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의 명옥헌원림의 배롱나무꽃은 연못에 닿을 정도로 휘어져 멋지고 순천의 일일레져타운의 배롱나무꽃은 화려 하지는 않지만 주암호에 떠 있는듯한 정자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요. 덕천 서원의 배롱나무 꽃빛이 참 곱더라고요. 올 여름에 다녀온 배롱나무꽃 명소 3곳입니다.
전남 명옥헌원림 배롱나무꽃
- 전남 담양에 위치한 명옥헌 원림은 배롱나무꽃 명소로 유명함.
- 배롱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7월부터 9월까지 100일 동안 꽃이핌.
- 명옥헌 원림은 조선 중기 명곡 오희도가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정자를 짓고 정원을 꾸밈.
- 정자 이름은 명옥헌으로,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가 옥이 부딪히는 것 같아 지어짐.
- 배롱나무는 부귀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7월부터 9월까지 꽃이핌.
- 명옥헌 정자에 앉아 배롱나무와 소나무가 있는 연못 주변을 감상할 수 있음.
- 명옥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정자로, '삼고'라는 편액이 걸려있음.
전남 순천 일일레져타운
배롱나무꽃
- 전남 순천 일일 레저타운은 사진가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
- 주암호 주변 호수에 위치하며, 배롱나무꽃과 반영, 물안개가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음
- 카페와 식당이 함께 운영되며, 입장료는 5,000원(음료 포함)
- 서울에서 일일 레저타운으로 가는 길은 다소 어려움
- 물안개는 기대만큼 많이 피지 않음
- 배롱나무꽃은 여름에 볼만하며, 단풍나무도 있어 가을과 겨울에도 매력적
-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며, 구름다리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음
- 가을날 단풍이 곱게 물들 때 다시 찾고 싶은 곳
경남 산청 덕천서원
배롱나무꽃
- 경남 산청 덕천서원에서 배롱나무꽃을 구경함
- 덕천서원은 실천 성리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는 곳
- 덕천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되었다가 1920년에 복원됨
- 덕천서원에는 경의당, 동재, 서재, 장판각, 숭덕사 등의 건물이 있음
- 경의당은 강당으로, 다양한 행사와 유림의 회합 장소로 사용됨
- 숭덕사는 조식과 최영경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음
- 배롱나무꽃은 7월에서 9월까지 100여 일 동안핌
- 배롱나무꽃의 색깔에 따라 꽃말도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