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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국물♬ 미꾸라지 추어탕 끓이는법 시래기와 맑은 추어탕의 맛있는 콜라보♬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이 지루하듯 늘상 해먹는 메뉴만 돌려가며 식탁 위에 올리면 식욕 또한 달아나기 마련이쥬?! 때문에 평소 이지이지♬ 레시피를 즐기는 뜀여사지만 이따끔씩 수고스럽더라도 손 많이 가는 요리에 도전하곤 하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로...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한 데다 소화도 잘 돼 보양재료로 꼽히는 미꾸라지에 식이섬유는 물론이고 비타민C며 칼슘에 철분까지 풍족한 무청 시래기를 보태 힘 불끈 나는 미꾸라지추어탕 한 냄비 든든하게 끓여냈다. 참고로 뜀여사는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은 통추어탕보단 삶아 으깨 보이지 않게 넣은 추어탕을 선호하나 오늘은 한 발 더 나아가 믹서에 갈아 체로 걸러낸 밑국물만 넣고 맑고 시원하게 끓여봤는데 뒷맛까지 깔끔한 것이 뜀여사 입에 더 잘 맞더이다. ♪ 시래기 추어탕 끓이는법 ♪ 잡내 없이 맛있는 추어탕을 끓이려면 미꾸라지 손질부터 공을 쏟아야 하는데... 일단 미꾸라지를 물에 담가 해감한 뒤 건져 굵은 소금을 뿌린 후 뚜껑을 덮어뒀다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깨끗하게 씻어 헹궈줘야 특유의 진액과 비린내를 말끔히 잡을 수 있다. 깔끔하게 손질한 미꾸라지를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푹 고아 믹서로 곱게 간 후 체로 밭쳐 걸러낸다. 무청시래기는 하룻밤 정도 물에 불려 쌀뜨물에 푹 삶아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뒀다 헹궈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