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 공예 모루인형 만들기 성인 취미생활 추천 글, 사진 @땡유 안녕하세요 땡유입니다:) 혹시 모루인형 만들어보셨나요? 주변에서 모루인형 만들기 하는 걸 보니 저도 궁금해서 이번에 만들어보았답니다 모루인형이란? 부드럽고 보송한 털로 감싼 철사인 '모루'를 활용해 만든 토끼나 곰돌이 같은 나만의 인형을 의미해요 내가 직접 인형을 만든다 생각하니깐 처음엔 그저 어려울 거 같았어요 그런데 주문한 만들기 패키지 도착한 걸 보니 만드는 과정 설명서를 천천히 보면 충분히 따라 만들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패키지 안에는 두 가지 색 모루와 눈, 코, 볼체인 등 인형 만들기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 있었고 모루를 개성있게 꾸밀 수 있도록 옷, 목걸이도 들어 있었어요 - 만들기 구성품을 다 살펴본 후 설명서를 보고 천천히 따라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긴 모루를 반으로 접으면서 시작을 하는데 털 속에 숨겨진 철사가 워낙 부드럽게 잘 구부러져서 인형의 얼굴부터 몸통까지 쉽게 만들 수 있었어요 중간에 모양이 잘못 만들어지면 철사를 펼쳤다가 다시 구부려서 모양을 만들면 되니깐 어려움이 전혀 없고 오히려 재밌었답니다 전체적으로 인형모양이 다 만들어지면 목공풀로 눈, 코를 붙어주는데 너무 귀여워서 꺄~ 소리가 절로 나온답니다 ㅎㅎ 목걸이까지 더해주니 더욱 귀여워진 곰돌이 인형이에요! 저는 곰돌이를 만든 건데 아이들은 토끼 같다는 걸 보니 귀 모양이...

아이 있는 집 거실 인테리어 글, 사진 @땡유 안녕하세요 땡유입니다:) 저희 집은 몇 달째 책장을 옆으로 눕혀서 단을 낮게 해서 사용 중인데 만족스러워서 글을 남겨보려합니다 사진 속 책장은 한샘 키즈 3단 책장인데 옆으로 눕혀서 2단 책장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두 아이가 있는 집이다 보니 점점 책이 많아져서 책장을 거실로 옮겨놓고 생활하게 되었답니다 책장이 거실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책을 보게 되고 책을 보지 않더라도 책을 이용한 놀이(집 짓기, 징검다리, 터널놀이 등)를 통해 책이랑 가까워지는 좋은 점이 있어서 아이들 어릴 때는 거실에 책장이 있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책장이 거실 벽쪽에 있으니 소파는 창가쪽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새로운 구조로 잘 지내왔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보는데 창가 쪽에는 소파가, 양쪽 벽에는 책장과 텔레비전이 있으니 거실이 복잡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시도해본 게 늘 붙어있던 책장 두개를 떨어 뜨려보았습니다 이 때 가로80cm인 3단 책장을 옆으로 눕혀 보았는데 분위기가 바로 달라졌어요 책장이 있어서 답답했던 벽에 여유로운 공간이 생기니 거실이 조금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가로160cm 3단 책장은 거실 복도 쪽에 놓았어요 이렇게 책장 두개를 조금 떨어뜨려 놓으니 답답했던 거실에 여유 공간이 생겨서 좋았답니다 이렇게 변경한 구조로 잘 생활해오다가 3단...

남은 식용유 버리는 방법 식용유 재사용 방법 글, 사진 @땡유 안녕하세요 땡유입니다:) 주방에서 요리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 중 하나가 식용유인 거 같아요 볶음, 전,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필요한 식용유! 요리가 끝난 후에 남은 기름을 어떻게 처리하고 또 재사용이 가능한지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요리를 잘 못해서 아이들 먹을 간단한 반찬 정도만 하는 편인데 남편은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는 걸 좋아해요 어느날 퇴근 후에 돼지양념갈비와 식용유 큰 사이즈를 사와서는 튀긴다네요?ㅎㅎ 유튜브에서 보았는데 너무 맛있어보였다며 야식으로 먹자는 거 였어요 그래서 냄비 안에 저렇게 많은 양의 식용유를 붓고 끓이고 있었답니다...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는 양념갈비를 왜 굳이 튀기는 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노릇하게 구워진 모습을 보니 또 새로운 맛일 거 같아서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온 가족 야식으로 맛있게 다 먹고나니... 결국 뒷 정리는 제 몫이네요... 가스레인지 주변 곳곳에 튄 기름과 냄비에 남아있는 많은 양의 기름과 요리 찌꺼기들... 사진처럼 소량의 기름을 사용한 경우에는 키친타올이나 신문지로 기름을 흡수시켜서 일반 쓰레기 봉투에 버리면 된답니다 그런데 튀김 요리 등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한 후에는 키친타올로 가볍게 흡수시키기에 무리가 있어서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폐식용유 수거함에 버리거나 기름 응고제를 사용해서 처리...

바질 키우기 과정 다이소 바질 씨앗 글, 사진 @땡유 안녕하세요 땡유입니다:) 며칠 전 베란다를 정리하는 도중에 추운날씨에 식물들이 걱정 되어서 살펴보았어요 초록초록~ 건강하게 잘 있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는데 특히 바질이 꽤 많이 자랐더라구요! 식물을 키울 때 정성을 다해서 키우는 편이 아니라 ㅠㅠ 이렇게 초록잎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만 보아도 고맙고 미안하답니다 그동안 첫째아이가 수시로 화분을 확인하고 물을 주곤 했는데 그런 관심 덕분에 베란다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는 거 같기도 해요 베란다에서 키운 바질 6개월간의 바질의 성장과정 6월 27일 바질 씨앗은 다이소에서 구입했고 6월달에 페트병 리사이클링을 하면서 씨앗을 심었어요 심은지 이틀 만에 작은 싹이 올라오더니 8일이 지나자 제법 봉긋해진 싹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8월15일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두번째, 세번째 잎까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에요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 대견했고 바질이 계속 자라기에는 페트병이 너무 작아서 화분으로 분갈이 해줬답니다 10월16일 지금 생각해보니 두 개의 화분에 나눠서 바질을 분갈이 했더라면 바질이 더 건강하게 자랐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사진을 보니 저의 무관심이 더욱 도드라지네요... 화분에는 곰팡이가 생겼고 바질도 시들시들하답니다 ㅠㅠ 10월17일 화분에 곰팡이가 생기면 식물에도 당연히 안 좋기 때문에 새로운 화분으로 바질을 다시 분갈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