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502022.05.01
인플루언서 
션스
5,752영화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22
[웨이브/대만 드라마] 상견니(想見你, Someday or One Day)

최근에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죄다 영어권 작품이고 거의 다 범죄 아니면, 미스터리, 스릴러 디스토피아 장르만 보고 있자니 머릿속이 피폐해지는 것 같아 멜로드라마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2000년대 초반에 방송한 한국 드라마를 6편까지 봤는데, 여주인공이 싫다는 데도 서브 남주가 질척대는 게 너무 짜증이 나서 보다가 멈춰버렸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를 너무나 애정하지만 섭남 때문에 포기해버렸다. 그러다 대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마니아를 탄생시킬 정도로 유명한 <상견니>를 감상했다. 진작에 보려고 했었지만 21편이나 되는 드라마라 언제 보나 싶어서 미루고 미뤘었는데, 편당 45분 정도로 짧은 편이라 24시간에 걸쳐 감상할 수 있었다. 예고편 & 등장인물 커자옌(2019년 황위쉬안/1998년 천윈루 役) 쉬광한(2000년대 왕취안성, 1998년 리쯔웨이 役) 스보위(1998년 모쥔제 役) 내용 & 리뷰 결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 드라마는 2019년을 배경으로 시작되었다. 직장인인 황위쉬안은 2년 전 남자친구 왕취안성을 비행기 사고로 떠나보냈다. 20대 초반부터 27살이 된 현재까지 꽤 오랜 시간을 만나왔던 왕취안성은 황위쉬안에게 너무나 잘해줬고 아낌없이 사랑해 줬기 때문에 그를 도무지 잊을 수가 없었다. 그가 떠오를 때면 왕취안성의 핸드폰 번호로 메시지를 보냈고, 생일 때 케이크의 초를 끌 때 ...

202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