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 장편소설 5권을 골라왔습니다. 선정 기준은 최근 읽은 일본소설 중 작년 말에서 올해 안에 출간된 작품들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유품정리를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가키야 미우의 <시어머니 유품정리>
일본 입시문제를 다룬 아사히나 아스카의 <날개의 날개>
남다른 여성 삼대의 특별한 이야기 <어머니의 유산>
마지막으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원작소설 <스즈메의 문단속>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만에 낸 장편소설로 하루키 월드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30대에 썼던 중편소설을 70대가 되어 다시 고쳐 쓴 것으로 자신이 청년시절 만들었던 세계를 43년만에 완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