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로드
79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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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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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미슐랭 맛집 란 쩨파이 (Jay Fai) 길거리음식의 여왕님

명성도, 악명도 동시에 끌고 다니는 '셀럽'같은 가게다. 로컬들이 사랑하는 찐 맛집이었데, 미슐랭을 받은 이후로는 사악한 가격 때문에 비판도 많이 듣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콕에서 가장 핫한 가게라는 점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거다. 허름한 노점상이 먹을만한 가게를 뜻하는 '미슐랭 빕구르망'도 아닌 무려 '미슐랭 원스타'를 땄기 때문이다. 미슐랭 맛집 란 쩨이 파이를 이끄는 할머니 셰프인 제이파이 여사님도 마찬가지로 방콕의 셀럽나 마찬가지. 고글을 쓰고 화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그녀의 모습에, 사람들은 그녀를 길거리 음식의 여왕님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태국의 유력 일간지 방콕포스트는 화덕앞의 모짜르트라고도 했을 정도. 맛도 맛이지만 그 지난한 웨이팅을 뚫고 '나도 먹어 봤다'는 성취감이 주된 방문 동인이긴 하다. 방콕여행객에게 일종의 통과의례가 된 가게이니만큼 난 한번쯤 가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란 쩨이파이 영업시간은 수목금토 오전 9:00 - 오후 8:30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휴무 https://www.instagram.com/jayfaibangkok/ 나는 아침 9시에 딱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늘어서 있었다. 독한 사람들. 나는 그래서 1시간을 꼬박 기다렸다. 오픈 30분 전에 가서 줄 서 있는게 좋을듯.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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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카오산로드 근황 (22년 4월 상황) + 타이타이 마사지

간단히 전하는 카오산로드 근황. 예전 사진 우려먹기 해서 올리는 블로거들이 왕왕 있어서 공익(?) 차원에서 포스팅을 남긴다. 사실 이번 여행때 카오산로드 그래도 간만에 가줘야지 싶어 놀러 갔다가 학을 떼고 왔다. 도저히 여기서 뭘 놀고 먹고 하다가 코로나 걸릴거 같아서 마사지만 받고 맥주 한잔 마시고 옴. 노마스크는 기본이고 사람들이 진짜 바글거려서 눈치싸움 실패한 놀이공원 같았다. 그것도 그렇고...예전에는 땋은 머리 붙이기나 미니 타투, 팟타이나 보트누들 같은 먹거리 노점이 꽤 많았는데 이젠 거의 없어졌더라. 코끼리 바지만 파는 정도 상점만 있고 그냥 술 마시고 노는 놀자판, 우퍼 소리만 쿵쿵 울리는 나이트같이 변질돼 버렸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송크란 기간때 방문해서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 서양인들이 특히 많았고, 정부에서 금지했다던 물총싸움도 뭐 자유롭게 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나도 좀 젊음 느껴야지~ 하며 술 한잔 하고 싶었지만, 뭔가 여기 있다간 확진 각일것 같아서 몸 사리고 구경만 했다. 동영상으로 찍어 본 카오산로드 현재 상황 후기 특히나 가장 아쉬웠던 건 원래 비중이 한 15% 정도밖에 안되던 클럽형 술집들의 비중이 확 늘어났다는 거다. 카오산로드에서 성업중인 가게 대부분이 노래 빵빵 틀어놓고 영업하는 가게들. mak...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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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싸마이 본점 22년 후기 / 방콕 카오산로드 팟타이 맛집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팟타이를 넘어 전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볶음면쯤 될 것 같다. 별로네 맛없네 거품이네 소리를 달고 다녀도 이미 네임드가 되어 끊을 수 없는 맛의 팁싸마이. 나도 여러번 가본 가게지만 팬데믹 후 첫 방콕여행을 기념하며 재방문했다. 무슨 리마인드 웨딩도 아니고 😂 여튼 여전히 줄은 길었고, 뻑뻑한 식감도 그대로지만, 가장 원형에 가까운 팟타이의 맛도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었다. 더운데 땀 뻘뻘 흘리며 줄 서서 먹어봐야 그게 방콕스러운거지. 그런 면에서 아이콘시암이나 킹파워 면세점에 있는 지점이 아닌 카오산로드 본점에 가보는 걸 권한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이 지난 오후 8시경이었음에도 줄이 한가득. 4월에 방문했던지라 아직 덜 풀렸고, 한가로이 여행할 수 있겠지 싶었던 생각은 오산이었다. 현지인들도 많고 서양인들도 매우 북적북적 팁싸마이 본점에서 먹어본 건 총 세번인데, 한번은 테이크아웃으로 먹었었다. 줄이 너무나 길어서 한시간 쯤은 기다려야 했기에. 근데 이번에 갔을때 그정도는 아니었고 20-25분 정도만에 착석이 가능했다. 줄 관리해주시는 스탭분이 진짜 완전 정확함.. 팟타이도 팟타이지만 이 오렌지주스가 정말 최고존엄이다. 당일도축마냥 당일 수확해 당일 착즙한 오렌지를 쓴다고 한다. 큼직한 오렌지 과육이 들어...

2022.05.05
07:13
2022 방콕여행 핫플 4곳 ♥ 신상 루프탑 태국 야시장 카페까지 몽땅 뽀갰습니다
재생수 8.9만+202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