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5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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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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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팀 성적의 절대 변수, 10개 구단 포수 전력 정리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야구에서 투수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야구는 보다 많은 득점을 하면 승리하는 경기지만, 바꿔 말하면 실점을 최소화하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경기다. 특히, 장기 레이스를 이어가야 하는 프로야구에서 투수 전력을 성적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투수를 잘 이끌어야 하는 포수의 존재감을 가면 갈수록 커지고 있다. KBO 리그만 해도 포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좋은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는 성적과 직결됨을 그동안 봐왔기 때문이다. 이에 각 구단은 포수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고 FA 시장에서 트레이드 시장에서 포수의 가치는 상종가를 유지 중이다. 2025 시즌 역시 포수의 역량이 성적에 크게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이 점에서 지난 시즌 상위권 팀들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확실한 주전 포수와 백업 포수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4 시즌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했던 KIA는 한때 포수난에 시달리며 고전했지만, 김태군이라는 확실한 주전 포수와 장기 계약을 하면서 포수난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태군은 화려하지 않지만, 안정적인 수비와 투수 리드 풍부한 경험으로 KIA 투수진에 상당한 플러스 요소가 됐다. 김태군은 2025 시즌에도 주전 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시즌 출전 경기수를 대폭 늘리며 김태군과 포수 마스크를 나눠...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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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유지현의 국가대표팀, 야구 국제 경쟁력 회복할까?

야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유지현 전 LG 감독이 선임됐다. 이와 관련해 전 감독이었던 류중일 감독의 재계약 가능성도 있었다. 류중일 전 감독은 대표팀이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상황에 전임 감독으로 선임된 후 대표팀 세대교체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전망이 밝지 않았던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성과도 있었다. 다만, 지난 프리미어 12에서는 아직 부족함을 보이며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그 원인이 다수 주력 선수들의 부상 부재가 있었다는 점에서 감독 책임으로 돌리기 어려운 점은 있었다. 이에 대표팀 운영의 연속성 유지라는 측면에서 류중일과의 재계약도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전력 강화위원회의 결정은 변화였다. 그 결과는 보다 젊은 감독 선택이었다. 유지현 감독은 이전 대표팀 감독 흐름과 분명 차이가 있다. 그동안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 주류였다. 김인식, 김경문, 선동열, 류중일 등 대표팀 전임 감독들은 한국 야구사에 남을 인물들이었다. 이들을 통해 국제경기에서 큰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WBC 4강과 준우승 프리미어 12 우승과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대부분이 앞서 언급한 감독들이 함께 했다. 하지만 제한된 감독 폴은 야구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을 어렵게 했다. 현역 감독이 아닌 현장과 멀어진 감독들이 전임 감독이 되면서 실전 감각 부재에 따른 문제도 있었다. 이는 단기전 승부인 국제경기...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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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당장의 돈보다 꿈을 위한 여정 선택, 메이저리그 포스팅 성공한 5번째 히어로즈 김혜성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그리고 도 한 명의 히어로즈 선수가 메이저리거가 됐다.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성공하며 그 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포스팅 협상 시한 종료를 얼마 안 남겨둔 시점에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조건은 3년간 보장액 1250만 달러, 2년의 추가 옵션이 이행되면 2년간 950만 달러가 추가된다. AI 생성 메이저리그 포스팅 김햬성의 선택, LA 김혜성의 계약은 최대 5년간 2200만 달러 지금 환율로 324억원 수준이다. 여기서 주목할 건 김혜성이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LA 다저스는 크게 거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오타니를 포함해 다수의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최강팀이다. 그에 걸맞게 선수층도 매우 두껍다. 김혜성의 포지션인 2루수는 물론이고 내아진도 매우 강하다. 심지어 메이저리그 최고 유틸리티 내야수인 한국계 토미 현수 애드먼이 속한 팀이기도 하다. 지난 WBC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애드먼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LA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 공. 수에서 큰 활약을 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시즌 후 LA 다저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앞으로 팀 동료이자 경쟁자가 될 예정이다. 이 점에서 김혜성의 LA 다저스행은 다소 의외라는 ...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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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SSG 2군 감독으로 KBO 리그 복귀하는 롯데 레전드 박정태

한동안 KBO 리그에서 잊힌 인물이었던 박정태가 돌아온다. 박정태는 2025 시즌 SSG의 2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롯데의 타격코치로 있었던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그의 SSG행은 추신수의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2024 시즌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추신수는 그의 가족이 있는 미국이 아닌 KBO 리그에서 프런트로 야구계 인사로서 이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의 역할을 구단주 보좌역 및 2군 육성 총괄이다. 구단에서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위치다. 추신수 추신수 그리고 SSG 2군 감독이 된 박정태 이 점에서 박정태 SSG 2군 감독 선임은 추신수와 연관되어 설명하지 않을 수 없다. 추신수와 박정태의 관계는 이미 알려진 대로 박정태는 추신수의 외삼촌이다. 추신수의 연고지는 부상으로 그 지역의 고교를 졸업했다. 그는 성장 과정에서 롯데의 레전드로 활약했던 박정태의 모습을 지켜보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시기에 롯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끝내고 국내로 복귀한다면 롯데가 그 팀이 되기를 소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구단들의 드래프트 시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다. 추신수가 국내로 돌아온다면 그의 선택지는 SSG 밖에 없었다. 결국, 추신수는 SSG의 제안을 받고 K...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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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SSG의 프런트로 한국 야구와의 인연 이어가는 추신수

힘겨웠던 마이너리그 생활 화려했던 메이저리그 생활 KBO 리그 복귀와 우승의 경험까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추신수가 은퇴 후 삶을 KBO 리그의 프런트로 시작하게 됐다. 추신수는 내년 시즌 SSG 구단주 보좌역과 2군 육성 총괄로 일할 예정이다. 추신수 KBO 리그 프런트로 새로운 야구 인생 시작하는 추신수 2024 시즌 SSG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추신수는 그의 가족들이 있는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야구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추신수의 역할은 메이저리그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1세대 선수인 박찬호로 현역 선수 은퇴 후, 메이저리그 구단의 보좌역으로 일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지명도가 높은 스타 출신들을 보좌역으로 기용해 그들의 인지도를 마케팅적으로 활용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구단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추신수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메이저리그에서 스타 선수로 활약했던 화려한 이력이 있다. 그는 선진 야구의 경험을 오랜 세월 축적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의 경험은 어느 선수도 하지 못했다. 그의 경험을 개인만의 것으로 남게 하는 건 아쉬운 일이다. 추신수의 SSG 프런트 참여는 KBO 리그 전체를 보면 긍정적이다. AI 생성 이미지 실질적 역할 기대 그의 역할이 구단주의 보좌역으로 구단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과 육성 총괄로 그 역할 비중이 크다는 점은 단순...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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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2025 시즌 피할 수 없는 변화, 프로야구 피치 클록 시행

2024년 프로야구는 혁명적 사건이 있었다. 세계 최초로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자동 시스템인 ABS, 일명 로봇 심판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었다. KBO에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ABS 도입은 여러 우려에도 2024 프로야구 정규 시즌 시작과 함께 시행됐다. 도입 초반에는 스트라이크존에 사각지대에 발생하고 타자들의 체형에 따라 유불리가 엇갈리는 문제점도 있었다. 긍정 효과, ABS 도입 하지만 ABS를 통해 프로야구의 고질적인 문제인 볼 판정과 관련한 시비가 원천 차단됐다. 타자들은 심판을 보고 불만을 드러낼 수도 없었고 판정에 아쉬움이 있었도 아무 감정이 없는 볼 판정 시스템은 응답이 없었다. 이와 관련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야구 팬들은 심판들의 볼 판정과 관련한 시비가 사라지고 이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 소모가 주는 등 그 순기능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런 팬들의 여론은 ABS에 대한 찬반을 논하는 것을 넘어 적응의 문제가 되도록 했다. ABS의 특성에 맞게 투수들의 구질과 투구 패턴이 변화했고 타자들도 그에 빠르게 대응했다. 메이저리그 피치클록 이에 ABS가 새로운 기회가 된 투수들도 등장했고 이에 적응하지 못한 투수들은 고전하기도 했다. 도입 초기 ABS가 투수들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과 달리 타자들이 이에 빨리 적응하면서 KBO 리그는 타고 투저의 흐름을 유지했다. 이에 ABS 시스템은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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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모두가 다 아는 비밀? FA 최대어 투수 최원태의 삼성 계약

겨울이 깊어가는 시점에 프로야구 FA 시장은 아직 그 문을 닫지 못하고 있다. 각 구단별 마무리 훈련이 끝나고 휴식기에 들어갈 시점이지만, 상당수 FA 선수들의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중 FA 투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선발 투수 최원태 역시 마찬가지다. 최원태는 20대의 젊은 나이, 꾸준함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선발 투수로 FA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KBO 리그가 항상 선발투수난에 시달리고 있고 외국인 투수 의존도가 큰 현실에서 확실한 국내 선발투수의 보유는 그 팀의 전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기도 하다. 관심받지 못하는 FA 최대어 최원태 하지만 최원태 대한 시장의 반응은 이전의 관심과 달리 뜨뜻미지근했다. 심지어 원 소속팀 LG 마저 강한 잔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꼭 잡아야 한다는 의사 표명은 있었지만, 오버페이를 하지 않겠다는 조건이 더해졌다. LG는 일찍부터 머니게임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다. 그토록 귀한 국내 선발투수에 이렇게 냉정한 판단을 한 것에 의문이 생길 수 있지만, 올 시즌 최원태는 시즌 중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구단과 팬의 신뢰를 잃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중 최원태는 FA 로이드 효과가 기대됐지만, 그전 시즌보다 이닝 소화가 줄었고 특히,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점에 건강상 이유로 선발 등판을 건너띄는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이 떨어지면 등판 일정을 조정하는 게 당연...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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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프리미어 12 우승한 대만 약진 속 위기감 커지는 한국 야구의 국제경쟁력

프리미어 12에서 대만이 우승했다. 국가대항전에서 대만의 우승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일로 일부에서는 이변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대만이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승리한 상대 팀 일본은 최근 WBC를 포함한 국제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번 프리미어 12에서도 일본은 조 예선부터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또한, 결승 라운드에서도 일본은 패배가 없었다. 대만과의 경기에서도 일본은 승리했다. 일본 홈에서 이변 일으킨 대만의 프리미어 12 우승 일본은 이런 상승세와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홈그라운드의 이점도 있었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빠졌지만, 일본 리그에서 활약하는 우수 선수들이 망라된 대표팀을 구성했다. 그들의 목표는 우승이었고 그에 상응하는 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일본은 타선이 대만의 주력 투수들에게 무기력했다. 대회 내내 폭발력은 보였던 일본 타선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반대로 마운드는 대만에 결정적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대만은 솔로 홈런과 뒤이은 3점 홈런으로 4득점했다. 일본은 경기 후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대만 마운드를 넘지 못했다. 결국, 대만은 일본의 앞선 2경기를 패했지만, 결승전에서 4 : 0으로 승리하며 2024 프리미어 12 챔피언에 올랐다. 그 어느 나라보다도 야구에 진심인 대만은 축제 분위기다. 언론에 이 소식이 대서 특별되고 선수단...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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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세월 거꾸로 돌린 불혹의 홀드왕, 노경은의 두 번째 FA 계약

2024 시즌 38홀드를 기록하며 KBO 리그 최고령 홀드왕에 올랐던 SSG의 베테랑 불펜 투수 노경은이 두 번째 FA 계약에 성공했다. 노경은은 1년 연장 옵션이 들어간 최대 3년간 25억원에 SSG에 잔류했다. SSG는 지난 3년간 꾸준한 기량을 보이며 불펜의 핵심 투수로 활약한 노경은의 공헌도와 능력을 인정했다. 노경은 역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준 SSG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함께 하는 결정을 했다. 롯데 시절 노경은 굴곡진 선수생활 노경은은 풍운아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굴곡진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했다. 그 과정을 거친 후 노경은은 30대 후반의 나이에 야구에 눈을 뜨고 기량을 더 발전시킨 보기 드문 이력의 선수이기도 하다. 노경은은 2003 시즌 두산의 연고지 우선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노경은은 입단 직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150킬로의 강속구를 던지는 파워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멘탈적인 면에서 취약한 새가슴 투수라는 평가가 공존했다. 매 시즌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가능성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했던 노경은이었다. 노경은의 잠재력이 폭발된 건 2012 시즌이었다. 그 시즌에서 노경은은 풀 타임 선발 투수로 12승 6패, 방어율 2.53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노경은은 10승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두자릿 수 승수를 기록했고 180.1이닝을 소화하며 두산의 대표적 국내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뒤늦게 전성기...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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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롯데와 두산의 과감한 결정, 가능성을 교환한 20대 선수들의 트레이드

아직 FA 시장이 문을 닫지 않은 가운데 롯데와 두산의 깜짝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는 1라운드 신인 지명 선수였던 외야수 김민석과 과거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또 다른 외야수 추재현, 유망주 투수 최우인을 두산으로 보냈다. 대신 롯데는 두산에서 마무리 투수로도 활약했던 불펜 투수 정철원과 올 시즌 1군에서 100경기 출전하며 주전급으로 활약한 내야수 전민재를 영입했다. 대상 선수들은 모두 20대 선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트레이를 통해 롯데는 1군에서 활용할 선수를 추가했고 두산은 현재보다 미래에 보다 더 중점을 둔 선수를 추가했다. 롯데 두산의 트레이드 그 중심 인물인 김민석과 정철원 트레이드의 핵심은 김민석과 정철원이다. 두 선수는 잠재력을 아직 완전히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는 선수들이다. 김민석은 2023 시즌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가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했다. 그만큼 그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컸다. 김민석은 고교 시절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운동신경을 겸비한 대형 내야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수비에 의문부호가 있었고 롯데는 김민석의 입단 직후 그의 타격 재능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 외야수 전향을 시도했다. 2023 시즌 김민석은 짧은 외야수 준비 기간에도 빠르게 이에 적응했다. 김민석은 2023 시즌 1군에서 129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0.255의 타율과 3홈런 39타점의 기록...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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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다시 발표된 부산 신축 야구장 계획, 이번에는 불신의 벽 넘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야구 경기장이다. 야구 인프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야구 경기장이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최고 인기 스포츠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야구 인프라 문제는 계속 제기됐다. 프로야구 초창기 그리고 최근까지 상당수 구단들은 낡고 불편한 야구 경기장을 사용해야 했다. 이는 관중들과 마찬가지였고 야구 경기를 중계방송하는 방송국이나 그 외 시설 관계자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곳곳에 들어서는 신축 야구장 이에 프로야구 신축 야구장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마침 야구의 인기가 지속성을 유지하고 2024 시즌 천만 관중 시대를 여는 상황 속에 신축 야구 경기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내년 시즌에서 노후화된 야구장을 가지고 있었던 대전에도 신축 야구장이 개장한다. 이제 현대식 야구장은 광주, 창원, 대구에 이어 대전으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 인천 역시 연고지 팀 SSG의 주도로 쇼핑몰과 연계한 돔 구장 건설이 결정되고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큰 야구 시장인 서울에도 기존 고척돔 외에 잠실 야구장이 돔구장으로 신축 공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말뿐이었던 부산의 신축 야구장 이런 흐름 속에서 야구의 도시라고 하는 부산은 소외되어 왔다. 누구보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강한 팬들이 모여있는 부산은 프로야구 응원문화를 선도했고 응원 열기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장면들을 만들었다. 롯데가 상위권 성적을 기...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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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프리미어 12 예선 탈락, 좁혀진 차이와 좁혀지지 않은 차이 사이에서

우승, 준우승 그리고 예선 탈락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성적표다. 2015년 대회 우승에 이어 2019년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던 야구 국가대표팀인 2024 대회에서는 슈퍼 라운드에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11월 17일 같은 조 1, 2위 팀들인 대만과 일본이 모두 승리하며 예선 통과를 위한 경우의 수가 완전히 사라졌다. 분명 아쉬운 결과지만, 어려움이 예상됐던 대회이기도 했다. 2023년 열린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세대교체를 본격화한 대표팀은 전력 약화 우려에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성공적 세대 교체 그해 11월,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서도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과정에서 20대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성과도 있었다. 문동주는 새로운 대표팀의 에이스로 노시환은 대표팀의 새로운 4번 타자로 자리 잡았다. 그때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는 대표팀은 프리미어 12에서 슈퍼 라운드 진출 이상의 성적을 기대했다. 하지만 대표팀 구성부터 최상의 전력을 갖출 수 없었다. 계속되는 부상과 주력 선수들의 개인 일정이 겹쳤다. 대표팀 타선의 중심인 김혜성과 강백호가 병역 면제를 받은 이들의 기초 군사 훈련 일정으로 불참했다. 대표팀 4번 타자 노시환도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대표팀 선발이 무산됐다. 젊은 에이스 문동주 역시 올 시즌 내내 부상과 부진에 시달...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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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KT 우승 멤버의 기억 안고 현역 은퇴 발표한 착한 야구 선수 신본기

프로야구 시즌 후에는 필연적으로 만남과 이별이 공존한다. 10명이 넘은 신인들이 프로 지명을 받거나 육성 선수로 각 구단에 입단하고 FA 선수들이 새로운 구단에 입단하기도 한다 트레이드로 선수 간 교환도 있다. 이 와중에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도 결정된다. 그리고 또 하나 시즌 후 기존 구단에서 방출되는 선수들과 현역에서 은퇴하며 원 소속 구단이나 KBO 리그와 작별을 고하는 이들도 있다. 그 이름 중 롯데와 KT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신본기도 했다. 신본기는 최근 현역 선수 은퇴를 발표했다. 내야진 개편 KT 설자리 없었던 신본기 1989년 생으로 현 소속팀 KT에서 베테랑급에 속하긴 하지만, 백업 선수로 쏠쏠한 활약을 했던 신본기였다.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지만, 아직 현역으로 경쟁력이 있었다. 하지만 KT는 팀 내야진의 고령화가 분명한 상황이고 젊은 내야수 육성이 시급하다. 내년 시즌 KT의 주전 내야진은 FA로 영입한 허경민을 시작으로 김상수, 오윤석, 문상철과 황재균, 오재일 등 30대 선수들이 주축이다. 그중 30대 초반의 오윤석이 가장 어린 나이다. 세대교체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백업 자원을 활용한다고 해도 젊은 선수들에게 먼저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이에 신본기는 점점 더 설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대로 추가 방출 선수 명단에 이름이 올라올 가능성이 컸다. 신본기는 타 ...

2024.11.14
7
[지후니 74] 아직 끝낼 수 없는 야구 응원, 야구팬 하나되게 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국내 프로야구는 스토브리그 열기가 뜨겁지만, 대만에서는 야구 국가대항전의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세계 야구 랭킹 12위에 들어간 팀들이 경쟁하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가 열리기 때문이다. 프리미어 12는 야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국가 대항전이다. 미국 메이저리그가 주최하는 WBC가 축구의 월드컵과 같은 위상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프리미어 12의 힘이 빠지긴 했지만, 야구 강국들이 대결이라는 점은 분명 흥미 요소다. 프리미어 12는 그 주최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고 일본의 영향력이 WBC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 미국 주도의 WBC에 대응하는 의미도 있다. 프리미어 12 홈페이지 소홀히 할 수 없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상금 규모는 WBC에 비해 크지 않지만, 큰 세계야구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고 11월에 대회가 열리면서 참가 선수들이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에 WBC에서 적용하는 투구 수 제한도 없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지만,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박진감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은 2015년 1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2회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2015년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 나선 일본에 패배 일보 직전까지 몰렸지만, 경기 후반 일본의 정상급 불펜 투수들을 공략하며 대 역전승하는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이렇게 좋은 기...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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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폭등장 속 불펜 듀오 김원중, 구승민 지킨 롯데, 진정한 FA 시장 승자?

최정 이후 심우준, 엄상백에 이어 허경민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대형 계약이 이어지며 과열 조짐을 보였던 FA 시장에서 롯데가 내부 FA 잔류에 성공했다. 롯데는 지난 주말 FA 시장에 나온 마무리 김원중과 셋업맨 구승민과의 계약을 완료했다. 김원중은 4년간 최대 54억원 구승민은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4년간 최대 21억원이었다. 최정이 총액 100억원을 넘어섰고 심우준이 4년간 최대 50억원 엄상백이 4년간 최대 78억원 허경민이 4년간 최대 40억원의 계약을 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을만하다. 특히, 김원중은 엄상백의 계약이 발표된 이후 시장가가 더 폭등할 가능성도 있었다. 엄상백과 비교해 네임밸류가 떨어지지 않았고 30대 초반의 비교적 어른 나이에 검증된 마무리 투수라는 점이 강점이 될 수 있었다. 김원중 계약 사진 예상보다 수월했던 김원중과의 FA 계약 애초 김원중은 지난 시즌 FA 시장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긴, 전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계약이 기준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김재윤은 4년간 최대 58억원에 삼성과 계약했다. 김원중이라면 60억원 부터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여기에 엄상백의 깜짝 계약 소식이 더해졌다. 만약, 경쟁이 더해지면 롯데가 김원중을 잡기 어려울 수도 있었다. 하지만 김원중은 롯데와의 계약을 우선시했고 타 팀의 제안에 크게 귀 기울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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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게으른 천재의 틀 벗어나지 못한 이학주, 그에게 또 한 번은 있을까?

최정에 이어 심우준, 엄상백까지 대형 계약이 연이어 발표되며 뜨거워진 FA 시장의 이면에 스토브그리그는 선수단 정리하는 차가운 현실이 공존하고 있다. 10개 구단들은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하지 않을 선수 명단을 시즌 후반기부터 발표하고 있다. 선수단 규모가 한정되고 있고 해마나 10명 이상의 신인 선수들이 입단하는 현실에서 기존 선수단 정리는 불가피한 일이다. 과거에는 한계점을 보인 베테랑들이 주 정리 대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육성 선수 중 가능성이 보이지 않은 이들도 그 대상이 되고 있다. 엔트리가 중복되는 선수들도 차가운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이학주 방출 롯데의 실패한 트레이드 최근 롯데는 2024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4명의 방출을 발표했다. 내야수 이학주와 오선진 투수 이인복과 임준섭이 그 대상이었다. 이학주와 오선진은 1군과 2군을 오가며 활약했고 이인복은 2023 시즌 선발투수로 9승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기도 했다. 임준섭은 롯데에 부족한 좌완 투수진의 뎁스를 보강하기 위해 2024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투수였다. 하지만 이인복은 올 시즌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고 구위 저하와 제구 난조가 겹치며 2군에 주로 머물렀고 임준섭은 거듭된 기회에도 기대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내야수 오선진 역시 1군에서 큰 기회를 잡지 못하고 쓸쓸히 팀을 떠나게 됐다. 이학주는 4명 중 가장 큰...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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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한화의 심우준 50억원, 엄상백 78억원 계약, 뜨거워지는 프로야구 FA 시장

우규민과 최정 그리고 심우준 그리고 엄상백까지 FA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차례로 들려오고 있다. 우규민과 최정은 각각 원 소속팀 KT, SSG와 계약했다. 두 선수는 애초 잔류 가능성이 컸다. 우규민은 베테랑 불펜 투수로 여전히 쓰임새가 있고 최정은 SK와 SSG로 이어지는 구단 역사를 상징하는 선수에 여전히 홈런왕 타이틀 경쟁을 하는 경쟁력이 있다. 이에 두 선수는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나이에도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최정은 3번의 FA 계약을 통해 총액 300억원이 상의 계약금을 기록하게 됐다. 한화의 충격적인 FA 계약 이들에 이어 KT 유격수 심우준이 한화와 계약했다. 그는 이번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내야 자원이었다. 30대 초반에 아직 전성기에 있는 나이고 견실한 수비와 기동력과 작전 수행능력이 뛰어나다. KT가 하위권을 전전하다 상위권 팀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주전 유격수로 꾸준한 활약을 했다. 그 속에서 포스트시즌 등 큰 경기 경험도 풍부하다. 이에 그가 FA 자격을 얻자 내야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KT 역시 심우준의 잔류가 중요했다. KT는 FA 내야수 김상수가 있지만, 그는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다. 유격수로 풀 타임을 소화하기 부담이 크고 2루수가 그의 타격과 주루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에 KT도 심우준에 상당한 베팅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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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최정의 대형 계약과 함께 열린 FA 시장, 롯데가 노려볼만한 FA 선수들은?

2025 새 시즌을 위한 스토브리그가 FA 시장의 개장과 함께 시작됐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마무리 훈련과 함께 새 시즌을 위한 판 짜기를 함께 해야 한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국가대항전은 프리미어 12가 함께 열려 야구의 열기를 유지한 채 진행돼 관심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계약을 완료한 선수도 있다. 올 시즌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서 KT로 팀을 옮긴 베테랑 불펜 투수 우규민이 2년간 최대 7억원에 계약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선수인 SSG 최정은 4년간 11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하면서 SSG의 레전드로 남았다. 최정의 대형 계약으로 문을 연 FA 시장 최정은 SSG의 SK 와이번스 색깔 지우기가 강력히 진행되면서 SK와 SSG까지 이어지는 상징성이 도리어 FA 계약에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컸다. 이미 상징성이 큰 선수인 김강민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팀을 옮긴 모습을 본 SSG 팬들의 불안감도 컸다. 이런 우려는 결과적으로 기우였다. SSG는 팀의 리빙 레전드인 최정을 FA 시장에서 떠나보내는데 따른 후폭풍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최정은 SSG의 레전드를 선택했고 SSG도 그에 상응하는 예우를 했다. 이렇게 최정의 행선지가 결정된 이후 FA 시장은 또 다른 대형 선수들에게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아직은 팀을 옮긴 선수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그동안 FA 시장...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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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더 쌓은 2024 시즌 보낸 롯데의 의욕가득 마무리 훈련

그 어느때보다 강한 의욕으로 시작한 시즌, 하지만 결과는 제자리 걸음이었다. 롯데 자이언츠에게 2024 시즌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성과를 남긴 빅네임 김태형 감독 영입으로 기대가 컸다. FA 시장에서 주전 2루수 안치홍을 잃었지만, 그동안의 육성 성과, 지난 시즌 아쉬움이 있었던 FA 3인방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의 각성에 김태형 감독의 팀 운영 능력이 더해진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김태형 감독 체제에서 롯데는 야수진의 세대교체와 체질개선에 성공했지만, 마운드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FA들의 부진 새 얼굴들의 등장 타선은 FA 포수 유강남의 부상 시즌 아웃, 노진혁의 긴 부진, 주장 전준우의 장기간 부상 이탈 등 악재가 있었지만, 새얼굴들의 등장과 유망주들의 잠재력 폭발이 더해지며 젊고 강한 타선이 만들어졌다. 영입 당시 여러 우려가 있었던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는 뛰어난 안타, 타점 생산능력으로 타선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했다. 그 결과 롯데는 레이예스를 축으로 황성빈, 윤동희의 테이블 세터진 고승민, 나승엽, 손호영의 중심타선 베테랑 전준우를 시작으로 하는 하위타선 까지 짜임새 있고, 상.하위 타선 모두 생산력을 갖춘 타선이 만들어 졌다. 아직 포수 포지션과 유격수 자리가 불안하지만, 유망주들의 성장이 내년시즌 기대를 하게 하고 있다. 마운...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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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 74] 시즌 전 위기가 기회가 된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2024 프로야구 챔피언은 KIA 타이거즈였다. KIA는 10월 28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에 7 : 5로 역전승 하면서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정규 시즌 포함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KIA는 2017 시즌 이후 7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구단 역사상 12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우승 확정 장면 https://www.instagram.com/reel/DBrXvcKKWrs/?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Instagram의 ⚾ KBO ⚾님 : "이 순간 🥹 #기아타이거즈 #우승 #야구 #kbo20241028" 32K likes, 76 comments - kbo.official - October 28, 2024: "이 순간 🥹 #기아타이거즈 #우승 #야구 #kbo20241028". www.instagram.com https://youtu.be/8HyQHBYaROQ 5차전에서 삼성은 초반 KIA 선발 양현종을 외국인 타자 디아즈의 홈런 2개를 포함해 홈런포로 공략하며 조기 강판시켰다. 임시 선발 투수로 나선 좌완 이승현도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하면서 삼성은 한때 5 : 1 리드를 잡으며 승리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은 경기 중반 이후 KIA의 강타선에 마운드의 벽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불펜 가동에도 KIA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삼...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