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598
2024.08.21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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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6·25 전쟁 특집 문명 5 남북전쟁 시나리오 - 놀라운 전략은 딱히 없지만 역사와는 다르게 남부군으로 미국 수도를 공략하는 이야기

와 법정기념일! 마침 전쟁이랑 관련된 날이니 문명 5 포스팅 하기 딱 좋은 때! 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연재하고 있던 폴란드 문명 포스팅은 오히려 전쟁과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폴란드 문명 연재는 중립국을 표명하는 듯하면서도 눈치싸움과 암약(?)을 하는 게 주요 전략인 이상, 625 전쟁 때 포스팅하기에는 썩 재밌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문명5 시나리오 중 하나인 "사무라이의 한국 침략"을 다루자니 이미 다룬 적이 있어서 재탕하기가 좀 뭐하고, 어떤 소재를 쓰는 게 좋을까 고민하던 그때 마침 "남북전쟁" 시나리오가 딱 눈에 띄었습니다. 비록 한국 전쟁은 아니지만, 같은 땅에서 같은 민족끼리 이념 차이로 싸운 전쟁이라면 충분히 적절한 소재라고 봤으니까요. 다만 소재의 적절성과는 별개로, 남북전쟁은 문명 5 시나리오 중 재미없는 시나리오에 속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보시다시피 남북끼리 싸운다고 지도자가 딱 둘밖에 없고, 유닛도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사실상 피지컬 싸움으로 귀결됩니다. 스타크래프트로 치자면 저저전, 프프전, 테테전처럼 동족전인 셈인 데다가, 나름 공식 모드인 셈인데도 재밌는 고유유닛이 딱히 없으니까요. 그래도 더 적절한 소재는 안 보이니 한번 진행해보도록 합시다. 실제 미국 역사 속에서는 미합중국의 에이브라함 링컨이 승리하면서 노예 제도가 철폐되었지만, 이번 포스팅은 625 전쟁에 맞춰 포스팅하는 것이므로 남한 사...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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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문명 5에서 폴란드 문명으로 지구에서 살아남아 탈출하기 上 - 세계가 만났지만 조용한 전쟁이 일어나는 유라시아 대륙

원래 제 포스팅 주기대로였다면 5월은 홀수일에 포스팅을 하게 되면서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게임 관련으로 글을 쓰고, 문명5 포스팅은 빨라봐야 저 뒤에 뭐 현충일쯤에 올리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런데 의뢰 한 번 들어와서 포스팅 주기가 하루씩 밀려 짝수일로 변경되니까, 굳이 어린이날 특집을 맞출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마침 문명5 포스팅 연재를 더 보고 싶다는 너무나 감동적인 댓글까지 읽었기에, 연휴 포스팅은 문명5 글이 되었다는 앞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폴란드 문명은 흔히 문명 5에서 강한 문명을 거론할 때 언급되는 "한폴쇼바"의 일원 중 한 명입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해서 다음 시대로 넘어갈 때마다 사회 정책 하나를 얻는다, 는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특성 때문에 어느 문명이 강한가를 논할 때 절대로 빠지지 않는 문명 중 하나죠. 폴란드 과학 승리 도전과제는 전세계 유저 통계 기준 2.5%만 달성했다고 집계됩니다. 근데 사실 폴란드를 고른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어느 문명으로 연재해달라는 요청도 없었고, 마침 플레이해본 적 없는 문명이기도 했고, 각 문명마다 한두 개씩 존재하는 전용 도전과제가 할 만할 것 같았으니까 겸사겸사 지구 맵 컨셉으로 잡고 플레이하기로 한 것입니다. 설정은 재미를 위해서 무작위 시드, 무작위 시작 위치, 무작위 특성 모두 집어넣었고요. 변수 때문에 게임이 살짝 어려워질 수도 있는 걸 감안해서, 난이도는 재미...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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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개천절 특집으로 문명 5 초대형 지구 맵에서 나라를 건국하는 팁

격일에 한 번 포스팅하는 날이 하필 딱 단군의 건국 기념일에 걸렸으니, 원래 월화에 연재하던 플레이 일지는 수요일로 미루고 오늘은 건국 놀이를 하는 문명 5 포스팅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여담으로 개천절에 맞춰 한반도 컨셉의 스타팅을 해볼까 싶었으나, 지구 맵으로 플레이하면 한반도 고증을 어찌나 철저하게 하는지 저 작은 땅에 평지 하나 없이 구현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심지어 문명 5에서는 한강조차 없기 때문에 농사 짓는 것도 너무 불리해서 차라리 만주 땅에서 시작하는 게 낫지, 저런 숲과 언덕밖에 없는 곳에서 스타팅하면 게임이 너무 힘듭니다 -_-;; 단군왕검이 괜히 한반도 북쪽에 도읍을 세웠던 게 아니에요. 문명 5로 보는 지구의 모습 후지산, 지브롤터 암벽 등 유명한 자연경관은 실제 위치와 유사한 곳에 있습니다. 지구 맵은 이전에 다루었던 일본 열도 dlc 맵과 달리, 문명 5 본편만 구매해도 선택할 수 있는 기본 맵 중 하나입니다. 실제 지구의 모양(해안선)과 똑같이 넓은 바다에 유라시아 대륙, 아메리카 대륙, 오세아니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의 군도, 마다가스카르, 그린란드 등을 표현하고 있어 대륙 정벌, 신대륙 정복, 섬 멀티 등등 다양한 상황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치 자원이나 전략 자원의 위치는 밸런스 문제상 고증을 무시하는 편이지만, 지형 대부분은 실제 지구와 유사하게 만들어져 있죠. 중앙아시아로 가면 몽골 사막과 히말...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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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문명 5 한국 문명으로 일본 열도를 공략하는 이야기 후편 - 세종대왕의 일본 통일

원래는 문명 5 게임성에 걸맞게 개천절에 문명 글을 더 써볼까 했었는데, 개천절은 고조선 '건국' 기념일이므로 그때는 아예 다른 문명으로 건국 단계부터 연재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10월 3일 전에 일본 열도 공략 편을 끝내려고 오늘 날짜로 예약글을 지정하여 올립니다. 서일본 평정 지난 이야기 : 내 땅에 없는 자원이 남의 땅에 있어서 군침 흘리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전쟁 명분이 생겨서 자원 전쟁으로 번짐 아시리아는 본토 진출의 야욕을 갖고 교두보 역할의 도시 국가 한 번 쳤다가 나라가 멸망할 위기에 닥치자, 자기 소유의 도시 하나를 넘겨주는 대가로 평화 조약을 요청했습니다. 어차피 목적은 규슈 섬에 있는 자원 확보라서 아시리아가 수도를 넘겨주지 않는 이상 멸망시킬 수밖에 없는데, 상륙 작전이라는 게 현실이든 게임이든 쉬운 편은 아니라서 안전하게 상륙할 시간을 벌려고 일부러 평화 조약을 수락해주었습니다. 게다가 아시리아가 넘겨준 도시도 전략적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아시리아 입장에선 혼슈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 아주 좋고, 주변에 양이나 철 같은 자원도 많이 있고, 바다와 언덕과 산으로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방어에 매우 유리한 위치를 잘 잡았거든요. 문제는 아시리아 입장에서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일 뿐, 이미 혼슈 서쪽에서 패권을 잡고 있는 제 입장에선 계륵 같은 도시였습니다. 한국 문명은 위인 플레이 때문에 행복도 관리가 아주 중요한...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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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문명 5 한국 문명으로 일본 열도를 공략하는 이야기 전편 - 전쟁의 시작

(출처 : 네이버 검색) 사실 이 게시글은 8월 15일을 기념하여 미국 또는 한국으로 일본 열도를 공략한다는 컨셉으로 써두었던 글이었는데, 포스팅 주기를 제대로 계산해보니까 일정 변경이 따로 없으면 8월에는 짝수일마다 격일로 글을 올리는 달이더라고요. 그렇다고 이 글을 내년 광복절로 미루는 건 너무 미루는 듯해서, 그냥 일요일+국경일 맞춰서 적당히 제헌절에 예약글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이왕 "공략"이라고 적은 거 문명5 플레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넣으며 연재합니다. 이 글은 DLC가 모두 포함된 문명 5 컴플리트 에디션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본편만 있어도 지도는 다양하게 생성되는 편이지만, 확장팩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스팀에서 컴플리트 에디션으로 구매하면 여러 컨셉의 지도 종류가 추가됩니다. 그 중 하나가 "뒤죽박죽 국가 지도 팩"으로, 현실에 존재하는 국가의 지형을 재현하는 이 패키지를 택하면 플레이어가 AI보다 좀 더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완전히 무작위로 생성되는 다른 지도와 달리, 이 지도 팩에 포함된 지도는 해당 국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으면 시작 직후부터 제가 강원도 위치에서 시작하는지 부산 위치에서 시작하는지 바로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지도 종류에는 한반도가 없었습니다. 임진왜란 시나리오에서 써먹었던 지형을 또 돈 받고 팔아먹기에는 양심에 찔렸나 봅니다. 그래서 아쉬운 대...

2022.07.17
2024.06.05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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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롤러코스터 타이쿤 초보를 위한 롤러코스터 제작 강의 고급 - 워터슬라이드, 봅슬레이 코스터로 탈선 사고 예방하며 원심 분리기 만드는 방법

이 강의가 필요한 독자 : 봅슬레이 코스터 또는 워터슬라이드를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데 만들 때마다 차량이 하늘로 날아가는 사람, 숙련자 단계에 진입해 고난이도 롤러코스터 제작을 원하는 사람 이 강의가 딱히 필요 없는 롤코타 유저 : 유령 열차를 폭발 사고 없이 제작할 수 있는 사람 원래는 이번 강의에서 워터슬라이드와 봅슬레이 코스터뿐만 아니라, 비슷한 원리로 탈선이 쉽게 일어나는 측면 마찰 롤러코스터(우든 사이드 프릭션), 우든 리버스 롤러코스터, 유령 열차(고스트 트레인)까지 다루어볼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세 가지 문제로 인해 이번 강의에서는 봅슬레이 코스터와 워터슬라이드만 다루기로 했습니다. 뒤에 언급한 세 개까지 다루려고 하면 분량이 너무 길어집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1에서는 발진 코스터를 제외하면 탈선이 일어나는 놀이기구 종류가 총 5가지입니다. 봅슬레이 코스터 외에는 다 소인승 놀이기구라서 똑같은 방법으로 탈선을 예방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험을 해보니까 탈선이 일어나는 이유는 똑같은데 세부적인 예방 방법이 달랐습니다. 이번 편에서 못 다루는 세 개는 초보가 커스텀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절대로 아닙니다. 봅슬레이 코스터와 워터슬라이드는 탈선을 예방하는 꼼수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측면 마찰, 우든 리버스, 유령 열차는 브레이크를 안 쓴다는 전제에서는 꼼수가 없습니다. 정확하게 높이(속도)를 계산하며 만들어야 탈선이 일어...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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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기준 2023년 마지막날 특집 연말 게임 정산 - 스팀게임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위주로, PS4는 원신 머신으로, 엑스박스 게임은 여러 가지 찍먹만

원래는 연말 정산 특집에 알맞게 양력 2023년 12월 31일에 포스팅을 할 계획이었는데, 결국 그날은 네이버 연말 정산에게 차례를 넘겼고 게임 연말 정산은 음력 2023년 12월 30일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동안 키운 실력을 영상 하나로 요약하면 이렇게 되겠습니다. 도발하는 거 은근 재밌긴 했는데, 랭크가 높은 사람끼리 플레이하면 당연히 이런 거 안못합니다 -0-;; 2023년 스팀게임 이력 돌아보기 하던 게임만 하는 성향이 강하다보니 플레이한 게임 개수도 적은데, 게임 개수에 비해 도전과제 달성율도 매우 낮게 떴습니다. 도전과제가 딱 하나밖에 없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 20세기 게임이라서 도전과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롤러코스터 타이쿤 디럭스, 소울라이크 게임인데 똥손이라서 오래 플레이하지 못한 P의 거짓 순서로 플레이 비율 순위가 나타났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긴 합니다. 한데 다른 유저들과 비교하면 의외로 이 정도 수준으로도 스팀 평균은 다 뛰어넘더군요. 스팀게임 유저가 워낙 많다보니까 평균이라는 게 상대적으로 낮게 뜨는 현상이 심한 듯합니다. 플레이했던 게임 기록으로 장르 취향을 살펴보면 이러합니다. 소울라이크는 P의 거짓 때문에 잡힌 것이고, 테이블탑은 조만간 포스팅을 할 테이블 시뮬레이터 때문인 듯하고, 운전은 마찬가지로 아직 포스팅 덜한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때문이며, 턴제 전략은 딱 봐도 문명5...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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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롤러코스터 타이쿤 1 실제 놀이공원, 엑스트라 시나리오 올클리어 - Mega Park 해금, PC Player, Blackpool Preasure Breach 등 공략

gameplay 시나리오는 OpenRCT2에선 실행이 된다는데 RCT1에서는 오류가 생겨서 실행을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썼던 롤러코스터 타이쿤 글대로 Rainbow Valley, Thunder Rock 등 모든 롤러코스터 타이쿤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단 한 개도 빼놓지 않고 공략하는 데 성공하면 엑스트라 시나리오에서 Mega Park가 언락됩니다. 덧붙이자면 밑의 확장팩 엑스트라 시나리오랑 Fort Anachronism은 Mega Park 해금시키는 것과 무관하므로, 나머지 엑스트라 시나리오는 저처럼 미리 클리어하든 루피 랜드스케이프까지 모두 끝낸 후 클리어하든 본인의 선택입니다. 물론 Fort Anachronism은 오리지널 놀이기구만 설치할 수 있으므로, 확장팩을 끝낸 다음에 플레이하면 답답하니까 먼저 깨두는 게 낫습니다. Mega Park는 확장팩 시나리오까지 통틀어 롤러코스터 타이쿤 1에서 유일하게 시나리오 목표가 없는 시나리오입니다. 그저 즐기라고(Just for fun!) 할 뿐이죠. 넓은 부지에 평평한 사막, 나무가 별로 없는 초원, 나무도 언덕도 많은 산, 터널 만들기 좋은 광산, 넓은 호수 등 다양한 테마들 속에서 자유롭게 놀이공원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어째 평지는 저 멀리 있고 입구 부근은 다 언덕인 게 살짝 흠이지만, 여기까지 클리어한 사람이면 아무래도 그런 건 상관없겠습니다. 그런데 모든 놀이기구 연구가 완료된 ...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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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롤러코스터 타이쿤 1 오리지널 시나리오 올클리어 後 - 까다로운 Ivory Towers, 고난도 Rainbow Valley까지 오리지날 모두 공략 완료

지난 편에서 깜빡하고 누락했던 팁 : 크게 의미 있는 건 아니지만, Fort Anachronism을 미리 클리어하면 오리지날 시나리오가 하나 더 해금됩니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시나리오가 5개가 아니라 6개 풀려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전편에 이어 10번째 시나리오는 Aqua Park(White Water Park, 맑은 물 공원)인데, 빠르든 늦든 놀이공원 입구 근처의 워터슬라이드에서 폭발 사고를 경험하게 만드는 사악한 시나리오입니다 -0-;;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워터슬라이드의 폭발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아예 철거를 해버리거나, 서클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수밖에 없어요. 폭발의 원인은 제가 중상급 강의에서 잠깐 언급했었던 '안전 차단'입니다. 이 안전 차단으로 인한 충돌 사고 예방 방법이 이론 설명으로는 참 쉬워도 초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완전히 뜯어고치기)은 아니다보니, 롤러코스터 타이쿤 초보자는 그냥 워터슬라이드를 안 건드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로그플럼은 인명피해 같은 게 날 수 없는 놀이기구이므로, 기본적으로 설치된 쌍둥이 로그플럼의 트랙은 부담없이 수정하도록 합시다.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건 3분~4분짜리로 탑승 시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회전율이 떨어지고 손님의 불만도 쌓이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될 수 있으면 트랙 길이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완전히 뜯어고치겠다는 게 아니라면 처음이...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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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롤러코스터 타이쿤 1 오리지널 시나리오 올클리어 前 - 고난이도 Dinky Park(Pokey Park), 엑스트라 시나리오 Fort Anachronism 공략 완료

※스크린샷들은 클릭하면 좀 더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롤러코스터 타이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롤러코스터 제작 강의를 하곤 했었는데, 아무래도 대부분의 유저는 공부까지 하면서 롤러코스터를 만들다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타이쿤 게임답게 놀이공원을 경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플레이하는 듯하더군요. 그러니 저도 호응이 적은 어려운 커스텀 공략 방법보다는, 보편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시나리오 공략 일지를 간략히 연재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특성상, 시나리오를 공략하는 데 정석은 있어도 획일화된 방법 같은 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 포스팅은 "저는 놀이공원을 이렇게 완성하여 클리어했습니다." 정도만 보여드리는 것이니, 글을 읽어도 잘 이해가 안 되거나 추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댓글로 문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극초반부 시나리오인 Forest Frontiers(숲 개척지, 미개척된 숲), Dynamite Dunes(다이너마이트 모래 언덕), Leafy Lake(나뭇잎 호수)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기도 했고, 저도 적응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놀이공원이 별로 예뻤기에, 이 글에서는 이렇게 간단하게만 보여드리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첫 시나리오는 너무 개판으로 해서 세이브 파일도 안 남겼을 정도니까요 -0-;; 롤러코스터 타이쿤 1 오리지널 시나리오 목록 전편 시리즈 첫 작품인 롤코타1 기준이므로, 롤러코스터 타이쿤 2...

2023.04.29
2023.11.02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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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10주년 기념 파티 굿즈 페어글래스(유리잔 세트)

(출처 :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10th 애니버서리 파티 공식 홈페이지)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가 처음 발매되었던 건 2008년 XBOX360 버전이었고, 이후 2009년에 PS3 게임으로 완전판이 한 번 더 발매되었습니다. 이게 마소 입장에서는 배신당했던 셈이 된 사건이었지만, 반남 입장에서는 엑박판으로 처음 발매를 했던 걸 부정하지는 않는다고 10주년 기념 파티를 2018년 9월에 개최한 바 있었죠. 그때 행사 현장에서 판매했던 굿즈 목록 일부가 제가 첨부한 스샷에 적혀있는 것들이고, 이후 시간이 흘러 2019년 1월에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가 발매되면서 10주년 기념 굿즈도 함께 온라인 판매가 개시되었습니다. (출처 : 아소비 스토어) 네, 정상적으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10주년 굿즈를 구한다면 2018년에 치바현으로 여행을 가 행사장에서 구매하든 2019년에 반다이남코 직영샵인 아소비 스토어에서 이 가격에 구매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테일즈 시리즈에 열렬한 팬은 아닌고로, 이번에도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스루가야에서 중고품으로 공수해왔습니다. 여담으로 정가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하게 책정되어서 구매를 하는 저도 놀랐던 물건인데, 제가 얼마에 구매하였는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얼마를 상상하든 그 이하에 구매를 했을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여튼 정가로는 5만 원 하는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10t...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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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 한정판 리뷰 + AS 후기

플삼판 발매를 기준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기에 요란하게 써보는 리뷰. 바쁜 사람을 위해 한 장으로 요약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 10주년 에디션.jpg 서술은 아크릴 플레이트를 제외하고 보이는 순서대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먼저 예약 특전으로 제공된 래피드 인형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뒤통수를 보면 테오베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코우스케 후지시마의 이름이 보입니다. 영문으로는 kosuke라고 적혀있지만 장음(康)을 존중하면 u를 붙이거나 o 위에  ̄를 붙여줘야 합니다. 열쇠고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체인이 장착되어있지만 주인 잘못 만난 개는 이렇게 되었죠. 머리가 달걀 모양이라서 눈이 위로 보이도록 보관하긴 힘들더라고요 -0-;; 드디어 한정판 박스 이야기로 들어옵니다. 비닐을 벗기면 이렇게 커버가 분리되기 쉽기 때문에, 편의에 따라선 저처럼 비닐째로 보관해도 좋습니다. 커버는 정발판(한국어)에 필요한 부분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온전한 앞면은 이런 느낌. 스파이크 님 블로그를 안 봤으면 모르고 넘어갈 뻔했는데, 캐릭터 부분은 양각으로 되어있어서 촉감이 다릅니다. 완전한 평면, 그러니까 평범한 종이에 그대로 인쇄했으면 사진처럼 나오지 않고 캐릭터 전부 흐릿하게 촬영되어야 했습니다. 윗면과 밑면은 커버와 동일한 그림(글씨)으로 되어있습니다. 옆면은 색만 다르고 텍스트는 똑같군요 -_-;; 커버 기준 뒷면에는 구성품뿐만 아니라 ...

2019.11.02
2024.03.06참여 콘텐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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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SE 플레이 일지 17장 - 붉은 독수리와 짐승 사냥

지난 이야기 : 호감도가 높으면 매일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들어와도 도바킨이 공짜로 털어갈 수 있음. 이곳은 광대 도깨비똥 흰갓 등등 온갖 버섯이 자라나는 동굴입니다. 그리고 나미라의곰팡이와 피투성이왕관을 더 먹다보면 붉은 독수리의 분노(격분)를 꽂을 수 있는 곳에 도달할 수 있죠. 『붉은 독수리의 전설』이라는 책을 읽어야 생기는 퀘스트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숨겨진 퀘스트 같은 것일 수 있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 플레이하는 사람치고 책 내용을 안 읽는 사람은 많아도 책 자체를 안 펼치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이 퀘스트의 존재를 쉽게 알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여튼 스샷 찍는 것도 깜빡할 정도로 약한 포스원을 잡아다가 붉은 독수리의 분노를 얻은 후 이곳에다 꽂으면 이렇게 숨겨진 문이 열리니, 도바킨이 안으로 들어가자 잠자고 있던 붉은 독수리가 잠에서 깨어납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깨어나는 동안에만 체력이 저만치 깎인 게 유머. 전설로 전해지던 사람답게 때리는 걸 제가 맞으면 아프긴 한데, 드라우그로 부활해서 지능이 떨어졌는지 멀리서 아트로나치를 소환해둔 상태로 술래잡기 놀이를 하면 붉은 독수리가 좋아합니다. 몸에서 불이 날 정도로 재밌게 놀아주었으니 다시 재우도록 하겠습니다. 붉은 독수리의 몸을 뒤적거리면 그럴 듯하게 생긴 양손대검 하나를 얻을 수 있지만 이건 전설이랑 무관합니다. 그래서 아까 꽂혀있던 장소로 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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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SE 플레이 일지 15장 - 탐리엘 대륙 북쪽 얼음 바다의 끝에 있는 감옥

지난 이야기 : 이벤트성을 제외하면 발바스나 npc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홀로 도전해보는 드래곤 사냥. 마법 레벨을 어느 정도 높였다면야 투사체를 쏘는 것도 가능하지만, 스카이림은 파괴 마법이 워낙 약하기 때문에 드래곤을 잡을 땐 (혼자서 싸우든 동료가 싸워주든) 자연스럽게 활 꺼낼 일이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동안엔 발바스에게 어그로 끌려서 포효를 맞을 일이 없었는데, 이전 일지에서 보여드렸던 불꽃 저항 방패의 데뷔전도 진행합니다. 막고 쏘고를 반복하니까 드디어 드래곤이 추락합니다. 넓은 장소였으면 평범하게 땅에 주르륵 미끄러지며 지형만 살짝 바꾸는데, 여긴 장소가 좁아서 탑에 머리를 박아버렸네요. 잘 됐습니다. 장소가 하도 좁아서 그냥 끼어버렸군요. 해가 질 때까지도 아무것도 못하니 바위 너머에서 날개만 퓽퓽 쏩시다. 그렇게 날개에 화살 좀 맞았다고 닭처럼 울부짖네요. 이런 머리 나쁜 드래곤 덕분에 도바킨은 오늘도 일용할 현상금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물론 현상금은 덤이고 드래곤이 있던 건물 쪽 보물상자가 본전이죠. 이전 편에서 모기 같은 뱀파이어 때문에 질병 걸려서 못 왔던 윈터홀드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사실상 폐허가 되어버린 마을이라 이렇게 족장을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서 만날 수 있는 거죠. 다른 마을 족장은 바깥으로 안 나오기 때문에 신기해서 스크린샷으로 남겨보았습니다. 그리고 행정 단위로 따질 때에는 가장 북쪽에 해당되는...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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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SE 플레이 일지 14장 - 안녕 발바스

지난 줄거리 : 도둑 친화적인 마을인 리프튼의 사람들을 도와주면 좀도둑 잡는 걸로도 보석을 잔뜩 얻을 수 있다. ※마을에 흔히 있는 농부가 말하는 대사 오랜만에 화이트런으로 오자 텍스쳐가 녹은 채 흐르는 마을에 뱀파이어가 등장한 듯합니다. 그래도 돌아다닐 사람만 돌아다니는 밤 시간대라서 npc 피해는 적었고, 어느 정도 전투가 가능한 인원뿐이라 죽은 사람도 안 나왔네요. 그래서 사건이 해결될 때마다 뱀파이어 시체가 한동안 마을에 방치되곤 합니다. 경비병의 일은 지키는 것뿐이지 시체 치우는 일은 안 하니까요. 이어서 리버우드에도 방문했는데 여기서도 뱀파이어가 등장했습니다. 근데 여긴 npc가 너무 많이 엉겨있어서 잘못 건드리면 제가 적이 될 수도 있으니 얌전히 있겠습니다. 금속 두들기던 일 하는 아저씨라 뱀파이어 두들기는 것도 잘하는 편이니까요. 둘 중 누가 발바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알아서 잘 따라오리라 믿고, 저기 불 붙은 건 화염 아트로나치(였던 것)입니다. 이제 클라비쿠스 바일과 발바스를 위한 퀘스트를 진행하러 가보겠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연금술 상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필드에서 소환물 아닌 아트로나치는 발견하기 어려워서 꽤 귀한 드랍템을 보게 되었네요. 한편 경비용으로 세워둔 아트로나치가 죽은 줄도 모르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던 세바스찬 로트는 등짝, 등짝을 보자! 마법사는 정면대결하는 게 까다로워서 알몸...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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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SE 플레이 일지 11장 - 마르카스에서 공포의 집 대신 내 집 구하기

지난 줄거리 : 카인즈그로브에는 변화마법 트레이너가 있으니 용 잡은 후에는 렙업하러 또 옵시다. 마르카스에 온 김에 공포의 집 퀘스트를 시작해보았습니다. 티라누스가 같이 들어와달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혼자 겁 먹어서 시끄럽게 대사를 뱉고 있습니다. 혀 헥헥 내밀고 있는 애도 나름 데이드라인데 뭐 도움 청하러 갈 필요야 토끼 다리 얻고 꿩고기 파밍하면서 느긋하게 데이드라의 음성을 들어줍니다. 결국 조사는 후딱 종료되고 같이 나가자고 하는데, 데이드라가 문을 잠그는 바람에 섹, 아니 살인을 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이 되었습니다. 현실이었으면 미친 놈 소리를 들을 대사지만, 스카이림에서는 신들이 머릿속에 속닥거리는 게 일상적인 일입니다. 아잇 그렇다고 신한테 저항도 못하고 진짜 미친 놈처럼 날 공격하면 어떡해 결국 데이드릭 프린스가 원하는 대로 티라누스를 죽였습니다. 오오 정당방위처럼 사람 하나 죽이고 데이드릭 아티팩트 얻는 거라면 싸게 먹히는 셈이죠 는 데이드릭 아티팩트가 이렇게 쉽게 얻어질 리 없는 거였습니다. 아티팩트가 아니라 그냥 녹슨 철퇴로 낚았네요. 제가 중반부까지는 플레이 일지 연재를 염두에 두지 않고 스샷을 띄엄띄엄 캡쳐하긴 했는데, 이 몰라그 발 퀘스트는 빠뜨린 거 없이 이번 일지에서 보여드린 게 전부입니다. 즉, 엘더스크롤 시리즈 좀 해본 유저라면 npc 하나 죽이는 걸로 퀘스트가 쉽게 끝나지 않을 거라는 걸 진작에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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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SE 플레이 일지 12장 - 포스원의 음모를 파헤치다가 던브레이커 획득

마르카스에서 집 구한 김에 일 좀 더해봅니다. 하도 지나가면서 퀘스트 이것저것 다 받다보니 받는 순간에는 뭔 퀘스트인지 모르는 게 많은데, 이 죽음의 전당에서 받는 퀘스트도 데이드릭 프린스 퀘스트입니다. 한데 이 퀘스트는 식인 관련 스토리가 이어져서 진행하기가 상당히 찝찝한 편입니다. 본인이 윤리를 신경 쓴다거나 도전과제 같은 거 클리어 안 하는 사람이라면 이 괴물아 소리치면서 죽여도 상관업지만, 데이드릭 아티팩트를 모두 수집하는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려면 적당히 대화를 이어가도록 합니다. 그렇게 그저 대화만 했을 뿐인데 이 수도사 아저씨는 만족하면서 보상을 주었습니다. 저 식인종 퀘스트는 이후로도 이어지므로 다른 퀘스트를 더 해봅니다. 이 거미의 이름은 님헤입니다. 님헤를 쓰러뜨린 이 개의 이름은 발바스입니다. 그리고 님헤한테 죽었던 이 시체의 이름은 알레시우스입니다. 대충 마법도 쓰는데 칼도 잘 휘두르는 미지의 것들이랑 조우했다는 이야기 사악한 제국군! 편지를 영어로 써두다니 플레이어는 어찌 대처하라고! 다행히 얼마 안 가 경비병을 시체로 만들었던 존재가 등장합니다. 팔머 종족을 여기서 처음으로 만나는군요. 칼로 은신 공격을 하면 크리티컬 터지는 퍽은 찍었으니까, 최대한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무거운 갑옷을 다 벗고 단검 하나만 장착한 채 접근해봅니다. 이런 젠장 장님 종족이라더니 들켜서 잠깐 일시정지! 레벨 낮아서 팔머랑 정정당당하...

2023.06.05
2022.10.09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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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5장 - 식인종의 종교 알트루이즘의 최후

지난 이야기 : 수많은 재시도 끝에 드디어 재물을 납치해오는 데 성공. 여자가 히치하이커였냐 아니냐를 떠나서 원문도 couple이기 때문에 이 대사는 좀 이상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커플째로 납치했었던 히치하이커 둘을 마지막에 바치는 게 정사였나 봅니다. 여튼 hitchhikers를 고정적인 대사로 뱉으며 평소 납치했던 대로 돈을 요구하는 트레버. 그런데 빡빡이 노인이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그 트레버가 등을 잡혔습니다. 과연 산속에 노인이 있다면 그 노인은 생존자라더니! 게임에서는 총알 몇 번 정도는 심장을 뚫어도 버티는 몸이지만, 이벤트상으로는 트레버도 사람인지라 등에서 총 겨누면 무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여자와 함께 정식으로 식인종의 마을에 입성하게 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동안 납치했던 젊은이들이 노인들에게 식인당했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구호. 트레버는 젊음과 거리가 먼 데다가 착실한 공급자였는데도 어째선지 이곳으로 끌려왔습니다. 그동안 총 4명의 인간을 바쳤다는 노고를 치하하는 것인지 험하게 다루지는 않지만, 마체테를 위협적으로 치켜들며 곧 어떻게 될지 예고해줍니다. 앞서 납치했던 여자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모르겠지만 트레버는 친히 제단 앞에 모셔진 상황. 그때 트레버의 눈에 들어온 것은 보란 듯이 나 사용합쇼 놓여진 AK! 어떤 바보가 놓아두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트레버는 기도문...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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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301장 - 알트루이즘 주의자의 마을 정찰

지난 이야기 : 배우의 삶이 힘들어보이길래 새 출발 하라고 산에 데려와보았다. 비싼 선물 가져왔으니 냉큼 돈 달라고 손을 내밉니다. 나름 몸값 비싼 사람 데려왔는데 칭찬하는 것치고는 돈다발이 짜보이네요. 처음 이 마을에 들렀을 때는 들은 적이 없는 말인데, 아마 플레이어가 이곳에 오기 한참 전 알트루이즘이랑 안면 틀 때 들은 말인가 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렇게 배우는 아무런 저항 없이 순순히 움직이며 마을 안으로 입장합니다. 파파라치 여럿 붙는 유명인의 몸값은 고작 천 달러. 환불 안 되냐고 따져봐야겠습니다. 스카이림식 절벽 비비기! 문은 통 열어줄 생각을 안 하길래 혹시나 이렇게 목책 넘어갈 수 있을까 싶어서 올라와봤는데 ? 의외로 보이지 않는 벽 같은 거 없이 가볍게 넘어갑니다. 존재 숨길 생각도 없이 성큼성큼. 이때는 혹여 트레버를 발견 못해서 아무 반응이 없는 걸까 싶어서 앞의 둘은 무시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지도상에서 알트루이즘 주의자라고만 적혀있던 이곳은 과연 어떤 곳인가 탐방 개시. 식인종의 마을이라고 듣긴 했었는데 나름 옷도 입고 있고 집도 잘 꾸미는 편입니다. 한 명은 신발 빼고는 아예 안 입어서 가리게 되었지만요. 무단침입을 했지만 사람 갖다주는 트레버인 거 알아보는지 중립이거나 호의적인 듯합니다. 하지만 트레버의 상호작용은 일반 시민도 적대적으로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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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186장 - 알트루이즘의 신봉자

본격 자유도만큼 자유롭게 플레이하며 연재하는 일지. 필자는 기말과제 때문에 플레이 속도가 느리므로 댓글로 누설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지난 이야기 : 안전벨트는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한테도 해주자. 이어서 전화가 오긴 하는데 허허벌판에서 이동하기 귀찮아서 바로 오토세이브 파일 불러왔습니다. 비록 본인이 챙긴 게 없긴 하지만 상대는 손해가 발생했으니 그걸로 만족하나 봅니다. 잠수 장비로 건지자는 생각은 아마 메리웨더 쪽에서도 생각하고 있을 테니 포기하는 듯합니다. 마드라조의 자본력보다 더 뛰어난 정보력을 자랑하는 연방 정부. 하지만 진실은 브래드 때문에 이용당하고 있는 트레버ㅠ 당연히 인질 사살은 불가능합니다. 사격 버튼 자체가 잠가졌습니다. 마침 미션을 뭐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구매했던 부동산 쪽에서 서브 미션을 제공하는군요. 그렇게 멀지도 않으니 트레버의 차로도 쉽게 갈 겁니다. 하지만 지나가던 도중 랜덤 이벤트가 제 발을 잡고 말았으니. 착한 생각 착한 생각 그럼 이 사막에 어떻게 왔나 싶었더니 자가용이 있긴 했군요. 어떡하긴 어떡해 그냥 기정사실 만들어 정황상 OPEN 걸고 있는 저 집에서 술 꽤나 마신 모양. 술에 취하면 권총 든 아저씨도 두려움 없이 부를 수 있습니다! 사막에 사는 여친을 위해 여기까지 차 몰고 와 근처에서 술 마셨나 봅니다. 대사가 더 있나 싶어서 가만히 있었지만 여기까지가 끝인 듯합니다. 일단 GPS에서도 파...

2019.06.18
2021.05.2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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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풀보디 다이너마이트 풀 보디 박스 한정판 리뷰

본편을 안 했던 페르소나5의 완전판을 가장한 확장판이 정발 예정이라길래 살까 말까 고민하며 요란하게 써보는 리뷰. 바쁜 사람을 위해 한 장으로 요약된 캐서린 풀보디 한정판.jpg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입수 난이도가 달랐던 한정판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놓쳤지만, 입수글에서도 밝혔듯 나름 인연은 있었으니 사고 싶어서 어떻게든 구하게 되었죠. 특이하게 한정판 이름인 다이너마이트 박스는 앞면이 아니라 옆면에 있습니다. 뒷면에는 신캐릭터인 린이 자리잡고 있죠. 윗면과 밑면은 핑크핑크 다른 옆면에서는 한정판의 내용물을 투명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내용물을 꺼내기 위해 비닐을 뜯었는데 박스 주변에 결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 투명한 결계랑 종이 커버는 또 별개예요. 종이를 치우면 글씨 때문에 안 보이던 빈센트의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종이 커버만 펼쳐보면 심의 정보를 넣기 위해서 동봉해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뒷면 역시 게임 설명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양 한 마리의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 와중에 캐서린은 다리까지 그린다고 뒷면까지 침범했었군요. 불투명한 종이 커버 벗기는 한정판이야 수없이 많이 봐왔는데 이런 투명한 플라스틱 있는 한정판은 처음입니다. 한데 투명한 플라스틱을 벗기면 왠지 양과 함께 옷도 벗겨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옷이 벗겨집니다! 빈센트 역시 팬티만 남았으나 전 네이버의 심의 규정을 준...

2019.11.23
2024.09.21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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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할인 90%로 구매한 걸건2 VR 게임 번들, 더 큰 세일 95%로 구매한 걸☆건 더블피스 및 화이트데이 1탄

걸☆건 1탄이 공개되었을 때에는 헤일로 킬러라는 별명이 있어 걸건 리턴즈 한정판도 구매한 바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미소녀 총게임에 대한 우스갯소리였기에 직접 플레이하는 건 당시 플레이했던 xbox360 데모판까지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핫딜 게시판에서 걸건2가 2023년 여름 스팀 할인으로 90% 세일을 한다는 걸 보니 '이 정도 가격이면 3천 원짜리 B급 헤일로 플레이하는 셈쳐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스팀게임은 번들 할인을 적용하는 게 아닌 이상, 할인율 제한이 없어진 요즘 기준으로도 90% 할인이 사실상 최대 할인이라고 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걸☆건 시리즈라면 다른 곳에서 무료로 배포한 거 깜빡해서 재구매하는 경우나 무료 게임으로 풀릴 일이 없을 테니, 찜하기로 게임을 추가한 후 형식적인 고민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때 고민했던 것은 걸건2 게임 본편만 구매하느냐, 아니면 꾸러미 할인이 적용된 VR 번들을 구매하느냐 선택지였습니다. 그도 그럴 게 최고의 가성비 VR 기기라는 메타퀘스트 3는커녕, 그 다음 가성비 장비라는 메타퀘스트 2조차 닌텐도 스위치 가격과 맞먹어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우니까요. 과연 제가 살면서 VR 기기를 구매할 일이 있을지 확신이 전혀 없는 데다가, 제 그래픽카드는 1650s이기 때문에 VR을 사면 새로운 글카까지 권장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즉, 견적을 짜면 투텐도 느낌 되는 걸...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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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모펀카페(모펀 스토어)에서 구매했던 신차원게임 넵튠 VII, 화이트데이 게임 굿즈 등

요즘 덕후들 사이에서 모펀카페라고 하면 아마 대부분은 잘생긴 남자들이 한가득 있는 홍대 AK몰의 모펀카페를 생각하실 테고, 사당점 트위터는 살아있고 공지사항도 따로 없으나 해당 글의 사진과 댓글을 봤을 땐 폐점이 맞을 듯합니다. 실제로도 사당에 있던 모펀카페는 폐점한 것으로 보이니 사당 모펀은 더 이상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릴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펀게임센터가 폐점했던 건 서로이웃 블로그를 통해 한참 전에 알게 되었지만 저 사당 카페 본점이 폐업했다는 소식은 검색하던 저도 당황했었네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영업하든 폐점한 곳이라 더 이상 갈 수 없든, 쓰는 거 깜빡해서 묵혀두었던 사진들을 써먹는 데 딱히 개의치 않아 하는 사람이므로 그냥 콜라보 카페 했을 때 구매했던 굿즈들이나 다루겠습니다. 이러면 폐점 소식과는 거리가 먼 포스팅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참고로 홍대 모펀카페는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듯, 폐점한 건 사당의 모펀 카페이고 홍대 오프라인이나 모펀 스토어 온라인은 잘 살아있습니다. 이것들은 신차원게임 넵튠 VIIR 콜라보 카페 당시에 방문을 해야 획득할 수 있었던 물건입니다. 캔버스 액자 하나는 한정판 특전으로 구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펀스토어에서 구매했던 것인데, 작년에인가 재작년에 재고 털어내는 샵이 많아서 저처럼 전시용과 소장용으로 맞추든 하나라도 구매한 사람이 제법 될 테고, 사진에서 보이는 게 곧 전부인 굿...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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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스튜디오(+켈베로스 프로젝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유지민 피규어

한정판 리뷰는 작년 이날에 쓴 하이퍼링크를 봅시다. 종종 이야기해왔지만 저는 명절도 그렇고 기념일 같은 날에는 글 쓰는 데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라서, 그런 날에는 격일 포스팅이 안 걸리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화이트데이만큼은 포스팅주기에 알맞게 걸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사진 상단에 보이는, 상자 밑면에는 피규어 관련 형식적인 설명들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기가 막히게도 작년 화이트데이는 주로 게임 한정판을 작성하는 토요일에 걸려 화이트데이 한정판을 다루었었고, 어떻게 올해 화이트데이는 애니나 피규어 관련 글을 쓰는 일요일에 걸려서 아주 이상적인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체와 베이스는 일체형이고 추가 파츠는 없습니다. 물론 이게 이상적인 피규어냐고 물으면 저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대답할 겁니다. 분명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한정판 구매자들에게 물어도 똑같이 대답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여느 게임 특전들처럼, 피규어의 퀄리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은 채 스크롤을 내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규격은 가로 세로 높이 각각 75mm, 68mm, 185mm입니다. 그동안 제가 써온 피규어 리뷰 스타일은 베이스를 먼저 다룬 다음에 얼굴→상반신→하반신 순서로 다루는 것이었으나, 이번 피규어는 본체보다 베이스가 더 큰 데다가 분리 자체가 아예 안 되기 때문에 베이스를 제일 마지막에 다루려고 합니다. (출처...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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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판 화이트데이 게임(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한정판 리뷰

교환유학이 3월에 출국하는 게 아니길래 화이트데이에 딱 맞춰 요란하게 써보는 리뷰. 바쁜 사람을 위해 한 장으로 요약된 화이트데이 게임 한정판.jpg PC판과는 동일한 구성으로 되어있지만, 머리귀신 우산 등이 들어있던 모바일판 한정판과는 구성품이 다르기에 제목에 별도 표기했습니다. 박스 외관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앞면을 보면 리메이크판의 신캐릭터인 유지민이 보입니다. 상자의 양쪽 옆면은 모두 학교 창문이 프린팅되어있고요. 뒷면에는 게임 스크린샷이 보이지 않지만 화이트데이 특유의 문양이 있고, 네트워크나 심의 등 필요한 정보들이 모두 기입된 게 보입니다. 밑면은 피규어 때문에 추가로 기입된 품질표시가 보입니다. 재밌는 건 취급시 주의사항에 적힌 "놀이목적의 완구가 아닌 성인 대상의 수집용 장식상품"이라는 멘트죠. 15세 이용가라곤 하지만 어떤 소비자가 사갈지 알고 적은 거라 봅니다. 윗면은 아마 학교 특유의 화강암(?)을 살린 거겠죠. 이렇게 개봉을 하기에 앞서 별도로 제공된 보조배터리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보조배터리는 한정판을 생산하던 중국 쪽에서 트러블이 발생해 "2~3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로 제공되었습니다. 출시 이후 게임 평가나 스팀 점수 조작 의혹 등과는 별개로, 정말 이때까지만 해도 사과문도 훌륭했고 고객 관리가 아주 좋았'었'다고 생각합니다. 4000mAh이기 때문에 출시 기준으로도 그렇게 실용도가 ...

2020.03.14
2021.05.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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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판 갓 이터 3 컬렉터즈 에디션 한정판 리뷰

3만 원대로 덤핑되었던 코드베인 한정판을 못 구하는 바람에 꿩 대신 닭으로 요란하게 써보는 리뷰. 바쁜 사람을 위해 한 장으로 요약된 갓이터3 한정판.jpg 스위치판으로는 콜렉터즈 에디션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플랫폼 구별을 하는 것이지만, NSW패키지 규격이 PS패키지보다 작기 때문에 덤핑된 한정판을 구매해서 속의 패키지를 바꿔 보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도 그럴 게 현재는 스위치판 패키지도 덤핑된 상태고, 패키지에 초회 특전 dlc가 동봉되어있기 때문에 뒷면에서 소개하는 구성품 중에서 사용 못하는 건 한정판 dlc뿐이니까요. 한국어로 인쇄된 커버는 이렇게 박스와 분리가 됩니다. 박스의 문양은 살짝 반질반질거리는 거에서 짐작할 수 있듯 양각으로 새겨져 있죠. 뒷면은 이런 느낌으로, 마찬가지로 양각이라서 촉감이 괜찮습니다. 우측면은 앞면에서 소개하고 있는 로고 그대로 있고, 커버를 벗긴 밑면에는 반다이남코의 라이선스가 있습니다. 윗면에는 아주 조그맣게 컬렉터즈 에디션이 적혀있죠. 저는 커버 때문에 밀봉되었던 비닐째로 보관하고 있는데 비닐 때문에 안 보일 정도로 작은 글씨입니다 -_-;; 좌측에서 보이는 구성품들은 위에 꽂혀있는 순서대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잠깐 예약 특전으로 제공된 바즈라 군「수신」키체인을 잠깐 보고 가죠. 예약판매로 제공된 것이기 때문에 일반판/한정판 상관없이 제공되었는데, 정황상 스위치판으로 구매했을...

2020.06.13
2023.09.15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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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천수의 사쿠나히메 가이드북 『히노에섬 생활 지침서』와 패미통 DX팩 특전 목제 키홀더, 닌텐도 스위치 메탈릭 차일드 특전 OST

언제 다룰지 까먹고 있었는데 용과 같이 극2 한정판 다룰 때 깜짝 등장시켰던 거 보고 나서야 포스팅 시작한 게 유머. 천수의 사쿠나히메 특전으로 제공되었던 가이드북 히노에섬 생활 지침서입니다. 원래 천수의 사쿠니히메 특전은 한국, 일본 상관없이 제가 한정판 리뷰로 보여드렸던 것이 곧 전부였습니다. 한정판 상자, 아트북, 그리고 플랫폼별로 일반판 패키지에도 제공되었던 예약특전 마그넷 세트 2종이 끝이었죠. 그런데 천수의 사쿠나히메가 한국에서도 상당히 흥했던 게임이라, 시간이 흘러 겜우리에서는 매장 특전 비슷하게 사쿠나히메 스티커를 붙인 햇반을 제공하기도 했고, 나중에는 슈퍼 베스트라고 염가판을 출시하면서 이 가이드북이 특전으로 동봉되었습니다. 다만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이드북은 닌텐도 스위치 게임에도 제공하는 특전이지만 닌텐도 스위치로 구매했든 PS4로 구매했든 가이드북은 PS4판 기준으로 작성되었다는 것이 있습니다. 원가 절감 때문에 어쩔 수 없었겠지만요. 그래서 수록된 스크린샷도 PS4 게임 기준, 키 입력 방법도 PS4 패드 기준으로 서술되어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조작 방법은 당연히 게임 내에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닌텐도 스위치 유저는 저 동그라미는 스위치에서 어떤 버튼이고 세모는 어느 버튼인지 파악하면서 읽으면 이해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겁니다. 중요하게 볼 것은 스토리 진행 방법이나 각종 아이템에 대한 데이터일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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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의 사쿠나히메 한정판 리뷰

블로그 프롤로그에 노출시키려고 PS게시판에 보낼 걸 고려했지만 스위치 플랫폼으로 구매했으니 닌텐도에서 요란하게 써보는 리뷰. 바쁜 사람을 위해 한 장으로 요약된 천수의 사쿠나히메 한정판.jpg 한정판의 정식 명칭은 채색화집 특전판으로, 이름에 걸맞게 정말 상자와 채색화집을 빼면 특전이라 할 게 없는 한정판이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제노블 한정판처럼 재판한 덕분에 올해에도 물량이 넉넉한 한정판인데, 재판된 한정판을 구매한 사람들은 게임샵에서 추가로 더 챙겨준 게 없었다면 이 상태로 제품을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예판 기간에 구매했던 저도 이 상태로 끝날 뻔했었죠. 네, 샵에서 예약판매 특전인 마그넷 세트를 누락했던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당시 상담원의 메뉴얼 답변은 살짝 화가 나긴 하는데, 그래도 실수를 인정하고 이렇게 보내줬으니까 좋게좋게 넘어갑시다. 여담으로 제가 매장에서 마그넷 세트를 따로 구할 때에는 다들 정갈하게 있어서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요. 자석 넣을 공간만큼 공간이 있다고, 택배 상자에서 꺼낸 직후에는 저렇게 쏠려있었습니다. 그래서 손바닥으로 톡톡 쳐주면서 맞춰본 닌텐도 스위치판 예약 특전 되겠습니다. NS판의 마그넷 세트는 주인공인 사쿠나와 세로로 쓰인 표어, 그리고 유이와 타마 할아범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자석은 빨간 배경, 겉의 종이는 누런 배경으로 되어있는데 농사 게임인 것도 고려하면 포근한 쪽...

2021.05.15
2024.11.13참여 콘텐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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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호요랜드 평일 첫날 관람 후기 中 - 붕괴 3rd와 붕괴 스타레일 부스까지 마저 돌며 이벤트와 코스프레를 구경한 이야기

옆의 벽에 가사 나오는 거 촬영하다가 일반인 얼굴 찍혔길래 앞의 분량 통편집하고 영상 하단도 커팅했습니다. 원신과 젠레스존제로를 다루었던 上편에서 이어집니다. 호요랜드까지 올 정도의 여행자라면 누구나, 미니게임을 다 끝내고 들어온 이 장소에서 지난 모험의 여정을 보며 감동했겠죠. 그 감동은 주말 밤에 진행된 코스프레 퍼레이드와 드론쇼에서 막을 내렸을 텐데, 이번 中편은 예고했던 대로 붕괴 3rd와 붕괴 스타레일 부스에 입장해보겠습니다. 그에 앞서 행사장 안내를 상기해보면, 가장 규모가 크고 그만큼 가장 대기줄이 길었던 곳은 원신 부스였으나, 붕괴 스타레일 부스존 "꿈세계로의 초대"도 가로 길이 살짝 모자랐을 뿐이지 만만치 않게 크고 길었던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입장하자마자 바로 볼 수 있는 게 좌측으로는 원신 인파, 우측으로는 붕괴 스타레일 인파였습니다. 물론 이 글을 쓰면서 큐브릭 님의 카톡을 통해 주말 인파 사진을 살펴보고 이 사진을 다시 보니, 이 정도면 선녀 수준으로 매우 양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_-;; 그리하여 붕괴 스타레일 부스에서 또 1시간 이상 기다리기는 뭐하니 어디로 가야 하나 두리번거리던 도중, 비교적 한산해보이는 붕괴 3rd 부스를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붕괴 3rd 부스존 붕괴학당 4개의 호요버스 게임 중에서 가장 여유로웠던 부스 매우 상큼발랄한 붕괴학원 분위기를 연출하던 붕괴 3rd 부스존입니다. 한국에서는 붕...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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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로스트아크 팝업스토어 구경 후기 - 평일에도 현장예약은 실패했으나 미리보기 느낌으로 바깥 둘러본 이야기

도미노피자 콜라보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이번 주에는 로스트아크 팝업스토어 포스팅을 계획했었습니다. 그러나 원신 5.0 버전 업데이트에 맞춰 수요일 반차를 쓰면서 점심 귀갓길에 팝업을 들를 생각이었건만, 8천 번대 대기를 뚫고 시간 고른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다시 시도하라는 안내만 믿고 새로고침을 여러 번 누르다가 망했습니다. 저때 새로고침 말고 바로 과감하게 뒤로가기 눌러서 재시도를 했다면 원하는 시간으로 성공했을 텐데, 사람이 너무 몰려서 망한 건지 그냥 카톡 서버가 망한 건지 하여튼 포스팅 계획에 차질이 생긴 건 분명했습니다. 어떻게든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월요일에 현장예약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백화점 개장 시간 전의 대기자를 위해 마련된 지하 2층 현장예약 장소에 가보았는데요. 제가 누구입니까! 닌텐도 팝업 현장 예약도 실패하고! 짱구 예약도 실패했던 사람 아닙니까! 여튼 스태프에게 어떤 상황이었는지 물어보니, 여기서 끝난 건지 백화점 개장 직후에 끝난 건지 평일인데도 현장 예약은 오전에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분명 로스트아크는 성인용 게임인데 아직 개강 안 한 대학생들이 많은 걸까요, 아니면 팝업스토어 때문에 연차를 낸 직장인이 많은 걸까요. 출근시간쯤부터 기다렸다면 저녁에 입장했을 걸 상상하니 새삼 로스트아크의 인기가 체감됩니다. 하지만 바깥에서 구경하는 데에는 예약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일단 5층으로 올라가보겠...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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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원신 2023 가을 팝업 스토어 평일 후기 - 몹시 평화로운 원신 굿즈 쇼핑과 쾌적하게 즐겼던 미니게임

원래는 이전 포스팅에서 잠깐 보여드렸듯 현대백화점 신촌점으로 예매를 했었습니다. 직장 기준으로 보면 신촌이나 판교나 가는 거리는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신촌이 익숙하기도 하고 귀갓길 경로 설정이 좀 더 편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별일이 없다면 월요일에 가서 재빠르게 목요일에 원신 팝업스토어 후기를 써볼까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동행인의 야근이라는 별일이 생겨버려서 계획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를 버리고 가겠다면야 월요일에 신촌으로 가도 상관없겠지만 그건 너무 야박한 결정이므로, 월요일에 쇼핑을 하고 수요일에 미니게임을 할까 아니면 월요일을 아예 포기하고 수요일만 같이 놀러갈까 여러 가지 계획을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했습니다. 그리하여 판교역 전광판에서 키라라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잇게 되었는데,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저는 이 선택을 후회하기는커녕 오히려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후기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신분당선이 교통비를 후루룩 먹어버리는 것은 마이너스였지만요. 신촌 원신 팝업스토어의 경우 작년에는 광장에서 누룽지를 볼 수 있었고 올해는 키라라를 볼 수 있었다고 하나,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판교 원신 팝업스토어의 경우 백화점은 거대했지만 바깥에서 볼 수 있는 원신 조형물은 딱히 없었습니다. 그래서 코스어들이 모일 만한 장소가 딱히 없었던 탓인지 그저 시간대가 안 맞았던 것인지, 제가 판교점에 갔을 때에는 공식에서 섭외한 캐서린 ...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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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호요랜드 평일 첫날 예약 후기 上 - 원신 및 젠레스 존 제로 위주로 미니게임 체험과 코스프레 구경을 한 이야기

언제 가든 무대 프로그램은 못 볼 듯해서 호요랜드를 갈지 말지 조금 고민하던 중, 원신 접은 친구가 젠레스 존 제로 때문에 가자고 하니까 정시에 티켓링크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20시 땅 하는 순간에도 2800번대가 떴었는데, 그간 팝업스토어처럼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는 게 아니라 날짜별로 예약을 받는 상황이라 그런지 꽤 넉넉하게 예매가 진행되는 듯했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오는지 보려고 예약 완료 후에 다시 예매하기를 눌렀을 때도 똑같은 대기순번이 뜬 걸 보면, 당일 20시만 해도 1만 명 넘게―되팔이 목적으로 구매한 사람도 있겠지만― 호요랜드 예약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토요일만 매진되었고 나머지 요일은 사실상 시간대별 눈치게임이었는데, 굿즈 때문에 오픈런이 발생하는 오전 시간대를 제외하면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을 듯했고, 저는 집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직장에서 출발하는 게 더 가까우니 반차 쓴 채 점심을 먹고, 지인과 합류하여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호요랜드의 흔적을 쫓아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본론을 좀 더 일찍 말씀드리면 "(오후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을" 거라는 예측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이때는 적어도 호요랜드에 입장하는 것 자체는 프리패스로 가능했으나, 아마 주말에는 호요랜드 입구에서부터 입장 인원을 통제하며 들여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2전시장 입장부터 원신 부스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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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 명조 팝업 스토어 띵조파크 평일 후기 - 현장 예약이 평화로워서 PC게임 체험까지 즐기며 명조 리딤 코드 쿠폰을 구한 이야기

용산에서 진행되는 명조 팝업스토어 "띵조파크"는 사전예약과 현장예약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행사였습니다. 첫 팝업이었던 "띵조랜드"와 그 다음 팝업 "띵조마켓"는 현장예약으로만 운영했는데, 이번 용산 명조 팝업은 신촌에서 받은 비판을 수용한 것인지 혹은 게스트 보호를 위한 조치인 건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만 사전예약을 도입했더군요.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휴일이라도 사전예약으로 돌렸으니 피드백을 받은 것 같긴 한데, 신촌에서 말이 가장 많았던 요일이 금요일인 것을 회상하니까 처음엔 이게 과연 최선인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용산 팝업 첫날 낮에 방문했던 Graphite님조차 포토카드 소진을 겪었다는데, 과연 퇴근길에 방문하는 제가 뭐라도 얻을 수 있을까요. 얻었습니다. 때는 10월 4일, 아직 땅거미가 지지 않은 저녁 시간대였습니다. 퐁당퐁당 공휴일 때문에 연차 쓰는 사람도 많은 불금치고는 수상할 정도로 평화로운 용산이었습니다. 연각 레벨 20 이상을 확인한 다음에 웨이팅을 입력하는 방식이므로, 1초라도 빨리 입장하고 싶은 사람은 화면을 미리 켜둡시다. 게다가 우려했던 현장 예약의 경우, 이렇게 아이파크몰 입구 쪽에서 연각 레벨 확인과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숫자상으로는 웨이팅이 26팀이니 웨이팅 시간이 23분이라느니 안내가 떴으나, 실제로는 입력 즉시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낮에도 사람이 없었다는 첩보를 듣고 간 것이...

2024.10.06
2022.01.20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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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 1 공략집 도입부, 심연의 아르토리우스(prepare to die) 에디션 스페셜 맵과 OST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는 어떤 특전을 수집할 수 있을까 검색해보다가 찾게 된 더 컴플리트 가이드 프롤로그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가이드 프롤로그라고 앞부분만 공략하는 소책자를 특전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크 시리즈에서는 일반판에도 제공했던 특전이지만 이 소책자는 한정판에만 제공되었던 특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의 겉표지를 보나 책등을 보면 다크 소울 무인편, 즉 2011년에 처음 출시되었던 다크소울의 가이드북인 양 적혀있으나 겉표지 뒤를 보면 다크 소울 밑에 조그맣게 부제가 적혀있는 게 보입니다. 뒤에서 더 자세히 서술할 완전판의 부제가 적힌 책자인 것이죠. 하지만 무인판의 소책자이든 확장판의 소책자이든 그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프롤로그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딱 도입부만 공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르토리우스 파트는커녕 DLC 지역 진입 방법 자체를 아예 안 다루고 있거든요. 일본에서 구입한 책이니까 당연히 일본어로 적혀있습니다. 일단 책을 펼쳐보면 컴플리트 가이드라고 제작자 공인의 데이터들이 상세히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을 가장 잘 보여주기 때문인지 아이템 설명의 모션 모델은 거지로 고정되어있습니다. 특히 레벨업에 필요한 소울량, 각각의 장비 데이터―사진의 경우 방패를 드는 데 필요한 능력치, 속성 방어율 등은 초반 후반 상관없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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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1 리마스터 특전 아스토라 상급기사 버스트업 피규어

피규어로써 피규어 게시판에 올려야 할까 아니면 게임 특전으로써 게임 게시판에 올려야 할까 정말 굉장히 많이 고민했던 피규어 특전입니다. 남들이 보기엔 같잖은 고민거리일 수도 있겠지만, 제 블로그에선 피규어로 다룬다면 주말(일요일)에 올리는 글이 되는 거고 게임으로 다룬다면 평일(목금)에 올리는 글이 되기 때문에 주기가 확 달라지니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죠. 결국 공식 명칭인 "수량 한정 '특전'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 상급기사 버스트업 피규어"에 맞춰 특전으로써 다루게 되었습니다. 주의사항은 아이들이 만지지 않도록 주의, 섭취 금지, 투척 금지, 직사광선 및 고온다습 금지 등이 있습니다. 애들용 아니라고 대상 연령은 15세 이상이고, 재질이 쇠가 아니라 PVC이기 때문에 마지막 주의사항이 추가로 붙은 것일 겁니다. 도색이 바래거나 흘러내리거나, 조형이 휠 수 있으니까요. 완충재로 머리 감싸고 있던 것도 은근 그럴싸하게 보였지만 역시 벗기는 게 낫습니다. 내용물은 머리 구속구(?), 리마스터판 표지가 흑백으로 인쇄된 주의사항 종이, 그리고 본체인 아스토라 상급기사 피규어 되겠습니다. 제 피규어 리뷰 형식에 맞춰서 먼저 베이스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게 가로가 세로보다 더 긴 피규어인 데다가 베이스 옆면들이 사다리꼴로 되어있어서 직사각형 베이스인 줄 알았더니, 이렇게 자로 측정해보니까 의외로 정사각형 베이스입니다. 피규어의 요구 공간(부피...

2020.11.26
2023.01.23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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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PS4 게임 블러드본 디 올드 헌터스 에디션 한정판 특전 공략 프롤로그, 미니 사운드 트랙

브랏도본 콤프리토가이도 프로로그 지난 번에는 블러드본 기본판의 특전을 다루었고, 이번에는 블러드본 완전판인 디 올드 헌터스 에디션의 특전들을 다루어보려고 가져온 블러드본 컴플리트 가이드 프롤로그입니다. 다크소울 시리즈에 이어 4번째로 다루는 공략 맛보기인데,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프롤로그라고 부제를 붙일 거면 앞에 컴플리트는 안 붙이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앞의 표지를 보나 뒤에 "블러드본"이라고만 적혀있는 것을 보나 블러드본 기본 버전의 공략집으로 보일지도 모르고, 프롤로그의 분량을 따지면 사실 기본 버전의 공략이라고 봐도 무방한 책이긴 합니다. 챕터 1 시스템 해설 하지만 표지를 넘겨 목차를 살펴보면, 디 올드 헌터스 DLC 보스 중 하나인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가 목차를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즉 그냥 블러드본 한정판의 특전이 아니라, 디 올드 헌터스 한정판의 특전이 맞다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크소울 시리즈 전통의 한정판 특전인 컴플리트 가이드들은 시리즈 모두 모든 DLC가 포함된 완전판의 한정판 특전으로만 줬었는데, 이는 완전판을 낼 때쯤이면 추가 업데이트 및 밸런스 패치가 거의 다 끝나고 데이터가 고정되는 시점이라 그때에 맞춰 책을 내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물론 기본 게임 발매했을 때 한 번, 완전판 게임을 발매할 때 두 번 가이드북을 발매하던 걸 생각하면 그냥 책을 두 번 팔려고 그러는 걸지도...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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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독점 게임 블러드본 한정판 특전 스페셜 아트북과 티셔츠

블러드본 관련 특전이 더 존재하기는 하지만, 일단 제가 구한 게 제목에서 언급한 이 두 개뿐이기도 하고 스틸북은 제가 단품으로 구할 여건이 안 될 듯하여 이렇게 소소하게 글을 써보기로 하였습니다. 사냥꾼의 모자 쪽 흰 자국은 무늬가 아니라 책이 훼손된 흔적입니다. 그리하여 먼저 다루어보는 게 블러드본 스페셜 아트북입니다. 아트북 자체는 한국에도 "리미티드 헌터 에디션" 특전으로써 정발된 바가 있는데, 그 정발된 한정판의 아트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사진에서 책 재질이 서로 다르다는 걸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루는 이 아트북은 일본에서 공수해온 물건으로, 한국에 정발되었던 특전은 하드커버였던 반면에 일본 특전은 표지 재질이 소프트해서 그런지 곳곳에 흰색 얼룩 같은 훼손이 조금 발생했더군요. 그래도 초회한정판이라고 신경 써서 만든 건지, 다른 면은 매끈한데 앞표지의 톱날 부분만 까슬까슬하게 만들었다는 게 매우 매력적인 아트북입니다. 목차는 블러드본의 줄거리를 짤막하게 설명하는 서장, 배경, 등장인물, 무기, 적 순서로 수록되어있습니다. 총 페이지수는 43페이지인데, 한국 한정판 쪽은 하드커버에 걸맞게 검은색 헛장이 존재하나 이 일본 한정판 쪽 특전은 표지를 넘기는 순간 바로 저 왼쪽의 그림이랑 목차가 나옵니다. 톱날 부분을 까칠하게 만든 표지는 마음에 들지만 이런 페이지들 때문에 한국 한정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러울...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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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솔리드5 그라운드 제로, 다크소울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 블러드본 디 올드 헌터 오픈 케이스

선물받았다는 글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지난 글의 마무리에서 깜짝 잠입했었던 메탈기어솔리드5 그라운드 제로입니다. 팬텀 페인을 본편이라 한다면 그라운드 제로즈는 데모에 해당하는 게임이죠. 실제로도 당시 볼륨 문제 때문에 데모를 돈 주고 파냐고 말이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메탈 기어 솔리드 5 본편을 프슨 플러스에서도 뿌린 적이 있었고, 제 경우엔 엑박에서 골드 무료 게임으로 가지고 있기도 하니 그걸 플레이하기 전에 이 작품부터 먼저 플레이해보고 싶었죠. 사실 그라운드제로도 xbox360판 골드 무료로 뿌린 적이 있었지만 한국 스토어에서는 다른 걸 주는 바람에 못 받았었는데, 마침 친구가 이렇게 선물로 주었으니 이게 운명의 데스니티인가 봅니다. 재밌는 기믹으로, DLC코드를 따로 특전 종이 같은 데 제공하지 않고 양면 사양의 자켓에 집어넣었습니다. 제가 이미지 서명으로 가린 부분을 잘 보면 조그만 흰색 상자가 살짝 보이는데 그게 dlc 코드가 적힌 란이에요. 내용물은 그라운드 제로의 dlc지만, 작은 이미지에서 보이듯 속편(?)인 팬텀 페인에서 사용하는 DLC입니다. 참고로 팬텀 페인과 달리 이건 한글화가 안 되어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엑원판도 어차피 한글화가 안 되어있으니 메기솔5는 두 편 다 일본어로 플레이해야겠습니다. 다크 소울 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입니다. 부제 때문에 제목이 길어보이지만 그냥 다크소울2 완전판...

2020.10.15
2024.02.01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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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1 디피니티브 에디션 모나드 아츠 메탈 콜렉션 10종 컴플리트 세트

격일 포스팅 주기대로라면 이번 주는 화목토 포스팅인데, 저도 먹고는 살아야 해서 익일에 모바일게임 포스팅을 하나 더 올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금요일에는 원고료 받으며 쓰는 글을 고정적으로 올리고는, 이번 주에 팝업스토어 가고 출장도 있고 대외활동도 참여하며 시험도 봐야 해서 엄청 바쁘니까 시간 좀 벌 수 있게 그냥 화목금일로 쓰는 것도 생각은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모바일게임 글은 저답지 않게 쓰는 부분이 있는 터라, 그냥 볼 사람만 잠깐 보라는 식으로 넘어가기 쉽게 팝업스토어 후기를 토요일에 후딱 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게, 미리 말씀드리자면 내일 올릴 모바일게임은 장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니까요. (출처 : 스루가야) 하나는 게임 카드가 없는, 다른 하나는 게임 카드가 있는? 젤다의 전설 왕눈이 한정판도 재판하기 전까지는 비슷했듯, 닌텐도 스위치 독점 게임의 한정판은 시간이 흘러도 프리미엄이 유지되거나 더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령 저 제노블레이드3 한정판의 경우 저게 원래 북미에서는 30달러, 우리나라에서는 반올림해서 4만 원에 팔던 특전 세트였는데 거의 두 배 가격이 되었고요. (출처 : 스루가야) 제노블레이드2는 한정판이든 피규어든 공식 굿즈다 싶으면 게임을 제외한 모든 것이 정가에 파는 걸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노블2나 제노블3나 어쩌다가 가끔 나오는 아트북 단품 정도만 사볼까 고민해볼 수준이지, ...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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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 전문 잡지 『전격 닌텐도 드림 2022년 9월 호』 + 제노블레이드 3까지 다루는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이어지는 세계의 아트북」 부록

언급 자체는 2022년 9월 호라는 숫자에 알맞게, 작년 추석 때 크리스 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며 언급했던 닌텐도 드림 과월호 잡지입니다. 왼쪽에 앞표지 깨끗하고 뒤에 부록이 들어있는 책이 크리스 님이 선물로 주셨던 것으로 여전히 이 상태 그대로 소장하고 있고요. 오른쪽은 스루가야에서 신품으로 주문했던 책이자, 선물이 밀봉 소장용이 되었으니 저게 이번 포스팅에서 개봉해서 보여드릴 책 되겠습니다. 제가 이 책을 구매했던 것은 전적으로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아트북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뉴타입·냥타입 잡지를 구매했던 분들이라면 그 느낌을 아시겠지만, 요즘(?) 잡지를 구매한다고 하면 내용 때문보다는 부록 때문에 구매하는 이유가 매우 큽니다. 그래서 제가 구매할 때에는, 배대지 쪽에 아트북이 제대로 동봉되었는지 꼭 확인한 다음에 보내라고 신신당부를 하기도 했었죠. 처음 봤을 땐 앞뒤로 신품(新品)이라고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건 보이건만, 아트북이 전혀 안 보여서 설마 제대로 검수를 안 했나 이게 도대체 뭔 상황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짜잔! 스루가야는 아트북을 요렇게 잡지 안에 넣어주었더군요. 크리스 님은 어디서 닌텐도 드림 잡지를 구매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앞서 보여드렸듯 크리스 님의 잡지는 출고 단계에서부터인지 서점에서부터인지 잡지랑 부록을 포개서 밀봉한 상태였습니다. 반면에 스루가야는 가격 적힌 스티커가 겉의 비닐도 아니고 책...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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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독점 게임 특전 특집 - 모여봐요 동물의 숲 너굴 아크릴 키홀더(키링),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DE 스틸북,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모험 가이드북과 지도

닌텐도 스위치의 독점 게임(퍼스트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이전 시리즈가 흥했던 만큼 어느 정도 판매량이 보증되는 작품이었기에 매장별로 다양한 특전들이 제공되었습니다. 하이마트 등에서는 탁상 시계를, 토이저러스에서는 텀블러와 파우치를, 미니스톱에서는 에코백을 주었었죠. 그리고 저는 동숲에 큰 관심이 없던 플레이어였기 때문에 이런 특전이 있었다는 사실만 알려드릴 뿐, 제가 그 다양한 특전들을 직접 보여드릴 일은 끝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너굴이 뿌옇게 보이는 건 보호필름을 제거하지 않은 탓도 있고 제 촬영 실력이 안 좋은 탓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가장 흔한 특전인 너굴 아크릴 키홀더만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매장 특전이 별도로 준비되지 않은 대부분의 게임샵에서는 이것을 예약 특전으로 제공했었죠. 게임이너스에서는 특전으로 동물의숲 아미보 카드 팩과 "너굴 키링" 세트를 제공했었는데, 매장별로 아크릴 키홀더라고 칭하는 곳도 있고 키링이라고 칭하는 곳도 있으니 헷갈리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귀여운 너굴 키링과 Kaze님이 선물로 주셨던 아미보 카드를 함께 두면 이런 느낌! 계속 서술하겠지만 이번 포스팅은 Kaze님 덕분에 질적으로 향상된 감이 있으니,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나다 순서로 특전을 나열하여 다음으로 볼 것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스틸북입니다. 정보를 게시하셨던 Kaze님도 그렇다 하셨고...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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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로 이식된 게임의 특전 모음 - 모에로 크리스탈 H 액정 클리너, 테라리아 OST, 제노블레이드2 아트 슬리브 등

이전에 짤막하게 말씀드렸듯 안경닦이로는 도무지 분량을 낼 수가 없다고 판단되어 글을 꽤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게 그 문제의 안경닦이입니다. 한계돌파 모에로 크리스탈이 스위치판으로 이식되었을 때 예약 특전으로 제공되었던 물건이죠. 한계돌파(한계돌기) 시리즈 자체도 그렇고 본작도 므흣흐뭇햇으니 특전의 일러스트도 H해서 검열을 심각하게 많이 했습니다. 하다 못해 수영복이었으면 검열이 과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속옷이라서 할 말이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15cm 정사각형입니다. 특전 소개 미루는 동안에 한글판 한정으로 버그 터져서 환불 사태 터지고 그랬다고 들어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이식 판매되었던 넵튠 V2의 스위치판 특전입니다. 플스가 검열 엄청 심하게 하기 전에 나왔던 게임이었으니 굳이 스위치로 플레이하지 않아도 검열 없는 일러스트는 확인이 가능하죠. 하지만 모에로 크리스탈 H는 속옷이라도 입었건만 이 셋은 입은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얘는 "특제 스크린 클로스"라는 이름으로 제공되어서 그런지 앞서 출시된 모에로 크리스탈 H와는 다르게 직사각형 규격으로 나왔는데, 클리너 크로스 종류의 특전을 많이 접해온 저로서는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이쯤 되면 "예약 특전"이라는 말이 무의미하겠지만 여튼 스위치판 테라리아의 예약 특전으로 제공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입니다. 게임 패키지랑 똑같은 표지를 사용...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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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컬렉터즈 세트 한정판 리뷰

수량 조절을 잘못해서 덤핑된 것처럼 보이는 한정판 같길래 요란하게 써보는 리뷰. 바쁜 사람을 위해 한 장으로 요약된 제노블레이드 DE 한정판.jpg 처음 예판을 했을 당시에는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이라 들었지만, 대원 측에서 인기(수요)가 있는 걸 보고 재판을 개시하자 거짓말같이 물량이 남아돌고 기어이 가격인하까지 돼버린 한정판 되겠습니다. 최근에 갑자기 검색 유입이 많아졌길래 뭔 일인가 보니까 39000원까지 덤핑이 되었더라고요 -0-;; 게임 자체는 이렇게 덤핑될 게임은 아닐 텐데 얼마나 물량이 많았길래 이렇게까지 떨어졌나 싶었습니다. 밑면은 한정판에 관한 설명들이 자세하게 기재되어있습니다. 세트 내용 옆에 적힌 건 사운드트랙 CD를 취급하는 방법인데, 제가 그간 많은 특전을 다루었고 그만큼 OST도 무척 많이 다루었지만 그 디스크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보는 건 처음인 듯합니다. 전체이용가 게임의 패키지를 구매해도 저 정도로 디테일하게는 안 적어주니까요. 너무 거대해서 앞면에 다 담을 수 없었던 기신의 왼팔은 우측에서 마저 이어집니다. 윗면은 그냥 심플하게 닌텐도 로고만 있습니다.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는 닌텐도 플랫폼으로만 출시가 되었는데, 그 중 제노블레이드 1이 wii판으로 출시되었고, 그걸 3DS로 이식하면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D가 되었고 이번엔 디피니티브 에디션이라고 닌텐도 스위치로 또 이식을 했으니 특정 기기 하나...

2021.06.26
2021.05.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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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쿠라 대전 한정판 리뷰

애니메이션판의 종영을 기념하여 요란하게 써보는 리뷰. 바쁜 사람을 위해 한 장으로 요약된 신 사쿠라대전 한정판.jpg 머리말로 얼마 전 종영된 the animation을 기념한다고 적어두긴 했지만, 저도 방영 날짜만 알고 있었지 이 애니를 수입한 국내 방송업체가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 신 버전이 애니판으로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먼저 일반판이든 한정판이든 상관없이 초회 특전으로써 별도로 제공된 미니 포스터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아주 흔하지만 옛 일본어 표기는 세로쓰기가 원칙인 줄 알았는데, 봉투 상단의 "대제국 극장"을 읽어보면 옛 우리말처럼 오른쪽에서부터 가로쓰기로 표기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본판에는 없고 정발 독점 특전으로써 특별 제작한 거라고 깨알같이 한국어 로고도 보입니다. 테이프를 깨끗이 벗기고 싶었으나 종이까지 뜯기는 게 감지돼서 급히 커터칼로 자르게 되었네요. 봉투에서 포스터를 꺼내면 신생 제국 화격단에 소속된 5명의 히로인이 정면을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요층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듯 남자 주인공인 카미야마를 제외해서 여자만 5장입니다. 규격은 A5고 뒷면은 저렇게 하얗습니다. 이제 한정판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표지 화풍은 기존 팬들에게 어필하고자 고전적인 분위기로 그려졌는데, 일러스트레이터는 신 사쿠라 대전에서 메인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쿠보 타이토입니다. 카...

2020.06.27
2022.09.22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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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S, 시리즈 X 등에서 일부 하위호환 게임(세인츠 로우 2)의 한국어 자막을 언락하는 방법

제목을 보고 저게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이 글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게임은 이 다크소울 1 스샷처럼 '한국어 자막이 존재하는 게임인데도 한국 스토어에는 없어서 영어 자막이 출력되던 게임'입니다. 즉, 처음부터 한국어 잘 나오거나 옵션에서 언어 선택으로 한국어를 직접 택할 수 있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었다면 딱히 신경 안 써도 되는 글입니다. 정상적인 한국어 자막 출력 방법 한국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한국어로 즐기기 본격 Xbox One S로 알아보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의 하위호환 기능 - 바쁜 사람은 중간까지 스크롤을 내려서 이 게시글의 핵심인 "참고 및 주의사항"만 봐도 충분합니다. 제 ... blog.naver.com 제가 예전에 하위호환을 정리하는 글을 썼을 때, 한국어 자막이 존재하는 게임인데도 한글이 출력되지 않는 대표적인 게임으로 다크소울1을 예로 든 적이 있었습니다. 상황인즉 '한국 xbox one 스토어'에는 다크소울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북미 엑원 스토어―정확히는 라이브러리에 남아있는 구매 기록―에서 다크소울을 다운로드 받았고, 해외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받았기 때문에 해외판 자막이 출력될 뿐 한글 자막이 출력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리마스터판 출시 때문에 기존 xbox360 버전은 개별 구매가 막힌 상태 다행히 저 글을 썼던 시점과 2022년 사이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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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시리즈의 20년 역사와 게이머의 플레이 통계를 살펴볼 수 있는 웹게임 엑스박스 박물관(Xbox Museum)

Xbox의 역사를 볼 수 있다는 것까지는 그냥 시간 날 때 대충 검색해도 찾아볼 수 있는 거라 생각해서 시큰둥했었는데, 자신이 그간 소유·플레이했던 엑스박스 시리즈의 통계까지 살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열렸다고 해서 저도 놀러가보았습니다. https://museum.xbox.com/ Xbox Museum Welcome to 20 Years of Xbox museum.xbox.com "각각의 콘솔(xbox, xbox 360, xbox one, xbox series 등)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겠습니다." Xbox Museum은, 지금은 xboxone과 구별하기 위해 xbox1, 구엑박 등으로 부르는 엑스박스가 2021년 11월에 20주년을 맞이한 걸 기념하여 열린 페이지입니다. 플레이 통계를 살펴보려면 로그인을 하고 접속해야 하지만, 박물관에서 다큐멘터리 영상들 보듯 엑스박스의 역사만 살펴보는 게 목적이라면 굳이 로그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콘솔을 선택하거나 페이지 하단의 라인을 확정하여 답사하세요." 물론 저는 제 통계도 보여드릴 겸해서 당연히 로그인을 해서 둘러보기로 했죠. 상단의 초록색 선은 로그인한 사람에 한해서 보이는 라인입니다. 이 웹게임을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노트북이나 저사양 PC를 사용하는 사람 또는 도표로 간략하게만 xbox의 역사를 살펴보려는 사람은 페이지 하단의 파란 버튼이나 녹색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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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웨이크 특별 한정판 리뷰 리마스터 + 엑스박스 원S 하위호환 구동

리뷰를 재탕하면서 찾아보니 훗날 발매된 PC판의 한정판 구성품이 더 좋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구하기 어려울 듯하여 엑스박스판으로 요란하게 써보는 리뷰. 바쁜 사람을 위해 한 장으로 요약된 앨런웨이크 한정판.jpg 이 xbox360판이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엑박 독점작이었기 때문에 상자 위에 초록색으로 "only on xbox 360"이 적혀있습니다. 어쌔신크리드2에 이어 두 번째로 리마스터(재촬영)하는 한정판 리뷰입니다. 어크2와 달리 굳이 사연이 있다면 대단히 불미스러운 기억이 하나 있긴 한데 그건 나중 가서 이야기하도록 하고, 이번 건 역시 기존에 작성했던 한정판 리뷰에선 DVD 설명이 많이 누락되었기에 이를 보강하려고 재탕하게 되었습니다. 좌측 우측 옆면은 다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미리 예고를 하자면 다음에 재탕할 리뷰는 기어워2 한정판이고, 상황 봐서는 헤일로4 한정판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 두 개 외 제가 DVD나 BD 영상물을 누락한 한정판 리뷰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설명 누락된 게 추가로 발견되지 않는다면 재탕 리뷰는 저 두 개까지만 하고 끝날 겁니다. ※테오베의 경우에는 아예 애니 리뷰로 따로 작성하려고 일부러 누락한 거였으니 논외 이제 본격적으로 앨런 웨이크 특별 한정판으로 돌아와봅시다. 아웃박스와 게임 외 내용물로는 소장용 책자, 보너스 디스크, 게임 사운드 트랙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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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선행 체험판으로 플레이해본 스칼렛 스트링스(스칼렛 넥서스) 데모 에디션

엑박은 5월 21일부터, 플스는 일주일 후인 5월 28일부터 다운로드 가능 엑스박스 스토어에서는 영문판 이름으로 스칼렛 넥서스라 표기되어있지만, 한국 유저가 다운로드받으면 스칼렛 스트링스로 이름이 바뀌는 게임 되겠습니다. 개명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넥서스와 스트링스 둘 다 동료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데모 에디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분량은 튜토리얼, 남자 주인공인 유이토의 프롤로그, 여자 주인공인 카사네의 프롤로그입니다. 두 주인공의 조작법은 동일하기 때문에 남자를 고르든 여자를 고르든 튜토리얼은 한 번으로도 충분한데, 튜토리얼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스칼렛 스트링스 특유의 시스템은 게임 내 팁으로도 충분히 설명해주는 편입니다. 플레이타임은 일반 난이도 기준으로 최대한 스킵해서 진행하면 10분 내로 끝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난이도를 높이거나, 최대한 넓게 돌아다니며 모든 적을 죽이는 게 목표라면 1시간 정도 잡으면 충분하겠죠. 주인공을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성별만 바꾸는 게 아니라, 세세한 게임 스토리와 특수능력(SAS) 및 동료가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유이토는 묵직한(?) 한 방과 버티기, 카사네는 기민한 다단 히트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체험판 기준으로는 유이토의 플레이 난이도가 좀 더 높았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까 생각하...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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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새해 첫 글을 엑스박스 원 S(xbox one s) 패드 2개 세트 지름글로 시작하는 이야기

저는 본격적인 콘솔 게임의 시작이 아이돌마스터1이었기 때문에 xbox360으로 콘솔에 입문하여 나름 엑박에 충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xboxone이 없었던 지난 몇 년 동안에도 360 무료 게임 받을 겸해서 골드 계정은 현재까지도 유지해 왔죠. 이처럼 계정을 유지하는 큰 목적은 360 게임이었지만 one 게임도 받는다고 나쁠 건 없었기에 꾸준히 받았었고, 그렇게 쟁여둔 게임도 많겠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한국에선 본체 가격도 저렴하겠다 싶어서 핫딜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재밌는 게임은 플스 독점으로 하고 있으니 쟁여둔 게임이라고 해봐야 스팀 라이브러리랑 비슷한 느낌이긴 합니다. 그래서 하이 스펙인 xbox one x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s 버전만 노리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데메크5 버전 보라색 본체와 마인크 에디션 핫딜이 싼가 비싼가 고민하다가 놓쳤었는데, 곧 기본 본체 세트에 컨트롤러가 하나 더 동봉된 핫딜이 올라오게 되어 '지금이 기회구나!' 싶었습니다. 그도 그럴 게 차세대 기기가 나올 예정인 데다가 우리나라에선 엑원이 사실상 망한 상태였으니 어느 순간 단종될 거라 예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단 무작정 일렉트로마트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한데 게임 코너에 가봐도 파란색 플스랑 빨간색 스위치밖에 안 보입니다. 저기 제가 초록색으로 표시한 표지판만 외롭게 서 있을 뿐이었죠. 엑스박스...

2020.01.02
2024.08.17참여 콘텐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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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69장 - 키플롬!

지난 이야기 : 이탈 기준이 어떻게 되는 건지 처음 미션 플레이할 때보다 더 빨리 경비원이 공격하는 상황. 도망치는 것보다는 총으로 싸우는 게 더 빠르다는 걸 배웠으니 이번에도 집으로 향합니다. 다만 정문 근처에 차를 주차해두면 경비원이 GTA하는 것을 봤으므로, 경찰한테 발이 묶이더라도 경비원이 차를 빼앗기 쉽지 않게 최대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이러면 경비원이 차에 탑승해도 후진에 유턴에 시간 빼앗겨서 제압하기 쉬울 겁니다. 그 와중에 머리 위에서 헬기가 모기처럼 계속 날아다니고 있으니 RPG을 꺼내봅니다. 모기약보다 살상력이 높은 살충제라서 헬기 정도는 충분히 떨어뜨릴 겁니다. 조준하는 동안 총 맞아서 사망. 재재시작. 헬기가 수직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각이 잘 안 나오네요. 발사각 잡으려고 계단 내려가다가 사망. 재재재시작. 겨우 각도가 나오는가 싶었는데 꼬리로 날아가다가 스치는 걸로 끝났습니다. 슬픈 일이 있을 때면 춤을 춰야죠 가 아니라 발사각을 잡기 위해서 뒤뜰로 이동합니다. 크윽 물속에 있으면 대미지 좀 줄어들 줄 알았는데 총알이 아프게 박히네요. 수영하다가 사망. 재재재재시작. 야외에서 헬기를 맞이하면 도저히 답 없는 것 같아서 하늘이 막힌 장소에 주차했습니다. 일단 보병들이 먼저 도착했으니 정직하게 정문으로 들어오는 족족 해치웁니다. 땅이 정리되었으니 이제 다시 하늘 정리에 들어갑니다. RPG처럼 한 방에 해치우지...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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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59장 - 바다 건너 우주선 파편과 해상 레이스

병원비 아끼겠다면 세이브 파일을 불러오는 게 맞지만, 전전세대 게임기의 로딩 지옥에 또 남쪽까지 내려가는 게 귀찮아서 병원 근처에서 차를 조달합니다. 부두에서 할 수 있는 스턴트 점프는 모두 끝냈기 때문에, 이제 바다에 빠질 일이 없는 육지에서 스턴트 점프를 해봅니다. 송전탑을 보면서 고철로 만들어진 스턴트 점프대를 향해 돌진! 안정적으로 날아오릅니다. 불안정적으로 돌고 있네요? 으아악 분명 정면으로 돌진했는데 왜 옆으로 착지하려는 겁니까 역시 저는 재시도 없이 한번에 성공합니다! 다만 착지하면서 속도 제어를 실패하는 바람에 차량이 망가져서 다른 차로 교체 들어갔네요. 이번엔 스턴트 점프가 아니라 우주선 부품을 찾으러 온 거라서 차는 아무거나 타도 괜찮았습니다. 도전과제 올인원 패키지 지도를 보면서 수집 도전과제 공략을 하다보니 남쪽에 있는 거 먼저 다 해치우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좌측에는 바다가 보이고 우측에는 철교가 보이는 해안가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이 배수로 쪽에서 우주선 파편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스턴트 점프는 절반만 성공해도 달성률 100%가 가능하지만, 우주선 부품은 50개 다 모아야 해서 막막할 따름입니다. 이어서 동쪽으로 쭉 이동합니다. 사실 이 근처에 있는 건 잠수함 부품을 모으는 과정에서 바다를 횡단하며 수집하는 게 좋았을 텐데, 제가 지도만 보면서 무작정 남쪽에 있는 것들 다 해치우려고 하다보니까 귀찮아진 감이...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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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55장 - 스포츠카로 시도하는 스턴트 점프

지난 이야기 : 프랭클린의 원수를 갚는 데 성공했지만 리필된 폭주족에게 복수 당함.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의 도움을 받아서 금방 제 차고로 와서 새 오토바이를 받았습니다. 쭈욱 달려가서 창고 가득한 곳으로 간 다음, 차량이 물에 빠져버렸던 스턴트 점프를 재시도해봅니다. 런지 자세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데 좋습니다. 슈퍼맨 자세는 코어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되죠. 그리고 제 오토바이는 다행히 물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런고로 재재시도! 오 이번엔 느낌 좋습니다. 공략 영상에서 봤던 딱 그 이상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요. 어 잠깐 뭔가 좀 이상한데 제가 예능의 신에게 조교당하고 억까당한 게 아니라면 오토바이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와버립니다. 차량 크기 때문에 진입로에 정확하게 쏙 들어가는 게 좀 힘들지만, 어쩔 수 없이 부자 동네로 가서 스포츠카를 조달해봅니다. 차량 속도 좀 적응할 겸 다른 스턴트 점프를 먼저 시도해보겠습니다. 크아악 재시도. 오 이런 이번에도 모서리에 들이박는 엔딩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오 맙소사 차량 후미가 불안한 게 또 실패하게 생겼군요. 이게 왜 성공? 아하, 역시 제가 그동안 실패하던 이유는 스포츠카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땅으로 내려가는 비주얼이 꽤나 불안정해보이지만, 차만 안 터지면 아무래도 괜찮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그동안 숱하게 물에 빠졌던 스턴트 점프에 도전해봅시다. 크악!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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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53장 - 도플러 시네마 부지 관리

지난 이야기 : 아무리 차가 급해도 트럭 상대로 앞에 달려들어서 차 빼앗는 건 안 합니다. 다행히 근처에 적당한 차가 주차되어있으니 이거 타고 스턴트 점프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편지 주웠던 곳에서 차도 따라 쭉 전진하다가 우측으로 꺾어 들어가면 이렇게 고가도로가 있고, 저 멀리 공장인지 무역회사가 하나 있고, 사일로가 보이고 그럽니다. 자세한 위치는 미션 중에 벅스타 장비를 훔치러 왔던 GTA5 플레이 일지 56장과 57장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오 스턴트 점프 인 줄 알았는데 이건 스턴트 점프 아닙니다. 스턴트 점프 지점은 글로 설명하기가 좀 애매한데 멋지게 날아오르는? 높이 날아오른 다음에 안정적으로 착지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두 곳은 점프대처럼 생긴 게 있긴 했지만, 기울기가 30도 정도밖에 안 돼서 그 앞에 있는 곳으로 날아가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저는 공략 영상이 아니라 올인원 패키지라고 지도에 대략적으로 위치만 찍어둔 것을 보고 찾는 상황이었으니, 얘가 스턴트인가 쟤가 스턴트인가 하나하나 다 밟아보는 중이었습니다. 너무 깊게 빠져서 사망. 병원 근처에서 적당한 차를 찾아서 재시도를 하러 가봅니다. 스샷에 보이는 지점에 스턴트 점프가 있다길래 이렇게 냅따 달리고 있었는데, 분명 제대로 추진력을 얻고 모래산을 밟았는데도 이러니까 뭔가 잘못됐다는 게 느껴지더랍니다. 영상 안 보다가 공항+...

2024.01.22
85
GTA5 플레이 일지 외전 50장 - 남의 생일에 퍼즐 맞추느라 연기한 편

지난 이야기 : 프랭클린은 할 만큼 했기에 마이클로 전환. 엔딩 이후 부부 관계가 원만하게 회복되었기에, 테니스를 마치고 훈훈하게 차를 마시던 산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금실 좋은 모습 보여준 직후에 종교 전도용 복장이 도착했다는 문자가 도착합니다. 물론 마이클은 사이비 종교를 믿지 않는 입장이라 가족에게 종교 관련으로 해를 입히지 않겠죠. 하지만 오토바이 탑승자는 괜히 해를 입히고 싶어서 교통사고 좀 일으켜봅니다. 그렇게 새 옷 입을 생각에 룰루랄라 집에 도착해봅니다. 딸은 누가 살아있든 궁금하지 않은 듯하니 굳이 딸방에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25000달러짜리 공식 엡실론 로브 세트는 옷장에 잘 배달되었으니까요. 복장 탭으로 들어가서 하늘색 잠옷으로 갈아입으면 당신도 엡실론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진실을 위한 고행"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0일 내내 로브를 입으라는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가장 빠르게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법은 잠옷 디자인에 걸맞게 열흘 내내 잠만 자는 것이지만, 이게 시간 낭비라고 생각된다면 이 열흘 동안에 다른 도전과제를 쭉 완료하는 게 알차게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법 되겠습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다른 도전과제를 하더라도 다른 캐릭터로는 전환하면 안 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앞서 보았던 랜덤 시작 이벤트처럼 마이클이 딴 거 하느라고 로브 세트를 다른 옷으로 갈아입을 수도 있으니까요....

2023.12.27
2023.12.20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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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듀서의 데레스테 플레이 기록 - 2022년 새해 시작은 소과금과 천장

지난 글은 2021년 크리스마스에서 끝났으니 이번 글은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더 모아서 글을 쓸까 했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좀 써보니까 스샷 최대한 줄이는데도 스크롤이 길어지더군요. 새해 가챠부터 300연챠 뜻밖의 지출 1월 1일부터 무료 10연챠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무료 연챠부터 사과 성애자 쓰알! 댄스 레조넌스(11고)는 이미 있지만 아카링이 7고라서 좀 더 쓸 만합니다. 좋은 스타트예요. 그리고 이렇게 예감이 좋은 날이니까, 유상 스타쥬엘로 쓰알 확정 단챠 한 번 돌려봅니다. 한정 아이돌만 뜨는 가챠에서는 중복 뜰 확률이 삼십 퍼센트가 안 되는데 그게 중복이 뜨네요. 이번엔 레벨에 따른 쓰알 확정 가챠 횟수가 늘어서 8번까지도 뽑을 수 있게 되었지만, 저렇게 중복이 떠버리니 돈 내고 또 중복 뜰까봐 무서워서 남은 7회는 아예 안 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고 1월 4일까지 무료 10연을 총 4번 돌렸는데, 첫날 사과 한 번 뜨고 페스 마지막날 중복 쓰알 떴습니다. 이렇게 끝내기에는 좀 아쉽다는 느낌이 들어서, 중복 아닌 쓰알이 뜰 때까지만 돌려보기로 했는데요. 쓰알이 안 뜬 사진까지 한 장 한 장 일일이 다 올리면 보기 불편하니까 생략하고 생략해서 150연챠 결과 : 뉴쓰알 1개, 중복쓰알 1개 쓰알 나올 확률이 6%인데 이게 지금 수학적으로 말이 됩니까…… 는 독립시행이라서 말은 되니까, 150연챠에서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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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듀서의 데레스테 플레이 기록 - 신데렐라 걸즈는 6주년과 10주년을 함께 챙긴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가 어느덧 6주년을 맞이한 지, 3개월이나 지나버렸습니다 -0-;; 9월 3일에 오픈한 게임이라서 제가 이전 글에서 "누구를 스카우트했는지는 9월이나 10월에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했는데, 포스팅 순위가 밀린 것도 있겠지만 천장 찍은 스카우트는 2022년을 맞이한 시점에서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글을 못 쓰게 된 감도 있습니다. 이유인즉 데레스테 6주년 기념 무료 10연챠, 그리고 TCG 신데렐라 걸즈 게임 10주년 기념 무료 10연챠 결과에서 대박이 안 터졌다는 건 좀 부차적인 문제이고, 결과랑 가지고 있는 카드 조합을 살펴보니까 덱에 맞게 스카우트를 할 캐릭터가 딱히 없는 상태라서 천장 픽업도 미루고 글도 미루게 된 것이었죠. 이전 글에서 스즈미야 하루히 콜라보 건까지 다루었고, 실제로도 콜라보 기념 무료 가챠 결과가 시원치 않았으니 8월까지의 이야기는 금트로피 받은 거 자랑하는 정도로 끝내겠습니다. 데레스테 6주년 기념 무료 10연챠 기간 6주년이니까 천장까지 가봅시다. 9월 3일 자정이 되는 순간 돌렸던 무료 10연챠 결과입니다. 신데렐라 페스 전용 모리쿠보가 확률업인 기간이었지만, 통상 모리쿠보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 사인만 보고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이제 방심해도 됩니다. 한 방에 신규 아이돌이 나왔기 때문에 중복 쓰알이 뽑힌 게 전혀 슬프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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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듀서의 데레스테 플레이 기록 - 6주년 전에 무과금 가챠 기록 정리

2021년 8월 17일 제가 데레스테를 시작한 지 2150일이 되었다고 얼마 전에 저렇게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6년에 365일을 곱하면 2190일이기도 하고, 보통은 100일 단위로 연속 로그인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살짝 의아한 보석 증정이었다고 느껴지네요. 매일 40메가씩 다운 받았다면 그동안 n주년 카운트다운 영상을 쭉 봐왔던 프로듀서의 휴대폰 용량은… 여튼 6주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며 매일 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건지 말 건지 안내 메시지가 뜨고 있으니, 슬슬 300연챠 돌려서 천장 찍을 시기가 되었다는 게 보여서 그간 가챠 돌린 결과 좀 정리하려고 합니다. 지난 일지의 5차 카에데 획득 이후 가챠 및 잡담 8등이지만 그나마 보석은 많이 주는 편이라 다행입니다. 미역무침 카에데를 뽑고 몇 분 뒤에 새해 복권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인원수대로 평등한 복권 뿌렸을 때에는 못해도 6등은 줬었는데, 1등이 아예 안 나올 수도 있는 복권 방식으로 바뀐 뒤로는 결과가 시원치 않으니 이걸로 SSR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카에데 이후로도 새해 무료 10연챠가 몇 번 남았지만, 쓰알은 한 개도 구경 못했습니다. 2월이 되어 시작된 첫 신데렐라 패스 "블랑"입니다. 원래는 그냥 신데렐라 페스티벌이었는데, 블랑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 올해 2월이 처음입니다. 이 당시에는 300연챠로 5차 카에데를 데려온 지 얼마 안 된 시점이기도 하고, 6주년...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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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듀서의 데레스테 플레이 기록 - 카에데를 뽑으려면 천장 각오는 필수

이 글은, 글 예약 날짜 기준으로 한 5개월 정도는 쥬얼 쓰지 말고 쭉 모으라는 의미에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져서 이 글에서는 분량(스크롤) 문제상 다루지 못하지만, 올해 봄에 쓸데없이 보석을 낭비했더니 요즘 하이스코어 따라가기가 무척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4월을 끝으로, 중간에 뭐 또 가챠 돌리는 데 절대로 혹하지 말고 6주년 이벤트에 맞출 겸 5개월이라는 시간을 확실히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는 글 되겠습니다. 잘 모으면 6주년 때 레조넌스 하나 뽑으려고요. - 새해 가챠 글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 1월 2일, 새해 기념으로 10연챠 무료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오아오라미루? 빵에 미친 아이돌 오오하라 미치루였습니다. 이후 신데렐레 페스티벌 종료(1월 4일)까지 2번 더 돌릴 수 있었지만 무료로는 총 40연챠를 돌려서 무성우 쓰알 2개를 건지고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신데페스는 끝났어도 10연챠 무료 이벤트는 며칠 더 진행되었죠. 2021년 새해 한정 가챠에서는 쓰알까지는 안 바라고 딱 한정 스알까지만 건지고 끝내자고 목표를 잡았기에, 한정 가챠는 이렇게 딱 30연차까지만 돌리고 마무리했습니다. 남은 무료 10연챠 이벤트는 전부 메모리얼 가챠 쪽에 투자하기로 했죠. 신데페스와는 달리 어차피 쓰알 나올 확률은 한정이나 메모리얼이나 똑같이 3%니까, 쓰알 구성이 한정으로만 구성된 쪽이 더 이득이라고 계산했...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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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듀서의 데레스테 플레이 기록 - SSS랭크 아이돌마스터 공략 기록

가챠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쓸까 SSS랭크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쓸까 고민했었는데, 어째 지난 데레스테 플레이 기록들을 보니까 죄다 가챠 이야기밖에 없길래 그나마 가챠보다는 더 유익한 정보글을 쓰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비록 이 다음의 데레스테 글은 또 가챠 이야기일 게 뻔해서 순서 같은 건 크게 의미가 없겠지만요. - 2019년 7월, 35기 달성 처음으로 SSS랭크에 도달했던 22기 때처럼, 월간 이벤트(통상 라이브)에서는 이벤트 pt 순위 1만 위를 기준으로만 팬수를 채우고 나머지 팬수는 전부 마스터 플러스에서 획득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마쁠 1판당 획득하는 팬수는 대략 6천~7천 명 정도입니다. 2019년 6월에 이벤트 1만 위 컷만 신경 쓰며 획득했던 팬수가 반올림해서 390만 명이었고, 당시 SSS랭크 달성 팬수가 반올림해서 847만 명이었으니까, 이벤트에서 획득하는 팬수를 고려해도 마쁠은 최소 6백 판 이상 추가로 더 플레이해야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는 전망이었습니다. 팬수 늘려주는 신데렐라 챰이 많이 보급돼서 그런지 550판을 추가로 플레이했던 작년보다도 컷이 더 높아졌던 모양이더군요. 그래도 마침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시간이 제법 넉넉했던 7월이었으니, 2019년 8월에 여유롭게 SSS랭크를 달성하였습니다. 그 달에 무슨 이벤트를 했느냐에 따라 팬수 오차 범위가 조금 발생하는 편이라, 6월이나 7월이나 컷은 크게 다...

2021.04.07
2024.08.25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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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문명 5 한국 문명으로 일본 열도를 공략하는 이야기 후편 - 세종대왕의 일본 통일

원래는 문명 5 게임성에 걸맞게 개천절에 문명 글을 더 써볼까 했었는데, 개천절은 고조선 '건국' 기념일이므로 그때는 아예 다른 문명으로 건국 단계부터 연재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10월 3일 전에 일본 열도 공략 편을 끝내려고 오늘 날짜로 예약글을 지정하여 올립니다. 서일본 평정 지난 이야기 : 내 땅에 없는 자원이 남의 땅에 있어서 군침 흘리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전쟁 명분이 생겨서 자원 전쟁으로 번짐 아시리아는 본토 진출의 야욕을 갖고 교두보 역할의 도시 국가 한 번 쳤다가 나라가 멸망할 위기에 닥치자, 자기 소유의 도시 하나를 넘겨주는 대가로 평화 조약을 요청했습니다. 어차피 목적은 규슈 섬에 있는 자원 확보라서 아시리아가 수도를 넘겨주지 않는 이상 멸망시킬 수밖에 없는데, 상륙 작전이라는 게 현실이든 게임이든 쉬운 편은 아니라서 안전하게 상륙할 시간을 벌려고 일부러 평화 조약을 수락해주었습니다. 게다가 아시리아가 넘겨준 도시도 전략적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아시리아 입장에선 혼슈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 아주 좋고, 주변에 양이나 철 같은 자원도 많이 있고, 바다와 언덕과 산으로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방어에 매우 유리한 위치를 잘 잡았거든요. 문제는 아시리아 입장에서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일 뿐, 이미 혼슈 서쪽에서 패권을 잡고 있는 제 입장에선 계륵 같은 도시였습니다. 한국 문명은 위인 플레이 때문에 행복도 관리가 아주 중요한...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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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문명 5 한국 문명으로 일본 열도를 공략하는 이야기 전편 - 전쟁의 시작

(출처 : 네이버 검색) 사실 이 게시글은 8월 15일을 기념하여 미국 또는 한국으로 일본 열도를 공략한다는 컨셉으로 써두었던 글이었는데, 포스팅 주기를 제대로 계산해보니까 일정 변경이 따로 없으면 8월에는 짝수일마다 격일로 글을 올리는 달이더라고요. 그렇다고 이 글을 내년 광복절로 미루는 건 너무 미루는 듯해서, 그냥 일요일+국경일 맞춰서 적당히 제헌절에 예약글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이왕 "공략"이라고 적은 거 문명5 플레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넣으며 연재합니다. 이 글은 DLC가 모두 포함된 문명 5 컴플리트 에디션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본편만 있어도 지도는 다양하게 생성되는 편이지만, 확장팩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스팀에서 컴플리트 에디션으로 구매하면 여러 컨셉의 지도 종류가 추가됩니다. 그 중 하나가 "뒤죽박죽 국가 지도 팩"으로, 현실에 존재하는 국가의 지형을 재현하는 이 패키지를 택하면 플레이어가 AI보다 좀 더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완전히 무작위로 생성되는 다른 지도와 달리, 이 지도 팩에 포함된 지도는 해당 국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으면 시작 직후부터 제가 강원도 위치에서 시작하는지 부산 위치에서 시작하는지 바로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지도 종류에는 한반도가 없었습니다. 임진왜란 시나리오에서 써먹었던 지형을 또 돈 받고 팔아먹기에는 양심에 찔렸나 봅니다. 그래서 아쉬운 대...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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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개천절 특집 문명5 컴플리트 에디션 잡담

포스팅주기대로라면 토요일은 게임 한정판을 쓰는 날인데, 하필 개천절이 그날에 있어서 뭘 쓸까 고민했었습니다. 만약 (예약글을 쓰는 현 시점 기준에서) 미래의 제가 교환유학 서류를 마저 작성하지 못했다면, 시간을 벌 필요가 있으니 구성이 조촐한 한정판을 다룰까 싶다가도 개천절이 이런 뜻이고 하니 저에게 문명 한정판, 아니 하다 못해 문명 패키지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아 그냥 문명 포스팅을 하면 되겠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 스팀 첫 경험이 문명5 에픽에서 시리즈 최신작인 문명6를 배포한 적이 있었지만, 저는 스팀에서 가장 처음으로 하게 된 게임이 문명5였던 만큼 5에 애착이 더 많이 갑니다. 입수 경로인즉 2013년에 올해의 게임을 투표하여 골든 조이스틱 상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유저들은 투표가 끝나면 문명5와 마피아2 중 하나를 골라서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후에 마피아2는 xbox360에서 골드 무료로 풀렸으니 훌륭한 이지선다였습니다. 워낙 오래된 일이라서 제가 스팀을 접한 계기가 문명5였는지 레포데2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났었는데, 언젠가 포스팅하겠지 싶어서 캡쳐해둔 이벤트 참여 내역을 보니까 이런 것도 남아있더군요. 무료로 제공된 건 오리지널뿐이라서 AI도 빈약하고 DLC들에 비해 콘텐츠도 적었지만, 사원 1000개 짓기나 영국으로 357척의 배 부수기 같은 노가다를 제외한 도전과제...

2020.10.03
2024.08.24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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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네레이션 스페셜팩 한정판을 입수하였다.

자세한 프린세스 메이커 2 한정판 리뷰는 우마무스메 한정판을 입수한 후에 참고해주세요.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네레이션의 예약판매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예판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말딸 한정판은 7월 기준으로도 재고가 있는 것이 보일 정도로 예약구매가 쉬워서 실패할 일이 없지만, 닌텐도 스위치 프린세스 메이커 2는 추억의 고전게임을 현세대 기기로 이식한 것이라서 품절 속도가 빠른 편이었다고 봅니다. 그나마 정발판 한정 특전이라는 미니 오르골은 물량을 꽤 찍어낸 덕분인지, 오르골팩의 재고는 체감상 꽤 오래 남아있었죠. 그래서 스페셜팩이 정말 도저히 안 보인다 싶으면 7월 되기 직전쯤에 오르골팩을 구매할 생각으로, 일단은 하릴없이 스페셜팩의 재고를 기다렸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페셜팩만 따로 상품으로 판매하는 경우에는 "품절"이 없어지면 바로 티가 나서 운좋게 발견한 사람이 재빨리 캐치할 테니까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옵션 선택을 해야만 한정판 재고가 표시되는 곳 위주로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그러나 모니터링을 하는 게 저뿐만은 아닐 뿐더러, 애당초 누군가가 취소를 해야 재고가 생기는 것이기에 소득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서로이웃인 레이니온 님으로부터 오전에 제보를 받아 H2몰을 확인해보니 며칠 동안 못 보던 "구매하기" 버튼을 목격하였습니다. 얼마나 급했으면 구매하기 버튼이 활성화되었던 페이지를 캡쳐하는 거 깜빡했습니다. 처음 보았...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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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PS와는 무관한 특전 모음 - 프린세스 메이커 파일, 문명 비욘드 어스 여권 케이스, 헤일로5 스틸 카드 등

이번 글에서는 굿즈들을 어떤 주제로 묶을까 고민하다가, 플스 타이틀에서는 제공되지 않은 특전만 모아보는 것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스팀판 프린세스 메이커의 클리어 파일입니다. 아는 사람은 아시다시피 현재 한국에서 프린세스 메이커를 유통하는 곳은 CFK죠. 그래서 오른쪽 하단에는 개발사인 가이낙스, 낫 포 세일과 함께 CFK도 적혀있습니다. 앞면은 프린세스 메이커 1이고, 뒷면은 프린세스 메이커 2의 주인공이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제 어릴 적에 잠깐 해봤던 건 2였던 것 같은데, 게임을 잘 모르던 나이에 했던 탓에 재밌게 한 기억은 없지만 추억 생각해서 몇천 원에 구매했습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외전 작품인 비욘드 어스의 특전입니다. 어지간히 할 게 없을 때 종종 돌리는 문명5에서 과학 승리를 하면 볼 수 있는 우주선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생략) 직역은 여권 소지자라고 뜨는 영단어지만 흔히들 여권 케이스라고 부르는 그 물건이 맞습니다. 창고에 쌓여있던 특전들을 방출한 것이었으니 박스가 충격을 받은 상태였지만, 상자가 대미지를 흡수해주었으니 수첩 형태의 상아색 물건이 상하지 않고 나왔네요. 내부는 굉장히 심심한데, 용도인즉 여권 커버를 장식하는 케이스입니다. 여권의 겉표지를 양쪽의 투명 비닐에 끼워주고, 비욘드 어스가 보이는 면 쪽의 고무줄에 손을 고정해서 이런 느낌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이 케이스를 여권에 씌우면 여러분의 국적(?)은 "지...

2020.03.12
2023.06.17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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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메탈기어솔리드 더 레거시 콜렉션 특전, PS4 메탈 기어 솔리드 V(5) 팬텀 페인 한정판 아트북

"메탈 기어 시리즈 25주년 기념 궁극의 완전판"이라고 출시되었던 메탈 기어 솔리드 더 레거시 콜렉션, 의 특전으로 제공되었던 아트북입니다. 겉에는 따로 제목 없이 스네이크 시리즈(?) 3인방의 얼굴이 대각선으로 들어있는 표지죠. 더 레거시 컬렉션은 1987년에 출시되었던 첫 작품인 메탈 기어 1부터 ps3 메탈 기어 솔리드 4, psp 메탈 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까지 플스3로 이식하여 출시했던 합본판이었습니다. 2013년에 발매되었던 플삼 게임인 데다가 국내에는 소량만 유통되었던 모양인지, 지금은 네이버쇼핑에서 정발판이 검색되지 않으나 한국에 정발이 되긴 했었죠. 다만 차이가 있다면, 정발판의 경우 게임 패키지 2개가 수납된 한정판 박스와는 별도로 책을 따로 챙겨주었고, 일본판의 경우 패키지 2개와 함께 책도 안에 수납할 수 있는 한정판 박스 사양으로 판매된 바 있습니다. 페이지수는 정발판이나 일판이나 차이가 없을 텐데, 반올림하면 100페이지 정도 됩니다. 특전으로 주는 책치고는 두꺼운 편이라서, 보시다시피 하드커버가 아닌데도 자립이 가능하죠. 메탈 기어 솔리드 더 레거시 북 여기까지는 어느 나라 판본을 구매하든 똑같은 레거시 북이지만, 이 다음 페이지부터는 일판이면 일본어로 적혀있고 다른 나라 판본이면 계속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목차 겸 메탈 기어 시리즈의 25년 연대기를 살펴보면 이러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첫 작품인 『메탈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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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솔리드5 그라운드 제로, 다크소울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 블러드본 디 올드 헌터 오픈 케이스

선물받았다는 글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지난 글의 마무리에서 깜짝 잠입했었던 메탈기어솔리드5 그라운드 제로입니다. 팬텀 페인을 본편이라 한다면 그라운드 제로즈는 데모에 해당하는 게임이죠. 실제로도 당시 볼륨 문제 때문에 데모를 돈 주고 파냐고 말이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메탈 기어 솔리드 5 본편을 프슨 플러스에서도 뿌린 적이 있었고, 제 경우엔 엑박에서 골드 무료 게임으로 가지고 있기도 하니 그걸 플레이하기 전에 이 작품부터 먼저 플레이해보고 싶었죠. 사실 그라운드제로도 xbox360판 골드 무료로 뿌린 적이 있었지만 한국 스토어에서는 다른 걸 주는 바람에 못 받았었는데, 마침 친구가 이렇게 선물로 주었으니 이게 운명의 데스니티인가 봅니다. 재밌는 기믹으로, DLC코드를 따로 특전 종이 같은 데 제공하지 않고 양면 사양의 자켓에 집어넣었습니다. 제가 이미지 서명으로 가린 부분을 잘 보면 조그만 흰색 상자가 살짝 보이는데 그게 dlc 코드가 적힌 란이에요. 내용물은 그라운드 제로의 dlc지만, 작은 이미지에서 보이듯 속편(?)인 팬텀 페인에서 사용하는 DLC입니다. 참고로 팬텀 페인과 달리 이건 한글화가 안 되어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엑원판도 어차피 한글화가 안 되어있으니 메기솔5는 두 편 다 일본어로 플레이해야겠습니다. 다크 소울 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입니다. 부제 때문에 제목이 길어보이지만 그냥 다크소울2 완전판...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