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졸업>이 어제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멜로의 장인인 안판석 감독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해내면서 사교육의 일번지 대치동과 우리나라 공교육의 대립을 잘 버무려내면서 우리나라 공교육의 문제를 꼬집기도 했고요.
인생캐가 될 정도로 정려원의 자연스러운 연기. 연하남 맛집이라고 불릴 정도 제2의 커플 남청미와 최승규의 귀여운 커플 탄생도 보는 재미를 더했답니다.
- 지난 15회에서는 혜진과 준호의 스캔들로 인한 폭풍이 그려짐
- 혜진은 준호에게 감정적으로 굴지 말라며, 자신을 탓하라고 함
- 비에 젖은 혜진과 준호는 서로를 마주보며, 첫 키스를 나눈 장소에서 대화를 나눔
- 준호는 자신이 아직도 교실에서 벗어나지 못한 어린애라는 사실을 깨달음
- 사제 간의 스캔들로 인해 학생들이 줄지어 자퇴하며, 준호는 이명준에게 사과함
- 우승희와의 만남에서 준호는 여유 가득한 태도를 보임.
- 혜진과 준호는 대치 체이스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우승희는 조교 민지에게 접근함.
- 민지는 어려운 형편으로 최형선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함.
- 혜진과 준호는 최형선과 우승희의 관계를 의심하고, 서로를 향한 불신이 싸움으로 번짐.
- 혜진은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준호의 프러포즈를 계기로 과거의 꿈을 찾기로 함.
- 최승규와 남청미 커플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줌.
- 드라마는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의 대립을 그려내며, 교육의 현실을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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