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이 오지 않을 듯했는데 절기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인 오늘입니다. 여름이 엄청 더웠으니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까요 여름과 겨울보다는 생기 넘치는 초록빛 만발한 봄이 좋고요 알록달록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도 좋은 몽실맘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남편과 나들이를 다녀오려고 샌드위치를 준비해 봅니다. 햄에그 샌드위치 양상추 샌드위치 재료 식빵 양상추 적양배추(적채) 상추 삶은계란 토마토 햄 치즈 소스 (홀르레인머스타드, 허니머스타드, 마요네즈, 꿀) 1. 계란부터 삶아볼게요 ~ (계란찜기를 이용해 계란을 삶았습니다.) 한 번에 7개까지 삶을 수 있는 계란찜기에요 몽실이네 집 효자템 중 하나입니다. 계란찜기를 이용하면 계란이 삶아질 동안 다른 일을 해도 알아서 계란이 익어있어요 ^^ 계란 삶기를 하면서 콩국도 준비해 봅니다. 콩국 역시 가전제품의 힘을 빌려 쉽게 만들었어요 오연수 두유 제조기로 서리태콩국 콩두유를 준비했어요 2. 양상추 손질하기 및 재료 씻기 요즘 양상추 가격이 착하지 않아요 ^^;; 상태도 별로더라고요 그래도 야채를 듬뿍 먹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시금치도 한단에 만 원 하는 요즘) 상처 난 곳의 잎은 떼어내고요 양상추의 꼭지도 떼어냅니다. 양상추 크기가 작아 손으로 잡아당겼더니 쏙 빠졌어요 흐르는 물에 한 장 한정 떼어 씻은 후 야채 탈수기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적양배추(적채)는 얇게 채 썰어 흐르는 물...
오늘은 날씨가 밉상을 떨어요 요란스럽게 비가 오는가 싶더니 해님이 얼굴을 내밀고 잠시 후 비가 또 내리고 습도가 높으니 끈적끈적 거려요 이런 날일수록 건강 잘 챙기는 하루 되세요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오늘도 두 가지~ 같은 듯 다른 밥상이에요 둘째 아들의 컨디션이 바닥을 치네요 잦은 출장과 냉방병이 함께 온듯하더라고요 입맛도 없고.... ✅️ 수험생 아침밥 남편아침밥상 상차림 백미밥 ( 소고기 야채죽) 카레 알감자조림 무생채 가지나물 어묵볶음 토마토 ◾️백미밥 (소고기야채죽) 카레와 먹을 거라 백미밥을 준비하고 둘째 아들의 아침은 소고기죽을 준비했습니다. 요즘 핫탬!~~~ 이죠 두유제조기!!!!!! 그 두유제조기에 있는 일반죽 만들기 기능으로 죽을 만들었어요 재료 - 자투리 야채(카레용 야채를 손질 후 남은)와 소고기 다짐, 소금 1/2스푼, 참기름, 물 레시피북을 보고 참고해서 준비했어요 ◾️카레 만들기 - 백세카레 순한맛 (고형), 감자, 양파, 돼지고기, 당근, 호박 ◾️알감자조림 알감자는 깨끗하게 씻은 후 간장과 올리고당 흑설탕을 넣고 졸였습니다. ◾️무생채 채 썬 무를 절이지 않고 액젓과 마늘 고춧가루 생강가루, 쪽파, 양파 약간, 소금, 설탕을 넣어 버무렸어요 ◾️어묵볶음 - 어제 조리 매 끼니마다 새로운 반찬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전날 조리한 반찬으로 차릴 때도 있어요 가급적이면 하루 먹을 양만큼만 조리를...
엄마 : 딸~~~~ 뭐해? 나 : 이제 저녁 하려고 하는데요~ 엄마 : 있잖아 홈쇼핑에서 지금 방송하는 거 그거 바바 나 : (엄마를 혹하게 하는 뭔가가 나오는구먼) 어디 홈쇼핑인데? 엄마 : 14번에서 나오는데? 나: (음.. 엄마와 울 집은 채널이 다른데 ^^;;) 엄마 사진 찍어서 보내 바바 엄마 : 아니 왜 못 찾고 그래? (그렇다 울 엄마는 곧 80줄에 들어서는 함미시다. 설명을 해 드렸지만 다른 체널 방송에서 나오는걸 아직도 헷갈려 하신다) 나 : 예... 잠깐만 기둘려바바요 . . . . (채널 돌리느라 바쁜 나와... 계속 얘기 중이신 울 오메) 나 : 야호~ 찾았습니다. 엄마 : 그거 쓸만한 거 같지? 나: 엄마 이거 전에 한경희 죽메이커 그거랑 비슷한 건데 겉모양만 다른 건데 엄마 : 그래? 그런데~~ 나 : (엄마는 이미 점찍은) .... 그래서 난.. 주문 버튼을 눌렀다. 여차저차 저차저차하여 배송된 오연수 두유제조기 엄마: 이거~~~ 오긴 왔는데 나 : 예!!!!! 가야지요 사용방법을 알려드리러 (엄마는 이미 죽메이커를 사용해 보셔서 그리 어렵지 않게 배우실 듯) 본체는 세척을 끝내놨고 설명서도 뭐... 대충 다 훑어봤고 나 : 어떤 걸 만들고 싶으셨을까? 엄마: 서리태 콩국부터 만들어 바 (검은콩이 갱년기 여성에게 좋디야) 나 : (음... 역시 날... 생각? 아니면 말고) 해보지요.. 잘 봐봐요 내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