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263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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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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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카페 & 기념품 미피모리노 키친

미피모리노 키친 1503-8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스누피가 장기집권 해 오던 유후인 캐릭터 카페에, 미피를 테마로 한 새로운 가게가 생겼다. 거의 양대산맥으로 단숨에 자리잡은 유후인 미피 카페. 캐릭터의 힘이라는게 진짜 대단한게, 30대 중반 아저씨도 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열게 만들더라. 스누피와는 또 다른 큩함이 느껴져서 좋았던 미피 쨩.. 큰 건물을 반으로 나눠 한쪽은 기념품을 팔고, 다른 한 쪽에선 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2층은 잠시 먹다 갈 수 있는 공간. 유후인 둘러보다 잠시 쉬었다 가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카페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유럽 동화에 나올법한 연갈색 건물이 매우 인상적이다. 창문도 토끼 모양으로 귀엽게 만들어서 멀리서도 한눈에 확 들어온다. 일본 전역에 있는 체인점 중 하나인데, 주요 관광지마다 플래그십 스토어처럼 입점해 있다. 아라시야마 라던지 구라시키라던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미피의 집 :) 빵을 먹기에 앞서 가게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점심 먹고 커피까지 먹고 난 이후라서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근히 유후인 돌아다니다보면, 끊임없이 뭔갈 먹게되는 듯 하다. 스테인드 글라스로 만든 문을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이 기념품샵, 왼쪽이 베이...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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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유후인 맛집, 여전한 금상고로케 맛

금상고로케 1481-7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어딜가나 꼭 가야되는 맛집이 있다. 명동을 지날 땐 명동교자를 참기 어렵고, 무교동은 낙지, 의정부하면 부대찌개 떠오르는 것처럼. 유후인엔 유후인을 대표하는 맛집 금상고로케가 있다. 으휴 뻔하다 식상하다 싶고, 너무 유명해서 남들 다 가는거 따라하는 거 같은 단계를 이미 지난 어느정도 반열에 올라간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의 6년만에 다시 찾은 유후인에서 자연스럽게 이 고로케부터 사먹을 수 밖에 없었다. 아직도 여전히 관광객들 바글바글. 쇼와 62년,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1987년에 열린 전국 고로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후로 35년이 넘게 사랑받고 있으니.. 그냥 캐치프레이즈만 있어서 될일은 아닐것. 그 맛을 확인하는 데 단돈 200엔이면 되니까 한번쯤 먹어보길 바란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세월이 무색하도다.. 금상고로케 가격이 원래 160엔이었는데 코시국 거치고 오니까 200엔을 가뿐하게 찍어주더라. 불행중 다행이도 요즘에 엔이 싸서 1900원 정도에 먹는 셈이었지만. 고로케 한 덩어리 치고 건방지네 싶다가도 뚜레쥬르 파리크라상 가격만 떠올려도 금상고로케가 혜자라는 생각에 이르른다. 그래도 얘넨 양심이 있는지 맛의 풍미를 올리고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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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맛집 이자카야 야키토리 하나쿠시 (やきとり花串)

やきとり花串 3036-4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14 일본 가이세키 료리 예약이 꽉 차서 못먹고 다녀온 유후인 맛집. 유후인만 해도 엄청 작은 마을이라 6시쯤이면 거의 모든 가게가 다 문 닫는다. 관광객이 북적이는 12-5시 사이가 피크고 밤에는 생각보다 할게 없음. 오후3시 버스를 타고 5시쯤 유후인에 도착해서, 료칸 체크인하고 좀 쉬니까 금방 7시... 그래서 우린 구글맵 평이 좋은 이자카야 가서 밥 겸 술 먹기로 결정했다. 사실 엄청 맛있는 가게라고 하기엔 좀 어폐가 있고, 그냥 괜찮네 싶은 꼬치구이집이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약간 메뉴가 집에서 만들어 먹는 안주 느낌이라 친숙한 맛. 밤에 딱히 먹을게 없을때 가기에 안성맞춤이지, 가이세키를 포기할 정도까진 아니라는 것ㅋㅋ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유노츠보거리 끝자락,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미르히와 롤케이크로 유명한 비스피크 사이에 있다. 따뜻한 조명을 켜놔서 멀리서도 찾기 쉽다. 주변이 다 어두워서 뭔가 더 반가운 기분. 노부부와 딸로 추정되는 분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 소박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다. 가게가 엄청 깔끔해서 더 만족스러웠고 니혼슈 종류도 많고 단골들이 킵 해놓고 간 술도 꽤 있었다. 내가 야키토리 하나쿠시 들어간 시간이 저녁 8...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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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여행 플로랄빌리지, 기념품 쇼핑하기 좋아요

유후인 플로랄빌리지 1503-3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유후인 꼼꼼하게 여행하기 2탄, 코시국 이후 첫 여행이라 플로랄빌리지도 다시 한번 다녀왔다. 예전에 하나투어 쿠루쿠루버스라고 패키지를 통해서 온 곳이라 한 10분 한바퀴 휙 둘러보고 돌아갔던 곳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이번엔 상점도 여러개 들어가보고 이것저것 쇼핑도 했다.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컨셉이라 허리 숙이고 들어가는 작은 동화속 요정집 같은 상점들도 귀엽고, 다양한 캐릭터랑 브랜드를 모아놓은 편집샵 분위기라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유후인 기념품 쇼핑하기 참 좋은 플로랄빌리지, 여기서 토토로 타월 두장이나 사갖구 옴 ㅋㅋ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그 유명한 금상고로케 바로 옆에 있는 유후인 플로랄빌리지. 명물거리인 유노츠보거리 시작점에 있어서 맨 처음 들르는 가게 중 하나다. 유후인 플로랄빌리지 지도. 크게 한바퀴 돌아 나오는 구조인데 먼저 다양한 기념품 상점들이 나오고 메인 건물 안에는 화장실과 캐릭터샵 그 다음으로 다람쥐와 염소가 있는 하이디존이 나온다. 가운데 있는 유료구역은 미니 동물원인데 올빼미를 키우고 있어서 Owl's forest라고 불린다. 오울 포레스트는 안 가는걸 추천하고, 나머지 둘러보는데 한 30분 정도면 ...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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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카페, 긴린코 옆 카페라루슈 CAFE LA RUCHE

카페 라 루슈 1592-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유후인이 여타 다른 온천마을과 다른 건 바로 긴린코 (金鱗湖) 덕분인 듯 하다. 뭐 일본에서 온천마을을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요렇게 아담하고 예쁜 호수를 끼고 있는 온천마을은 흔치 않은듯. 새벽이면 따뜻한 온천수가 용출되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풍경을 담아내는 거울처럼 그림자를 드리우기도 한다. 그리고 호숫가 근처엔 예쁜 가게들이 올망졸망. 호수를 바라보며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카페 라 루슈>는 그 중에서도 호수에 가장 가까운 카페 중 하나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유후인 긴린코를 한바퀴 크게 돌아 나오면 노란 은행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 가게가 보인다. 여기가 바로 카페 라 루슈 검은색으로 칠한 나무 창고같은 건물도 멋스러운데, 한쪽으로 긴린코가 바로 내려다보인다. 이게 바로 초근접 레이크뷰. 오픈 시간이 되자마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그야말로 유후인에서 제일 인기 있는 카페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30분 까지만 운영한다. 일요일은 8시부터 열고, 토요일과 수요일은 휴무. 유후인 자체가 엄청 작은 마을이고 조용한 곳이라서 그런지 저녁 6시쯤 되면 문 연 가게가 많지 않고 쉬는 날도 많은 편. 그 느릿함이 매력적인 곳이지만 여기 살라면...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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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유후인 4가지 가는법 + 국제선터미널 버스 예약 가격 후기

온천욕이 메인 일정이었던 이번 일본여행. 그래서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가는법 비교 끝에 공항에서 바로 다녀오는 걸로 결정했다. 도착하자마자 가거나,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오는 게 동선 최적화하는 데 좋아서 추천할 만하다. 나는 마지막날 먼 거리 이동이 불안하기도 하고, 너무 아침일찍 비행기였기 때문에 첫날 국제선터미널에서 버스로 유후인 다녀왔다. 4가지 가는법 비교와 함께, 내가 탔던 버스 시간표와 가격 예약법 공유한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가는 법은 총 4가지가 있다. (1)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바로 가는 법 (2) 하카타역 기차 이용 (3) 하카타역버스터미널 이용 (4) 텐진버스터미널 이용 여행일정 중간에 유후인을 다녀오려면 텐진이나 하카타역이 유리하겠지만, 동선 최소화를 위해서 도착한날 혹은 돌아가는날 유후인 갔다오는 게 인기 있는 코스다. 유후인노모리 기차 여행 & 에키벤 도시락 유후인 여행 갈때 타기 좋은 관광열차 유후인노모리 (Yufuin no mori) 유후인의 숲이라는 이름 뜻처럼, 인... blog.naver.com 유후인노모리 탑승 후기는 여기로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가는 법 4가지 버스/기차 시간 비교한 표. 현재 운항하는 항공편 도착시간도 함께 넣어봤다. 바로 갈거면 무조건 국제선에서 타고 가는게 이득..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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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료칸 야도야|전세 노천탕 3개 있는 가성비 온천

유후인은 정말 많이 가본 동네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료칸 체험하고 돌아왔다. 그동안 당일치기 여행만 하던지, 아님 투어버스 타고 돌아다니기만 했는데... 다음에 또 간다면 무조건 1박을 또 하고 싶다. 왜 하룻밤 유후인료칸에서 자고 와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던 스테이. 내가 묵은 숙소는 유후인의 가성비 료칸 야와라기노사토 야도야 (湯布院やわらぎの郷やどや)다. 방마다 개별 전세탕이 딸려있지는 않지만,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이용 가능한 노천탕이 세곳이나 있어서 편리하다.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대중탕도 있어서 어느 때나 입욕이 가능하기도 하다. 한국인들에게도 엄청 인기 있는 온천이라 한국어 가능한 스탭들도 있었고, 친절한 서비스와 아기자기한 선물 덕분에 너무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왔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야와라기노사토 야도야 가격 1박 25만원 전후 노천탕 4곳 보유 온천수 53.5도 PH 8.4 (약알칼리성) 픽업서비스 자체송영 없음 체크인 15:00부터 체크아웃 11:00까지 아동 유아동반 미취학아동 무료 인스타그램 湯布院やわらぎの郷やどや(@yawaraginosatoyadoy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677명, 팔로잉 324명, 게시물 131개 - 湯布院やわらぎの郷やどや(@yawaraginosatoy...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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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노모리 기차 여행 & 에키벤 도시락

유후인 여행 갈때 타기 좋은 관광열차 유후인노모리 (Yufuin no mori) 유후인의 숲이라는 이름 뜻처럼, 인테리어부터 독특하고 레트로한 무드가 뭍어난다. 시간으로 따지면 버스가 좀 더 이득이고, 가격도 저렴했지만 한번쯤은 타보고 싶어서 탑승했다. 풍경도 훨씬 이쁘고, 기차 안에서 에키벤 도시락이나 음료 먹기도 좋아서 버스보다 강추할만 하다. 시골 온천 마을로 여행가는 느낌이 물씬 나서 좋았던 유후인노모리, 부모님과 효도여행 하면 진짜 추천.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유후인노모리 탑승 전 주의해야 할 사항.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한 티켓을 창구에서 바꿔야 한다. 그리고 티켓교환시 예약한 신용카드를 지참해야 함. 나는 놓고간줄 알고 눈앞이 캄캄해 졌는데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지갑에 있었음) 예약 신용카드가 없으면 그냥 현장취소 후 재예약 해도 되긴 된다고 한다.ㅎㅎ 죽으란 법은 없나봐.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고 간 북큐슈 JR패스를 사용해서 교환해도 마찬가지. 보통은 하카타역 미도리노구치 (창구)에서 교환하는데, JR패스는 하카타역에서만 교환 가능하고, 유후인역에서는 교환 불가능하니까 주의를. 나는 그냥 편도발권 했기에 유후인에서 표를 수령했다. JR패스 가격정보 잽싸게 표를 바꿔서 하카타 가는 유후인노모리 특급 탑승 유후인역 > 하카타 오가는 기차...

2022.11.13
16:54
일본온천은 역시 유후인 ♨ 만족도 탑3 료칸 다녀왔어요
재생수 19.6만+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