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22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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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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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잘하는 법

배당주 투자에 대해 너무 잘 설명해 놓은 인터뷰 3개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베어링자산에서 배당주 펀드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김지영 본부장의 인터뷰인데, 전체적인 내용이 좋습니다. 특히, 배당주를 투자할 때 기업가치 저평가의 척도로 배당수익률을 보시는 관점과 배당의 재투자를 말씀하신 것이 너무 좋네요.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책이 나오신지 몰랐는데, 바로 책도 사서 봐야 겠네요. 좋은 인터뷰와 책 감사합니다. 카리나님, 출처: SME 배당주 투자 잘하는 법 by 베어링자산 김지영 본부장 1. 배당주 투자의 원칙 - 수익형 부동산을 산 사람이 월세를 받았다는 이유로 부동산을 팔지는 않음 - 배당주 역시 마찬가지 - 배당을 받았다며 주식을 정리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면 안 됨 - 월세와 부동산 가치 상승을 동시에 고려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처럼 배당주 역시 배당과 주식 가치 상승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 - 배당수익률이 아닌 기업가치를 봐야 하며 배당락일에 주식을 팔지 마라고 조언 2.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큰 투자법으로 ‘배당주 장기투자’ - ‘배당주 투자는 지루하다’는 인식이 많지만 전혀 그렇지 않음 - 미국의 경우 배당주와 무배당주의 성과를 비교했을 때 배당주 성과가 훨씬 좋았으며, 특히 고배당주 성과가 장기적으로 더 나았음 - 한국 역시 마찬가지 - 고배당주가 특성에 맞게 운용된다면 여느 테마주나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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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당주라더니... 고배당주 투자시 유의할 점

와이민입니다. 추석 전후~12월까지 가장 많이 보는 주식 관련 테마 뉴스가 배당주인 것 같아요. 역시나 아래 "찬바람 불땐 역시 배당주" 증시 지지부진에 '금상첨화'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이것에 대해 말해 보겠습니다. "찬바람 불땐 역시 배당주"..증시 지지부진에 '금상첨화' 최근 증시가 대내외 이슈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찬 바람 불 땐 배당주에 투자하라'는 증시 격언이 있을 정도로 3분기는 배당주 투자 적기이기도 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naver.me 1. 일단 계속 강조하지만, 저는 배당주를 싫어하지 않고 배당이 가진 주가 안정화 효과와 경영진의 시그널링 효과에 대해서도 인정합니다. 배당은 주주가치 환원의 중요한 동력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2. 제가 배당주에 대해서 걱정드리면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점은, 1) 기사에서 언급한 배당주를 단기 트레이딩 목적으로 사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편이고, 2) 배당은 성장하지 못하면 한계가 있다. 특히, 유틸리티/금융 등 규제 변동이 큰 산업에서는 그러하다고 생각하며, 3) 배당주 투자할 때는 쏠림을 가장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남들이 좋다고 할 때 참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우선 배당주 트레이딩 전략에 대해서 볼까요? 기사의 내용을 보면, "2010년 이후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을 살펴보면 7...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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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크다고 배당주? 토끼몰이에 조심하세요

와이민입니다. 요즘 증시가 하락하고, 변동성도 크다 보니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대체적으로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서 배당주나 자산주와 같은 주식을 사라'라는 의견인데, 이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려 봅니다. "변동성 장세 ‘안전벨트’ 매라"... 방어주·배당주에 몰리는 돈 [개미들 시련의 계절] "변동성 장세 당분간 이어진다. '벨트-멜빵(belt and suspenders)' 전략 취하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불안한 투자자들이 방어주·배당주·저변동성주로 몰리 naver.me 1. 먼저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최근 배당주 관련 글을 몇 번 써서 제가 배당주를 싫어한다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당은 투자자의 수익원 중 중요한 요인이고,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보다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군들도 있음도 분명히 인정합니다. 그리고, 배당이 동력이 되어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소외된 배당주를 사서 제 가치를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스타일도 동의하고, 추천하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다만, 제가 배당주 아이디어에서 비선호하는 부분은 배당"만" 주는 주식일 뿐입니다. 2. 기본적으로 배당주가 투자자에게 선호되는 이유는 1) 배당은 회사가 그동안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해와서 이에 대한 주주보상으로 현금을 배당하는 것이고, 2) 미래 실적에 대해서도 안정적일 것이...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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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주가수익률 3,415%의 주식

와이민입니다. 오늘 눈에 띄는 기사가 있네요. "20년전 산 주식, 수익률이 무려 3415%...무슨 종목이길래"라는 서울경제신문 기사인데, 배당 우수기업의 성과가 좋다는 내용입니다. 관련 내용을 한 번 볼께요. 20년전 산 주식, 수익률이 무려 3415%…무슨 종목이길래 [서울경제] 50대 투자자 O 씨는 2000년 율촌화학을 주당 6500원에 600주를 매입하고 아직까지 보유하고 있다. 그는 매년 배당금을 꼬박꼬박 챙기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20여 년간 그가 받은 배당금은 총 n.news.naver.com 1. 일단 어떤 종목인가 봤더니 3,415%의 주인공은 고려아연이네요. 그리고, 이외에도 총 12종목인데, 아래 표와 같습니다. 고려아연 이외에도 DB손해보험, LG, 삼성전자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3,415%의 고려아연을 보면, 기사에서는 2002년 12월 30일 1.8만원이었던 주가가 전년 말 51.1만원으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주당배당금은 5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라서 고려아연의 총 투자수익률이 3,415%에 이른다고 합니다. 서울경제신문 기사 캡쳐 2. 해당된 12종목의 수익률은 배당수익과 주가상승수익을 모두 포함한 수치이고, 기준은 1) 최근 20년 연속 배당, 2) 매년 배당 총액 증가, 3) 배당수익률 2% 이상 등입니다. 꾸준히 배당을 늘리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배당주가 좋다는 논거입니다...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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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사례로 보는 PBR 가치투자의 맹점

와이민입니다. 오늘은 Valuation 중 PBR의 단점과 규제 산업의 어려움에 대해서 한국전력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가치투자, 그 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가치주라는 주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유의해야 하는 점입니다. 저PBR이라고 장기투자 혹은 주식증여 고려할 때 유의해야 합니다. 먼저 말씀드리는 것은 이 글은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판단에 있어 영향을 주고자 함이 절대 아니고, 투자 기업을 선정하고 진입 가격을 선택할 때의 Valuation시 고려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함임을 알아주세요. 저는 한국전력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1. 제가 한국전력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래의 리포트를 먼저 보시면 좋습니다. 한국전력의 1분기 실적 Preview 리포트인데, 놀랍게도 1분기 매출액이 16.4조원으로 예상되는데, 영업이익은 -8.4조원으로 적자가 예상된다는 것입니다(영업이익률 -51%가 실화?). 현재의 상황이라면, 매분기 8조원의 적자로 2022년 연간 33조원의 적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의 실적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 Valuation과 종목선정과 관련된 것이므로 이유는 거론하지 않습니다. 첨부파일 KEPCO_220412_1Q22Pre.pdf 파일 다운로드 2. 한국전력과 같은 업체에 대한 투자를 할 때,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아이디어는 '1) 기간산업이고 공기업이라...

2022.04.14
피터 린치 : 배당주로 주식시장에 남아 있어라

주식 투자를 꺼리시는 가장 큰 이유는 "변동성이 크고,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잘 모르는 것은 공부를 통해서 극복할 수 있는데,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유동성이 큰 투자자산의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시기에 이자 혹은 배당에 의존해야 하는 퇴직자 분들에게는 더 큰 걸림돌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주식(=배당금이라는 든든한 버팀목)과 장기 투자입니다. 피터 린치도 "배당주를 통한 장기 보유"를 주식 투자의 주요 방법으로 소개합니다. 책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에서 관련된 글들을 정리/요약해 보았습니다. <케플러>의 김채현님, 출처: MBN 피터 린치 : 배당주로 주식시장에 남아 있어라 1.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율을 변경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초기에 성장(주식)과 이자소득(채권)의 비율을 결정하는 것만큼 미래의 자산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투자 결정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자소득에 치우쳐 성장이 부족하다. 앞으로 20년간 더 살면서 생활수준을 똑같이 유지하려면 투자자산에 성장성을 가미할 필요가 있다. 2. 주식이 채권보다 수익성이 높은 이유는 간단하다. 기업이 성장해 이익이 늘어나면 그 기업의 주식을 가진 주주들의 이익도 덩달아 늘어나 배당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배당은 주식투자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만약 당신의 포트폴리오 전체가 10년 또는 20...

2022.03.10
성 아그네스 학교의 기적

피터 린치의 2번째 책인 <이기는 투자, Beating the Street>를 보면, 성 아그네스 학교의 투자클럽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성 아그네스 학교의 7학년 학생들이 전문 투자자들을 뛰어넘는 투자 성과를 보인 것을 보고, 피터 린치가 본인의 원칙 중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아이디어에는 투자하지 말라"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어린 아이도 이해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라"라는 것으로도 변형되어 회자되고는 하죠. 아래는 이 성 아그네스 학생들의 종목들 중 주요 5개 회사의 27년간의 누적 배당수익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성 아그네스 학생들의 투자 원칙 중 좋은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 출처: the compound investor 성 아그네스 학교의 기적 1. 모리세이 선생님은 투자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저는 투자 포트폴리오는 최소한 10개의 종목으로 구성돼야 하고 이 중 한두개는 배당금을 많이 주는 회사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어떤 주식이든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기 전에 그 회사가 정확히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다른 학생들 앞에서 설명하도록 합니다. 학급 학생들 앞에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잘 설명하지 못하면 그 기업의 주식은 살 수 없습니다. '잘 아는 주식을 사라.' 이것이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입니다. 책 <이기는 투자> p.45 2. 아이들이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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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헷지의 수단으로서 가치투자

와이민입니다. 오늘은 흥미로운 차트를 하나 소개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큰데, 인플레이션 기간에는 어떤 투자 수단이 좋은가라는 주제로 euclidean technologies라는 곳에서 인플레이션과 투자 스타일의 성과 데이타를 분석해 본 결과입니다. 1. 아래 차트에서 x축, 즉 가로축은 연평균 인플레이션율을 나타내고, y축, 즉 세로축은 연간 밸류팩터의 복리를 나타냅니다. 연간 밸류팩터의 복리는 가치주 포트포리오의 연간 복리 수익률에서 성장주 포트폴리오의 연간 복리 수익률을 뺀 수치로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초과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세로축이 0% 이상이라는 것은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나은 성과를 기록했다는 의미이죠. 출처: eculidean technologies 2. 위의 그래프는 193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연평균 인플레이션과 가치주의 초과 성과를 표시한 것인데, 그래프에서 보여지듯이 가치주는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 성장주 대비 초과 성과를 내고, 인플레이션이 낮은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부진한 편입니다.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초과 성과를 내는 환경일 것이라는 것이 ecuclidean의 결론이네요. 한편, 이 그래프를 보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3. 첫째, 인플레이션 시기에 가치주의 초과 성과가 가능할 것 같다입니다. 왜냐하면, 소위 말하는 ...

2022.02.16
투자고수들의 2022년 조언 – 현금과 배당주 비중을 높여라

연초부터 다양한 투자 시장들이 어려운 국면이네요. 이럴 때 여의도 증권가에서 인정받는 펀드매니저/애널리스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분들이 꽤 잘하시는 분들이지만 매번 맞는 것도 아니고 시장 전망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다양한 변수들도 향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의 전망/의견을 맹신하거나, 그렇다고 무시하지도 마시고, 이런 다양한 의견들을 가지고 있구나,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는지 위주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해 투자를 설계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의 기사이고, 제가 요약한 내용보다는 원문을 보시면 더 좋습니다. 투자고수들의 2022년 조언 – 현금과 배당주 비중을 높여라 1. 2022년 시장 전망 - 고수들의 전망은 엇갈리는 편 - 최소한 약세장에 진입하지 않는다는 점과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 - 김민국 대표: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이 문제가 될 것. 금리가 오르는 환경에서는 고평가 성장주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 - 민수아 상무: 한국은 금리 인상에 더해 대통령선거까지 있어 변동성에 유의해야 함 - 신진호 대표/안정화 부사장: 코스피 주시 2800~3400 예상. 하단은 PBR 1배인 2,800선 - 조익재 전문위원: 2800~3300, 지리한 박스권 - 김학균 센터장: 2700~330...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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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주식고수 인터뷰 요약 (11) VIP자산운용 김민국 대표

<기관 주식고수 인터뷰 요약> 시리즈, 이번에는 VIP자산운용의 김민국 대표의 인터뷰 요약입니다. 김민국 대표는 VIP자산운용의 공동 대표인 최준철 대표에 비해 언론 인터뷰를 적게 하시지만(조금 더 샤이한 성격...?), 한국 기관투자자들 중에서 그레이엄 방식을 가장 잘 수용하신 분들 중 한분으로 꼽힙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본인의 철학도 있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2022년 장과 종목에 대한 이야기도 하시네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한번 보시죠. * 보는 법: 제가 이 인터뷰 시리즈를 하는 계속 이유는 누구의 의견이 맞다 틀리다라고 평가하기 보다는 검증된 운용사들이 어떤 철학으로 운용하는지를 통해 본인의 투자 철학/방법을 다지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종목 관련 코멘트보다는 운용 철학과 방법들 위주로 보시면 좋습니다. 이중섭의 <흰소>, 출처: 홍익대학교 박물관 기관 주식고수 인터뷰 요약 (11) VIP자산운용 김민국 대표 1. 현재 시장 진단 - 올해가 변곡점 - 먼저 물가 수준이 계속 높을 것 - 물류 상황은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면 나아질 테지만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이슈가 물가를 계속 끌어올릴 것 - 저물가 시기는 이제 지나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 2.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도 코앞에 다가온 상황. 주식시장엔 어떤 영향? - 미국이 금리...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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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에 7억원을 모아서 퇴사했습니다

와이민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다보니, 흥미로운 기사가 보여서 읽어봤습니다. "7억 모아 서른에 퇴사, 배당 투자로 자유 얻었죠"라는 제목인데, 서른에 7억원이라는 키워드가 역시 끌림을 주더군요. 일본의 사례인데, "세미 리타이어"라는 조기 반퇴자가 쓴 책을 기반으로 인터뷰를 한 것 같습니다. “7억 모아 서른에 퇴사, 배당 투자로 자유 얻었죠” 일본의 ‘早期 반퇴’ 열풍 이끈 호타카 유이키씨 인터뷰 이웃 나라 일본에선 요즘 ‘세미리타이어(semi-retire)’ 열풍이 불고 있다. 세미리타이어란, 조기 은퇴를 하지만 완전히 생계 활동을 멈춘 것은 아니고, news.naver.com 1. 우선 가장 궁금한 점은 역시 이분이 30살에 어떻게 7억원을 모았냐인데, 이분은 대학 졸업 후 일본 유수의 대기업인 미쓰비시 상사에 입사해 7년 반을 일하는 동안, 급여의 80%를 모아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일본은 군대 징집이라는 제도가 없어 한국 젊은이보다 조기에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급여의 80%를 모아서 주식에 일찍 투자했다는 것입니다. 2. 이분 인터뷰를 보면, 14살부터 외환 거래에 관심을 가졌고, 이후에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즉, 본격적인 주식투자는 시드 머니를 모은 직장 생활이었겠지만, 이미 그 이전부터 경제 특히, 금융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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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저작권 투자를 시세차익 투자로 생각한다면?

와이민입니다. 뮤직카우에 대한 두번째 글을 쓰게 되네요. 지난 주에 "매달 입금되니 좋니?"라는 제목으로 음악저작권 투자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했었는데, 저는 음악 저작권 투자가 매달 배당을 주는 배당주 투자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달 입금"이라는 컨셉보다는 입금되는 배당금이 늘어날 수 있는 음악인지와 배당수익률(=저작권 배당금/저작권 가격)이 최저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 어디까지인지를 잘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매달 입금되니 좋니? 와이민입니다. 오늘은 요즘 윤종신님과 선미님의 광고로 세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직카우(Music Cow)에... blog.naver.com 1. 제 글을 보시고, 이웃님 중 한 분께서 이런 댓글을 적어주셨어요. '이런 새로운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돈이 몰릴 수 있고, 실제 뮤직카우 내 음원 가격은 우상향했다. 그러면 현금흐름 투자보다는 시세차익 투자 측면에서 매력이 있는 것 아닌가? '라는 가능성을 말이죠. 이와 관련해서 제 생각을 추가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2. 사실 이 개념과 관련해서 제 생각은 명확합니다. "당연히 맞는 말씀이다. 다만, 잘 할 수 있어야만 한다. 저작권을 시세차익 추구형으로 투자할 때는 잘 해야만 한다. 그런데, 잘하기 위한 방법이 뭘까?"입니다. 시세차익형 투자란 말 그대로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것"인데,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위해...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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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입금되니 좋니?

와이민입니다. 오늘은 요즘 윤종신님과 선미님의 광고로 세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직카우(Music Cow)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사실 뮤직카우는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투자 플랫폼이었는데, 오늘 아래와 같은 뉴스가 떠서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었거든요. 윤종신 "매달 입금되니 좋니?"·선미 "너무 좋아"…입소문에 대박 음악저작권 거래 스타트업 뮤직카우 한 달 거래액이 700억 원을 넘어섰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9월 한 달 음악 플랫폼 내 저작권 거래액이 708억3064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월 거래액 556억 원, 지난해 월 news.naver.com 1. 뮤직카우의 비즈니스 모델은 음악저작권에 대한 저작권료입니다. 뮤직카우가 저작권의 이용허락을 받고, 이후 수익을 받을 권한을 뮤직카우 회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이죠. 회원들은 권한을 산 비율에 따라 총 저작권을 배분받는 형태입니다. 여기서 광고에서 나오는 카피인 "매달 입금"라는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게 되죠. 2. 사실 뮤직카우의 모델은 일반 회사의 주식을 거래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가 회사의 이익을 분배받을 권리를 거래소를 통해 유통하고, 주식 투자자들이 이 권리를 매매함으로써 사업 성과를 배분받는 것이죠. 뮤직카우와 주식의 다른(꼭 다르지는 않지만...) 점을 보면, 통상적으로 주식은 반기/연간 배당을 통해 일부 이익을 공유하고 나머지는...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