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평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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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사자평억새길 3, 4 코스 걷기 (얼음골케이블카 ~ 천황산 ~ 재약산 ~ 사자평고원습지 ~ 죽전마을)

가을에서 만나 영남알프스 당일치기 얼음골케이블카부터 시작한 사자평억새길 3코스 이른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울 4대명산에 이어 가을산행을 즐길 곳은 사자평억새길 3코스였다. 밀양에서 가깝고 KTX 울산통도사역에서 가까운 영남알프스는 바람에 날리는 억새를 꿈꾸던 멋진 곳이었다. 약250만평의 억새군락지가 펼쳐져 있고 해발 1000여m 의 고봉들이 펼쳐져 있어서 알프스라는 별명이 생길정도로 가슴이 뻥뚫리는 상쾌한 곳이다. 영남알프스 ktx 타고 2시간 반만에 울산 통도사역에 도착했다. 우리가 계획한 곳은 사자평고원습지가 있는 3코스였다. 그래서 반대편 4코스 중턱에 위치한 얼음골 케이블을 이용해서 반대로 3코스로 돌아 나오는 길을 택했다. 그래서 천황산을 비롯해서 재약산 사장평억새길을 거쳐 다시 울산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하기 위해서 통도사역에서 택시를 불러 이동했다. 3명이 함께 움직였기에 요금은 문제없었다. 케이블카 티켓은 상하행 왕복티켓만 구입할 수 있어서 아쉬웠다. 우리는 케이블타고 중간까지만 올라가서 사자평억새길 3코스를 따라 죽전마을로 내려오기 때문에 좀 아쉬웠다. 서서히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승강장까지 오를 수 있었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백호바위의 멋진 모습과 서서히 물들어가는 가을 단풍의 영남알프스를 볼 수 있었다. 아마도 11월 초에는 완연한 가을날씨와 함께 빨갛게 물든 천황산을 ...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