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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은 먹었어? 생일 즈음이면 꼭 듣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모가 아이를 낳으면 한동안 미역국을 먹잖아요. 때문에 생일 때만이라도 낳아주신 엄마의 사랑과 수고를 기억하라는 의미로 생일 미역국을 먹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과 미역의 효능 및 칼로리를 알아보아요. 얼마 전? 하늘이 열린 날이 제 생일이었어요. 그 하루 전날 김밥 싸 들고 여동생 네 갔다가 눈물 나는 미역국을 먹었답니다. 곧 내 생일이라고 미역국을 끓여 놨더라고요. 김밥을 많이 먹고 가서 배가 불러 미역국만 한 대접 먹고 왔어요. 케이크도 보내오고, 선물로 이거저거 바리바리 챙겨줬는데 동생한테 뭘 받으려니 미안하고 맘이 편치만은 않아요. 여하튼 생일이면 먹는 이 미역국, 백종원 미역국부터 알아보아요. 저만의 초간단 맛있는 미역국 끓이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백종원 미역국 레시피 재료-소고기 양지 1/2컵 (100g), 자른 미역 1/3컵 (10g), 참기름 2 큰 술, 국간장 3 큰 술, 물 7컵(1.3L), 다진 마늘 2/3 큰 술, 멸치 액젓 1+1/2 큰 술 만드는 법 1. 미역은 물에 불린다. 2. 참기름을 냄비에 두르고 소고기부터 넣어 중약불에 볶는다. 3. 고기가 익으면 불린 미역을 넣어 같이 볶는다. 4. 국간장 넣고 볶은 뒤 물을 넣어 끓인다. 5.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어 끓인다. 6. 마지막에 액젓을 이용해 간을 맞추면 완성...

날이 많이 풀렸지만 여전히 뜨끈한 국물요리가 반가운 요즘입니다. 특히 미역만 있으면 황태 홍합 멸치 조개류부터 사골뼈나 육고기 무엇이나 넣고 끓여도 되는 (그야말로 재료를 가리지 않는) 미역국은 최고죠. 그중에서 소고기 미역국은 울 곰셋이 무척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국거리 양지 듬뿍 넣은 소고기 미역국 한 그릇 아침마다 국거리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던 와중에 친정 부모님이 꽝꽝 얼려주신 한우 양지가 문득 기억나지 뭐예요. 소고기 국거리 재료로는 설도 목심 앞다리뿐 아니라 불고깃감 고기나 채끝살이나 사태, 심지어 주로 구워 먹는 등심 부위까지 다 활용 가능하지만 푸욱 끓여 맛있는 육수를 내는데 양지만 한 게 없잖아요. 다이어트하려고 밥 없이 먹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소고기 미역국 재료로 한우 국거리 양지와 다진 마늘, 액젓이 들어가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기본 두 그릇인 남편용 소고기 미역국 미역국 끓이는 방법으로 잘 알려진 백종원 소고기 미역국이에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라 자주 활용하고 있어요. 다이어트 용 미역국은 간을 좀 심심하게! 식구들을 위한 마음으로 소고기 미역국 재료를 미리 손질해 북실북실 끓여서 출근 전 한 그릇으로 혹은 퇴근 후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울 곰셋 좋아하는 소고기 미역국 한 그릇 뜨끈한 소고기 미역국 한 사발에 막 지은 밥 한 그릇이면 왕의 밥상이 부럽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