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이 강의가 필요한 독자 : 봅슬레이 코스터 또는 워터슬라이드를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데 만들 때마다 차량이 하늘로 날아가는 사람, 숙련자 단계에 진입해 고난이도 롤러코스터 제작을 원하는 사람 이 강의가 딱히 필요 없는 롤코타 유저 : 유령 열차를 폭발 사고 없이 제작할 수 있는 사람 원래는 이번 강의에서 워터슬라이드와 봅슬레이 코스터뿐만 아니라, 비슷한 원리로 탈선이 쉽게 일어나는 측면 마찰 롤러코스터(우든 사이드 프릭션), 우든 리버스 롤러코스터, 유령 열차(고스트 트레인)까지 다루어볼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세 가지 문제로 인해 이번 강의에서는 봅슬레이 코스터와 워터슬라이드만 다루기로 했습니다. 뒤에 언급한 세 개까지 다루려고 하면 분량이 너무 길어집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1에서는 발진 코스터를 제외하면 탈선이 일어나는 놀이기구 종류가 총 5가지입니다. 봅슬레이 코스터 외에는 다 소인승 놀이기구라서 똑같은 방법으로 탈선을 예방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험을 해보니까 탈선이 일어나는 이유는 똑같은데 세부적인 예방 방법이 달랐습니다. 이번 편에서 못 다루는 세 개는 초보가 커스텀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절대로 아닙니다. 봅슬레이 코스터와 워터슬라이드는 탈선을 예방하는 꼼수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측면 마찰, 우든 리버스, 유령 열차는 브레이크를 안 쓴다는 전제에서는 꼼수가 없습니다. 정확하게 높이(속도)를 계산하며 만들어야 탈선이 일어...
30원래는 연말 정산 특집에 알맞게 양력 2023년 12월 31일에 포스팅을 할 계획이었는데, 결국 그날은 네이버 연말 정산에게 차례를 넘겼고 게임 연말 정산은 음력 2023년 12월 30일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동안 키운 실력을 영상 하나로 요약하면 이렇게 되겠습니다. 도발하는 거 은근 재밌긴 했는데, 랭크가 높은 사람끼리 플레이하면 당연히 이런 거 안못합니다 -0-;; 2023년 스팀게임 이력 돌아보기 하던 게임만 하는 성향이 강하다보니 플레이한 게임 개수도 적은데, 게임 개수에 비해 도전과제 달성율도 매우 낮게 떴습니다. 도전과제가 딱 하나밖에 없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 20세기 게임이라서 도전과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롤러코스터 타이쿤 디럭스, 소울라이크 게임인데 똥손이라서 오래 플레이하지 못한 P의 거짓 순서로 플레이 비율 순위가 나타났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긴 합니다. 한데 다른 유저들과 비교하면 의외로 이 정도 수준으로도 스팀 평균은 다 뛰어넘더군요. 스팀게임 유저가 워낙 많다보니까 평균이라는 게 상대적으로 낮게 뜨는 현상이 심한 듯합니다. 플레이했던 게임 기록으로 장르 취향을 살펴보면 이러합니다. 소울라이크는 P의 거짓 때문에 잡힌 것이고, 테이블탑은 조만간 포스팅을 할 테이블 시뮬레이터 때문인 듯하고, 운전은 마찬가지로 아직 포스팅 덜한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때문이며, 턴제 전략은 딱 봐도 문명5...
54gameplay 시나리오는 OpenRCT2에선 실행이 된다는데 RCT1에서는 오류가 생겨서 실행을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썼던 롤러코스터 타이쿤 글대로 Rainbow Valley, Thunder Rock 등 모든 롤러코스터 타이쿤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단 한 개도 빼놓지 않고 공략하는 데 성공하면 엑스트라 시나리오에서 Mega Park가 언락됩니다. 덧붙이자면 밑의 확장팩 엑스트라 시나리오랑 Fort Anachronism은 Mega Park 해금시키는 것과 무관하므로, 나머지 엑스트라 시나리오는 저처럼 미리 클리어하든 루피 랜드스케이프까지 모두 끝낸 후 클리어하든 본인의 선택입니다. 물론 Fort Anachronism은 오리지널 놀이기구만 설치할 수 있으므로, 확장팩을 끝낸 다음에 플레이하면 답답하니까 먼저 깨두는 게 낫습니다. Mega Park는 확장팩 시나리오까지 통틀어 롤러코스터 타이쿤 1에서 유일하게 시나리오 목표가 없는 시나리오입니다. 그저 즐기라고(Just for fun!) 할 뿐이죠. 넓은 부지에 평평한 사막, 나무가 별로 없는 초원, 나무도 언덕도 많은 산, 터널 만들기 좋은 광산, 넓은 호수 등 다양한 테마들 속에서 자유롭게 놀이공원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어째 평지는 저 멀리 있고 입구 부근은 다 언덕인 게 살짝 흠이지만, 여기까지 클리어한 사람이면 아무래도 그런 건 상관없겠습니다. 그런데 모든 놀이기구 연구가 완료된 ...
70지난 편에서 깜빡하고 누락했던 팁 : 크게 의미 있는 건 아니지만, Fort Anachronism을 미리 클리어하면 오리지날 시나리오가 하나 더 해금됩니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시나리오가 5개가 아니라 6개 풀려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전편에 이어 10번째 시나리오는 Aqua Park(White Water Park, 맑은 물 공원)인데, 빠르든 늦든 놀이공원 입구 근처의 워터슬라이드에서 폭발 사고를 경험하게 만드는 사악한 시나리오입니다 -0-;;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워터슬라이드의 폭발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아예 철거를 해버리거나, 서클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수밖에 없어요. 폭발의 원인은 제가 중상급 강의에서 잠깐 언급했었던 '안전 차단'입니다. 이 안전 차단으로 인한 충돌 사고 예방 방법이 이론 설명으로는 참 쉬워도 초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완전히 뜯어고치기)은 아니다보니, 롤러코스터 타이쿤 초보자는 그냥 워터슬라이드를 안 건드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로그플럼은 인명피해 같은 게 날 수 없는 놀이기구이므로, 기본적으로 설치된 쌍둥이 로그플럼의 트랙은 부담없이 수정하도록 합시다.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건 3분~4분짜리로 탑승 시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회전율이 떨어지고 손님의 불만도 쌓이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될 수 있으면 트랙 길이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완전히 뜯어고치겠다는 게 아니라면 처음이...
48※스크린샷들은 클릭하면 좀 더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롤러코스터 타이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롤러코스터 제작 강의를 하곤 했었는데, 아무래도 대부분의 유저는 공부까지 하면서 롤러코스터를 만들다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타이쿤 게임답게 놀이공원을 경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플레이하는 듯하더군요. 그러니 저도 호응이 적은 어려운 커스텀 공략 방법보다는, 보편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시나리오 공략 일지를 간략히 연재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특성상, 시나리오를 공략하는 데 정석은 있어도 획일화된 방법 같은 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 포스팅은 "저는 놀이공원을 이렇게 완성하여 클리어했습니다." 정도만 보여드리는 것이니, 글을 읽어도 잘 이해가 안 되거나 추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댓글로 문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극초반부 시나리오인 Forest Frontiers(숲 개척지, 미개척된 숲), Dynamite Dunes(다이너마이트 모래 언덕), Leafy Lake(나뭇잎 호수)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기도 했고, 저도 적응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놀이공원이 별로 예뻤기에, 이 글에서는 이렇게 간단하게만 보여드리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첫 시나리오는 너무 개판으로 해서 세이브 파일도 안 남겼을 정도니까요 -0-;; 롤러코스터 타이쿤 1 오리지널 시나리오 목록 전편 시리즈 첫 작품인 롤코타1 기준이므로, 롤러코스터 타이쿤 2...
24이 강의가 필요한 독자 : 아무 이상 없이 잘 운행되던 롤러코스터에서 뜬금없이 차량이 폭발했다는 메시지를 본 사람(단, 이 강의에선 폭발한 위치가 정거장일 경우로 한정), 롤러코스터 완성 자체는 할 수 있는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헤매는 사람 등 PC Gaming World 시나리오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 이 강의가 딱히 필요 없는 롤코타 유저 : 롤러코스터 차량의 속도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 게임 팁 : 놀이기구가 고장났을 때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면 어떻게 고장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에서 플레이어가 신경 써야 할 롤러코스터의 고장 유형은 크게 정거장 브레이크 고장(Brakes Failure), 안전 차단(Safety Cut-out, 비상 정지), 렉(랙), 탈선(사출)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만큼 심각한 고장·충돌이 발생하면 뉴스에 나올 정도로 보기도 드물고 일어나서도 안 될 일이기에, 그나마 자주 접할 수 있는 고장이라면 안전바가 안 내려오는 고장 정도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나 롤러코스터 타이쿤은 현실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게임이고, 게임은 변수가 있어야 재밌게 할 수 있는 법이기에 일정 확률로 오래된 놀이기구일수록 빈번하게 고장이 발생합니다. 물론 커스텀 롤러코스터를 다루지 않고 미리 만들어진 놀이기구 위주로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끔찍한 굉음을 ...
34이 강의가 필요한 독자 : 제목 그대로 롤러코스터를 만들 때 흥미도를 높이는 방법이 필요한 사람, 기본기가 필요한 사람 등 이 강의가 필요 없는 롤코타 유저 : 겉만 그럴 듯하게 생긴 이 롤러코스터의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 찾아내지 못하더라도 본문의 내용들이 이해되는 사람은 훗날 작성할 중급편이나 고급편을 보도록 합시다. 서론 이 부분은 생략하고 넘어가도 됩니다. 시나리오 "실제 놀이공원" 中 롤러코스터 타이쿤은 놀이공원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게임의 목적 자체도 "놀이공원 가치를 올리세요.", "일정 관람객수를 유치하세요." 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돈 굴리는 경영만 잘한다면 사실 이 강의는 크게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롤러코스터의 경우 대부분 저렇게 "트랙 디자인 선택"이라고 미리 디자인된 롤러코스터를 불러와서 한 번의 클릭으로 설치하는 게 가능하고, 더욱이 스팀에서 디럭스 에디션으로 구매했다면 정체불명의 u시리즈 트랙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직접 만들 줄 몰라도 경영을 잘해서 돈만 잘 벌 수 있다면 시나리오 클리어에는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 확장팩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이렇게 절벽의 땅만 이용해서 클리어합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기준으로는 후반부 시나리오, 그리고 확장팩이나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1+2 합본) 쪽은 절반 가까운 수의 맵이 기본 제작된 트랙 디자인을 설치하기엔...
58이 강의가 필요한 독자 : 밑의 롤러코스터가 왜 초극한의 격렬도가 떴는지 모르는 사람, 나름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격렬도가 극한으로 떠버렸고 그 원인이 뭔지 모르는 사람, 롤러코스터를 만들어보고는 싶은데 뭘 어떻게 진행시켜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 등등 읽을 때 있으면 좋은 능력 : 본인이 그 롤러코스터를 탑승했을 때 무슨 느낌이 들지 상상할 수 있는 상상력, 물리학 지식 이 강의가 딱히 필요 없는 롤코타 유저 : 봅슬레이 코스터와 워터 슬라이드를 탈선이나 충돌 없이 제작할 수 있는 사람, 격렬도와 무관하게 흥미도를 6 이상 뽑는 게 가능한 사람 물리학을 어느 정도 알아야 롤러코스터 제작이 수월합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에서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하면서도 지루한 개념 정리 저의 첫 작품이자 첫 폐기품. 제가 오랫동안 이 중급 강의를 안 썼던 이유로는 내용이 약간 복잡한 까닭도 있겠지만, 독자들의 지식 수준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걸 어디서부터 얼마나 설명해야 하는지 조금 막막했던 탓도 있었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지능을 가진 사람도 원리를 대강 이해할 정도라면 초보도 롤러코스터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맞을 텐데, 이 '평범한 지능'의 기준을 저와 같은 대학생으로 잡아도 되는 건지 아니면 연령대를 훨씬 더 낮춰야 하는 건지 감이 잘 잡히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고민하면서 내린 결론인즉 뉴턴의 3법칙 중 관성과 가속도,...
37원래는 못했던 원신 콜라보 카페 포스팅이나 할 계획이었는데, 원신 행사는 이미 끝난 거 느긋하게 다루는 것이라 더 미루어도 상관없겠지만 이번 스팀 겨울 할인에서 제가 주목한 게임은 이번 세일이 끝나면 동일한 기회가 언제 또 올지 기약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스팀 게임이면 몰라도 스팀 소식 쪽은 포스팅을 잘 안 하는 편이었지만, 이번엔 좀 따끈한(?) 스팀 소식 이야기도 해볼까 합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콜렉션은 망겜인 롤코타 월드가 포함된 구성이므로 무시해야 합니다. 그것은 이미 제목에서부터 언급하고 있는 추억의 게임,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입니다. 롤러코스터타이쿤은 무척 유명한 고전게임으로, 최적화가 잘 되어있어 사양 낮은 노트북에서도 쉽게 굴릴 수 있다든가 경영 시뮬레이션과 물리엔진 시스템이 고전치고는 매우 치밀하다든가 그런 걸 설명하는 것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 왜 뜬금없이 이 오래된 PC게임을 추천하는 것이냐. 출처 : SteamDB 2021년 겨울 세일에서 5년 만에 최저가로 할인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이렉트게임즈 같은 곳에서는 고전 롤코타 시리즈 세일을 안 하기 때문에 롤코타를 할인가로 구매하려면 스팀에서 직접 구매하는 게 제일 좋은데, 웬일로 2016년 겨울 이래 안 하던 75% 세일을 하더라고요. 저는 카스 글옵 쪽 아이템 처분이 끝나거든 봄 세일이나 여름 세일쯤에 평소 하던 대로 2210원(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