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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베란다 워터파크 인텍스 풀장 + 바닥분수 매트 조합 안녕하세요 :D 자매맘 육아블로거 오월토끼 입니다. 큰아이가 유치원측 사정으로 2달간 긴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아이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저 혼자 있으면 선풍기 껴안고 더워도 "덥구나~" 하면서 살았겠지만- 더위에 지친 아이를 보고 에어컨 안켜줄 엄마가 어디 있을까요..ㅠㅠ 에어컨 풀가동 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전기세 많이 걱정됨..흐규흐규.) 베란다 워터파크 개장 할까? 말까? 고민을 좀 했었어요. 일단, 욕실에 아이들 씻기는 간이욕조가 있어서 '욕조에서 물놀이를 하면 되는데 굳이 풀장을 놓아야 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새벽감성으로 지름신이 오셔서 갑자기 질러버렸어요.ㄲㄲㄲ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베란다 풀장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 합니다. 5살인 큰아이한테 물어봤어요. "목욕이랑 수영장이랑 달라? 수영장이 재밌어?" "커서 좋아, 재미있어!" <결론> 아이들에게 욕조랑 수영장(풀장)은 엄연히 다르네요.^^;; 새벽감성으로 풀장 구매를 결심한 시간이.. 새벽 3시였나? 그랬던 것 같아요. 그 새벽에 줄자 꺼내서 베란다 폭 재고 난리였는데요.ㄲㄲㄲ 우리집 베란다 폭이...140cm???? 사실 제가 구매하고 싶었던 인텍스 풀장 은.. 미끄럼틀도 있고 그런거였어요. 그런건 폭이 2mm쯤? 되네요. 폭이 좁은 베란다에 미끄럼틀 있는 풀장은 안들어간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