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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중 하나인 화본역인데요. 이곳을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는 현재까지도 영업을 하는 역사라는 점이고 근처에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와 같은 폐교를 개조한 박물관 같은 이색 볼거리가 많다는 점입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산성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한 갤러리와 카페도 들러 볼 것을 추천합니다.

혹시 김태리 주연 리틀포레스트 영화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어서 소개하는 장소는 영화를 본 분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군위 혜원이집입니다. 영화 속 에피소드의 70% 이상이 이 곳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에 김태리 덕후라면 놓쳐선 안되는 코스죠. ( 영화 속 장면처럼 자전거 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

마지막으로 골라 본 곳은 팔공산 인근에 있는 제2석굴암입니다. 이곳은 깎아지는 듯한 절벽에 있는 부처님 상인데요. 놀라운 건 크기는 다소 작아도 경주 석굴암보다 제작 년도가 100년이나 앞서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