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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임신 28주 임산부입니다. 제가 임신관련 글쓸때마다 이렇게 쓰고 있는데 벌써 28주가 되었네요. 아니 사실은 내일이면 29주에요.ㅋㅋㅋ 이번주에 태아검진휴가 받고 병원갔었는데 아이 크기는 출산예정일 보다 1주정도 빨라서...지금 자연분만vs제왕절개 고민중이긴 하지만 늦어도 6월 중순에는 둘째 얼굴을 실제로 안아볼 수 있을거 같아요. 둘째 임신하고는 놀랐던게 첫째와 다르게 임신초기부터 급속도로 배가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임신12주쯤부터 임부복사이트에서 원피스와 임산부 스타킹, 임산부팬티를 사서 입었어요. 그래도 상위속옷은 딱히 임부복 안 입어도 되겠다 싶어 안사입었는데요. 28주임박하면서 이제 마침 속옷교체시기가 오기도 해서 위, 아래 속옷을 임부용으로 다 구매했어요. 근데 다들 임산부 속옷 언제부터 어디서 사시는지요? 저는 원래 속옷을 세컨스킨에서 사서 입거든요. 삼성카드 링크할인이 거의 매달 있어서 거기서 3-6개월에 한번씩 사서 싹 교체해서 입고 버리고 하는데요. 임산부 속옷은 세컨스킨이 좀 비싼편이더라고요. 그래서 임신초기에는 마더피아에서 사입었어요. 그리고 그냥 나중에 임부복 사이트에서 사입었는데요. 마더피아를 포함해 대부분의 임산부속옷이 장당 1만원대여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고 면소재라서 적당하게 잘 입었는데요. 둘째라서 그런지 20주 넘어가면서 배가 너무커서 팬티가 배 중간쯤에 걸쳐지고 임산부스타킹이랑 같이 줄줄줄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