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반갑지 않은 성병.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자칫하면 오해와 분란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여기, 성병에 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성관계 없이도 성병에 걸릴 수 있나요? 죠. 이 질문에 답을 드리면, 모든 성병이 그런 건 아닙니다. 드물게는 피서지에서 수영할 때(물을 통해서) 사면발니 같은 미세한 벌레에 의한 감염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사면발니는 음모 쪽에 서식하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요. 성접촉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외음부가 가렵다면 빠르게 치료받는 게 좋아요. 그리고 이 질환이 침구류 등 통해서 전달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병에 관한 또 하나의 궁금증! 성기를 통해서만 감염이 되는지 구강성교는 괜찮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임질균 같은 경우는 인후두에 증식하면서 균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강성교도 성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죠. 모든 질환이 그렇겠지만, 성병도 마찬가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곤지름처럼 예방접종이 있는 질환의 경우 주사를 맞아주는 게 좋고요. 평소 성병이 염려된다면 콘돔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 하나 외음부 위생관리를 꼼꼼하게 해주는 것도 좋죠.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성기에 피부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비뇨기과나 여성의원의 방문을 꺼려 임의로 증상을 판단하고 치료법을 찾게 되는데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