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소아 어린이 코비염 진짜 원인 치료법에 대한 고찰 오늘은 조금 색다른 얘기를 해보겠다. 바로 지긋지긋한 비염!!! 첫째 쭈니는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코감기를 앓거나 콧물을 훌쩍거리기 시작한다. 또 어린이집에서 옮아왔나 싶어서 한숨부터 나온다. 왜냐면 쭈니가 아프면 둘째 끙이도 99%의 확률로 옮아서 연달아 고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의 2주는 애들 병간호를 하다 끝나버리기 일쑤... 그런데 이번 봄이 찾아오면서 2월 말 즈음부터 쭈니가 코막힘이 심해졌다. 처음에는 감기인줄 알고 긴장했는데 열은 나지 않고 계속 코만 막혀 입으로 숨을 쉬다가 누런 콧물이 조금 나오는가 싶더니 이내 맑은 콧물로 바뀌었다. 자려고 누워서 숨쉬기 힘들어 양 사방팔발으로 뒤척거리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온 나만의 과제를 풀어보려 결심했다. 바로 소아 비염 극복하기! (극복?이라기보단 관리가 더 가까울 거 같지만..) 소아 비염의 종류 비염의 종류는 무지 다양했다. 급성, 만성, 알레르기성, 혈관운동성, 비후성, 위축성 등등. 뭐 14가지나 된다나?? 급성비염은 쉽게 말해 감염성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투로 인해 열을 동반하는 등 감기증상과 비슷하고 평소 비염 증세가 없다가 감기오면서 콧물 나오면 급성이라 보면 된다. 말 그대로. 만성비염은 반대로 비감염성이다. 이는 코의 기능이 정상작동을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