밀국수'라는 뜻의 '소바'가 합쳐진 음식이다. 일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이고 짭조름하고 감칠맛 나는 비빔국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음식인데 먹고 싶어질 때마다 가서 먹기엔 여러 가지 상황이 안 맞을 때가 많아 아쉬웠다. 그런데 '지리산처럼'이라는 곳에서 집에서도 마제소바 만들기가 가능한 밀키트를 팔고 있었다는 사실! 집에서도 일식집에서만큼의 맛을 낼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주문 ㄱㄱ 3개 22,800원에 팔고 있었고 일단 한 세트만 주문했다. 2세트(6개)는 19,200원만 더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두고두고 먹으려면 그게 훨씬 이득이다. 지리산처럼 마제소바 만들기는 생각보다 많이 간단하다. 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주고 들어있는 소스들만 잘 섞어 먹으면 끝! 보통 식당에서 먹을 때는 쪽파와 달걀 노른자가 올라가는데 이 밀키트에는 없기 때문에 그건 취향에 따라 넣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노른자는 먹을 때마다 없으면 더 좋겠다 생각했던 사람이라 노른자는 패스~ 일식 메뉴지만 지리산에서 키운 돼지고기와 지리산에서 만든 들기름, 국산 김가루로 만든다. 지리산 흑돈 버크셔로 만들어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지고 육질의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비법소스가 일품인 제품이다. 제품 구...

2024.08.08
2024.09.2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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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동 만들기 미네이션 연어장으로 쉽게 생연어 덮밥 만들기

사케동 만들기 미네이션 생연어장 생연어 덮밥은 식당에서 먹으면 참 맛있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면 은근 번거롭다. 장도 만들어야 하고 연어도 숙성시켜야 하고 토핑으로 올릴 장아찌들도 만들어야 하고.. ㅎ 그럴 때는 시중에 판매되는 생연어장 제품들을 활용하면 번거롭지 않고 쉽게 사케동 만들기가 가능하다. 물론 그냥 생연어를 사다가 양념장을 만들어도 되지만 확실히 연어장을 사용하면 훨씬 더 쉽고 간편하고 맛있다. 나는 사케동 만들기를 할 때 미네이션의 미미생연어장을 사용한다. 안에 양파랑 고추도 꽤 많이 들어있고 연어도 두툼해서 밥만 있으면 맛있게 만들 수 있어서 좋고, 품질 좋은 노르웨이산 연어만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맛이 좋다. 연어! 하면 노르웨이라는 건 이제 다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심지어 노르웨이 연어라는 프랜차이즈 식당도 있을 정도니 뭐 ㅎㅎ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내가 재료를 불문하고 덮밥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매번 덮밥으로만 만들어서 먹는다. 가격은 400g 기준 19,800원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제품보다 살짝 높은 편이지만 용량 대비 연어의 함량이 높고, 맛있는 사케동 2인분 만들기를 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리고 더 읽어보면 알겠지만 두께가 진짜 두툼해서 먹는 맛이 있는지라 확실히 다른 제품들과는 달라도 많이 다르다. 밥을 지어 간장 양념을 넣고 비벼준 다음 제품 ...

2024.09.18
2024.05.1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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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슈가 이온음료 농심 데이플러스 기분 좋은 복숭아향

제로슈거 이온음료 농심 데이플러스 이제 곧 완전한 여름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와있다.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시원한 음료수를 자주 찾게 되는데 물이든 뭐든 마시는 걸 좋아하는 나는 당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웬만하면 제로슈가로 찾고 있다. 이번에 농심에서 새로 나온 데이플러스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내가 찾던 제로슈가 이온음료로 상큼한 복숭아향이다. 음식을 먹을 때는 탄산을 좋아하지만 평상시에는 이온음료만큼 좋은 게 없다. 특히 요즘처럼 더울 때 갈증해소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농심 음료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서 찾아봤더니 우리가 흔히 아는 웰치도 농심이었다. 어렸을 때 친구들하고 pc방에 가면 꼭 마시던 음료였는데 그걸 어디서 만든지도 모르고 있었다니 ㅎㅎ '데일리 이온음료'라는 말대로 매일 마실 수 있는 이온음료인 데이플러스 :) 제로슈가인데다 저칼로리라서 가능한 이야기다. 이런 병에 든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분리수거도 일인데 라벨과 용기가 쉽게 분리되는 형태라 분리수거도 간편하다. 날씨가 많이 더웠던 날 퇴근을 하자마자 얼음에 타서 한잔 시원하게 마셨더니 갈증이 제대로 해소되는 느낌 ㅎㅎ 아무 색도 없는 무색이지만 복숭아향이 퍼져서 입 가까이 가지고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솔직히 이온음료라고 하면 목마름이 사라지는 건 다 알지만 당 걱정 때문에 잘 못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나처럼 집에 당뇨 유전자가 있는 ...

2024.05.15
2023.03.23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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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주조 한산소곡주 즐거운 자리에 어울리는 전통주

요즘 나는 한산소곡주에 푹 빠져있다. 특유의 달달하고 감미로운 맛과 생각보다 높은 주도가 딱 내 입맛을 저격했고, 어지간한 안주랑은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자주 마시고 있다. 이번에 마셔본 강산주조의 한산소곡주도 역시나 맛에 취하기 딱 좋은 술이었다. 한양에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가 목이 말라 주막에서 마셨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과거를 치르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맛이 좋아서 '앉은뱅이 술'로 전해지는 술이다. 지난주에 지인 가족과 가족 모임을 할 때 가지고 갔었는데 아직 전통주의 맛을 모르는 사람들은 맥주, 궁금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걸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같이 먹은 안주는 목살이랑 된장 맛이 나는 라면 ㅎㅎ 뭐 해먹기 귀찮을 때는 고기를 굽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한산소곡주를 만드는 양조장은 한산 각 지역에 약 70여 개가 있고, 그중 강산주조는 4대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 있는 양조장이다. 술을 빚는 재료와 배합, 발효의 정도와 정성을 전수받아 50년이 넘도록 오리지널리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로부터 물이 좋은 곳에서 좋은 술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한산 지역의 깊은 천연수는 염분이 없고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물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강산주조가 있는 단상리는 호남평야와 내포평야를 끼고 있어 고품질의 좋은 쌀로 빚어내기 때문에 그 맛이 더 좋다. 원래도 냉장 보관을 하는 술이라 시원하게 마...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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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두레박 한산소곡주 감싸주는 날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

한산소곡주는 매니아층이 두터운 청주, 주세법상으로는 약주에 속한다. 한산 각 지역에 70여 개의 양조장이 있고 제각각의 레시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에 마셔본 '감싸주는 날'은 깊은 맛과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인상적이어서 좋은 날엔 꼭 한 잔씩 찾게 될 것 같은 제품이었다. 용량은 750ml, 도수는 16%,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다. 유통기한도 넉넉하고 고급스러운 선물 포장도 같이 오기 때문에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하기 딱 좋다. 감싸주는 날은 30년 경력의 조주사에서 만들어지는데 1500년 전통의 한산소곡주 맛에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얼핏 디자인만 보면 전통주인지 외국 와인인지 헷갈릴 수도 있을 듯하다. 한산소곡주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괜히 비쌀 것 같지만 감싸주는 날은 1병에 16,000원이니 가성비도 꽤 괜찮은 편이다. 얼마 전 지인 집에서 홈파티를 할 때 가지고 갔었고, 결과는 다들 만족하면서 즐겼다. 산미는 거의 없고 단맛이 많이 나면서 꽤 육중한 바디감이 느껴져서 얼음에 타서 마실 때가 제일 좋았다. 맛만 놓고 보자면 떫은맛은 거의 없고 단맛이 올라온 레드와인의 느낌이다. 마시고 나서 뒤에 남는 여운도 꽤 길다. 은은한 향이 코 끝과 목 끝에 계속 남아서 숨 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짐 ㅎㅎ 우리는 그냥 소곡주 자체로도 즐거웠는데 꿀, 진저에일, 라임...

2023.02.11
2024.08.01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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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전골 밀키트 힙당동 맛집 연해장 맛을 집에서 느껴보자

돼지곱창전골 밀키트 신당동 연해장 곱창전골은 우리 부부의 소울푸드나 다름없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건 소곱창전골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돼지곱창 맛에 눈을 떠버려서 신당동에 유명하다는 연해장을 갔었는데 웨이팅도 해가면서 정말 맛있게 먹고 왔다. 그 맛을 잊지 못해서 언제 또 가나 하던 중 밀키트가 있다고 하길래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출연하면 웨이팅이 엄청 길어진다는 '줄서는 식당'에 나온 다음부터 더 먹기가 힘들어진 연해장 돼지곱창전골은 밀키트를 주문하면 집에서 쉽게 맛볼 수 있다. 제품은 육수+돼지곱창과 야채가 냉동상태로 들어있었다. 먹기 전에 육수+돼지곱창만 해동을 시켜주고 야채는 냉동상태 그대로 냄비에 넣어 끓여주면 된다. 야채를 해동시키면 다 죽사발이 나버리기 때문에 꼭 냉동 그대로 넣는 게 좋다. 불은 처음부터 계속 강불로 끓이고 팔팔 끓기 시작한 후로 7분간 더 강불로 끓여주면 완성이다. 신당동까지 가는 시간이며 기다리는 시간 없이 집에서 10분 만에 먹을 수 있는 연해장 돼지곱창전골 밀키트 :) 돼지곱창은 재료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조금 구린내가 날 수밖에 없는데 연해장은 어떻게인지 그 냄새를 싹 잡았다. 자체 생산 시설에서 직접 제조하고 급냉시켜 보내주기 때문에 매장에서 먹던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18개월간의 개발 과정에서 맛 테스트는 150회나 거쳤다고 하니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제품인지 알 수 있는...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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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네곱창 돼지곱창전골 밀키트 진하고 구수한 맛

옛날부터 곱창 하면 왕십리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왕십리는 곱창으로 유명한 지역인데 그곳에서 20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고, 현재는 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영자네 곱창'이 밀키트를 출시했다. 돼지, 소 가리지 않고 곱창을 좋아하는 터라 소식을 듣자마자 냉큼 주문했다. 영자네 돼지곱창전골 밀키트는 하루에 딱 40세트만 팔기 때문에 자칫하면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제품이다. 아침 출근 준비보다 먼저 주문 버튼을 눌렀더니 주문이 됐고 다다음날 받아볼 수 있었다. 보통 밀키트를 주문하면 대부분 비닐이나 진공팩에 포장이 돼서 오는데 여기는 곱창이랑 양념장이 플라스틱 용기에 배송된다. 전자레인지용으로 쓸 수 있는 용기라서 버리지 않고 닦아 찬장에 넣어뒀다. 은박 포장 안에는 추가 양념장과 깻잎, 느타리, 콩나물, 대파, 당면이 들어있다. 원하는 만큼 야채를 추가하면 취향에 맞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우리는 곱창전골을 먹을 때 꼭 야채 추가를 해서 먹는 편인데 이날은 집에 준비된 게 없어서 그냥 먹었다 ㅜㅜ 그래도 나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많이 아쉽지는 않았다. 먼저 플라스틱 용기에 있는 돼지곱창과 양념장을 전부 냄비에 넣어주고, 그 그릇에 물을 두 번 가득 담아 부어준다. 보통은 '물 몇 ml를 넣으세요'라고 되어 있어서 따로 개량을 해야 하는데 여긴 '양념통으로 두 컵 넣어주세요'라고 되어 있어 조금 더 편했다. 당면...

2022.06.27
2023.02.1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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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닭 다이어트도시락 4종 간편하고 맛있게 식단 관리하기

살을 빼기 위해서 식단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어떻게 보면 운동보다도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기 싫어서 쉽게 시작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맛있게 만들어서 먹으려면 귀찮고, 그냥 먹자니 맛이 없고... 그럴 때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휙 돌려서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도시락을 잘 활용하면 좋다. 닭가슴살로 유명한 허닭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종류도 4개나 되기 때문에 안 질리고 먹을 수 있다. 조리도 굉장히 간단하다. 종이로 된 라벨만 벗기고 비닐을 뜯을 것도 없이 바로 전자레인지에 4분 돌려준 후 비닐을 제거하고 먹으면 된다. 똑같이 4분을 돌렸을 때 어떤 건 매끈하게 나오고 어떤 건 쭈글쭈글하게 나오는데 내용물이 뜨거워지면서 압력이 생기고 그 압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뿐 제품에는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비닐이 녹은 게 아니라 압력 때문에 늘어났다가 빠지면서 쭈글쭈글해진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리뷰한 건 야채잡곡볶음밥&불닭 슬라이스 제품이다.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야채잡곡볶음밥에 매콤한 불닭 소스가 들어있어서 맛있게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는 다이어트도시락이다. 고기산적과 그린빈도 들어있어서 중간중간 한입씩 먹으면 닭가슴살만 먹고 질릴 일이 없다. 그냥 일반 떡갈비랑 비슷한 맛이라 꽤 맛있음 ㅎㅎ 닭가슴살 슬라이스가 있는 칸에 작은 달걀말이도 하나 같이 들어있다. 그냥 허접하게 볶음밥이...

2023.02.11
2024.11.27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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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김치찌개 밀키트 김치찜도 쉽게 만드는 초간단 밀키트

명장 김치찌개 밀키트 김치찌개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집에 묵은지만 있다면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맛집처럼 맛을 내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럴 때 명장 김치찌개 같은 괜찮은 밀키트 하나만 알아둬도 아주 간편하게 맛집의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사실! 명장 김치찌개 밀키트는 작은 팩에 포장되어 도착했는데 이 안에는 김치찜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대로 찜으로 먹어도 되지만 물과 취향에 맞는 다른 재료들만 더 추가하면 맛있는 찌개가 되는 제품이다. 찌개나 찜으로 먹을 때의 조리법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뒤쪽에 있는 설명을 보고 따라 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찌개로 만들어 먹었고 한 팩 기준 물 500ml와 원하는 재료들을 넣어 7~10분 끓이기만 하면 완성이다. 팩을 뜯어보면 이미 맛있게 익어있는 김치찜 혹은 볶음김치가 나온다. 물을 부어서 끓이면 싱겁지 않을까 싶지만 양념도 충분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두부랑 돼지고기, 대파를 넣고 10분간 바글바글 끓였다. 중간에 살짝 간을 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어서 깜놀 ㅎㅎ 끓일 때부터 색깔도 냄새도 맛도 이미 만족이다. 한 팩 기준 1~2인분인데 자고로 김치찌개는 끓여놓고 다음날까지 먹는 음식이니 3팩을 끓였다. 국물이 어떻게 이렇게 진한가 했더니만 A급 돈지방으로 기름을 볶아 고소함을 더했고, 육수도 사골과 채수 두 가지를 사용해서 만든...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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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김치찌개 왕애밥상 묵은지 고기김치찌개 초간단 상차림 완성

코스트코 김치찌개 왕애밥상 묵은지 고기 김치찌개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 곳에 가면 쟁여두고 싶은 아이템들이 많다. 몇 가지 제품들은 워낙 유명해져서 갈 때마다 꼭 사야 하는 필수템으로 불리는 것들도 있고, 빨리 매진돼서 늦게 가면 사기 힘든 것들도 있다. 이번에 먹어본 왕애밥상 코스트코 김치찌개는 아직 대란템은 아니지만 곧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은 제품이다. 코스트코 김치찌개는 냄비나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라 캠핑용 밀키트로도 좋다. 한 박스에 4팩이 들어있고 팩당 1~2인분인데 가격은 2만원이 되지 않으니 가성비가 꽤 조하고 할 수 있다. 왕애밥상 코스트코 김치찌개는 김치와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밀키트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서 두부나 대파, 양파, 스팸, 면사리 등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물론 이대로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기 때문에 귀찮을 때는 그냥 데우기만 해서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다. 우리는 집에 있는 두부랑 대파를 추가해서 끓였다. 김치찌개가 만들기 쉽다고는 하지만 맛있게 끓이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그럴 때 이런 밀키트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맛있는 찌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냄비에 끓여서 그냥 먹을까 하다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작은 뚝배기에 먹을 만큼만 옮겨 담았다. 고기랑 묵은지가 워낙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두부랑 대파만 넣어줘도 푸짐푸짐 그 자체다. 원래도 ...

2023.10.30
2022.09.1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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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상회 고추장 크림 파스타 너무 내 취향인데?

최근에 먹는 파스타 밀키트가 먹는 족족 홈런이다. 진짜 다들 상향 평준화가 된 건지 내가 운이 좋은 건지는 몰라도 하나같이 다 맛있고 식당보다 가성비도 좋아서 점점 더 집에서 밥을 먹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이번에 먹은 감칠상회의 밀키트는 고추장 크림 파스타로 느끼함 때문에 크림소스를 별로 안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는 제대로 취향을 저격 당한 제품이다. 연남동에 가면 '감칠'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고추장 크림 파스타는 그곳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크림소스의 느끼함은 고추장으로 잡아내고 그 위에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을 올린 메뉴다. 조리 방법은 같이 들어있는 설명서를 보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요린이도 할 수 있는 초급 난이도에 15분이면 완성되는 초간단 파스타 밀키트다. 재료들이 이미 다 손질이 되어 있어서 따로 손질도 필요 없다. 설명서를 보면서 그대로 따라 파스타를 만들어준다. 면도 따로 삶을 필요가 없으니 세상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고추기름에 양파, 마늘종까지 들어가는 걸 보니까 진짜 한국 사람의 입맛을 노린 메뉴인 듯 ㅎㅎ 한쪽에서는 삼겹살과 마늘을 구워준다. 그냥 이것만 먹어도 맛있는 거라 중간에 한입 먹을까 살짝 흔들렸지만 잘 참았다. 다 만들어진 파스타 위에 구운 삼겹살과 마늘, 양파채와 쪽파까지 올려주면 비주얼까지 갓벽한 고추장 크림 파스타가 완성된다. 플레이팅에는 영 소질이 ...

2022.09.14
2022.06.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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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팟 원형얼음틀 같은 커피도 색다르게 만드는 얼음트레이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여름에~~엔 ○○ 아이스♪ 아재라서 그런지 몰라도 여름만 되면 저 음악이 생각난다. 실제로 여름이면 집에서 얼음 동동 띄운 차가운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요즘은 동그란 얼음을 넣어서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마시는 중이다. 내가 먹는 동그란 얼음은 실리팟의 원형 얼음틀을 써서 만드는데 신성 실리콘이라는 공장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100% 국내 생산하기 때문에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다. 실리콘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각종 주방용품들에 적합해서 실리팟 제품도 대부분이 주방용품이다. 우리 입에 들어가는 얼음을 만드는 제품이기 때문에 보관할 때도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실리콘은 모래에서 추출한 소재로 -40~250℃까지 견뎌내기 때문에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도, 열탕소독을 해도 변형되지 않는다. 실리팟에서도 제품을 처음 받으면 열탕소독하라고 베이킹소다를 같이 보내준다. 베이킹소다 없는 집이 어디 있겠냐마는 이런 작은 배려에 우리 호구.. 아니 소비자들은 감동받는다. 실리팟 원형얼음틀은 디자인도 귀염 뽀짝이다. 어디에든 균형을 잡고 잘 서있을 수 있게 하단에는 다리(?)가 있고, 상단에는 물이 빠지는 구멍이 나있다. 안에 물을 넣고 요렇게 겹쳐서 눌러 모양을 만들면 되는 방식 ㅎㅎ 대부분의 원형 얼음틀이 이런 방식이다. 평소 같았으면 주방 세제로 설거지나 한번 했겠지만 베이킹소다까지 넣어준 마당에 열탕소...

2022.06.22
2023.03.2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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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양구사과즙 아이랑 같이 마셔요

요즘 왜 그런 건지 몰라도 자꾸 음료수를 찾아서 마시게 된다. 콜라, 사이다, 주스 가리지도 않고 달달한 음료만 계속 마시다 보니까 살도 찌는 것 같고 건강에도 안 좋을 것 같아서 사과즙을 한 박스 주문했다. 당도 높은 부사 말고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100% 착즙주스라 건강에 덜 해로울 것 같아서 주문하게 됐다. 집에 도착한 박스에 농협 테이프가 붙어있어서 그런지 괜히 더 믿음이 가는 느낌 ㅎㅎ 50포가 들어있다고 해서 되게 무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벼워서 살짝 당황했다. 누런 택배 상자 안에는 예쁜 사과가 그려진 상자가 들어있다. 위에 손잡이도 달려있어서 어디 선물하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음료 달고 사는 지인에게 선물해도 좋을 듯하다. 여기에는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only 부사만 들어있다. 왜 100%가 아니고 99.9%인가 하고 살펴보니까 비타민c가 0.1% 들어있다고 쓰여있었다. 상자 안에는 사과즙 50포가 가지런히 정렬되어 들어있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흐트러짐 없이 착착 담겨있는 모습이 괜히 힐링 되는 느낌이다. 3816 양구사과즙은 색소, 설탕, 방부제, 합성향료, 정제수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았고, 농축하지 않은 NFC 공법을 사용해서 영양소 파괴도 대폭 줄였다. HACCP 인증을 받은 전문 착즙 시설에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임산부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주스다. 유통기...

2023.03.23
2022.11.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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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역 고기집 백년불고기 물갈비 후회 없이 맛있음

내가 살고 있는 부천에는 맛집들이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몇몇 식당들은 꽤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터줏대감마냥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번에 다녀온 백년불고기 물갈비가 그런 식당들 중 하나다. 이 근처가 특히 맛집들이 많은 지역인데도 저녁때만 되면 유독 웨이팅이 긴 곳이고 나도 참 좋아하는 식당이다. 예전에는 항상 술과 함께 먹느라 저녁에만 갔었다가 이번에는 이안이 데리고 낮에 다녀왔다. 식사때가 조금 지난 오후 2시쯤 갔는데 북적북적한 모습 ㅎㅎ 주말이라 다들 점심을 늦게 드시나..? 한산하게 먹을 줄 알고 갔다가 초큼 당황했다.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인 메뉴는 산더미 소물갈비이고 점심특선과 서브메뉴, 추가 메뉴, 주류까지 다양하게 메뉴 구성이 되어있다. 아마 100명 중 99명은 산더미 소물갈비를 먹을 듯 ㅎㅎ 우리도 2인분이랑 계란찜으로 주문! 기본 반찬은 어묵볶음, 백김치, 단무지 무침이 나온다. 사실 반찬이 따로 필요 없는 메뉴라 없어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집어먹으면 좋은 반찬들 ㅎㅎ 묵냉국도 한 그릇 나오는데 물갈비가 좀 매운 편이라서 이게 꼭 있어야 한다. 시원하게 입안을 달래줄 수 있는 고마운 사이드 메뉴다. 마지막으로 고기를 찍어 먹을 소스까지 나오면 기본 상차림은 끝! 상차림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메인 메뉴인 산더미 물갈비가 등장했다. 맛집임을 인정하게 만드는 엄청난 비주얼 ㅎㅎ 산더미라는 이름이 무...

202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