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거진 소개전쟁 시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소설
2025.02.13콘텐츠 2

세계적으로 전쟁시대를 배경으로 다룬 책은 무척이나 많습니다. 각 나라별 문화에 따라 전쟁의 성격에 따라 배경이 전쟁이라해도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두 권은 모두 전쟁을 겪는 고난의 시기를 배경으로 썼지만 소설 속 이야기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답니다. 비교해서 읽어보셔도 좋겠어요.

01.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2024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배경은 일제강점기부터 유신까지 한국의 아픈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전쟁을 겪으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하는 사람들 이야기인데요, 그래서인지 제목처럼 강인한 인간의 모습과 생존욕구에 대한 인간 본성에 대해 다룹니다.
전쟁 속에서도 이타심을 발휘하는 인물인 옥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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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관계를 읽는 시간 로맨스 베스트셀러 소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은 메리 앤 섀퍼가 30여 년에 걸쳐 집필한 소설이랍니다.
작가가 암 투병으로 인해 집필을 마무리하지 못했고, 조카에게 부탁해 완성한 작품이지요.
소설은 2차 세계대전이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무겁거나 우울하지 않습니다.
건지 섬사람들이 문학회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렸거든요.

작은 땅의 야수들과 마찬가지로 건지섬 사람들도 살기위해 북클럽을 시작했어요.
그래서인지 훨씬 부드럽고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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