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거진 소개가볍게 읽기좋은 단편소설집
2023.12.18콘텐츠 5

오늘은 국내외 단편소설집 5권을 소개합니다.
읽다보면 푹 빠져 시간가는줄 모르는 장편소설은 마음먹고 읽기 시작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조금 있는데요, 단편소설은 아무리 두꺼운 소설집이라도 한편씩 부담없이 여유시간에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계고전 단편부터 올해 출간된 국내 단편집까지, 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와 함께 단편소설 한편 읽어보세요^^

장류진 소설집 - 연수
정보라 소설집 - 저주토끼
프란츠 카프카 - 변신
스콧 피츠제럴드 - 어느 작가의 오후
오 헨리 - 오 헨리 단편집

01.연수

제가 좋아하는 장류진 작가의 신작이 올해 나왔죠!
'연수'는 6편의 단편이 담긴 소설집입니다. 장류진 작가는 우리 주변에 실제 있을법한 인물과 소재를 가지고 소설을 쓰기 때문에 더욱 공감가고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같아요^^ 저는 특히 4번째 소설 '라이딩 크루'가 제일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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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저주토끼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던 정보라의 <저주토끼>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소설이라기보다는 기괴하고도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변기 속에서 나와 나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머리' 이야기는 화장실에서 한번 쯤 떠올려 봤던 저의 상상 속 이야기와도 닮아 있어 섬찟했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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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변신

카프카의 소설은 어렵다고들 하죠.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그의 독특한 작품세계는 처음 만났을 때 조금 난해하게 느껴지지만 읽을수록 빠져드는 맛이 있답니다^^
표제작인 <변신>은 어느 날 갑자기 한마리의 갑충으로 변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레고르가 갑충으로 변한 뒤 점점 변해가는 가족들의 모습도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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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어느 작가의 오후

이 책은 스콧 피츠제럴드의 후기작품들을 모은 작품집입니다. 피츠제럴드의 팬이라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가 편집하였으며 각 작품마다 짧은 해설도 덧붙여놓았습니다.
피츠제럴드는 자전적인 소설을 많이 썼고, 이 후기 작품들은 그가 어려웠던 시기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어두운 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글 쓰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피츠제럴드의 의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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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오 헨리 단편집

오 헨리는 <마지막 잎새>와 <크리스마스 선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죠. 이 책에서는 이 두편 외에도 다른 오 헨리의 단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 헨리의 단편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묘사하고 있고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오랜기간 사랑받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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