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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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우리 연애는 맑았다 흐림, 그리고.. (소요와 도산경의 결별 32회-36회)

도산경의 고백 “너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모든 걸 포기하겠어.” 너의 남편이 되고 싶었어 “너랑 결혼하고 싶었어. 너에게 걸맞는 남자가 되기 위해 도산경의 신분을 포기할 수 없었어.” 호령의 공주인 너에게 당당하게 청혼하려면 도산경이란 신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쉽게 포기할 수 없었어 “하지만 이제 다 포기하겠어. 네 옆에서 너를 지킬 수만 있다면 너의 하인이라도 좋아. 명예나 신분 따윈 필요 없어.” 네 옆에서 너를 지킬 수만 있다면 도산경을 포기하겠어 ‘적신의 딸’이라는 이유로 복수의 대상이 되어 무자비하게 죽음을 당한 소요, 소요~~ 소요~~ 어딨어? 나의 영력을 네게 다 주면 분명 괜찮아질 거야 내가 널 떠나면 안 되는 거였어! 너랑 있어야 했는데 내 잘못이야! 그녀가 죽자 그녀와 함께 죽을 것을 결심했던 도산경. 내가 너랑 함께 있을게 절대 너를 떠나지 않을 거야 소요가 죽은 후 삶을 포기하고 의식을 잃고 있었던 그가 37년 만에 깨어나 잃었다고 생각했던 소요를 보니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그녀를 갖기 위해서 도산경의 신분을 포기할 수 없었지만 그녀 옆에 있을 수만 있다면 다 필요 없다는 것을, 그래서 결심한다. 엽십칠이 되어 그녀와 함께 하겠다고. 그래서 소요의 오빠 창현을 찾아가 자신의 의지를 밝힌다! 소요를 한 번 잃고 보니 분명해지더군요. 도산경이 뭐가 중해! 안 중해! “한 번 잃고 보니 뭐가 중요한지 알게 ...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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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입맞춤은 언제 해? 바로 지금 (28회, 그리고 27회, 29회 곁들인 리뷰)

너무나 소중하기에 차마 입맞춤을 하지 못하고 .. 조심스레 이마에 했었다. 그러자 그녀가 순진한 표정으로 의아하다는 듯이 물었었다. “원래 입에다 하는 거 아닌가? 입에는 언제 해?” 그 대답을 지금 한다: “바로 지금이야!” 오빠야~ 바로 지금이라니까!! 이 오빠 얌전한 토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거친 늑대였어. <장상사> 28회, 소요의 불꽃 기습 뽀뽀에 이어 🎆 도산경의 입맞춤으로 이어지는 (오빠야아~~) 이리 올라와 우리가 원하던 바로 그것! (우리가 원하던 것 맞죠?) 도산경과 소요의 첫 키스 <장상사> 이야기 시작합니다! 방풍의영과의 파혼을 원하고 시도하는 도산경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그러니 네가 좀 도와줘 지금까지 청구에서 열심히 일한 이유가 파혼 준비를 한 거였어? 적당한 때를 기다렸다가 파혼시켜주겠다고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이제 와 말 바꾸시는 할머니. 딴 여자를 좋아하는 건 상관없는데 결혼은 의영과 해야 해 애초부터 그런 생각 없었던 할머니께 당했다! 그리고 또다시 우연히 어색한 만남을 갖는 네 사람 도산경을 먼저 본 방풍패가 그의 속을 뒤집어 놓을 장면을 일부러 연출한다. 어이? 왔냐? 봐라! 활쏘기는 자세가 중요하지 내가 잡아줄게 🏹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지은 죄가 있어 화도 못 내는 처지의 가엾은 도산경을 갖고 노는 상류 오빠 (최대한 다정하게) 자, 활을 쏠 때는 이렇게 뒤늦게 도산경이 온 걸 알...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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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 등위, 장완이, 단건차 <장상사>: 너라도 행복하다면 .. 돌아온 창현 꺼꺼 (25회/26회)

너라도 행복하다면 .. “앞으로 나는 좋은 오빠로서 너를 아낄 거야.” 소요, 앞으로 나는 너의 좋은 오빠야 언제는 좋은 오빠가 아니었던 것처럼 말하네 소요가 도산경과 가까워지는 것을 보면 죽이고 싶을 정도로 그가 밉고 아무것도 못하는 나 자신은 더욱 밉고 소요에게 입 맞추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던 이런 오빠의 마음을 모르는 소요는 ‘오늘 오빠가 새삼스럽게 왜 이러실까?’ 언제는 좋은 오빠가 아니었던 것처럼.’ 생각하겠지만,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소요에게 다른 남자를 만나라 하고, 자신이 뜻하는 목적을 위해 좋아하지 않는 여자를 뿌리치지 못하고 품에 안고 마는 자신을 깨닫고 결심한다. 내가 가는 길은 행복과는 먼 길이기에 우리 둘 중 한 사람이라도, 너만이라도 행복하길 바라기에 그녀의 남자가 아닌 오빠가 되기를 .. 우리 둘 중에 적어도 한 명은 행복해야지 너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는 좋은 오빠로서 동생인 너를 아낄 거야 서염을 떠나 중원 진영산에 모인 소요, 창현, 상류, 도산경, 이 네 사람의 마음이 어지럽게 얽히고설킨 <장상사> 25회, 26회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소요의 침실에 숨어든 정체불명의 사나이 방풍패? 방풍패 큰 부상을 입고 소요를 찾아온 그는 소요가 숨겨준 덕에 위기를 면하고 그녀의 피로 치료를 받는다. 🩸 좋은 약을 썼는데도 전혀 효과가 없네 약이 전혀 효과가 없자 다시 한번 그의 정체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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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돌아온 매실주 (23회/24회)

나의 이상형은 .. 너는 어떤 남자를 원하느냐? 단 한 명의 남자라도 어떤 선택 앞에서든 나를 먼저 선택하고 어떤 이유이든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와 평생 함께 살 거예요 소요의 말을 들은 할아버지의 말씀: “참으로 어렵구나. 세상을 이루는 일보다 더 어렵구나!” 저도 어려운 줄 알아요. 그래서 아예 남자는 포기하고 살기로 했어요 남자에게 휘둘리기 싫어요 그래도 일단 후보자가 둘이 있긴 한데.. 좋은 남편을 만나야지. 네가 원하는 남자랑 결혼시켜줄게 1번 후보자 나에게 잘해주고 저도 그가 좋지만 집안에서 정해 준 정혼자가 있어요. 그래서 짜증이 나고 화가 나요. 그 남자가 결혼할 사람이 있어도 2번 후보자 서염이라면 치를 떨면서 걸핏하면 창현 오빠를 죽이려고 해요. 좋으면서도 무서워요. 할아버지의 적이라도 괜찮아요? 이 둘 중 하나, 어떠세요? 이 둘 중 하나라도 괜찮아요? 음.. 둘 다 좀 곤란하구나 .. 부모도 자식을 버리는 판에 남자라고 여자를 못 버릴까? 사랑과 남자를 불신하는 그러면서도 누구보다 사랑받길 원하는 소요의 이상형을 충족시킬 남자는??? 일단, 여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 아버지와 할아버지 같은 남자는 최우선 탈락 따라서 “나는 도산경이 필요해!” 난 도산경이 필요해, 네가 날 위해 만나줄래? 소요가 밤늦게까지 도산경과 함께 있는 것을 보며 속에서 끓어오르는 뜨거운 뭔가를 억누를 수 없으면서도 도산경, 저...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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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상심주 vs 매실주 (21회/22회)

노리는 자와 지키려는 자 암살 타깃이 된 창현의 앞을 가로막고 서는 소요 “대왕희인 나를 감히 누가 죽여!” 저 사람이 정말 상류라면 .. 나를 못 죽일 거야 🧑‍🦱 안 돼! 소요! 비켜! 👱‍♀️ 오빠, 움직이지 마! 대왕희인 나를 감히 못 죽여! 창현을 지키려는 소요의 처절한 몸부림에 주춤, 급기야 화살을 내려놓고 마는 살수 그 정도야? 네가 창현을 생각하는 마음이? 결국 말 머리를 돌리는 남자 그리고 안도하는 그녀 다행이다! 오빠, 우리 살았어 “다시는 그러지 마, 소요!” 네가 나 때문에 죽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안 돼!” 고마운 마음에 앞서 자신 때문에 죽을 뻔한 소요에게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소요! 다신 그러지 마! 나 때문에 네가 죽을 순 없어. “서염을 차지하고 싶습니다!” 서염을 품겠다는 큰 뜻과 야망을 품고 고향 땅을 다시 밟았지만 입지를 굳히기가 쉽지 않고 오히려 죽을 고비를 넘기는 창현, 그리고 창현에게 활을 겨루는 상류와 똑같은 모습을 한 미스터리한 남자, “그는 누구인가?” 그리고 소요에게 15년을 기다려 달라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청구로 가 파혼을 선언하는 도산경 할무니, 나 걔랑 결혼 안 할래 이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이야기, <장상사> 21회, 22회 이야기 시작합니다~ “소요는 되지만 너는 안 돼!” 서염에 도착하자마자 삼촌들에게 문전 박대 당하는 창현, 호령의 대왕희 소요 덕에 겨우 ...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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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똑똑한 바보, 똑똑한 척 바보 (2부) 우리 입맞춤은 언제? (17회-20회 리뷰)

“우리 입맞춤은 언제 해?” 우리 입맞춤은 아껴두자, 너는 소중하니까.. 가늘고 긴 손가락, 손 이쁜 남자에게 엄청 약한 나의 마음이 와르륵 무너진다 ... 놀라운 도산경의 자제력, 첫 키스를 keep 한 사연, 장상사 15회에서 20회까지의 리뷰 계속됩니다~ 1부 리뷰 안 보시분들은 아래에서 보시고 계속 읽어 주세요~ <장상사> 똑똑한 바보, 똑똑한 척 바보 (19회, 20회 중심/15회-20회 리뷰 1부) 마냥 하염없이 기다리는 남자 봄과 같은 마음으로 그녀를 기다렸지만 그녀는 오지 않는다 .. 바닷물이 그의... m.blog.naver.com 이건 질투일까? 소요의 본래의 모습을 찾기 위해 옥산으로 가던 중 우연히 도산경과 자리를 함께하게 된 창현과 소요. 그 자리에 도산경의 정혼자 방풍의영이 등장하며 어색한 상황이 발생한다. 앗! 도산경의 정혼자? 이쁘네 .. 정혼자의 등장만으로도 불편하고 어색한데 자리까지 양보해야 하는 상황에 더욱 민망해지고 소요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도산경은 좌불안석이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지만 아무리 파혼할 사이이지만 지켜 주어야 할 사회적 체면이 있는 터라 머뭇 .. 앉아, 우리 아직 파혼 안 했다 결국 소요가 먼저 자리를 뜨고 만다 실례합니다~ 바람 좀 쐬고 올게요~ 이때 착잡한 소요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고 싶은 이 남자 쟤 좀 태워 급한 길을 가다 말고 소요를 배에 태우라고 한다. 우리 빨리...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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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똑똑한 바보, 똑똑한 척 바보 (19회, 20회 중심/15회-20회 리뷰 1부)

마냥 하염없이 기다리는 남자 그녀를 기다리는 그의 마음은 봄 봄과 같은 마음으로 그녀를 기다렸지만 그녀는 오지 않는다 .. 바닷물이 그의 몸을 적시고, 실망과 슬픔이 그의 마음을 적신다. 그녀는 오지 않는 걸까? 이제 소요는 없어, 소요는 오지 않아 .. ㅠㅠ 이제 나의 민소육은 없는 걸까? 불안한 그.. 내가 좋아하던 남장 여인이 예쁜 여자로 변신했다면 응당 기뻐할 일이지만 그는 불안하다. 불안 .. 나의 소요가 공주가 되면 .. 오늘은 나의 민소육이 신분을 되찾고 공주로 다시 태어나는 날 호령의 대왕희로 거듭난 소육을 보고 모두가 그녀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즐거워하지만 아름다운 그녀를 보는 그는 불안하다 나의 소요는 .. 어디에 .. 언제부터인가 여동생을 좋아하는 남자의 존재가 영 마음에 걸리는 오빠 지금 쟤 내 여동생 생각하는 거겠지? 급기야 이런 유치한 질문을 하기에 이른다 “만약에, 만약에 도산경이랑 나랑 둘 중에 한 명만 선택해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할 거야?” 나와 도산경 둘 중 누굴 선택할 거야? “남자랑 여자의 정은 헤어지면 끝이지만 오빠랑 나는 생사를 함께 한 사이야.” 오빠, 지금까지 남자로 살아온 내게 남녀 간의 정은 중요하지 않아 그럼 나를 선택한다는 거네 도산경이 오빠 적이면 내 적, 나는 오빠랑 끝까지 함께 할 거야 역시 내 동생 의리로 똘똘 뭉친 동생의 대답에 잠시 기분이 좋았지만 동생을 만나겠다고 하는 남...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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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왜 몰랐을까? (13,14회)

너는 이미 나에게 말했는데 내 마음이 얼어붙어 내가 너를 알아보지 못했어. 가만히 하나하나 다시 떠올려보면 그녀는 나에게 계속 말하고 있었다: “창현 오라버니.. 나 소요에요~ ” 가만히 생각해 보면 .. 그때 그 얼굴로 이미 말했었다 오빠, 나 소요야~ 오빠, 나라고 소요~ 뭐야? 저 표정, 무시하자.. 소요를 알아보지 못한 자신이 원망스러운 창현, 나를 몇 번이나 살려 줬는데 .. 왜 몰랐을까.. “내 마음이 얼어붙어 너를 알아보지 못했어.” 😮‍💨 😞 왜 진즉 알아보지 못했을까.. 너를 알아보지 못하고 다리를 부러뜨리라고 시키고 다리를 부러뜨리고 고문을 하라고 시키고.. 오빠가 미안, 오빠가 나빴어.. 회환이 몰려들며 결국 주저앉아 가슴을 부여잡고 울고 맙니다. 널 미처 알아보지 못한 오빠가 미안.. 창현이 드디어 민소육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상사> 13,14회 이야기, 그리고 “네가 좋아.” 이 남자의 고백 내가 널 살려줘서 은혜 갚으려고 나한테 잘하는 거지? “네가 나한테 잘해주는 건 내가 널 살려 줘서 그런 거지?” 이번에 네가 나를 살려 줬으니 퉁 치자! “하지만 이번에 네가 날 살려 줬으니 이제 너와 나 사이에 빚은 없어.” 여기서 나가면 난 널 멀리할 거야 “여기서 나가면 거리를 두고 살자.” 그런 말은 하지 마 내가 손을 깨물었더니 .. 저 남자의 저 반응 뭐지? 당황하며 쑥스러워하는 저 표정, 저거 뭐지?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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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마음 주기 (11,12회)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잡아 두기 위해 여자가 암수 벌레를 정성껏 키워 하나는 자기 몸에 하나는 남자의 몸에 넣는다는 정인 암수 고충 🐛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잘 알려진 효과는 여인이 느끼는 고통을 남자가 느끼는 것이지만 진짜 목적은 남자의 마음을 붙잡는 것이죠.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이 고충을 자기 몸에 넣겠다고 자처하는 것은 내 마음을 그녀에게 주겠다는 뜻이나 다름없습니다. 바로 이 남자의 결심입니다. 내 마음을 너에게 줄게 민소육이 창현에게 넣은 고충을 자신의 몸에 옮기는 것을 허락하는 상류 창현 속에 고충이 상류의 몸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대의를 이루기 위해 그녀를 가차 없이 이용하는 그이지만, 널 물에 빠뜨려서 반 죽였다 살려야겠어 그의 얼음 같은 심장은 자신도 모르게 녹아내리고 있었던 거죠! 스르르 손이 간다, 나도 모르게 .. 스르르 그녀의 손을 잡고 하지만 그의 마음에 꽃이 피기에는.. 그의 마음이 너무 차갑죠.. 스르르 미소 짓는다, 나도 모르게 .. 창현, 상류, 도산경, 멋지고 아련한 이 세 남자 때문에 정신이 아찔한 <장상사> 11,12회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서로 술잔을 기울이며 벗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가 된 민소육과 창현, 술김에 서로가 궁금한 것을 물어본다. “상류하고 친한가 봐.” “그가 무섭긴 하지만 싫진 않고, 적도 아니지만 벗도 아니야.” 상류하고 친해...

2023.08.04
111
<장상사> 창현 꺼꺼! (9회, 10회 다시 보기)

창현 꺼꺼(哥哥)!!! 전투 중 그의 몸에서 떨어진 물건 아, 저건? 창현 오라버니와 헤어질 때 내가 오빠에게 주었던 바로 그거? 그렇다면 그는 바로? 창현 꺼꺼! 창현 꺼꺼 그런데 오빠가 위험하다! 안 돼!!! 끄어 끄어~~ 으으읔 (다행이다~) 오빠, 어서 도망가!! 주막집 주인 전헌이 창현 오라버니임을 뒤늦게 알고 상류에게서 그를 구한 민소육, 그러나 그토록 보고 싶었던 오빠를 앞에 두고 오빠라 부르지 못하는 그녀.. 어느 겨울날, 청수진을 떠나기로 결심한 민소육은 ‘언제 한 번 주막에서 술이나 한잔 같이 합시다.’라고 한 창현의 말을 핑계 삼아 그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게 된다. 보아하니 지체 높으신 분 같은데 왜 이런 곳에 와서 고생을 하고 있죠? “청수진에는 왜 왔어요?”라고 묻는 소육과 대답을 못하고 술잔을 기울이는 창현 왜 청수진에 왔냐고? 마음속 그리움이 쌓여 한이 된 두 사람, 서로 마주 보고도 한 명은 말을 하지 못하고, 한 명은 알아보지 못한 채 술잔을 주고받는 그들의 복잡한 마음 (그래서 화면도 이런 그들을 흐리게 비추고 있는 것 같아요) 말해도 믿지 못할걸? 착잡한 표정으로 무겁게 입을 떼는 그 “누이 때문에.” 여동생 때문에 (당연히 그가 말하는 누이란 어린 시절 헤어진 소유를 말하는 거죠, 하지만 ..) 나의 영원한 누이 소유를 찾으러 세상을 다 돌다가 이곳까지 왔지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는 척하...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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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이상한 삼각관계 (5-8회 이야기) (양쯔, 장완이, 등위, 단건차 주연)

이 남자만 만났다하면 너덜해지는 나 자신에게 무조건 복종하라고 강요하며 때리고 무자비하게 짓밟고 앞으로 무조건 나에게 복종해! 물어 뜯고 평상시에는 영양제로 🧪 다치거나 아프면 치료제로 💉 💊 틈나면 내 피를 쪽쪽 빨아 먹는다 이리 와~~ 저 오빠가 왜 또 나를 부르시나 시도 때도 없이 불쑥 나타나 내 피로 영양 보충하시는 오빠 그래서 이젠 내가 알아서 자진 납세한다 오빠, 또 다쳤으마? 자, 드셔~ (오빤 나같은 치료제가 있어서 좋으시겠네) 화가 나면 나를 괴롭히고 심기 불편, 나무 가지를 부러뜨려 너의 다리를 확 부러뜨리겠다 심기를 잘못 건드렸다가 뼈도 못추리는 그냥 포기하고 서염 쪽으로 붙어요 무섭고 나쁜 남자 말 함부로 하지 마! 반면, 이 나쁜 남자 때문에 내가 만신창이가 될 때마다 나를 걱정하며 기다리는 착한 남자가 있다. 괜찮으시마? 못된 오빠 때문에 나무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져 절뚝절뚝 망할 놈의 상류, 내가 꼭 죽여버리겠어! 그 놈한테 또 물렸어? 이 남자에겐 엄살도 부리고 나 다리 아파~~ 응석도 부리게 된다. 나 못 걷겠어 의지하고 싶고, 안심이 된다. 그 놈 앞으로 만나지 마 이불을 덮어주고 알뜰살뜰 나를 보살펴주는 그 놈에게 물린 자국, 없애버려야지 따뜻한 남자 잘 자, 내 사랑~ 오늘도 나쁜 남자에게 불려나간 나를 기다리며 노심초사하는 이 남자 아, 따뜻한 국을 마시니까 살겠다 (오늘은 그 자식이 물지...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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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그녀의 세 남자, 그런데 대체 누가 주인공이야? (양쯔, 장완이, 등위, 단건차)

문이 열리고 이 남자의 등장에 모두가 놀라는 이유는? 이랬던 그가 이렇게 되었기 때문이죠! 누웠다가도 벌떡 일어날 변신이죠? 이 남자의 변신, 시청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하지 않습니까? 제가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는 큰 이유 중 하나죠! ㅎㅎ 정체를 밝히지 않는 그, 그 사연은 알 수 없으나 장기간 모진 고문 끝에 만신창이가 되어 버려진 그를 모두가 살 가망성이 없다고 말하던 그를 내 피를 봐가면서까지 살려 놓았더니 환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피를 직접 수혈하는 훌륭한 의사 👩‍⚕️👏 이래뵈도 내가 신들린 명의야, 넌 반드시 꼭 나을거야 저 붕대 속에 저런 미모가 숨겨져 있을 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갈 곳이 없다며 당신이 나를 구해 주었으니 당신이 하인이 되겠다며 당신 곁에 있겠다며 이름까지 지어달라고 해서 이제 다 나았느니 이곳을 떠나! 저는 갈 곳이 없어요 당신이 나를 구해주었으니 나는 당신의 하인입니다 이름을 엽십칠이라 짓고 옆에 끼고 살게 된 그, 혹을 붙인 걸까요? 땡 잡은 걸까요? ㅋㅋ 🍃 잎이 몇 개인지 세 봐, 그걸로 이름을 짓자 네 이름은 오늘부터 엽십칠이다 넵! 말도 잘 듣고, 👨‍🦰 너 밥 먹고 설겆이 안 해! 👦🏻저거 봐요, 쟤가 하잖아요 밥 먹고 바로 설겆이 하는 게 가장 싫은데 말없이 척척, 알아서 척척 똑똑하고, 일도 잘하고 방푼 12푼, 연교 12푼 .. .. 👦🏼 주인님, 그런데 이건 이거...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