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모밀
5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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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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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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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 6100 으로 또렷하고 예쁘게 찍기!근접촬영 연습

바람이 차다. 카메라 갖고 놀기.. 최근들어 시력이 좀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는 이유는 전 처럼 또렷하고 예쁜 사진찍기가 쉽지 않다. 해서 오늘은 좀 더 천천히 세심하게 사진을 찍어 보기로 했다. 내가 가진 카메라는 소니 알파 6100 이다. 옛말에 선무당이 장구 나무란다 했다. 시력을 탓해야 하는데 카메라를 탓하는... 암튼 오늘은 제대로 카메라 갖고 놀아볼 작정이다.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그냥 늘 사용하는 기능만 사용하면서 초점만 제대로 맞추는 실습인 셈이다. 초첨을 맞추려다 보니 눈알이 아프다. 그래도 결과물이 좋으면 눈알 잠시 아프면 어떠랴 싶다. 베브포스트꽃이 활짝 핀 관계로 찍고 찍고 또 찍고 선명하게, 내맘에 들 때까지... 항공샷은 제대로 찍혔다. 예쁘다. 포토스케이프에 이런 보정기능이 있다니... 멋지다. 꽃잎이 떨어진 자리엔 꽃받침만 남았는데 그 모습이 꽃만큼이나 예쁘다. 무늬갯모밀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 요 사진 하장 건지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얼마나 눌렀는지... 최선이다. 휴~ 갯모밀은 꽃 보기 정말 힘들다. 저 작은 꽃망울이 꽃인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허나 저 도깨비 방망이 처럼 생긴 것은 꽃망울이지 꽃은 아니다. 암튼 용캐 꽃잎이 열린 것을 정면이 아닌 게 좀 아쉽지만 활찍 피면 좀 더 편하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지 싶다. 촘촘히 박힌 다이아같은 꽃눈들... 곧 터뜨릴 것 같은 둥근잎꿩의비름이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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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오락가락하는 주말 아침 가을 타는 갯모밀, 무늬갯모밀

가을비 오락가락하는 주말 아침 조금씩 깊어 가는 가을에 초록이들도 조금씩 단풍 든다. 갯모밀 홍채의 최애 식물이자 홍채의 반려식물이다. 최애 식물이 한 둘이 아니고 반려식물 또한 한 둘이 아니지만 그래도 베란다정원에 항상 있어야할 것 같은 식물이다. 도깨비 방방이을 보이기 시작했다. 저 작은 꽃망울속에 정말 작은 꽃이... 도깨비 방망이 같은 꽃망울이 익어간다. 씨를 받아야는데 나도 모르게 떨어져 버리니... 여름탓?! 예쁘면 내탓, 안 이쁘면 날씨탓! 인간이 그렇다. 갯모밀잎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무늬갯모밀 역시나 도깨비 방망이 꽃망울 갯모밀보다 무늬갯모밀이 먼저 가을을 탄다. 그도 그럴 것이 무늬갯모밀은 예쁜무늬덕에 늘 노숙이다. 삽목이들이 뿌리를 내렸던데 얼른 모체품에 살게 해줘야지~ 예뻐서일까? 더 눈이 간다. 인간은 그렇다. 가을타는 무늬갯모밀 예쁘다. #가을비 #오락가락 #주말아침 #단풍들기시작하는식물들 #갯모밀 #무늬갯모밀 #도깨비방망이같은꽃망울 #진분홍빛꽃망울 #예쁜식물들 #공기정화식물 #반려식물 #최애식물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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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갯모밀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시도한 삽목이들 수태에서 성공했어요.

왜~ 식물을 키우다 보면 그 식물의 현재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게 되잖아요~ 잎꽂이, 삽목 등을 통해서 말이죠. 그런데 그 과정이 참으로 중요하더라고요. 무작정하는 도전은 실패율이 높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식물들도 제 자리가 따로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흙, 상토, 수태 중에서 자신의 다리를 뻗을 곳이 있다는 거~ 무늬갯모밀 개체 수 늘이기 위해 시도한 삽목 수태에서 성공했어요. 무늬 갯모밀 개체 수를 늘리고 싶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삽목을 했었는데 실패를 했더랬죠. 1차 때는 100% 상토 2차 때는 상토 외 몇 가지 추가해서 3차 때는 마사토와 상토를 2/1 4차 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수태에 그런데 무늬 갯모밀 삽목 장소는 '수태'가 답! 이었어요. 어쩜~ 식물들도 다리를 뻗을 장소를 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7월 28일 수태에 무늬갯모밀 삽목 시도를 했어요. 이때 시들 시 득한 줄기와 거의 말라있는 줄기였었죠. 밀폐용기에 넣어서... 날씨가 워낙 더워서 밀폐용기 뚜껑을 덮으면 바로 녹아버릴까 봐 비닐 용기를 씌우고 집게로... ㅎ 그 다음날 비닐을 벗겨 보니 어머나!~ 잎들이 아주 생기발랄♬~ 거기에 추가로 잎마다 물방울이 맺혀 있더라고요. 어찌나 신긴 하고 기쁘던지... 해서 몇 가닥 더 잘라서 삽목! ㅎ 중간에 분무한 번 살짝 치~~~익! 그리고...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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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갯모밀, 후쿠시아 알원, 오렌지쟈스민 성숙해 지고 익어 가고

5월15일 스승의 날이자 주말입니다. 학창시절엔 스승의 날은 그야말로 학생과 스승님의 잔치였는데 그 잔치 사라진지 오래된 것 같네요. 그래도 5월15일은 잊지 못하는 추억들이 많습니다. 어쨌거나 세상 모든 스승님들에겐 좋은 하루였으면 하면서 맘속으로 선물을 드려봅니다. 무늬갯모밀 오늘은 홍채네 베란다정원 식구들 중 한 아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식구들 중 무늬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몇있는데 그 중에서 오래전부터 동거동락한 아이 그 중에서도 무늬갯모밀입니다. 무늬갯모밀은 갯모밀의 변이종입니다. 일반 갯모밀 보다는 많이 약해요. 꽃볼도 아주 작고.... 노지에서 햇빛 짱짱하게 받고 자라면 줄기도 딴딴해 지고 색도 아주 멋지게 발색되겠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주니 이 또한 감사하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무늬갯모밀잎의 뒷태여요. 무늬도 예뻐지만 잔잔함이 느껴지는 옅은 분홍빛도 참 곱고 예쁩니다. 그리고 함께 살고 있는 이끼!~ 돌뎅이랑 이끼는 아주 오래함께 하고 있답니다. 돌뎅이와 이끼 분리불가! 조만간 이끼가 돌뎅이를 완전 덮어버릴 것 같은... 후쿠시아 알원 관수 중에 한 컷! 꽃망울 부터 향이 뿜뿜하는 오렌지쟈스민 금방이라도 팡!~하며 잎을 터뜨릴 것 처럼 한껏 부풀어 있는 꽃망울~~ 빨갛에 익어 가는 열매도 있어요. 물 먹는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무늬갯모밀~ 비록 자람이 더딘 탓에 눈길 잦지 못해도 그냥 지나질 수 없는 미모...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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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했던 갯모밀과 연화 바위솔 그 후~

도난당했던 갯모밀/ 연화 바위솔 지금은??? 지난해 12월~ 참으로 웃픈 일이... 아파트 화단에 내놨던 화분 2개 갯모밀과 연화 바위솔 도난당했네요. 12월 19일 월동을 하는 아이들도 화분에서의 노지월동은 어렵기 때문에 베란다로 들이고자 갔었는데 화분이 깜쪽같이 사라진... 화분두개의 무게는 거의 누가? 도데체 왜? 화분을 뒀던 곳은 서로 왕래도 자주하는 언니네 창가 바로 아래... 혹시나 하는 맘에 언니에게 '언니~ 혹시 여기 화분들였어요?~'했더니 그 언니왈 '아니~ 어제 저녁에 보고 오늘은 안 봤는데~' 이 무슨 웃픈 일인지... 관리실에 이 사실을 알리니 관리실 과장님 아침에 나무 가지치기할 때만 해도 있던데요~ .... 암튼 엘리베이터 안과 밖 광고란에 분실을 알리는 글(정성껏 키우는 아이들이니 제자리에 가져다 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을 붙이고... 그 후로 열흘이 지났건만 빈 의자만 덩그러니~ 참다 못해 cctv확인! 12월 13일부터 확인에 들어갔지요. 그런데 12월 16일 그것도 환한 대낮에 화분두개를 포개어서는 그 위에 신문지 한 장으로 가린채 아파트 주민이 화분 두개를 들고 오면서 무거워서 엘리베이터 앞에 잠시 멈춘 모습을 포착! 오매~ 살 떨리는 거... 순간 소~~~~오~~~~름! 아~ 이 무슨.... 암튼 관리실에 알리고 관리실 과장님께서 직접 가셔서 찾아다 주신... 절도범은 단 한 번 사과도없는.. ...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