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일드추천
9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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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일드 소개: 이 쓰레기를 때려 주고 싶어 (나오&타마모리 유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날, 말없이 다가와 어깨를 빌려주는 남자 그리고, 눈물을 닦아주는 남자 그리고, 키스하는 남자 그리고, 손을 잡고 밤길을 걷는다면, 어쩌면, 이 남자가 나의 운명의 상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순간, 버젓이 내 눈앞에서 다른 여자랑 보란 듯이 키스를 하는 이 남자는!!! 쓰레기!! 쓰레기 중에 쓰레기다!! 이 쓰레기를 때려주고 싶다!!!! 그래서, 복싱을 시작하는 여주 웨이브에 스트리밍 되고 있는 일본 드라마 “이 쓰레기를 때려 주고 싶어.” 현재 (2024.11.11.) 웨이브에서 3편까지 볼 수 있고, 매주 토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당하기만 했던 지금까지 구질구질했던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모습과 인생에 도전하는 여주의 도전을 그린 유쾌한 로코 입니다. 가볍게,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일본 로코 드라마, “이 쓰레기를 때려 주고 싶어.” 3회까지의 줄거리를 정리한 후 이야기를 이어갈까 합니다. “이 쓰레기를 때려 주고 싶어.” (나오, 타마모리 유타 주연) 결혼식 당일 다른 여자랑 도망치는 파렴치 신랑 그리고, 이 최악의 순간에 재미있다는 듯, 사정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남자 거기 서!!!! 시청 관광과에 근무 중인 호코미는 결혼이 무산되고, 도주한 남친에게 함께 살던 방까지 뺏긴 후 모친과 이혼한 동생, 조카 셋이 살고 있는 비좁은 본가에 들어와 살게 되...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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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추천 <아이 러브 유: Eye love you> 모르니까 끌리는 법 (채종협&니카이도 후미)

이제부터 내가 한국식 약속하는 법을 가르쳐 줄게~ 자~ 약속 시마쇼~~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 시마시다~ 도장을 찍고 🧑🏻‍🦱 젠부가 아니므니다 👱‍♀️ 엥? 마다 끝나지 않았스므니까? 🧑🏻‍🦱 도장을 찍어야하므니다 👱‍♀️ 도장 데스까? 🧑🏻‍🦱 하이, 이렇게~ 복사도 하고 복사도 시마쇼~~ 사인도 해야 그게 제대로 된 약속이지 👱‍♀️ 엥? 손은 왜 잡으시므니까? 🧑🏻‍🦱 사인도 해야되므니다 🧑🏻‍🦱 사인도 시마시다~ 한국에선 이렇게 약속을 한답니다~ 정말로 복잡데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약속도 참으로 복잡하고 까다롭고 철저하게 하네요. 그런데, 이 남자는 사인이라고 하면서 내 손에 뭐라고 쓴 것일까? 알 수가 없다! 왜냐면, 나는 일본인, 남자는 한국인, 한국어를 모르는 나는 이 남자가 한국말로 내 손에 쓴 말을 알 수가 없다.. 알 수 없기에 더 궁금하고 더 알고 싶은 이 남자의 마음에 여자의 마음이 설렙니다. 🧑🏻‍🦱 약속한 거예요~ 👱‍♀️ 하이, 약속 시마시다~ 요즘 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 Eye Love You>입니다. 지금까지 폐기돼왔던 카카오 원료로 초콜릿과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는 친환경 회사 ‘돌체 앤드 쇼콜라’의 대표 ‘모토미야 유미’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습니다. 몇 년 전 불의의 사고 이후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

2024.02.18
78
일드 추천 <거짓 혼인> 모두가 거짓말쟁이: 반전 있는 선결혼 후연애

그녀는 거짓말쟁이!! 우소, 우소, 우소! 언제 어디서나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 버스에서.. 도조~ 여기 싯다운 구다사이 🤰다이죠부, 괜찮데스 임산부를 보자 즉시 일어나 자리를 양보하지만 그녀가 거절하자 마지못해 다시 자리에 앉긴 했는데.. 불편한 그녀를 보니 좌불안석이다. 약바리 불편데스네~~ 결국, 거짓말을 하며 하차함으로써 임산부가 맘 편하게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한다. 여기서 내려야 되는 걸 깜박했네! (우소데스!) 아, 다음 버스가 20분 뒤에나 오네 .. 늦겠다, 뛰어가야겠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직장까지 달려가는 신세가 된다. 직장에서.. 이렇게 갑자기 자르시면 곤란데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동료가 직장에서 잘리자 그녀가 계속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신은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직장을 그만둔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그만두는 거예요 (이것도 우소데스~~) 아, 이제 백수.. 어쩌지?? 남친 앞에서.. 호주로 발령이 났어. 같이 가자는 말은 .. 역시 .. 해외 발령을 앞두고 주저하는 남친 맘을 편하게 해주려고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 꺼낸다. 우리 헤어지자 (맘 편하게 갈 수 있게 해줄게) 절친에게도.. 너 오늘 자고 온다고 하지 않았어? 그래서 남친 불렀는데 .. 비참한 기분으로 집에 왔는데 룸메이트의 남자 친구가 집에 와 있는 것을 보고 또 거짓말을 한다. 응, 오늘 밖에서 자는데, 깜박 잊고 ...

2023.10.27
112
웨이브 일드 추천: <체감예보> 우리 연애는 흐렸다 맑았다 (히구치 코헤이&마시코 아츠키)

“그가 왜 좋아?” “그가 처음으로 만들어준 카레가 너무 맛이 없었어” 잘 먹겠습니다~~ (읔, 맛없어 ..) 적당히 웃고, 적당히 대꾸하며, 내 속마음을 숨기며 그럭저럭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날도 그랬다.. 힘든 걸 숨기며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나를 그가 알아보았다. 잠깐 이 형 좀 데리고 갈게요 갑자기 왜 그래? 너무 힘들어 보여서 .. 뭐? 이마가 불덩이데스 “지금까지 다른 사람에게 내 속내를 보여준 적이 없었다. 그런데 ..” 지금까지 내 속내를 보인 적이 없는데 지금까지 잘 숨겨 왔는데 왜 이 녀석 앞에선 힘이 빠지는 걸까? 그날 그가 만들어준 카레가 너무 맛이 없었다.. 으읔, 야채가 으그적 으그적 씹히고, 맛이 없어 “보통은 아픈 사람에게 죽을 만들어 주지 않나?” “아까 카레가 먹고 싶다고 해서.. ” 이거 너는 절대 먹지 마, 내가 전부 먹을게 (이게 맛없다는 사실은 나만 알면 돼, 넌 몰라도 돼) 네가 나를 위해 만들어줘서 정말 기뻐, 그런데 정말 맛없다.. 이날이었다. 네가 나에게 들어온 건.. 뭔가 서툴고 어설프고 어리버리한 네가 나는 좋았다. 뭔가 어설픈 네가 나는 좋았다. 요즘 일본어를 배우면서 일드와 애니를 즐겨 보게 되었는데 웨이브까지 시청하게 되면서, 뒤적이다가 제목이 맘에 들어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솔직히 19세 이상 시청이라고 하니 야할 것 같기도 해서 응큼한 마음에...

2023.11.12
92
일드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 나에게 선물하는 힐링 드라마 (카와구치 하루나&요코하마 류세이)

새로 시작된 2023년 토끼해 계묘년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어가지 않고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기어가보려고 마음먹은 해입니다. 지금까지 엔진을 풀가동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던 것 같아 이제 엔진을 좀 멈추고 여유를 가져보고 싶어 그동안 하던 일을 정리했습니다. 홀가분하고 시원할 것 같았는데 어느 날 불현듯 불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일로 나의 존재를 확인하고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체면을 걸며 살아왔는데 그 일이 없어지자 필요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이 드라마는 이렇게 충고하더군요. “누군가에게 무슨 얘길 들어야 하나?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도움이 된다고 말해주는 게, 그런 게 행복인가? 나는 내가 정하고 싶어.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정한다. 누구에게도 좌우되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되고 싶어.” 건강까지 해치며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결국 일을 그만둔 전직 간호사가 몸과 마음이 편해진 지금, 그러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존재감 없는 지금을 불안해하자 남자 주인공이 하는 말입니다. 병이 나서 병원을 그만두고 편해졌지만 “쉬지 않고 일하다가 병이 나서 병원을 그만두었어요. 그만두고 편해졌지만 가끔 생각해요.” “예전의 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고 필요하다는 말도 들었지만, 지금은 나는 의견조차 말하지 못해요. 아무도 들으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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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일드 <사일런트 2회> 차마 말하지 못한 이유

그녀의 전화를 받지 못했던 이유를 👂 그녀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이유는 .. 👄 좋아한다고 고백한 이후 사귀기 시작한 ‘츠무기’와 ‘소우’ 의미 없는 말들을 주고받으면서도 소우는 츠무기와 함께 얘기하는 순간이 마냥 행복하고 즐거웠다. “종이를 42번 접으면 달에 닿는데.” 이렇게 접으면 종이 두께가 달까지의 거리가 되어 달에 닿는 거지 젠따이 우소! “진짜야. 내가 직접 계산해 봤어.” 🧑‍🦱 종이 두께를 0.1 mm라고 하면 .. 👱‍♀️ 숫자 야메, 혼또니 야메. 머리 아따이 아따이 🧑‍🦱 달의 거리가 38만 km 👱‍♀️ 야다, 야다, 숫자는 혼또니 야다 꺄르륵 꺄르륵 종이를 접으면 종이가 달에 닿는다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도 둘은 마냥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그저 좋았던 그입니다. “너희 둘이 사귀는 바람에 학교에 실연당한 얘들이 한둘이 아니야!” 선생님까지 인정하신 자타 공인 선남선녀 커플. 👤 수능도 끝났고 진로도 결정됐고 남은 건 연애냐? 🧑‍🦱 (나는 말 잘 듣는 모범생 데스) 선생님이 손잡고 가라고 했으니까 졸업을 하고 소우가 도쿄로 대학을 가게 되어 장거리 연애를 해야 했지만 두렵지 않았다. 하지만 .. 처음 증상이 나타난 건 졸업식 직후였다. 이이이~~ 귀를 칼로 찢는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병...

2022.11.11
78
일드 <사일런트> 너와 나, 듣는 것으로 시작된 사랑이기에 (먹먹해지는 가슴으로 본 1회 리뷰)

‘조용한, 말이 없는, 침묵의’라는 뜻의 <사일런트>라는 제목의 이 드라마는 눈 오는 날 조잘대는 여자 친구에게 ‘시끄러워’라고 말하는 남자의 미소로 시작됩니다. 쉿! “조용하다, 눈이 내리면 조용해져.” 👱‍♀️사쿠라, 맞지? 조용하지? 🧑🏻‍🦱 우루사이! 네 목소리가 우루사이하다고! “시끄러워! 네 목소리가 시끄럽다고!” 👱‍♀️ 조용하지? 조용하지? 🧑🏻‍🦱 우루사이! 쉿! 🤫 그리고 그의 미소엔 그녀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지요.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 창밖엔 눈 대신 비가 내리고 빗소리에 잠이 깬 그녀의 옆엔 다른 남자가 있습니다.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그녀는 나지막이 중얼거립니다. “시끄러워.” 시끄러워 이 드라마 1회는 이렇게 시작해 오랜 세월이 흐르고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으로 끝을 맺습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어느 날 느닷없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헤어져’라는 문자 하나만 달랑 남긴 채 사라져 버린 남자,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헤어지자 그런 글자를 남기고 헤어졌다. 그 목소리로 말해주지도 않았다. 아팠던 시간만큼 원망도 있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고 지금 옆에 결혼을 생각하는 다른 사람이 있는 나는 한 번쯤은 그를 다시 만나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라고 따지기보다는 ‘그 좋아하던 사람과는 어떻게 지내?’ 라고 담담히 물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를 우연히 만났던 그곳에서 그를 기다립니다. 어...

2022.11.01
9
내가 기다리던 일드 <사일런트> 한국 방송 소식 및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메구로 렌, 카와구치 하루나 주연)

와~~ 이웃님이 재미있다고 하셔서 보고 싶었던 일본 드라마 <사일런트>가 곧 웨이브에서 공개된다는 기쁜 소식이 들리네요. 10월 29일 공개 예정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별을 통보하고 떠난 남자친구, 그리고 그와의 우연한 재회, 그런데 그는 소리 없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카와구치 하루나와 메구로 렌 주연의 <사일런트>는 청력을 잃은 첫사랑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를 다룬 정통 멜로드라마라고 합니다. 저는 <사라진 첫사랑>에서 처음 봤던 ‘메구로 렌’이 주연이어서 한국 방송을 기다렸던 드라마인데요, 이 포스터에 있는 메구로 렌을 보고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죠. ‘오~~ 일본 배우치고는 외모가..’하는 흑심(?)으로 시작했지만 아주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습니다. 솔직히 일본 배우들이 중국이나 한국 배우들에 비해 비주얼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저는, 그런데 남주 얼굴을 매우 밝히는 저는 가끔, 아니 자주 남주 비주얼 때문에 일본 드라마 시청을 포기한답니다. ‘메구로 렌’은 그런 저의 욕구(?)를 그나마 충족시켜주는 드문 일본 배우 중 하나라고 할까요? 그런 그가 정통 로맨스물에 출연한다니 제가 혹할 수밖에요, 게다가 드라마평도 좋아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후지 TV 영 시나리오 대상 수상 작가와 신진기예 연출가가 젊은 감성의 새로운 세계관으로 만든 202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합니다. 등장인물과 줄거리 소개합니다...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