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꽃 동백나무 색마다 다른 꽃말 동백나무 키우기 얼마 전 친구들과 양평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면서 이틀째 되는 날 들린 작은 식물원이 있어요. 양주 식물원 카페를 검색하면 나오는 더그림이란 곳입니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더니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는데 몹시 추운 데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그냥 차에 남아 있고 싶더라고요. 그래도 친구들과 오랜만에 간 여행에서 차에 남아 있겠다고 하는 건 쫌... ...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면 처음 우리를 맞이하는 건 카페입니다. 입장료에 카페 이용료가 포함이라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식물원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봄, 여름, 가을이라면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사진도 찍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도 구경할 수 있겠지만 날씨가 추워서 실내 식물원으로 빠르게 들어갔어요. “따뜻하다~” 온실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온실은 바깥 날씨와 상관없이 얼마나 따뜻하던지 그뿐만 아니라 온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있는 데다 빨간색과 흰색의 동백꽃이 피어 있어 반갑더라고요. 지난겨울 제주도에서 보고 이번 겨울은 동백을 양평에서 처음~ 동백하면 주로 빨간색만 보다가 흰색의 동백꽃까지 볼 수 있었던 카페인데요. 동백나무에 동글동글한 봉오리들이 올망졸망 피어 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동백이 유독 눈에 띄잖아요. 추운 겨울 빨간색의 선명한 꽃으로 피기 때문이겠지요. ... 동백나무에 대해 알아봤어요.~...
겨울의 한복판인 지금! 제주도에는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지요.^^ 지난겨울 친구들과 다녀왔던 제주는 찾아가는 명소마다 붉은 동백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어 겨울인 걸 잊게 했던 여행이었어요. 그중 제주 동백 수목원은 다른 곳에서 보았던 나무들에 비해 키가 엄청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는데요. 그 큰 나무에 온통 분홍 동백꽃만 피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기념사진을 찍느라 바쁜 곳이더라고요. 평소 기념사진에 관심 없는 나도 활짝 핀 동백꽃을 찾아 인생 샷을 남기겠다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사진을 찍었더라지요.^^ 동백 수목원은 키가 큰 나무들로 이루어진 수목원이라 나무가 만들어낸 미로에서 친구를 찾아 헤매기도 했던 곳입니다. 이번 겨울은 여러 사정으로 갈 수 없는 제주... 그래서 지난 여행 때 찍었던 동백꽃을 찾아 잠시 감상하다 동백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어요. 동백꽃의 꽃말 진실한 사람,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동백꽃은 꿀이 많이 들어있는 편이라 사람이 꽃을 따서 빨아먹기도 한다네요. 동백나무 동백나무는 야생에서 약 9미터까지 자란다고 하는데요. 제주 동백 수목원에서 보았던 나무들이 9미터까진 아니지만 키가 엄청 크더라고요. 동백나무는 우리나라 남쪽 지역 산지와 해안가, 울릉도, 제주도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는 벌, 나비와 같은 곤충이 없는 계절이라 동백나무의 꿀을 먹고 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