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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는 좀 시원한 것 같았지만 여전히 더웠던 하루 마무리 잘 하셨나요? 오늘은 아이들 최애 메뉴 중 하나인 베이컨 말이밥을 만들어 볼께요. 베이컨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지난번 1키로 짜리를 10팩이나 샀어요. 냉동 베이컨이라 한두팩은 절반으로 잘라 소분해 놓고, 나머지는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했어요. 절반으로 자른 베이컨은 베이컨 말이밥 만들 때도 길이가 딱 적당해요. 베이컨은 원래 돼지 옆구리 살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재료 베이컨 500그램, 밥 3공기 정도, 후리라케 1. 밥 3공기 정도와 베이컨, 후리라케를 준비해 주세요. 유부초밥 재료에서 사용하지 않은 후리라케가 있어서 사용했는데 없으시면 패스하세요. 2. 밥은 후리라케와 골고루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볶음밥으로 만드실 분들은 후리라케 대신 야채와 볶아서 만들어 주세요. 베이컨이 짭잘하므로 밥에는 간을 강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냉동보관한 베이컨이라서 해동시켜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베이컨의 길이는 15센치 정도가 풀어지지 않고 적당한 것 같아요. 4. 밥은 3.5센치 정도의 크기로 타원형 모양으로 뭉쳐 만든 후에 베이컨 위에 올리고 김밥 처럼 돌돌돌 말아주세요. 5. 돌돌돌 말은 베이컨은 베이컨 끝부분이 후라이펜 아래로 내려가도록 놓아주세요. 끝부분 부터 구워주어야 베이컨이 풀어지지 않아요. 6. 중약불로 해서 노릇 노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