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 예방은 보통 여름철 필수라고 생각하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도 고양이에게 심장사상충 약을 발라야 할까요? 추운 날씨에도 모기가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있고, 실내 생활을 하는 고양이라도 감염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겨울철에도 심장사상충 예방이 필요한 이유와 보호자가 알아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감염된 동물을 물면서 전파되는데,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도 실내 온도가 높거나 따뜻한 지역에서는 모기가 생존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감염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 고양이는 집에서만 지내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실내에서도 모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창문이나 문틈을 통해 들어오거나, 사람이 외출 후 모기를 집 안으로 들여올 수도 있습니다. 모기에 한 번이라도 물리면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실내 생활을 한다고 방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