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윔블던이 이제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이 모두 4강 진출자들이 결정되었습니다. 남자단식은 카를로스 알카라즈, 다닐 메드베데프, 로렌조 무세티, 노박 조코비치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여자단식은 엘레나 리바키나, 도나 베키치, 자스민 파올리니, 바보라 크레이치코바가 진출했습니다.
이제 목요일에는 여자단식 4강이 열리고, 금요일에는 남자단식 4강이 열리면서 윔블던 결승에 진출할 선수도 곧 결정될 예정입니다.
노박 조코비치가 2024 윔블던 4강에 진출했습니다. 원래는 알렉스 드 미노와 8강에서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드 미노의 부상으로 기권하여 경기 진행없이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조코비치와 대결할 상대로는 로렌조 무세티가 테일러 프리츠를 꺾으면서 무세티로 결정되었습니다.
2022년 윔블던 여자단식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도 4강에 진출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1번, 2번 시드가 모두 탈락했고, 강력한 라이벌인 아리나 사발렌카는 대회 시작 전 기권을 선언하였습니다.
윔블던 8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가 야닉 시너를 상대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5연패를 끊고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올해 초 호주오픈 결승에서 시너에게 패배한 후 마이애미 오픈 4강에서도 패배하며 5연패를 기록중이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올해 그랜드슬램에서 진행한 5세트 풀세트 접전에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드베데프의 상대로는 윔블던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즈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작년 4강에서도 두 선수가 대결하였는데 메드베데프의 복수가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알카라즈의 2년 연속 결승행으로 마무리가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