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달님이의 100일을 무사히 넘기고 쓰는 글입니다. 산후 도우미를 쓴 한 달 후에는 4살인 첫째와 신생아인 둘째를 같이 키우는 독박 육아였는데요. 다사다난 했지만, 둘째는 첫째 키운 것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육아한 것 같아요. 그동안 갈고닦은 육아 노하우를 총동원했기 때문일까요. 육아에 최대한 에너지를 덜 쓰고 싶었고요. 그렇게 아낀 에너지로 자신을 더 치유하고 충전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잘 키우는 게 중요하지만, 엄마가 '쉽게' '행복하게' 잘 키우는 것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끔은 꼼수와 편법을 써가면서 전략적으로! 육아가 얼마나 길고 험난한 과정인지 알기에 더욱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지요. 별거 아니지만, 둘째 엄마, 어쭙잖은 선배 엄마가 되어 이제 막 엄마가 된 분들을 위해 신생아 육아꿀팁을 정리해봤습니다. 항상 옳은 말만 하는 육아서와는 다른 B급 정보 가득인 글입니다ㅎ 그렇지만 오히려 이런 글에서 얻어 가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 없고, 남편도 바쁜 독박 육아 맘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날림으로 살림&육아한다고 욕하지 마시고, 부드러운 눈으로 봐주세요^^ 신생아 육아에 수고하는 엄마들을 위한 책에는 안 나오는 신생아 육아꿀팁 1. TV와 휴대폰을 보는 마지막 기회예요. 아기를 낳으면 24시간 아기에게 매달려야 할 것 같죠? 첫째는 신생아 때부터 틈만 나면 마사지해 주고, 노래 ...