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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발바닥에 비비탄 총알 같은게 생기더니 걷는데 거슬리고 누르면 아프길래 검색을 해봤더니 티눈 입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완치하기가 번거롭더군요 덜컥 겁을 먹어서 바로 병원부터 찾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폭풍 검색 후 자가치료 진행하였고 발바닥 티눈 제거 완치 과정에서 생긴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포스팅합니다 중간에 재발 때문에 저는 1년이 걸렸지만 셀프치료 팁만 숙지하시면 금방 잡습니다 우선 피부과 병원을 찾았던 얘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병원 티눈 치료는 레이저 그리고 냉각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 제가 찾은 병원은 냉각치료 방식이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당히 고통스럽고 한번에 완치가 어렵습니다 저는 티눈 초기 증상이라 한번에 될 줄 알았는데 긴 여정의 시작이 되어버렸습니다.. 치료 자체는 받을만한데 받고나서 통증이 큽니다 걔다가 한번에 안되고 몇 번을 반복해야 하다니 살을 얼리고 칼로 파내고 다시 얼리고 파내고 생각만해도 소름돋아서 1트 만에 바로 포기 영수증 보니 21년 1월 4일 이였네요 냉각치료 후 모습입니다 중간에 색이 시꺼매지는 기간이 있지만 혐오 스러웠는지 사진을 안찍었었나보네요 자세히 보시면 아직 검정 점들이 보입니다 살아있는 티눈들 치료 받은 후 티눈 제거는 커녕 오히려 살짝 넓어진 모습 지금부터는 제가 셀프치료 진행한 방식 입니다 처음에는 티눈 밴드 사용했지만 낮에 일하다 보면 밀려서 다른 살이 녹아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