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7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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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광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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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GTA5 플레이 일지 외전 69장 - 키플롬!

지난 이야기 : 이탈 기준이 어떻게 되는 건지 처음 미션 플레이할 때보다 더 빨리 경비원이 공격하는 상황. 도망치는 것보다는 총으로 싸우는 게 더 빠르다는 걸 배웠으니 이번에도 집으로 향합니다. 다만 정문 근처에 차를 주차해두면 경비원이 GTA하는 것을 봤으므로, 경찰한테 발이 묶이더라도 경비원이 차를 빼앗기 쉽지 않게 최대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이러면 경비원이 차에 탑승해도 후진에 유턴에 시간 빼앗겨서 제압하기 쉬울 겁니다. 그 와중에 머리 위에서 헬기가 모기처럼 계속 날아다니고 있으니 RPG을 꺼내봅니다. 모기약보다 살상력이 높은 살충제라서 헬기 정도는 충분히 떨어뜨릴 겁니다. 조준하는 동안 총 맞아서 사망. 재재시작. 헬기가 수직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각이 잘 안 나오네요. 발사각 잡으려고 계단 내려가다가 사망. 재재재시작. 겨우 각도가 나오는가 싶었는데 꼬리로 날아가다가 스치는 걸로 끝났습니다. 슬픈 일이 있을 때면 춤을 춰야죠 가 아니라 발사각을 잡기 위해서 뒤뜰로 이동합니다. 크윽 물속에 있으면 대미지 좀 줄어들 줄 알았는데 총알이 아프게 박히네요. 수영하다가 사망. 재재재재시작. 야외에서 헬기를 맞이하면 도저히 답 없는 것 같아서 하늘이 막힌 장소에 주차했습니다. 일단 보병들이 먼저 도착했으니 정직하게 정문으로 들어오는 족족 해치웁니다. 땅이 정리되었으니 이제 다시 하늘 정리에 들어갑니다. RPG처럼 한 방에 해치우지...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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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59장 - 바다 건너 우주선 파편과 해상 레이스

병원비 아끼겠다면 세이브 파일을 불러오는 게 맞지만, 전전세대 게임기의 로딩 지옥에 또 남쪽까지 내려가는 게 귀찮아서 병원 근처에서 차를 조달합니다. 부두에서 할 수 있는 스턴트 점프는 모두 끝냈기 때문에, 이제 바다에 빠질 일이 없는 육지에서 스턴트 점프를 해봅니다. 송전탑을 보면서 고철로 만들어진 스턴트 점프대를 향해 돌진! 안정적으로 날아오릅니다. 불안정적으로 돌고 있네요? 으아악 분명 정면으로 돌진했는데 왜 옆으로 착지하려는 겁니까 역시 저는 재시도 없이 한번에 성공합니다! 다만 착지하면서 속도 제어를 실패하는 바람에 차량이 망가져서 다른 차로 교체 들어갔네요. 이번엔 스턴트 점프가 아니라 우주선 부품을 찾으러 온 거라서 차는 아무거나 타도 괜찮았습니다. 도전과제 올인원 패키지 지도를 보면서 수집 도전과제 공략을 하다보니 남쪽에 있는 거 먼저 다 해치우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좌측에는 바다가 보이고 우측에는 철교가 보이는 해안가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이 배수로 쪽에서 우주선 파편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스턴트 점프는 절반만 성공해도 달성률 100%가 가능하지만, 우주선 부품은 50개 다 모아야 해서 막막할 따름입니다. 이어서 동쪽으로 쭉 이동합니다. 사실 이 근처에 있는 건 잠수함 부품을 모으는 과정에서 바다를 횡단하며 수집하는 게 좋았을 텐데, 제가 지도만 보면서 무작정 남쪽에 있는 것들 다 해치우려고 하다보니까 귀찮아진 감이...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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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55장 - 스포츠카로 시도하는 스턴트 점프

지난 이야기 : 프랭클린의 원수를 갚는 데 성공했지만 리필된 폭주족에게 복수 당함.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의 도움을 받아서 금방 제 차고로 와서 새 오토바이를 받았습니다. 쭈욱 달려가서 창고 가득한 곳으로 간 다음, 차량이 물에 빠져버렸던 스턴트 점프를 재시도해봅니다. 런지 자세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데 좋습니다. 슈퍼맨 자세는 코어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되죠. 그리고 제 오토바이는 다행히 물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런고로 재재시도! 오 이번엔 느낌 좋습니다. 공략 영상에서 봤던 딱 그 이상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요. 어 잠깐 뭔가 좀 이상한데 제가 예능의 신에게 조교당하고 억까당한 게 아니라면 오토바이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와버립니다. 차량 크기 때문에 진입로에 정확하게 쏙 들어가는 게 좀 힘들지만, 어쩔 수 없이 부자 동네로 가서 스포츠카를 조달해봅니다. 차량 속도 좀 적응할 겸 다른 스턴트 점프를 먼저 시도해보겠습니다. 크아악 재시도. 오 이런 이번에도 모서리에 들이박는 엔딩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오 맙소사 차량 후미가 불안한 게 또 실패하게 생겼군요. 이게 왜 성공? 아하, 역시 제가 그동안 실패하던 이유는 스포츠카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땅으로 내려가는 비주얼이 꽤나 불안정해보이지만, 차만 안 터지면 아무래도 괜찮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그동안 숱하게 물에 빠졌던 스턴트 점프에 도전해봅시다. 크악!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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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53장 - 도플러 시네마 부지 관리

지난 이야기 : 아무리 차가 급해도 트럭 상대로 앞에 달려들어서 차 빼앗는 건 안 합니다. 다행히 근처에 적당한 차가 주차되어있으니 이거 타고 스턴트 점프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편지 주웠던 곳에서 차도 따라 쭉 전진하다가 우측으로 꺾어 들어가면 이렇게 고가도로가 있고, 저 멀리 공장인지 무역회사가 하나 있고, 사일로가 보이고 그럽니다. 자세한 위치는 미션 중에 벅스타 장비를 훔치러 왔던 GTA5 플레이 일지 56장과 57장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오 스턴트 점프 인 줄 알았는데 이건 스턴트 점프 아닙니다. 스턴트 점프 지점은 글로 설명하기가 좀 애매한데 멋지게 날아오르는? 높이 날아오른 다음에 안정적으로 착지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두 곳은 점프대처럼 생긴 게 있긴 했지만, 기울기가 30도 정도밖에 안 돼서 그 앞에 있는 곳으로 날아가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저는 공략 영상이 아니라 올인원 패키지라고 지도에 대략적으로 위치만 찍어둔 것을 보고 찾는 상황이었으니, 얘가 스턴트인가 쟤가 스턴트인가 하나하나 다 밟아보는 중이었습니다. 너무 깊게 빠져서 사망. 병원 근처에서 적당한 차를 찾아서 재시도를 하러 가봅니다. 스샷에 보이는 지점에 스턴트 점프가 있다길래 이렇게 냅따 달리고 있었는데, 분명 제대로 추진력을 얻고 모래산을 밟았는데도 이러니까 뭔가 잘못됐다는 게 느껴지더랍니다. 영상 안 보다가 공항+...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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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50장 - 남의 생일에 퍼즐 맞추느라 연기한 편

지난 이야기 : 프랭클린은 할 만큼 했기에 마이클로 전환. 엔딩 이후 부부 관계가 원만하게 회복되었기에, 테니스를 마치고 훈훈하게 차를 마시던 산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금실 좋은 모습 보여준 직후에 종교 전도용 복장이 도착했다는 문자가 도착합니다. 물론 마이클은 사이비 종교를 믿지 않는 입장이라 가족에게 종교 관련으로 해를 입히지 않겠죠. 하지만 오토바이 탑승자는 괜히 해를 입히고 싶어서 교통사고 좀 일으켜봅니다. 그렇게 새 옷 입을 생각에 룰루랄라 집에 도착해봅니다. 딸은 누가 살아있든 궁금하지 않은 듯하니 굳이 딸방에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25000달러짜리 공식 엡실론 로브 세트는 옷장에 잘 배달되었으니까요. 복장 탭으로 들어가서 하늘색 잠옷으로 갈아입으면 당신도 엡실론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진실을 위한 고행"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0일 내내 로브를 입으라는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가장 빠르게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법은 잠옷 디자인에 걸맞게 열흘 내내 잠만 자는 것이지만, 이게 시간 낭비라고 생각된다면 이 열흘 동안에 다른 도전과제를 쭉 완료하는 게 알차게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법 되겠습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다른 도전과제를 하더라도 다른 캐릭터로는 전환하면 안 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앞서 보았던 랜덤 시작 이벤트처럼 마이클이 딴 거 하느라고 로브 세트를 다른 옷으로 갈아입을 수도 있으니까요....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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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47장 - 레이튼 바위절벽, 마운트 조시아, 칠리아드 황무지 낙하산 착지

지난 이야기 : 때때로 택시 광고판은 검열을 할 필요가 있음. 지난번에 마이클로 등반하려다가 실패했던 절벽에 도착했습니다. 늙은 백인보다는 젊은 흑인이 더 산을 잘 오를 거라고 기대했었으나, 나중에 알고 보니 절벽 위의 낙하산은 맨몸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헬기 같은 장비로 진입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GPS상에서 도로랑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낙하산 강하들을 먼저 공략해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누군가가 주차해둔 캠핑카가 보이는데, 어째선지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프랭클린이 차를 훔쳐도 아무 반응이 없는 걸 보니 차 안에서 자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음… 그래도 공짜 차량이니까 찝찝한 상상 안 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GPS로 경로 표시 안 해주었으면 또 절벽을 오를 뻔했는데, 다음 낙하산은 구불구불한 길을 쭉 따라가야 한다고 뜨는군요. 그래도 이 정도 비포장도로쯤은 다닐 수 있으니 내비게이션을 쭉쭉 가로질러 가봅니다. 으악 운전 실수 이대로 운전하면 탈출 못하고 저 밑으로 고꾸라질 게 뻔하니까 빠르게 내렸습니다. 게다가 다행히도 프랭클린이 이 정도 언덕 정도는 잘 올라가주는 편이더군요. 캠핑카가 절벽으로 안 떨어졌어도, 워낙 길이 이렇게 좁다보니까 차에서 내리는 게 맞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절벽 끝에 다다르자 드디어 낙하산이 보입니다. 빵빵한 어깨에 비장하게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릴 곳 한 번 감상해주도...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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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44장 - 팔레토 항구와 보트로 낙하산 강하

지난 이야기 : 택시 불렀는데 뭔가 탑승하기 불편한 위치에서 경적 울리면서 타라고 함. 종교 미션 갱신 전까지 낙하산 강하를 마저 수행하러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분명 낙하산 아이콘에 경유지 제대로 찍었는데도 산책로에 내려주는 바람에 한참을 들어가야 했네요. 게다가 시작은 퍼시픽 오션인데 낙하할 곳은 칠리아드 산이라고 합니다. 맞는 게 하나도 없는 듯하지만 공짜 헬리콥터니까 잘 탑승하고, 팔레토 항구 낙하산 강하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엥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줄 알았는데 절벽에서 뛰어서 내려가야 하네요. 이거 잘못 뛰어내리면 바위에 머리를 박을 수 있기 때문에 낙하산은 빨리 펼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체크포인트에 딱 맞춰 내려올 수 있게 되죠.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것치고는 방향 전환을 크게 요구하는 건 없으므로 체크포인트 따라서 유유히 내려오도록 합시다. 그렇게 모든 체크포인트를 통과하고 나면, 산에서 뛰어내리는데 왜 미션 제목이 "팔레토 항구"로 뜬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맙소사 생각보다 쉬운 낙하산 강하였는데 이걸 이렇게 실패하나! 노란색 모서리에 톡 닿는 수준이었는데 성공했다는 신호로 보상금이 들어왔습니다. 이 정도 가지고 착지 정확도가 31%나 뜨다니 판정 엄청 후하네요. 낙하산 버리고 뒤돌아보면 어느새 산까지 태워주었던 헬리콥터가 짠 하고 재등장하는 건 덤입니다. 돈을 최대한 아끼려면 택시 회사를 인수...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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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45장 - 버튼 스트리트, 필박스 힐 낙하산 점프

지난 줄거리 : 낙하산으로 착지했던 보트가 바다로 납치할 뻔했는데 어찌저찌 살아남아 상륙. 보트에 탄 채 가고 싶었던 낙하산 강하 지점은 우연히 길에 주차되어있던 차를 이용해서 가봅니다. 다음 낙하산은 아무래도 인도 쪽에 있는 듯하니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는 차는 여기에 버리도록 하고요. 이번엔 헬리콥터가 아니라 길에 떨어져 있는 낙하산 가방을 주워서 시작합니다. 수상한 아저씨가 칼을 들고 서 있으니 감히 다른 사람이 이 가방을 주워갈 생각은 못할 겁니다. 그렇게 가방을 미리 메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암시를 보여주면서 잠시 로딩 타임을 가집니다. 뭐야 헬기 있었잖아 왜 걸어서 건물을 올라갔어 정황을 보니 아무래도 헬기는 이 오토바이 수송용으로 등장한 듯하지만, 오토바이도 싣는데 사람을 못 싣냐는 생각에 다다르면 헬리콥터가 야박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겨봅시다. 이렇게 중력과 관성을 이용해서 목표 지점을 향해 쭉 달려나가는 은 무슨 뛰어내리자마자 오토바이가 360도 회전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GTA5에서는 공중에서도 차량을 움직일 수 있다보니 제가 컨트롤러를 잘못 만진 탓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생각보다 꽤 일찍 오토바이를 버리면서 낙하산을 펼칩니다. 오, 이전 플레이 일지까지는 무지개 낙하산만 제공하다니 간만에 스포츠에 잘 어울리는 멋진 낙하산이 등장했습니다. 대로변을 따라서 낙하하는 편이라서 낙하산을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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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40장 - 비행기로 부지 관리 후 탱크 타고 교도소 습격

지난 이야기 : 새로 뽑은 헬기 타러 가려고 택시 부름. 마이클도 트레버만큼 시비를 잘 거는지 지나가는 행인과 상호작용했다고 경찰이 오는 소동이 있었지만 그럭저럭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습니다. 경찰 때문에 불렀던 택시는 어디론가 도망갔는지 새로 택시를 불러야 했던 게 귀찮았지만요. 그렇게 택시를 불러내고는, 헬기가 막연히 격납고에 배달되었겠거니 해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하자 뜬금없이 부지 관리 미션이 등장하네요. 인수했던 극장에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냐며 꽤 어려운 부지 관리를 요청합니다. 그 와중에 웬 종이가 반짝거리길래 보니까 오랜만에 편지 조각 하나를 획득했네요. 플레이 일지 208장에서 1장 획득했었으니 이제 48조각밖에 안 남았습니다. 부지 관리를 하든 군용차를 가지러 가든 활주로로 이동해야 하므로 걸어서 쭉 이동해보고, 제일 먼저 보이는 게 부지 관리 비행기니까 비행기에 탑승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부지 관리 임무는 물건 배달이 아니라 홍보가 목적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노란 지점을 '모두' 돌아야 해서 비행기 조종 능력이 안 되면 아주 귀찮은 미션이죠. 노란색 구역 안으로 들어오면 십자키 오른쪽을 눌러서 홍보용 전단지를 살포할 수 있습니다. 전단지를 뿌리면 마이클이 하늘에서 대사를 외치며 비행기 밑으로 휴지조각을 뿌리는데, 저공 비행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높이에서 뿌려도 상관없다보니 자조적인 대...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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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39장 - 볼링브로크 교도소 탐문 후 침투 차량 구하기

지난 이야기 : 교도소 진입에 앞서 감시탑의 스나이퍼를 먼저 처리해두려 했는데 스나이퍼가 전혀 안 보임! 거리가 너무 멀어서 npc 생성이 안 된 건지, 아니면 안전하게 저격수 제거를 하는 건 막으려고 일부러 생성을 안 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니 좀 더 접근해봅니다. 여기서부터는 교도소 정문에 주차된 직원 차량까지 보이는데도 저격수가 전혀 보이지 않는 걸 보면, 의외로 후자의 가능성이 높은 듯합니다. 결국 스나이퍼를 제거하려면 경찰 스나이퍼도 저를 인지할 수 있는 거리까지는 가야 하는 걸로 보입니다. "으악 인간 고라니다!" 설마 고속도로에서 양복 입은 남자가 튀어나올 줄은 예상 못했을 테니 이건 차 잘못이 아니라 제가 잘못한 거 맞습니다. 그러니까 내려. 여기까지 오면 저격수가 안 보일 리 없겠으나, 이 정도 거리면 권총 든 경찰도 저를 쏠 수 있겠습니다. 교도소 바로 앞에서 저격총을 들고 다닌다고 바로 불심검문은 안 하지만, 순찰차가 근처를 돌아다니고 있으니 지나갈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고 순찰차가 멀어졌으면 시야 확보를 위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전에도 그렇고 교도소 안으로 넘어갈 수 있는 고지대에 올라가기만 하면 바로 수배령이 떨어지나보네요. 앞뒤의 스나이퍼를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하니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총으로 교체합니다. 어 뭐여 멀리 있어서 스나이퍼 생성이 안 된 게 아니라 근무를 안 하고 있어서 아예...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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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35장 - 차량 전달 완료 후 마리화나 농장 습격으로 돈 벌기

지난 이야기 : 차량 전달 완료를 해도 교주는커녕 차고 관리하는 신도도 못 만남. 다음으로 가까운 차는 부자들의 주택가에 있습니다. 이 미션은 공략을 보고 해도 상당히 귀찮은 점이 하나 있는데, 타고 왔던 차를 납품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차를 찾으러 갈 때마다 새 차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도 지나가던 시민들이 잘 협조해줘서 다음 장소에 빠르게 도착했네요. 이번 차는 페가시 바카입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구하냐는 느낌으로 먼저 개인 차고에 한 대 넣어주고, 다시 돌아와서 리젠된 슈퍼카를 엡실론 프로그램에 상납하면 되는 것입니다. 거리가 짧기 때문에 큰 훼손 없이 차고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두 대째 차량 전달 완료 했습니다. 다음 차량은 구불구불해도 직선 거리로는 별로 멀지 않은데, 개인 차고에도 보관하려면 꽤 빙 돌아서 가게 됩니다. 고마워요 노란티 시민! 베네팩터 수라노는 뭔가 GTA5 도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차처럼 생겼습니다. 제물로 바쳐지기 전에 먼저 제 차고에 납품하고, 차고에서 무제한으로 꺼낼 수 있는 차 중에 이런 것도 있어서 이거 타고 돌아왔습니다. 마이클 소유 노란차가 더 비싼 차 같은데 엡실론 신도들은 참 소박한 사람들 같아요. 차량 전달은 착실히 해도 가난한 사람들 도와주는 셈치는 건지 종교 관련해서는 계속 의심하는 마이클입니다. 다음 차는 도시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의 도우므윽! 여기...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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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33장 - 탈옥 루트 알아보며 부동산 부지관리

지난 일지에서 메시지 기다리는 동안 시간 떼운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때 농장에서 활주로로 이동하는 길에 마침 교도소가 있으니까, 군부대에서 탱크 탈취해서 탈출했던 것처럼 교도소도 들어갔다가 나오는 탈옥 콘텐츠를 만드는 게 가능한지 보려고 사전 답사를 와봤습니다. 히치하이커를 태우지 말라는 오싹한 문구 덕분에 교도소인 게 실감은 가네요. 다만 안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사람만 경계할 뿐, 바깥에서는 눈앞에서 총 들고 돌아다녀도 그렇게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외벽은 철조망 때문에 점프로 넘어다니고 그럴 수 없으니 출입구를 찾아봅니다. 직원들이 출퇴근하고 죄수를 호송하는 정문은 이쪽이군요. 총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 사막이라 그런지, 정문 쪽 경비원도 총 봤다고 바로 수배레벨 올리고 그러진 않습니다. 한데 분명 바깥에서 열어주는 시스템은 맞을 텐데 버튼 상호작용도 딱히 없고, 워낙 문이 튼튼해서 차로 들이박는다고 뚫리는 것도 아닙니다. 이 교도소(penitentiary) 이름이 bolingbroke니까 여기가 직원들이 출퇴근하는 문일 텐데 여기도 안 열립니다. 들어가는 거야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간단한 방법이 있지만 상황이 이러면 나갈 때 어떻게 나가야 하나 계속 길을 찾아보던 그때, 오잉 갑자기 별 2개가 생겼습니다. 그 와중에 자동조준으로 관제탑 쪽 잡히길래 쐈더니 희한하게도 별 하나 지워지네요. 하지만 경찰 사살 죄목으로 없...

2023.07.10
65
GTA5 플레이 일지 외전 34장 - 진실 추정으로 복사하는 차

지난 이야기 : 사이비 종교에 발을 들인 부감독인 줄 알았더니 그새 공동대표로 승진했는지 마이클이 갑질을 하면서 시작. 엡실론 프로그램은 또 외진 곳으로 불러내기 때문에 도시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미션 지점이 있습니다. 사장쯤 됐으면 직접 운전하기 귀찮으니 택시를 부릅시다. 제가 정규 스토리 엔딩 본 후로는 택시를 많이 부르니까 기사가 많이 피곤했나봐요. 그래도 빠른이동으로 비싼 팁을 지불했으니 금방 기운을 차릴 겁니다. 목장까지 들어오던 택시 생각하면 좀 더 들어가도 괜찮았을 텐데, 일반적으로 택시를 타고 진입할 수 있는 도로는 포장도로에 한해서인 듯합니다. 그래서 한참을 걸어 들어가고 나서야 전도사를 찾을 수 있었네요. 우연히 지나가던 길일 수도 있으니까 노란 원은 따로 없고, 가까이 다가가야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졸락 드 산타? 딱히 예배 같은 데 참여한 적은 없는데 기부금을 내면서 세례명이 생긴 듯합니다. ※진짜로 원문이 cloud city 스카이피아에서 쫓겨난 에넬쯤 되는 상황인가 봅니다. 실제로 연락처에서도 "마니"라는 이름으로 저장되어있죠. ※shupar 거 판타지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설정을 지 입으로 잘도 뱉습니다. 그 경전 저자가 혹시 교주님일까. 마이클이 합리적인 이의를 제기하자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마니. 이건 영어 말장난이라서 부득이하게 의역이 된 문장입니다. 원문은 antithesis(부정)를 부정하지...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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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30장 - 낙하산 조작법 적응하면서 고통받기

지난 이야기 : 옛 친구 만 달러에 팔아먹기 사실 이쯤에서 마이클로 전환해서 종교 미션을 마저 진행할 것도 생각했었는데, 지도를 둘러보니까 마침 근처에 낙하산이 보여서 이걸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달성율 100%를 채우려면 낙하산 강하는 전부 해야 하니까요. 그리하여 낙하산 스포츠를 즐기러 가는데, 플레이 일지 78장에서 불태웠던 오닐 형제의 집을 여기서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서 랜덤 이벤트가 하나 발생! GPS를 보면 경관이랑 용의자 둘 다 우호/적대 표시가 깜빡깜빡거립니다. 눈치껏 이벤트를 해석하자면 경관을 돕느냐 범인을 돕느냐 선택하는 이벤트일 텐데, 문제는 경관이 이미 용의자를 제압한 상황이라서 경관은 더 도움받을 게 없다는 것이죠. 그러니 이 이벤트에서 뭔가 금전적인 이득이라도 취하려면 경관이 아니라 범인을 도와주는 게 맞을 겁니다. 흠… 내 안의 올바른 시민 정신이냐 GTA5의 트레버다운 행동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렇게 고민하는 사이에 순찰차 한 대가 지원 왔습니다. 아직까지도 GPS가 파란색 빨간색 깜빡깜빡 거리는 거 보면 선택지가 여전히 존재하는 듯하지만, 저는 낙하산 강하를 즐기러 온 사람이지 경찰이랑 싸우려고 온 게 아닙니다. 저 용의자를 구하려면 경찰들을 직접 사살해야 하니까 재수없으면 한번에 별 3개 붙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기껏 달성율 100% 찍으려고 여기 온 보람 없이 빙빙...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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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17장 - 타이탄 비행기 체험

지난 줄거리 : 프리드랜더 박사를 해치운 후 걸어서 도주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골목길에 주차된 차 발견. 경찰이 안 보고 있을 때 탑승했었다면 차량 자체가 은폐물이 됐을 텐데, 하필이면 경찰이 바로 뒤에 있을 때 탑승하는 바람에 도주 차량으로 찍혀버렸습니다. 마침 바로 앞이 산이니까 산으로 도주… 우측의 시민 둘은 왜 등산을 하고 있는 거죠? 여튼 포장도로가 아니라서 경찰이 잘 추격하지 않는 산으로 쭉 올라가서, 사슴이랑 놀고 있다보면 별 2개가 금방 없어집니다. 그렇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산을 내려오니 소매치기 랜덤 이벤트가 발생했습니다. 도보로 도망치는 도둑이기 때문에 놓칠 일은 없겠습니다. 앗 실수로 치질 터트렸네 소매치기 잡다가 치질이랑 펜스를 다 부숴버렸지만, 앞의 표지판 보니 판매중인 집이라 목격자가 없던 게 다행입니다. 그렇게 500달러가 든 가방과, 가방 주인을 위협할 때 썼던 권총을 습득했습니다. 푼돈이니까 주인에게 가방을 돌려주러 가봅시다. 그간 소매치기 이벤트에서는 아주머니가 많이 나왔는데, 이번엔 gta5 npc치고는 제법 괜찮은 외모의 npc가 등장했습니다. 얼굴이랑 상반신 보면 기사도 정신이 너무 넘쳐서 탈입니다. 이렇게 사례금으로 50달러를 획득한 셈 이지만 돈 많은 사람은 때때로 푼돈을 탐해 마음이 바뀌기도 합니다. 권총으로 돈 빼앗는 건 삼류 악당이나 하는 짓입니다.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줘야 진정한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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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15장 - 기묘한 랜덤 이벤트와 버려진 자

지난 이야기 : 주식 정보를 얻었지만 써먹을 수 없는 현실에 슬퍼하며 데굴데굴 미련이 남아서 주식 리스트를 다시 둘러보았지만 역시 Icn에는 팅클이 없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정신과 의사에게 돌아가기로 했는데, 아앜ㅋㅋ 버스 강도라니 이런 개꿀잼 이벤트를 지나칠 순 없짘ㅋㅋ 따지고 보면 저는 하늘에서 뚝 떨어졌던 상황이라 정확히 뭐 때문에 싸우고 있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모자 쓴 흑인이 왼쪽 경찰을 사살하고 버스 뒤에 숨어있는 경찰이랑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더니 형광조끼 입은 npc가 흑인을 도와 경찰을 해치웁니다. ……? 시민의 협동 공격으로 시민 한 명 사망에 순찰 돌던 경찰 두 명 사망으로 상황 종료. ? 제 눈은 이 상황을 이해하는 걸 포기했습니다. 어디 보자 차에서 내려서 자세히 봐야겠어요. 경찰은 강도랑 싸우다가 순직한 거 맞고, 선량한 시민이 희생된 것도 맞고, 형광조끼 npc는 버스기사였습니다. ……? 앞에 경찰차가 막고 있으니 버스기사가 출발을 못하네요. 그럼 착한 시민인 제가 경찰차를 치워주는 게 좋겠습니다. 그 와중에 경찰 시체 살피던 구급대원 한 명은 차에 깔리고 있는 중이군요. 화가 난 구급대원은 자기를 친 운전자를 차에서 끌어내리고 있고, 아까 경찰이랑 싸우던 모자 쓴 흑인이 다시 이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구급대원은 운전자를 두들겨패고 흑인은 버스에 탑승하네요. 아무래도 흑인은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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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19장 - 경찰 vs 미쳐 날뛰는 탱크

지난 이야기 : 탱크로 자동차를 밟아죽인 범인을 못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경찰들. 이제 함부로 포탄 쏘거나 지나가던 자동차 밟으면 경찰이 쫓아온다는 걸 알았으니 조심히 운전합시다. 물론 빨리 지나갈 수 있겠다 싶을 땐 여느 때처럼 빨간불에 갑니다. 불만 있으면 탱크한테 덤비라고 하십쇼. 당연히 덤비는 차량이 없어서 평화롭게 고속도로 타면서, 목적지인 공항에 도착…… 했는데 이거 내비게이션 오류입니다. 원래 활주로에 있는 격납고로 쭉 가려면 화살표 쪽의 도로(1층 높이)를 타야 하는데, 내비가 안내하는 그대로 따라가버리면 이렇게 공항(2층 높이)에 도착해버립니다. 이러면 결국 완전히 삥 돌아서 가야 해요. 후진하면 잘못하다가 차를 밟을 수 있으니, 천천히 돌고 돌다가 국도로 빠져나가야 합니다. 근데 전에는 버스기사가 경찰이랑 싸우더니, 공항 입구에서 또 뭔 사태가 터진 건지 누군지 모를 npc랑 경찰이랑 총격전을 벌이고 있네요. 괜히 상황 벗어나려고 했다간 난폭운전하는 경찰차를 건드리거나 도망가던 시민을 밟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뭘 잘못했다고 별 한 개가 추가되었어요. 심지어 중요 시설이라서 경찰 쫙 깔리고 헬기까지 떠다니는 곳인데! 별이 한 개뿐이면 체포 목적으로 차에서 끌어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어서 여길 탈출합시다. "경찰차 긁었으니 별 한 개 더 추가요ㅎㅎ" 별 두...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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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18장 - 라이노 탱크

지난 줄거리 : 차 빼앗긴 서러움을 표현하는 npc의 몸부림. 이쯤 되면 군부대 위치도 외웠을 터라 직선 방향으로 쭉 달려갑니다. 현실처럼 군부대는 위성 사진(GPS)이 지원되지 않아서 내비 찍고 가나 그냥 가나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마침 가는 길에 최종보스(였던 것) 데빈의 주택이 보여서 잠깐 들러보았습니다. 집주인이 사망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담 넘어서 들어가봅니다. 트레버는 집주인이 살아있을 때에도 이렇게 들어갔지만요. 문이 안 열리기 때문에 데빈 전용 차량도 구할 수가 없고 구해도 밖으로 나가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이 문도 안 열리기 때문에 데빈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기록을 열람하는 것도 불가능하죠. 그런데 돌아다녀보니까 웬 사람 소리가 납니다. 이 저택 근처에는 이웃집이 전혀 없는 데다가 마지막 미션에서 트레버가 용병까지 모조리 몰살시켰던 터라 어찌 된 영문인가 싶었습니다. 웬걸, 뒤편으로 가보니까 수영장에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정체가 궁금하니 가까이 가봅시다. 으악 꼬리뼈 어떤 커플은 마루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고요. 수영장 쪽에서도 친구끼리인지 가족끼리인지 일광욕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급 주택이라서 부동산이 금방 매매되었나봅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이 장소에서 억만장자가 두들겨 맞았다는 사실을 알지 모르겠습니다. 모르면 그냥 물에 빠지렴. 빈집이 아니라는 걸 확인했으니 가던 길 쭉 가봅시다. 앞에...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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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6장 - 군부대의 전투기

알트루이즘 미션을 클리어하고 고속도로를 타던 도중 갑자기 빨간 점이 우루루 나타났습니다. 위치도 그렇고 멀리서 갑자기 빨간 점들이 생긴 걸 보고 기시감이 느껴졌었는데, 이전에 한 번 클리어했었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오마쥬 랜덤 이벤트였습니다. 그때도 트레버로 지나가던 중에 이 이벤트를 접했었는데, 한 번 하면 땡인 이벤트인 줄 알았더니 의외로 반복이 가능한 이벤트였나 보네요. 참고로 그때는 적대 상태인 것 때문에 혹시 몰라서 총으로 일일이 확인사살을 하면서 다녔는데, 총알 낭비할 필요 없이 근처에 다가가서 발가락으로 톡 건드리기만 해도 npc들이 사망합니다. 차량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얻을 것도 들을 것도 없으니 근처 절벽으로 갑시다. 이 이벤트의 핵심인 가방에는 당연히 손 대야죠. 지금은 큰 거 한 방 때문에 액수가 작아보이지만, 현금수송차를 터는 것보다도 더 큰 액수인 25000달러가 일시불로 들어오기 때문에 초반에 이 이벤트를 접하면 유용하게 자금 활용이 가능합니다. 유언은 다 한 것 같으니 얘도 발가락으로 톡 이건 공략 찾아볼 필요도 없이 이미 한 번 경험해봤던 이벤트이기 때문에, 추격조에 대비해서 좀 튼튼한 차로 갈아탑니다. 아 아니다 샷건 든 폭주족처럼 무식한 놈 상대하는 것도 아니니까 적당히 빠른 녀석으로 갈아탑니다. 맨처음 타고 왔던 오픈카는 뒤통수에 직격으로 맞을 수 있으니 아예 논외고요. 그렇게 두 차례 차를 갈...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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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플레이 일지 외전 4장 - 식인종에게 바칠 제물 힘들게 구하는 이야기

지난 이야기 : 납치범으로부터 제물을 납치하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음. 오픈카라서 트레버 머리가 먼저 구멍날 줄 알았더니 폭주족 조준력이 형편없어서 차 바퀴가 먼저 구멍났습니다. 다행히 소매치기 폭주족과 마찬가지로, 차량에 일정 대미지를 가하면 애들 심경에 변화가 생깁니다. 차 버리고 무식하게 돌격해오더군요. 저는 저런 바보가 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며 차 밖으로 안 나가며 쐈습니다. 그렇게 정리가 끝나고 차량에 다가가면 편하게 잠자던 차속의 공주가 드디어 잠에서 깨어납니다. 상상도 하기 싫다는 거치고는 잘 자고 있던데. 아무렴 알트루이즘 집단에 넘겨야 하니 기꺼이 태워줍니다. 납치되었던 차로 그대로 다시 납치하는 것도 괜찮긴 한데 마지막 양심은 있으니까 죽기 전에 호강시켜주려고 (바퀴 터진) 스포츠카 태워주기로 합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스포츠카는 잘 모르겠는데 이런 차에도 트렁크에 사람 태우는 게 가능할까요. 바퀴 터진 상황도 상정해서 만든 고급차인지 생각보다는 잘 굴러갑니다. 어차피 원한 관계라서 죽일 거였다고 츤츤대는 트레버. 가는 길 심심하지 않으려고 대화를 계속 이어갑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GTA답다면 다우면서도 답지 않게 드물게 사연 있는 아가씨 이 정도 사연이면 트레버가 아니더라도 싫어질 겁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연 설명하는 와중에 원조교제 블랙유머도 꺼내는...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